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조(이상 김천시청)가 세계최강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를 꺾고 올해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9위인 고성현-신백철 조는 6일(현지시간) 독일 물헤임앤더루에서 열린 2016 독일오픈 그랑프리골드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부동의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조에게 2-1(20-22 21-18 21-1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은 엎치락뒤치락 싸움을 이어가다가 이용대-유연성 조가 가져갔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17-17로 맞서던 중 3점을 내리 딴 고성현-신백철 조가 승기를 잡았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세 번째 게임 시작과 동시에 이용대-유연성 조에게 3점을 내줬지만, 4-4 균형을 맞춘 이후로는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들은 지난달 태국 마스터즈 그랑프리골드에서 3위를 차지했고, 이번에 올해 첫 정상에 올랐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준결승에서도 이용대-유연성 조를 꺾은 바 있다. 당시에도 이들은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한국에서 보강 훈련을 해오던 이용대-유연성 조는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일찌
“지금은 시범경기, 특별히 홈런을 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한국프로야구 KBO 리그 4년 연속 홈런왕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MLB)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박병호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4타점·2득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KBO 리그 최고의 홈런 타자였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고, 2014년 52개 2015년 53개로 2년 연속 홈런 50개 이상 쳤다. 둘 다 KBO리그 최초다. 박병호가 KBO 리그에서 메이저리그까지 직행할 수 있었던 건 탁월한 홈런 능력 덕분이었다. 현지에서도 박병호의 장타 능력에 집중했다.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박병호는 침착했다. 홈런 뒤 파이오니어 프레스·ESPN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삼진도 당하고 안타도 치는데, 말 그대로 시범경기라 특별히 홈런을 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대신 박병호는 타이밍을 비결로 꼽았다. “매 경기 타이밍을 맞춰 나가고 싶었고, 그래서 타이밍이 잘 맞아 (홈런이 나왔다)”는 게 박병호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가’ FC바르셀로나가 혼자서 2골을 뽑아낸 리오넬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에이바르를 대파하고 3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7일 스페인 에이바르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 2015~2016 정규리그 28라운드 원정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36경기 연속 무패(29승7무) 신기록을 이어갔다. 네이마르가 경고누적으로 빠진 가운데 메시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메시는 전반 8분 만에 터진 무니르 엘 하다디의 결승골부터 관여했다.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절묘한 패스를 내줬고, 볼을 받은 수아레스는 곧장 크로스를 올려 하다디의 결승골을 도왔다. 메시는 전반 41분 상대 수비수의 볼을 빼앗은 하다디의 패스를 받아 중앙선 부근부터 단독 드리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후반에도 메시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메시는 후반 31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으로 침투해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을 이끌어낸 뒤 직접 키키로 나서 쐐기골을 꽂았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0·21호골을 한꺼번에 맛본 메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8시즌 연속 '20골 돌파
문화체육관광부가 7일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국민체육진흥공단) 비상임 이사 8명을 새로 선임했다. 임기 2년의 비상임 이사는 김경숙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학장,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 김선응 대구카톨릭대 체육교육과 교수, 백원칠 경기대 체육대학 학장, 어은실 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장, 이정래 경북대 레저스포츠학과 교수, 전익기 경희대 체육대학 학장, 정희돈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 등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비상임 이사는 체육과 법조,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를 국민체육진흥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하면 문체부 장관이 임명한다. 비상임 이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경영목표와 예산, 운영계획 및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등 이사회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연합뉴스
