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신고·상담 센터가 개소한 지 2년이 지났다. 정부는 ‘117’학교폭력 신고가 활성화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제대로 된 처리를 위해 117 중앙센터(서울)를 작년 6월18일부터 전국 시·도로 확대, 17개 광역센터를 운영한 것이다. 경기 117센터는 경기지방경찰청 안에 위치하고 있고,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경기지방경찰청,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합동으로 팀을 편성(4조 2교대), 학교폭력·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신고·상담 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17로 신고된 사안은 단순 상담뿐만 아니라 신고자가 원하는 경우 가까운 Wee센터(Wee클래스), 청소년상담복지센터(CYS-Net), 아동보호전문기관, 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등 전문상담기관으로 연계해 지속적으로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속하게 현장에서 처리할 사안에 대해서는 학교전담경찰관(Spo)에게 연계하고, 범죄예방 강의, 선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피해 학생을 지속적으로 보살핀다. 운영한 결과, 개소 이후 올해 5월까지
지난 1월20일 정의당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기준 헌법소원을 낸 바 있다. 내용은 현행 공직선거법상 ‘각 시·도의 지역구 국회의원 정수는 최소 3인으로 한다’는 내용의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인구수 기준에 기본권 침해 요소가 있다는 것이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19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둔 지난해(3월23일 기준) 전국선거구의 평균 인구수는 20만6천702명이지만 서울 강남구 갑 선거구의 인구수는 30만9천776명(+49.87%), 인천 남동구 갑 선거구의 인구수는 30만5천718명(+47.90%)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북 영천시 선거구의 경우 10만3천3명밖에 안 돼 3:1의 인구편차를 보였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막말로 하자면 인천 남동구 선거권자의 투표가치는 영천시 유권자의 3분의 1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이에 심 대표는 선거구 획정 인구수 기준은 투표가치의 평등이라는 헌법적 이념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맞는 말이다. 이와 비슷한 경우가 수원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오는 7월30일 수원시에서는 3개 선거구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공석이 된 권선구(을)를 포함해 팔달구(병)와 영통구(정)가 재·보궐선거를 치른
교통난 해소 방안 대중교통 ‘준공영화’ 민간 운영·지자체 지원 우선시 되야 보육교사 처우개선… 인건비 향상 전체 40% 응답자 실질적 혜택 원해 노동자 최소 생계 유지 급여 ‘생활임금’ 응답자 중 절반 이상 59.4% 도입 찬성 ■ 도민 안심 생명안전망 구축 경기도민들은 안심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범죄 사각지대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줄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 안심 생명안전망 구축 시 꼭 반영해야할 사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5.4%가 이를 선택했다. CCTV 추가 설치는 남성(18.9%)에 비해 여성(31.8%)이, 또 20대(34.2%)와 30대(30.8%) 계층에서 가장 많이 요구했다. 민선6기 남경필호의 우선 추진 분야 가운데 사회안전망 구축을 1순위로 뽑은 도민 가운데서도 24.6%가 CCTV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재난 발생 시 재난전문가 5분내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응답도 21.2%에 달했으며 18.4%는 ‘재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할 통합 재난안전센터…
북한이 지난 10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인원 엔트리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선수단 규모는 축구·수영·양궁·육상·복싱 등 14개 종목에 남자 70명, 여자 80명 등 150명이다. 이로써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 모두 인천아시아게임에 참가하게 돼 명실 공히 아시아인의 대규모 축제로 치러지게 됐다. 그동안 대회 개최지인 인천시와 대회조직위원회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북한 측의 참석을 설득해온 노력의 결과다.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북한 선수단 규모는 12년 전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18개 종목 184명보다 작은 규모이지만 오는 8월15일까지 최종 엔트리가 접수되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우리 정부로서도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를 고려한다면 반가운 소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3월 독일 드레스덴 선언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해 “순수 민간 접촉이 꾸준히 확대될 수 있는 역사연구와 보전, 문화예술, 스포츠 교류 등을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래서 북한의 아시안 게임 참가 자체는 선수단의 규모나 응원단의 파견 여부와 관계없이 남북관계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임에…
이 나라의 대통령을 지낸 인사 중에서 “대통령 이제 다시 한다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이 되는 것인가 싶은 ‘명언’을 남긴 사람이 있다. 후보 시절 ‘준비된 대통령’을 표어로 내걸었다가 당선이 되자마자 “곳간이 그렇게까지 비어있는 줄은 몰랐다”라고 하더니 임기 내내 그 빈 곳간을 채운다는 명목으로 나라의 살림살이를 온통 외국 자본에게 헐값에 팔아넘기는 데에 매달리다가 임기를 마친 대통령도 있고, “그 놈의 헌법 때문에” “대통령 못해 먹겠다”라는 막말로 ‘자리’의 버거움에 장탄식을 토해냈던 대통령도 있었다. 우리나라의 선출직 공무원 후보로 나서는 사람들에게 대체로 공통된 현상은, 그들은 그들이 담임하고자 하는 자리에 거의 대부분 낯설다는 것이다. 재선이라고 해봤자 어차피 첫 4년은 헤매는 기간이고, 그 다음 4년은 다시 당선된 덕으로 굴러가는 기간일 뿐이기 쉽다. 어쩌다 3선을 한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고…. 5선 6선을 넘어가는 국회의원의 경우라면 좀 전문성이 생길 법도 하지만 애당초…
