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리스본 월드컵 대회 볼과 곤봉 결선에서 개인 최고점수인 18.550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20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볼과 곤봉에서 각각 18.550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프 종목에서 자신의 최고 점수인 18.500점을 기록했던 손연재는 볼과 곤봉에서 최고점수를 또다시 0.050점 올렸다. 볼 결선에서 네 번째 연기자로 나선 손연재는 영화 ‘대부’ 삽입곡인 ‘팔라 피우 피아노(Parla Piu Piano)’에 맞춰 연기해 예선(18.350점·3위) 때보다도 0.200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손연재는 지난달 핀란드 에스포 월드컵 볼에서 2014년 4월 이후 첫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이날 자신의 최고점까지 경신하며 리우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볼 금메달은 19점대를 찍은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9.000점)에게 돌아갔다. 손연재의 라이벌인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는 연이어 수구를 떨어뜨리는 큰 실수를 범하며 1
샌프란시스코, 마이너행 통보 메이저리그 도전 7년째인 이학주(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개막전 25인 로스터 진입이 좌절됐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1일 내야수 이학주와 우완투수 빈 마자로(30)·좌완투수 리키 로메로(32)·외야수 라이언 롤리스(30)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이번 시즌 시범경기에서 뛰어온 이학주는 13차례 출전해 타율 0.286(14타수 4안타)을 기록했지만, 치열한 경쟁을 뚫지 못했다. 매년 메이저리그 구단은 스프링캠프에서 15명에서 25명가량을 초청선수로 합류시켜 기량을 점검한다. 이들 중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진입할 수 있는 건 고작 1명 정도다. 이학주는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시즌을 시작해 메이저리그 데뷔를 노린다. 2009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고 미국 무대에 진출한 이학주는 2010년 탬파베이 레이스로 옮겼고, 수비 능력과 빠른 발을 인정받아 팀에서 손꼽는 유망주로 성장했다. 2012년에는 유망주 선수 평가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유망주 순위 44위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했다. 당시 이학주보다 순위가 낮았던 선수 중 현재 스타 플레이
대학배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6 전국대학배구리그가 22일 개막, 10월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21일 한국대학배구연맹에 따르면, 올해 리그에는 작년보다 2개 팀(목포대·경희대) 늘어난 12개 팀이 참가한다. 예선 리그는 인하대, 성균관대, 중부대, 경남과기대, 조선대, 목포대가 포함된 A조와 경기대, 홍익대, 한양대, 명지대, 충남대, 경희대로 구성된 B조로 나뉘어 오는 6월 10일까지 열린다. 조별 상위 3위에 든 6개 팀은 방학 휴식기를 거쳐 9월 5일부터 28일까지 6강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예선리그 참가팀이 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팀도 4개에서 6개로 증가했다. 플레이오프 성적에 따라 10월 초 챔피언 결정전을 치를 두 팀이 결정된다. 두 팀은 3판 2선승제로 대학배구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자세한 일정은 한국대학배구연맹 홈페이지(www.kuv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엘리트 체육을 담당하던 대한롤러경기연맹과 생활체육 단체인 전국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통합한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첫 전국대회가 전남 나주에서 개최된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5일 간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제35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일반부에서 총 263팀 626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여자 장거리 기대주 유가람(안양시청)은 ‘장거리 여왕’인 우효숙(경북 안동시청)과 메달 경쟁을 벌인다. 유가람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하며 우효숙의 뒤를 이을 차세대 장거리 여제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유효숙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롤러 장거리 여왕’으로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탬파베이전 3타수 2안타 2득점 최근 7경기 타율 0.368 급상승세 시범경기 첫 2할대… 타격 물꼬 추신수 연속 안타 행진· 첫 도루 최지만·박병호·이대호 무안타 ‘타격 기계’ 김현수(28)가 안타 2개를 터트려 2할대 타율에 진입했다. 김현수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40타수 8안타)이 됐다. 최근 7경기에서는 타율 0.368(19타수 7안타)로 상승세가 가파르다. 첫 타석부터 김현수의 방망이는 경쾌하게 돌았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우완투수 장 마리네스의 초구를 공략, 중견수 앞 안타를 쳤다. 3경기 연속안타로 기세를 이어간 김현수는 1사 후 칼렙 조지프의 중전안타 때 적극적인 주루로 3루를 밟았다. 이어 페드로 알바레스가 1사 만루에서 홈런포를 터트려 메이저리그 2호 득점도 신고했다. 김현수는 6-3으로 앞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날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1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이번 시범경기 두 번
