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10개 달성에 실패했지만 4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 선수단이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선수단은 기자회견에서 목표 달성에 실패해 아쉽다며 2020 도쿄올림픽에선 더 나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 최종삼 총감독은 일본의 약진과 한국 선수단의 목표 달성 실패를 비교하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10개 획득 실패의 원인을 미약한 엘리트 선수 육성과 좁은 체육 저변에서 찾았다. 최 감독은 “개막에 앞서 좋은 성적을 내기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대회 중반 메달이 나오지 않았을 때 특히 걱정을 많이했고, 국민께 죄송한 마음이 컸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일본과 비교했다. 그는 “일본은 과거 생활 체육 중심으로 체육 행정의 방향을 잡았지만, 올림픽 성적이 잘 나오지 않자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목표로 방향을 엘리트 스포츠 쪽으로 다시 바꿨다”라고 말했다. 소수 엘리트 선수를 위한 국가적인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일본은 리우올림픽에서 금 12개, 은 8개, 동 21개로 총 메달 수 41개를 기록하며 종합 6위에 오르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가 손흥민(토트넘)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볼프스부르크가 이적료 1천720만 파운드(약 250억원) 정도로 손흥민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볼프스부르크는 팀의 스트라이커 바스 도스트의 이적 여부와는 상관없이 손흥민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스카이스포츠는 덧붙였다. 또한 손흥민 영입을 추진하는 구단이 볼프스부르크 외에도 더 있다고 스카이스포츠는 보도했다. 다른 구단명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번 시즌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 토트넘을 떠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5월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활약에 실망해 이적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한 몇몇 영국 언론의 보도와 반대되는 전망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천200만 파운드(약 400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8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트리플A 2호 홈런포로 무력시위를 했다. 시애틀 산하 트리플A 구단 터코마 레이니어스에서 뛰는 이대호는 24일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의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51s(뉴욕 메츠 산하)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4번째 경기를 치른 이대호의 성적은 타율 0.500(14타수 7안타), 2홈런, 4타점이 됐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담을 넘겼다. 이대호는 6회말 중견수 앞 안타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고, 7회말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더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한 이대호는 후반기 타격부진 끝에 20일 트리플A로 내려왔다. 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은 이대호를 내리면서 9월 확장 로스터 때 다시 부를 테니, 그동안 타격감을 회복하라고 지시했다. 메이저리그는 8월까지 25인 로스터로 운영되다가, 9월부터는 15명을 더 올릴 수 있다.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성적은 84경기 타율 0.246(232타수 57안타), 13홈런, 41타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여자싱글 김예림(군포 도장중)과 남자싱글 이시형(성남 판곡고)이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4일 “두 선수는 24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셍제르베에서 열니는 2016~2017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첫 대회에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두 선수는 7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1차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총 7차까지 열리는데, 여자싱글에선 3명, 남자싱글에선 4명, 페어에선 1팀이 각각 출전한다. 김예림은 최근 출전한 필리핀 아시아 오픈 트로피에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2위에 올랐으며 이시형은 주니어 지난 시즌 그랑프리 3차와 7차 대회에서 각각 9위와 8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축구국가대표팀이 호재를 맞았다.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 시리아와 원정경기를 마카오에서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당초 시리아 전을 레바논에서 하기로 했지만, 안전문제 때문에 마카오로 경기 장소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A조 최종예선 2차전을 시리아와 원정경기로 치른다. 계획대로라면 시리아에서 경기해야 하지만 시리아의 내전 문제로 중립국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경기 개최장소는 시리아와 가까운 레바논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23일 개최장소가 다시 바뀌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레바논의 경기장 시설 및 안전문제가 대두됐고, 시리아는 개최지를 마카오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결국 아시아축구연맹은 마카오 축구협회와 협의해 개최지를 확정했다. 