차기 여주시의회 의장은 누가 될까. 의장 선거를 앞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7명의 당선자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은 5명. 따라서 재선 의원인 이환설·김영자 당선자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의장 선거가 관심을 끄는 것은 여주시의회 역사상 가장 강한 야당소속 시의원의 당선자를 배출했기 때문이다. 바로 새정치민주연합 이항진·박재영 당선자 2명.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논리력, 전투력까지 갖춰 무시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 따라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적 시험대가 될 수밖에 없다. 현재 구도상 이환설 당선자의 당선이 거의 확실시 되는 듯하다. 중졸 학력의 이 당선자는 언론사 사주, 건설사 운영, 한학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입지전적인 이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그의 부적절한 처신이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원경희 시장 당선자가 신륵사 내 도자기축제장 회의실에서 시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시각, 이 당선자는 부인과 함께 시청 각 부서를 돌며 당선 인사를 했다. 공직자들은 “지금까지 부인과 함께 당선 인사를 한 경우는 없었는데…”라며 이 당선자의 이례적인 행보에 곱지 않은 시
■ 안성시 ‘날개 없는 천사’ 가정 방문 간호사 “가정 방문 선생님들이 오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딸 같은 이들의 고마운 보살핌이 너무 미안하고 행복합니다.” 안성시 가정 방문 간호사의 도움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의 한결같은 대답이다. 아파서 스스로 병원에 갈 수 있는 것도 생각에 따라서는 축복이다. 아프지만 스스로 몸을 움직이기 쉽지 않은 만성질환자들과 장애인, 노인 등은 지금 이 시각에도 보호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홀로 쓰러져가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런 일들을 방지하기 위해 이들을 직접 찾아가 돌보고 살피는 서비스가 있다. 안성시가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가정 방문 간호 서비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취약 계층 거동 불편 및 만성질환자 3천569가구를 등록해, 관내 6명의 방문 간호사가 매일 5~7가구를 찾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날개 없는 천사’ 찾아가는 가정방문 간호사들의 일상을 따라가 봤다. 방문 간호사 6명 ‘찾아가는 건강 관리 서비스’ 거동 어려운 만성질환자·장애인·노인 등 매일 5~7가구 돌보
올해 화두로 ‘집사광익’ 정해 구성원간 화합과 소통의 문화 조성 자발적 발전 바탕 공기업정상화 주력 “안전 최우선” 안전사고 예방활동 직원 청렴의식 제고 교육도 중요시 복지시설 방문봉사·무료급식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활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력사용량과 설비규모를 가진 경기본부의 수장으로 취임한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는 1913년 수원전기회사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100년의 역사동안 경기 이남지역의 전력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권춘택(55)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장은 730만명이 거주하는 경기남부지역 16개 시·군의 전력공급을 책임지고 지역별로 18개 사업장에서 1천5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업장의 책임자로 국민의 기업인답게 일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대규모 전력이 공급되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대규모 첨단산업체와 광교지구, 동탄 2지구 등 대단위 택지개발지구가 밀집돼 있어 2013년말 기준으로 전력사용량은 6천873만657MWh로 전국사용량의 14.5%를 차지할 정도로 전력서비스 제공이 그 어느 본부보다 중요한 지역이 바
한국마사회(KRA)의 이른바 ‘신의 직장’이란 비아냥은 틀린 얘기가 아닌 것 같다. 감사원이 지난해 11∼12월 한국마사회에 대한 수익금 집행과 관리실태 감사 결과를 11일 공개했는데 방만한 경영 실태가 드러난 것이다(본보 12일자 2면). 마사회의 방만 경영 문제는 감사원뿐만 아니라 국회나 언론 등에서 이미 수년간에 걸쳐 여러 차례 지적된 사항임에도 어쩐 일인지 시정이 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여론을 비웃듯이 임·직원 급여를 인상하고 각종 수당과 복리비를 펑펑 쏟아 붓는다. 참 이해하기 어려운 공기업이다. 마사회는 2010∼2012년 기본급 외에 1인당 평균 608만원의 수당을 매년 지급했다. 이와는 별도로 9억원의 예산을 편성, 장기 근속자에게 평균 200만원 상당의 순금 기념품까지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등을 위해 1인 평균 400만원을 지급하고 6억6천만원을 별도로 편성, 가족 건강검진비까지 지급했다. 자녀 학원비에다 스키캠프 참가비도 추가로 줬다. 의무교육 대상자인 초·중등 자녀에게도 1인당 평균 220만원을 지원해 왔다. 자녀가 없는 직원에겐 매월 1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는데 여기에 2년간 15억원을 썼다. 1인당 복리 후생비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수욕장을 비롯한 피서지 사람들은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무더위의 일상에서 지친 사람들이 가족단위 또는 친구들과 모처럼 피서를 가게 된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고 활기찬 내일을 구상하기 위해서다. 때로는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도 한다. 문제는 피서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락한 피서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하고 있다. 상인, 관리자, 주민, 피서객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새로운 피서문화를 정착시켜 가야할 때이다. 특히 해수욕장과 피서지로 유명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운영과 철저한 관리가 절실하다. 해마다 반복되는 피서지의 추악한 작태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 파도소리 철석이고 갈매기떼 나르는 평화로운 해수욕장에서 만취하여 고성방가를 하며 담배를 마구 피워대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 과도한 노출과 진한 애정행각은 피서객을 괴롭힌다. 술병과 쓰레기를 아무 곳에나 버리는 행위도 근절되어야 한다. 피서지가 많은 서해안을 관할하는 지자체는 피서철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인천시 옹진군이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관광객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옹진군은 관내 섬 지역의 해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