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크리에이터’의 미래를 살피고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를 준비하기 위해 ‘2021 경기 뉴미디어 콘퍼런스’를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플랫폼의 확장, 크리에이터의 기회’를 주제로 5개 세션 10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사진‧영상 등을 인터넷에서 대중에게 제공하는 개인 창작자인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5개 세션은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탐색하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플랫폼 확장을 비롯한 기회요소와 사업성을 살피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메타버스와의 연관성을 진단하는 ‘크리에이터와 메타버스’ ▲뉴미디어와 저작권을 비롯해 향후 과제를 이야기하는 ‘크리에이터 미래’ ▲크리에이터들의 합동 토론회 ‘라운드 테이블’ 등이다. ‘콘텐츠로 창업하라’, ‘에픽 콘텐츠 마케팅’ 등 최고의 마케팅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인 조 풀리지(Joe Pulizzi)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페이스북의 테크니컬 리드 유진 수(Eugene Soo), 메타버스를 이끄는 30인의 리더 가운데 한 사람인 비머블의 존 레이도프(Jon Radoff)등 해외 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지사직 마지막 날 ‘일산대교 공익처분’ 관련 서류에 결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산대교가 이르면 오는 27일~28일부터 무료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일산대교 운영사인 일산대교㈜ ‘민간투자사업 대상 사업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는 공익처분 통지서를 이번 주 안에 통보할 방침이다. 공익처분은 민간투자법 제47조에 따른 것으로 일산대교의 주무관청인 경기도가 교통기본권 보장, 교통망의 효율적 활용 등 공익 증진을 위해 일산대교 민간투자사업의 대상사업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민간투자법 제47조(공익을 위한 처분)는 사회기반시설의 상황 변경이나 효율적 운영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주무관청이 민간투자법에 따른 명령이나 처분의 취소 또는 변경, 그 밖에 필요한 처분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통지서에는 공익처분 효력 발생 시점이 명기된다. 공익처분은 청문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되면 즉시 사업시행자 지정이 취소된다. 사업시행자 지정이 취소되면 사업시행자의 민자사업 관리운영권이 소멸돼 이르면 오는 27~28일부터 일산대교의 무료 이용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일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본격 대선행보를 위해 1213일간의 경기도정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그는 3년 4개월여 기간 억강부약(抑强扶弱)을 기조로 대동세상(大同世上)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 했다. 이 지사는 도정 운영 가치인 ‘공정’을 뼈대로 기본 시리즈인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대출을 완성하고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와 거대자본의 대항마인 ‘배달특급’ 등 굵직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또 청소·경비 노동자 휴게시설 환경개선을 추진하며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만들기에 주력했다. ■억강(抑强, 강한 자를 억누름) 민선 7기 이재명호의 핵심 도정운영 가치는 '공정'이다. 공정 분야 중에서도 대표적인 사업은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와 청정계곡 도민 환원 사업이다. 이 지사는 강력한 제재 등으로 재빠르게 계곡 정비에 나섰다. 그가 해당 사업을 추진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계곡·하천 일대 불법시설 철거를 추진하면서 여름 휴가철마다 계곡 곳곳에서 기승을 부려온 '하천 불법 점유 음식점 등 영업 행위'는 자취를 감췄다. 그는 거대 자본 앞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그는 최근 배달앱 업체 배달의민족이 일방적으로 수수료 체계를 바꾸는 등 독과점 문제가 불거지자 이 같은 시장 교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년 4개월간 함께해 온 경기도 공무원들을 향해 고마움을 담은 편지를 전하며 도지사직을 마무리했다. 이 지사는 25일 오후 4시쯤 공직자 내부망을 통해 ‘여러분들이 저의 자랑입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을 ‘2층 거사 이재명’이라고 소개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거사(居士)는 ‘숨어 살며 벼슬을 하지 않는 선비’를 뜻하는 말로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부터 자신을 낮춰 칭하는 명칭이다. 2층은 이 지사의 집무실이 마련된 경기도지사실과 성남시장실의 위치를 뜻한다. 이 지사는 “‘경기도 공직자임을 자랑스럽게 해드리겠습니다’ 2018년 7월 1일, 경기도지사 임명장을 받으며 여러분께 드렸던 말씀이다. 100%는 아닐지라도, 상당 정도는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안 해도 될 일 시키고, 하고 있던 일도 더 잘하라고 요구하는 도지사와 함께 발 맞추느라 참 힘드셨지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취임 후 2년이라는 기간 동안 재판으로 인해 도정에 100% 집중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께서 최선을 다해주신 결과 경기도사에 유례없는 도정만족도 전국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계속 구설수에 오르는 것은 아직도 ‘여의도식 문법’이 아닌 ‘일반 문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25일 오후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와 인터뷰에서 "어떤 발언을 하고 나서 그에 대해 다시 해명해야 한다면 썩 좋지 못한 방식이다"며 "여의도식 문법은 해명할 필요 없이 자기 완결적으로 '이렇게 해서 이런 내용이다'라고 하고, 그래서 비판을 받으면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윤석열 후보는 아직까지 일상어를 그냥 쓰고 있다"면서 "가까운 사람이나 이해 해주거나 알아듣겠지만 어떤 말을 해도 비난할 태세를 갖추고 있는, 반대 세력이 득실득실하는 이 정치판에선 좀 더 주의를 기울이고 한마디를 하더라도 자기 완결적으로 더 이상 해명이 필요 없는 말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1일 최고위원회의 때 "부동산, 원전 정책 두 가지만은 문재인 대통령이 적어도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해 비난을 자초한 일과 관련해 진행자가 "의도한 발언이었죠"라고 묻자 "저 나름대로 우리 후보를 보호해주려고 물타기를 한 것"이라고 시인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대통령에 당선되는 즉시 자신이 위원장인 비상경제위원회를 발족,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에 최우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매도 완전폐지 및 법인세율 인하, 100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 부동산 공급 확대 등도 약속했다. 