축구대표팀에는 호재다. 레바논과 한국의 시차는 6시간이며 이동 거리도 멀지만 마카오는 시차가 단 1시간뿐인데다 이동 거리도 비교적 짧다. 서아시아의 무더운 날씨 등 환경 문제도 피할 수 있다. 대표팀 선수들은 29일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로 모여 첫 훈련을 하고 9월 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1차전을 치른 뒤 6일 마카오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4강 진출 실패 후 지원 부족으로 십자포화를 맞은 대한배구협회가 선수들의 회식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여자배구팀 주장 김연경은 23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이번에는 아무것도 안 먹었다. 대회가 끝난 뒤 회식은 없었다”며 “다음에는 가능하면 고깃집이라든지 선수와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자리만 있어도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목소리로 대한배구협회를 성토했고, 오후에는 잠시 협회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이번 올림픽에 여자배구팀 선수단 16명 중 스태프는 감독·코치·트레이너·전력분석원까지 단 4명 만 파견해 비난을 받았다. AD카드가 부족해서라는 게 대한배구협회의 설명이지만, 다른 종목은 AD카드 없이 외곽에서 선수를 지원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우승 후 선수들이 인천 송림체육관 근처 김치찌갯집에서 가볍게 저녁을 먹은 사실이 알려져 성의 부족이었다는 지적을 받았던 배구협회는 이번에는 따로 회식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배구협회 관계자는 “정말 회식을 하지 못했는지 파악 중인데, (8강 경기가 끝난 뒤) 곧바로 귀국하느라 현지에서…
성남 분당고가 제31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여자고등부 3인조 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분당고는 23일 강원도 강릉시 뉴그랜드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고부 3인조 전에서 여은주, 오아현, 고정현이 팀을 이뤄 6경기 합계 3천735점(평균 207.5점)으로 대전 둔산여고A팀(최현지, 이소희, 오세리·3천713점)과 양주 덕정고A팀(김민주, 신다은, 김하은·3천672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열린 남고부 2인조 전에서는 한재현-박건하 조(광주 광남고)가 합계 2천687점(평균 223.9점)으로 김수한-임용빈 조(양주 백석고·2천637점)와 유진석-김승래 조(광남고·2천607점)를 꺾고 우승했고 여고부 2인조 전에서는 신다은-김하은 조(덕정고)가 2천541점(평균 211.8점)으로 최희영-배소희 조(경북 포항장성고·2천525점)와 한진아-장미나 조(전남조리고·2천524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개인전에서 1천455점(평균 242.5점)으로 우승한 박건하는 2관왕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지적ㆍ발달 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제12회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하계대회 개회식'에서 심판ㆍ선수 대표가 선서하고 있다./연합뉴스
청소년 엘리트 스포츠 친선경기를 통해 한·중·일 3개국의 우호를 다지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2016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가 23일 오후 6시 화성 푸르미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2004년부터 경기도와 중국 요녕성, 일본 가나가와현 등 한·중·일 3개국의 자매결연 도시가 국제스포츠 교류(축구·농구·탁구)를 통한 기술교류 및 문화체험, 상호 우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올해 개최국인 경기도는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축구 남자고등부 용인 신갈고와 농구 여고부 수원여고, 탁구 선발팀 등 모두 50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중국은 오세곤 단장을 비롯해 4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고 일본은 오노 츠토무 단장을 비롯해 50명의 선수단을 보냈다. 개회식은 당초 22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일본선수단이 하루 늦게 도착해 이날 열렸다. 남경필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박덕진 도 체육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매년 교류를 통해…
KBS배 전국체조대회 수원농생명과학고가 제41회 KBS배 전국체조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수원농생명과학고는 23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단체종합에서 310.287점을 획득하며 서울체고(306.500점)와 광주체고(299.525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올해 전국종별대회와 전국중고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오른 수원농생명과학고는 지난 2014년 제39회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연속 정상을 지키며 체조 명문고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오아형, 김동휘, 홍승진, 강수빈, 전경수, 김관엄, 강평환이 팀을 이룬 수원농생명과학고는 마루에서 55.200점으로 출전 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데 이어 도마에서 53.487점, 평행봉에서 53.200점, 안마에서 50.100점 등 50점 이상을 획득하고 링(49.400점)과 철봉(48.900점)에서도 상위 득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고부 개인종합에서는 강평환이 6종목 합계 79.150점으로 이원석(광주체고·81.200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개인종합에서도 간현배(수원북중)가 78.350점으로 심규원(서울 영남중·78.55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