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하 경가연)은 1일 오후 2시 연구원 5층 강당에서 박숙자 제5대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이을죽 도여성가족국장과 조광오 도여성가족과장을 비롯해 연구원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박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다시 한번 경기도민을 위해 가족여성 정책을 펴 나갈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고 첫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2005년 초대 원장을 시작으로 2대 원장을 연임한 경가연이 그 동안 도와 연구원들의 노력으로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현재 선두적 위치에 와 있다”면서 “임기 내인 2015년에 10주년을 맞는 만큼 그에 걸맞는 위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자체 연구기관의 역할은 학문의 축적에 앞서 중앙정부와 맥을 같이하면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수립해 나가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현장 수요파악과 지역 적합 정책의 수립 ▲모니터링 활동을 통한 사업의 보완과 개선 ▲도를 비롯해 민간 조직과 위탁단체와의 소통을 위한 네트워킹 구축 등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청년들의 멘토로서 대한민국 청춘을 위로하고, 트렌드 전문가로서 한국 사회의 변화와 흐름을 날카롭게 진단해온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가 이제 청년들의 가장 큰 현실적 아픔이자 고통인 ‘일자리 문제’에 대해 말하려 한다. 이 책에서는 탁월한 예견과 분석력으로 매년 한국 사회를 뒤흔드는 ‘트렌드 코리아’의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방법론과 데이터를 총동원해 과학적인 분석을 시도한 미래 직업시장을 뒤흔들 6대 ‘잡트렌드(Job Trend)’를 발표한다. 또 이렇게 격변하는 잡트렌드의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청년들이 어떻게 하면 ‘내 일’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김난도 교수가 제안하는 다섯 가지 일자리 전략이 공개된다. 이제는 바꿀 때다. 일자리에 대한 소모적인 대립과 구태의연한 사고의 프레임을 바꿀 때다. 사회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시간이 갈수록 가속화하며 눈부시게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극장에서 대사를 읊어주던 변사의 인기가 최고이던 시절도 있었으며, 은행원과 교사가 모든 젊은이들의 꿈이던 시기도 있었다.…
책 ‘쇠당나귀’는 신인 작가 김재욱의 삼성리더스허브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1899년 실제 있었던 전차 소각 사건을 모티브로 쓰여진 소설 ‘쇠당나귀’ 속 공간은 구한말 대한제국의 수도 서울에 집중돼 있지만, 전체적인 내러티브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넘나드는 방대한 스케일을 품고 있다. 책은 미 해군 선박의 하급 승무원인 흑인 청년 와이클레프가 페트릴 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제물포 항에 정박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자칭 뉴욕 흑인 영웅의 아들이라는 아서 크러덥과 함께 미 공사관을 경비하게 된 와이클레프는 흑인들을 보고 쑥덕거리는 조선인들에게 친밀감을 느낀다. 한편 조선 땅의 이권을 노리는 미국 공사 알렌은 자국 사업가들을 끌어들여 이런저런 사업을 도모한다. 알렌의 비호 아래 한성전기회사를 세우려는 미국인 사업가 보스트윅과 콜브란은 일본에서 천재 기술자 마키 헤이치로를 불러들이고, 그들은 서울에 발전소를 세운 뒤 노면전차 운행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김재욱 작가는 “오랫동안 나는 근대화라는 주제에 천착해 왔다”며 “단순히 오늘 우리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이 자리에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
■ 개그콘서트 ‘황해’ 주인공들 변종을 거듭하며 많은 이들을 울들던 보이스피싱이 KBS ‘개그콘서트’ 무대까 진출했다. 새로운 소재를 찾던 개그맨들의 번뜩이는 시야에 포착돼 코너 ‘황해’에서 개그 소재로 재탄생한 것. 출연진의 능청스런 연기와 빛나는 아이디어는 이제는 구닥다리가 된 전화금융사기를 화제의 개그로 탈바꿈시켰다. 최근 여의도 KBS에서 ‘황해’의 주인공 이상구(30), 이성동(32), 신윤승(28), 이수지(28), 정찬민(28)을 만났다. 이들은 얼마 전 초청을 받고 경찰청을 다녀왔다고 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보스로 등장하는 이상구는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자료 협조를 받는데 경찰청에서 여태까지 있던 범죄유행과 최근 유행하는 스미싱(휴대전화 소액결제사기)까지 교육을 받고 왔다”며 “신종사기를 우리가 다루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개그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드러난 결과였다. 처음에는 조선족 비하 논란도 있었지만 범죄 예방 효과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하면서 논란은 잦아들었다. 이상구는 “처음에는 실제 피해자가 있는 범죄를 개그 소재로 사용해도 될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며 “조선족 비하는 생각조차 못했다.
