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결승전에서 미주 우승팀 뉴욕 엔트웰에 1-2로 패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4회말 1사 후 뉴욕은 주드 아바데사와 라이언 하로스트의 연속 중전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뉴욕 4번타자 코너 러시가 유격수 키를 넘어가는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잭 홉코가 삼진을 당할 때 포수가 공을 뒤로 흘렸고 3루주자 하로스트가 홈을 밟았다. 한국은 5회초 1사 후 이유민이 우월 솔로 홈런을 쳐 1-2로 추격했다. 하지만 6회까지 열린 경기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하며 한 점 차로 패했다. 2년 만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은 아쉽게 2위에 만족해야 했다./연합뉴스
케이티 위즈가 LG 트윈스의 상승세를 꺾고 44승째를 신고했다. 케이티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 방문 경기에서 66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주권의 호투와 이진영과 박경수의 활약에 힘입어 11-4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LG의 4연승을 저지한 케이티는 44승째(2무68패)를 기록했다. 주권은 이날 67개의 공을 던지며 5⅓이닝을 4피안타 무볼넷 1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6패)째를 챙겼다. 6회말 1사후 LG 김용의의 투수 땅볼을 왼쪽 발로 막고 수비하다 타박상을 입어 교체되지 않았다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만큼 좋은 투구를 보였다. 타석에서는 3번 지명타자로 나온 이진영이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KBO리그 통산 15번째로 900득점 고지도 밟았고 주장 박경수도 3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케이티는 1회말 1사 2루에서 박용택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지만 4회초 박경수가 중월 3루타 후 유민상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케이티는 5회초 1사 2, 3루에서 이지영이 LG 선발 헨리…
프로축구 성남FC가 K리그 클래식 2차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을 수상했다. 성남은 지난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차 수상자 발표에서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팬 친화적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성남은 올 시즌 수원FC와의 ‘깃발 더비’ 등 기발한 이슈메이킹을 통해 팬들에게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라이벌전 스토리를 이어가고 팬들에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으며 매 경기 종료 후 선수와 관중의 ‘하이파이브’ 행사를 통해 팬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경기장 내 와이파이 존, 이동형 기지국 등을 구축해 가변석 안전을 점검하는 등의 관람 편의를 위한 디테일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실형을 받고 농구계를 떠나야 했던 강동희(50) 전 원주 동부 감독이 2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프로스포츠 부정방지 교육 강사로 나섰다. 강 전 감독은 이날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 선수단을 상대로 교육했다. 징계 이후 첫 공식 석상이었으며 강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강 전 감독은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을 인용하면서 “스포츠 선수에게 친분을 내세워서 접근하는 분이 가장 무서울 수 있다. 잘못 걸려들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선수들에게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강 전 감독은 “선수들은 어렸을 때부터 운동만 해왔고 사회 경험이 없어 주변에서 친분을 내세워 접근했을 때 쉽게 빠져든다”며 “아마 그것이 잘해준 것에 대한 의리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그 결과는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의 악몽이었다. 모든 것을 잃고 나락에 선 심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못하는 대인 기피증이 생겼다”며 “아직도 가끔 (승부 조작과 관련해) 내 이름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강 전 감독 사건 이후에도 한국 프로스포츠에서는 승부 조작이 끊이지 않았다. 그는 “다시 내 일이 세간에 알려지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내가 저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 결승전에서 창원 LG에 27점차로 뒤지다가 역전에 성공, 84-7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신협 상무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SK 슈가글라이더즈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진행된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28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리그 정규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이효진(6골), 정소영, 박지연, 김선화(이상 5골)의 활약과 골키퍼 용세라의 선방쇼에 힘입어 경남개발공사를 31-25, 6골 차로 대파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SK 슈가글라이더즈는 7승2무5패, 승점 16점으로 선두 삼척시청(9승4무1패·승점 22점)과의 격차를 승점 6점 차로 좁히며 5위를 유지해 3라운드 반격을 기대케 했다. 전반 초반 박지연의 선제골을 기선을 잡은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이효진, 김선화, 박지연의 연속골로 4-1로 점수 차를 벌린 뒤 이효진, 박지연, 원미나, 정소영 등의 득점까지 터지며 전반 중반 한 때 13-5, 8점 차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 중반 이후 김보은(9골)과 이설화(5골)를 앞세운 경남개발공사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17-11, 6골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이효진, 김선화, 박지연 외에도 유소정