수원 블루윙즈가 홈 개막전에서 후반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다잡았던 승리를 날렸다. 수원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마지막 10분을 버티지 못하고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원은 1승1패, 승점 1점에 그치며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수원은 조동건을 최전방에 세우고 염기훈, 박현범, 권창훈, 고차원으로 중원을 꾸렸으며 포백에는 양상민, 이정수, 구자룡, 조원희를 세웠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수원이 이끌었다. 수원은 경기시작 40초만에 산토스의 슛으로 포문을 연 뒤 파상공세를 펼쳤고 전반 1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남 진영 왼쪽에서 양상민이 올린 크로스를 조동건이 헤딩으로 뒤로 흘리자 페널티박스 오른쪽에 있던 고차원이 볼을 잡아 중앙 파고들던 산토스에게 밀어줬다. 고차원의 패스를 받은 산토스는 곧바로 오른발슛으로 전남의 골망을 가르며 개막 축포를 쏘아올렸다. 완벽한 패스플레이로 기분좋은 선제골을 뽑아낸 수원은 전반 24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염기훈이 전남 진영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지역 중앙에 있던 조동건이 헤딩슛
‘디펜딩챔피언’ 안산 OK저축은행이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바짝 다가섰다. OK저축은행은 20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정규리그 우승팀인 천안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25-18 25-20 25-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5전 3선승제인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 등극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반면 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현대캐피탈은 남녀부 통틀어 V리그 역대 최다인 18연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지만 2연패에 빠졌다. OK저축은행은 이틀 전 1차전에서 역대 V리그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장 시간인 2시간 28분의 혈투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간신히 이겼지만, 이날은 의외로 쉽게 승리를 챙겼다. 특급 용병 로버트랜디 시몬이 23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송명근과 한상길이 각각 13점,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에 시몬과 송명근읖 앞세워 리드를 잡은 뒤 한 차례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한 OK저축은행은 2세트들어 송희채의 블로킹과 공격이 살아나며 손쉽게 세트를 가져갔다. OK저축은행은 3세트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전 세계 야구장 중 최대 규모의 전광판을 공개했다. SK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시범경기 LG 트윈스 전에 앞서 새 전광판 ‘빅보드’를 선보였다. SK는 빅보드를 공개하면서 2016시즌 팬들에게 ‘진짜 재미’를 주기 위해 ‘레알 스포테인먼트’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SK는 팬과 구단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고 화끈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레알 스포테인먼트’를 올해 핵심 전략으로 선정했으며 슬로건은 ‘제대로 미쳤다’로 정했다. 빅보드는 가로 63.398m, 세로 17.962m, 총 면적 1천138.75㎡로 농구코트 3배가 넘는 규모다. SK행복드림구장은 시범경기 시작을 몇 시간 앞두고도 빅보드를 구경하러 온 인천의 야구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SK는 빅보드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팬들에게 야구장을 찾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빅보드는 경기 운영 보조 장비에 불과했던 기존 전광판의 한계를 넘어 전용 드라마, 현장 라이브 영상, 매거진 프로그램…
신형수(고양시청)가 제11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신형수는 20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일반부 계영 400m에서 박선관, 허환, 임재엽과 팀을 이뤄 고양시청이 3분25초59의 대회신기록으로 안양시청(3분29초94)과 대전시체육회(3분31초88)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신형수는 대회 첫날인 18일 평영 50m 남일반과 19일 평영 100m 남일반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배영 100m 남초부 결승에서는 김강유(수원 정자초)가 1분07초24로 김태근(인천 진산초·1분08초58)와 윤성준(서울 신정초·1분08초78)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대회 첫 날 배영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자유형 50m 남일반에서는 서민석(부천시청)이 22초97의 대회신기록으로 김성겸(전북 전주시청·23초32)과 황민규(충북수영연맹·23초44)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남대부에서는 이병주(한양대)가 23초49로 손태준(한국체대·23초57)과 이승균(한양대·23초79)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으며 배영 100m 여중부 김지은(수원 대평중·1분07초19)과 평영 100m 남중부 김민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뛰었던 김태윤(한국체대)이 제51회 고(故) 빙상인 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남자대학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태윤은 지난 19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500m에서 35초74로 결승선을 통과, 대표팀 동료 김준호(한국체대·35초90)를 0.16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윤은 남대부 1천m에서도 1분11초96을 기록하며 김영진(한국체대·1분12초2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의 기쁨을 맛봤다. 또 남일반 1천m에서는 김진수(의정부시청)가 1분10초29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 대열에 합류했다. 20일 열린 경기에서는 남일반 1천500m 주형준(동두천시청·1분49초50)과 남일반 5천m 고병욱(의정부시청·6분45초09), 여일반 3천m 박도영(동두천시청·4분19초64)이 나란히 정상에 등극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