차세대 한류스타 김수현이 지난달 30일 도쿄의 시부야공회당에서 ‘김수현 퍼스트 재팬 팬미팅 2013’을 열었다. 일본 공식 팬클럽(kimsoohyun.jp) 창단을 기념해 열린 이날 2천여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그는 “일본 첫 팬미팅을 갖게 돼 정말 행복하며, 아직 믿어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 영화 ‘도둑들’ 무대인사를 하고 달려왔는데, 내가 영화로 첫 걸음을 뗀 소중한 작품”이라며 “지금 나는 연기자로서 도전자다. 배우로서 ‘해를 품은 달’의 왕,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바보 스파이, ‘도둑들’에서의 도둑 등 여러 색깔과 매력을 공부하며 익혀 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관객 655만 명을 넘어선 화제작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대해 “저 외에도 박기웅, 이현우라는 세 배우의 서로 다른 매력에 푹 빠졌다 나오게 될 텐데, 순수한 웃음을 선사할 작품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츠’ 등 출연작을 중심으로 연기와 뒷이야기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일본 팬클럽 이름으로는 팬들의 응모작 가운데 그가 직접 고른 ‘올웨이즈 김수현’을 공식 발표했다. 질문코너와 애장품 선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그룹 샤이니가 지난달 28∼3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샤이니 재팬 아레나 투어 샤이니 월드 2013 ~ 보이즈 밋 유’의 첫 공연을 열고 10만 관객을 만났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일 “샤이니가 회당 3만 3천여 명씩 사흘 동안 10만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며 “정규 2집 ‘보이즈 밋 유(Boys Meet U)’ 수록곡을 비롯해 ‘줄리엣(JULIETTE)’ ‘루시퍼(LUCIFER)’ 같은 히트곡 등 29곡을 들려줬다”고 전했다. 샤이니는 이날 공연에서 국내 발표곡 ‘드림걸(Dream Girl)’의 일본어 버전과 다음 달 21일 발표하는 새 싱글 ‘보이즈 밋 유’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20만 명의 관객을 상대로 일본 8개 도시에서 13회의 공연을 펼친다. 다음 공연은 오는 6∼7일 오사카성홀에서 열린다.
가수 토니안이 오는 3일 미니 음반 ‘여기까지만…’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톱스타(TOP STAR)’ 이후 2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 ‘여기까지만…’을 비롯해 4곡이 담겼다. ‘여기까지만…’은 빅뱅·세븐 등의 음반에 참여한 작곡가 이규원과 비·왁스, 일본 가수 미시아(MISIA)·구라키 마이 등과 작업한 작곡가 우은증이 의기투합한 곡. 강한 비트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접목한 발라드다. 소속사는 “정규 음반 작업 때문에 이번 미니 음반은 별다른 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29일 서울대학교 교육정보관에서 일반국민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 양성교육 과정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지난해 189명에 이어 올해도 80여 명의 전문강사가 양성됐으며 앞으로 일반국민 대상 다문화이해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 전문강사들은 우선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공무원(경찰·군인 등), 보육시설종사자, 다문화센터종사자를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2년 현재 다문화가족이 70만명(결혼이민자 및 인지·귀화자와 한국인 배우자 각 27만명, 자녀 16만명)에 이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우리 국민들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수용성은 낮은 편이다. 2012년에 이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실시된 제2기 신규 양성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다문화 수용성 증진을 위한 전문강사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우리 국민들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임춘희 군산대 아동가족학과 교수는 수료식에서 “이주나 다문화 관련 전문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양성교육을 통해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다문화 수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7일 센터에서 청소년 ‘참여와 권리 증진을 위한 청소년단체 네트워크 방안’을 주제로 2013 경기지역 청소년단체 공동세미나를 가졌다. 올해 여성가족부 제5차 청소년정책이 시행(2013~2017), 네트워크 방안 모색을 위한 ‘2013 경기지역 청소년단체 공동세미나’다. 교육현장에 학생의 참여와 권리를 포함한 다양한 제도가 도입, 경기지역 25개 청소년단체 100여 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 세미나를 통해 청소년 참여와 권리 증진을 위한 청소년단체 네트워크 방안, 역할과 방향, 현장사례를 통한 능동적이고 실천적인 대응 방안 모색 등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강치원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명지대학교 청소년학과 권일남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한국청소년진흥재단 이연수 사무총장과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송원찬 사무국장이 발제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의 참여와 권리 증진을 위한 청소년단체의 공동대응 및 네트워크 구축, 활동현장에서의 역할 분담 및 실천적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이 수렴돼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청소년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 학자, 청소년관련기관 관계자 및 청소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일부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청소년 로스쿨’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청소년 로스쿨’은 방학 기간중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법에 관한 생생한 현장 탐방을 통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참가자들은 전문 변호사와 연계해 학교생활과 법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모의재판을 통해 직접 판사·검사·변호사 역할을 맡아 재판을 운영해 보게 된다. 또 법원을 견학해 실제 재판을 방청하면서 생생한 현장을 눈과 귀로 느끼고, 솔로몬 로파크 체험을 통해 과학수사, 법 역사관, 모의국회 등 법과 관련된 흥미로운 체험으로 생활 속에서 법을 배우게 된다. 출생에서 사망까지 개인의 삶 전 과정에 법이 어떻게 관계 되어 있는지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의 차원에서 학교생활과 관련된 법도 배울 수 있다. 특히 미래 법조인의 꿈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에게는 변호사에게 현장의 체험담도 듣고 법조인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