홍 의원은 25일 여의도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제 대개혁 7대 공약‘을 발표했다. 홍 의원은 “지난 1년 반 동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경제 전체가 위기를 넘어 총체적인 한계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당선 즉시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홍 의원은 코로나19 피해가 큰 서민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대출상환 추가 유예, 영업재개 자금 지원, 신용대사면 등을 추진하고 소액 금융채무 불이행자와 대학 학자금 연체자는 취업이 될 때까지 연체기록 등록에서 제외하겠다고 했다. 시중 유동자금을 경제재도약을 위한 투자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홍 의원은 "시중 자금에서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통화량이 약 3천500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며 "민관 주도로 100조원 규모의 '선진대한민국 미래펀드'(가칭)를 조성, 부동자금에 새로운 투자처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고장난 라디오처럼 자화자찬을 틀어댈 수 있는가”라며 혹평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아예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아가자)’이라는 신조어를 이 정권의 콘셉트로 잡은 모양”이라며 “국민들은 제발 정권교체를 해달라고 아우성인데, 대통령은 오늘도 과거를 미화하기 바빴다. 곳곳에서 줄줄이 새는 예산에 대해서는 그 흔한 사과 한마디 없었고 재정관리계획은 함구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장 2025년 국가채무가 1천4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는 2023년부터 재정관리를 하겠다고 한 바 있다"며 "생색은 자신들이 내고 책임은 다음 정권 나아가 미래세대에게 전가하겠다는 무책임의 극치"라고 꼬집었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은 과거 일로 치부되면 안 된다"며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예산 심사로 이 정권의 안이한 재정인식과 무책임을 단호히 바로잡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역시나 자화자찬과 숟가락 얹기 일색”이라며 “국민의 고통과 현실에 대한 공감과 정책 실패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나 반성은 찾아볼 수 없었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기본소득 정책에 관심 있는 전국의 청년들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기국본은 지난 23일 '청년들 질문하고 기본소득 연구자들이 답하다'라는 제목으로 아산시청년기업협의회와 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청년 기회 불평등과 청년 기본소득’, ‘부동산 문제와 기본소득’, ‘청년들이 살아갈 미래지구(기후위기)와 기본소득’ 등 오늘날 청년들의 주된 관심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남훈 상임대표는 발제에서 “기본소득은 4차산업 시대 인공지능에 의한 일자리 감소에 대비해 필요한 제도이다”며 “현 시대에 있어서도 기본소득이 필요한 이유는 자산의 불평등 특히 부동산 불평등이 극에 달하고 있고, 이는 청년들의 일자리 감소, 주거불안, 이로 인한 연애, 결혼, 출산 기피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본소득은 불평등 양극화를 해소하고, 청년에게 기회를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발제에 이어 이충렬 아산시특별정책보좌관과 아산시청년기업협의회 청년들은 “노동을 하지 않아도 전 국민에게 준다는 기본소득은 포퓰리즘이 아닌가, 기본소득 재원마련의 방안으로 국토보유세와 탄소세를 들었는데 조세부담전가에 대한 문제와 더불어 조세저항이 거세지 않겠는가”라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27일부터 개최되는 ‘2021 로보월드’에 10개 기업 규모의 경기도관을 운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하는 ‘2021 로보월드’는 국내외 최신 로봇의 동향을 살필 수 있는 행사로 오는 27일 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개국, 200개 기업이 약 500부스 규모로 참가해 제조업용 로봇 및 공장자동화, 개인서비스로봇, 의료 및 재활로봇, 국방로봇,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비스용 로봇, 무인기와 드론, 로봇부품 및 SW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최첨단 로봇이 전시될 예정이다. 경과원은 기본역량, 사업성, 마케팅전략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실시해 ▲㈜웨이브온 ▲아이에스피㈜ ▲이모션웨이브㈜ ▲㈜매크로액트 ▲㈜큐리보 ▲㈜에이로봇 ▲㈜에이치엔와이 ▲㈜테스토닉 ▲제일HTC ▲㈜넷솔루션까지 총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제조, 서비스, 시스템, 부품 등 다양한 로봇을 전시하며, 2021 로보월드 경기도관을 빛낼 예정이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바이어 2만5000여명을 포함해 약 5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 되는 큰 행사인만큼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
25일 오전 퇴임 기자회견을 가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날 오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경기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소방재난본부와 코로나19 대응 관련 공무원들은 현장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이재명 지사는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취임 후 2년 동안 제가 재판 때문에 시달리고 또 경기도정에 100% 집중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도민 만족도가 사상 유례없이 상당 기간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면서 “전적으로 공직자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준 결과”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지사는 “취임할 때 경기도 공직자임을 주변 사람들한테 당당하게 말할 수 있고 도민들에게도 정말 일 열심히 하는 공직자라고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다고 했는데 상당 정도는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제가 없는 기간이라도 오병권 부지사와 흔들림 없이 도민들이 맡긴 권한을 오로지 도민들을 위해서 성심을 다해 집행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로부터 직원들이 제작한 감사패를 받았으며 회의 종료 후 간부 공무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작별 인사를 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확대간부회의 참석에 앞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