2016시즌 프로축구 1부리그가 오는 12일 개막해 8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에는 전북 현대와 수원 블루윙즈,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 광주FC, 상주 상무, 수원FC 등 12개 팀이 격돌한다. 지난해처럼 팀당 33경기를 치른 뒤 중간 성적에 따라 상위리그 6개 팀(1∼7위)과 하위리그 6개팀(7∼12위 팀)을 나누는 스플릿 시스템을 가동해 팀당 5경기씩 더 치르는 방식으로 우승팀을 정한다. 우승팀은 정규리그 최종전이 치러지는 11월 6일 결정될 예정이다. 클래식 최하위 팀은 내년 시즌 챌린지(2부리그)로 곧장 강등되고, 11위 팀은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1부리그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 이 때문에 클래식에 속한 12개 팀은 1부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0위 이내에 들기 위해 피 말리는 사투를 펼쳐야 한다. 특히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부터 화끈한 공격으로 축구의 인기를 확산하기 위해 순위 결정 방식을 승점에 이어 다득점을 우선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전북이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에이스 정현을 앞세워 데이비스컵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6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1회전(4단1복식)에서 뉴질랜드를 3승 1패로 따돌리고 2라운드 진출 티켓을 따냈다. 오는 7월 인도와 2회전 경기를 치러 승리하면 한국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대회 첫날인 지난 4일 1·2단식에서 홍성찬·정현이 승리를 거둔 한국은 5일 복식경기가 비로 연기돼 6일 3경기(2단1복식) 중 1경기만 잡으면 2라운드 티켓을 따낼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은 오전 10시 시작된 복식 경기에서 임용규-이덕희 조가 뉴질랜드 마이클 비너스-아르템 시타크 조를 만나 세트 스코어 1-3(6-7 4-6 6-4 4-6)으로 패했다. 원래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정현(삼성증권 후원)과 임용규가 짝을 이뤄 나설 예정이었지만, 노갑택 감독은 정현이 단식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신 이덕희를 출전시켰다. 전력상 열세라는 평가에도 임용규-이덕희 조는 1세트 강서브를 앞세운 뉴질랜드 선수들을 상대로 모든…
인천 대한항공이 수원 한국전력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봄 배구’ 마지막 티켓을 손에 쥐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22-25 26-24 25-22 25-20)로 제압했다. 이로써 4연승으로 정규리그를 마친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64점으로 대전 삼성화재(승점 63점)를 4위로 밀어 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삼성화재가 남은 한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더라도 두 팀의 승점 차는 3점 이내이기에 준플레이오프(준PO)가 열린다. 대한항공에는 운이 따른 경기였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 한국전력의 토종 에이스 전광인(1점)이 13-10에서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으로 벤치로 물러났지만 얀 스토크(37점)의 ‘원맨쇼’를 막지 못해 22-25로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2세트 들어 홀로 공격을 책임지다 얀 스토크가 힘이 빠지면서 전광인의 공백을 드러낸 한국전력을 몰아붙였고 듀스 접전 끝에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파벨 모로즈(24점), 김학민(18점), 정지석(18점) ‘삼각
2015~2016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사령탑들이 7일부터 시작하는 경기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전주 KCC 추승균 감독,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 고양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승리에 대한 해법을 밝히며 설전을 벌였다. 설전의 시작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초년 사령탑으로 7일 1차전을 치르는 KCC 추승균 감독과 KGC 김승기 감독이었다. 추승균 감독이 “선수 때 플레이오프를 많이 뛰었고 코치시컬 플레이오프 경험이 없지만 선수 시절의 경험을 충분히 활용하겠다”고 하자 김승기 감독은 “코치로서 플레이오프 경험은 내가 더 많다”고 맞받았다. 이어 추승균 감독이 “이번 시즌 KGC와 상대 전적에서 5승1패로 앞서지만 접어 두겠다. 열나흘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선수들의 몸 상태가 매우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내자 김승기 감독은 “서울 삼성과 6강전에서 너무 터프한 경기를 했다며 욕을 먹었지만 모든 팀들이 터프하지 않느냐, 이번에 제대로 붙어보겠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2008 K리그 신인왕 출신 이승렬을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수원FC는 지난 4일 남아공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표팀 출신의 이승렬(27·FW)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8년 FC서울에서 데뷔해 5골 1도움을 기록, 신인왕을 차지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이승렬은 공격 재능을 인정받아 2010 남아공월드컵 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기도 했다. 2012년 감바 오사카(일본) 유니폼을 입으며 해외 무대에 진출한 이승렬은 같은해 울산 현대로 임대돼 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고 이후 성남 일화(2013)-전북현대(2014~2015)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53경기에 출전해 28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는 마케도니아 대표팀 공격수 벨코스키(28)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키 178㎝, 몸무게 68㎏로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정확한 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벨코스키는 보스니아 1부리그에서 통산 54경기에 출전해 24골, 11도움을 기록했고 2015~2016시즌에는 FK 사라예보(보스니아 1부)에서 6골, 6도움의 활약을 펼쳤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유로 2016 조별 예선 출전 등의 다양한 경험도 지녔다. 벨코스키는 “아시아 최고의 리그로 불리는 한국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서 기쁘고 팀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은 지난 5일 인천시 구월동 로데오거리와 CGV 인천점에서 ‘2016년도 인천유나이티드 출정식’을 가졌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