수원FC가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수원FC는 지난 2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혼자 2골을 뽑아낸 브루스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6승8무14패, 승점 26점으로 인천(5승9무14패·승점 24점)을 제치고 11위로 올라서며 지난 6월 15일 이후 2개월여 만에 꼴찌에서 벗어났다. 리그 최하위와 11위 팀간의 맞대결로 패할 경우 꼴찌가 되는 ‘단두대 매치’에서 수원FC의 절실함이 더욱 컸다. 최근 2경기에서 1승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수원FC는 2무4패의 부진에 빠진 인천을 맞아 경기 초반부터 특유의 막공으로 인천을 몰아붙였다. 반면 패하면 꼴찌로 추락하는 인천은 수원FC의 막공에 우왕좌왕하며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수원FC는 전반 14분과 15분 브루스의 연속 슛으로 인천의 골문을 노렸지만 수비수를 5명이나 배치한 인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역습 상황에서 실점위기를 맞았지만 골키퍼 이창근의 연이은 슈퍼세이브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창근은 전반 32분 인천 케빈의 헤딩슛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손으로 쳐냈고, 전반 34분 벨코스키와…
한국 피겨 여자싱글 기대주 김예림(군포 도장중)이 처음 도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김예림은 지난 27일 프랑스 생제르베에서 열린 2016~2017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4.63점에 예술점수 48.05점을 합쳐 102.68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5.11점을 따낸 김예림은 총점 157.79점으로 23명 출전 선수 가운데 4위를 기록, 3위를 차지한 일본의 니타야 린(175.01점)에게 밀려 동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러시아의 알리나 자기토바가 총점 194.37점으로 우승했고,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가 178.86점으로 준우승했다. 김예림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아 불안하게 출발했다.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두 번째 점프가 회전수 부족 판정이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김예림은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살코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지만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 판정이 나와 가산점을 얻지
통합체육회장 선거가 약 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한 후보군이 아직 떠오르지 않는 혼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체육계에서는 강영중(67)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이 10월 5일로 예정된 통합체육회장 선거의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됐다. 그러나 강영중 회장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6차 이사회에 앞서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선거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또 이날 이사회를 통해 선거운영위원회가 구성됐기 때문에 체육회 회장을 포함한 임원, 회원종목단체 및 시도체육회 회장 또는 임원 등 현직 인사들은 통합체육회장 선거에 나올 수 없게 됐다. 회장선거규정에 의하면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현직 임원이 회장 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운영위원회 구성 이전에 사퇴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천타천으로 통합 체육회장 후보로 거론됐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등은 선거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이들은 자금력을 갖췄거나 경기인 출신 회장으로 통합체육회장에 적임자라는 평이 나돌던 인사들이다. 강영중 회장과 함께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을 맡은 김정행 회장 역시 통합 회장 선거에는 나가지 못하게 됐다. 결
유주희(경기체고)가 제44회 추계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주희는 지난 27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고등부 45㎏급 결승에서 유수희(서울 광영여고)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100㎏급에서는 김노현(경민고)이 빈경렬(경기체고)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무제한급에서는 김두용(대구 계성고)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73㎏급에서는 최훈(의정부 경민고)이 장성훈(경북 포항동지고)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63㎏급 김현과 78㎏급 명선화(이상 인천체고)는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60㎏급 권영민(경민고), 90㎏급 최인섭, 100㎏급 이무재(이상 화성 비봉고)와 원찬희, 무제한급 박상민(이상 경기체고), 여고부 63㎏급 이아현, +78㎏급 최홍영(이상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 무제한급 임우주(경기체고)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