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프로축구 K리그에서 승점이 같을 경우 골을 많이 넣은 팀이 상위 순위를 차지한다. 지금까지는 총 득점과 실점을 합산한 골 득실차가 같아야 다득점을 따졌으나 이제는 다득점이 골 득실차에 우선하게 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사회 및 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순위 선정 방식을 의결했다. 작년까지는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 ‘승점-골득실-다득점 등’의 순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승점-다득점-골득실 등’이 된다. 이 방식은 올 시즌부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4년 만에 부활하는 2군 리그(R리그)에도 적용된다. K리그는 출범 후 몇 차례 순위 선정 방식이 바뀌었지만, 골득실이 다득점보다 항상 우선시됐다. 다득점이 앞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 방식은 그동안 K리그 활성화를 위해 논의돼 오다가 지난해 구단의 협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이사회에 상정됐다고 연맹은 설명했다. 연맹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득점 증가와 이로 인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4년 만에 부활하는 R리그는 클래식 6팀(전북·수원·서울·성남·울산·인천)과 챌린지 8팀(부산·대전·대구·서울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에게 경기장 독점적 사용권을 보장했다. 월드컵재단과 수원은 18일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은 경기장 사용료 및 광고 사용료, 입장수익, 기타 시설 임대료를 항목별로 내던 기존 방식 대신 올해부터는 연간 고정비용을 내고 경기장에 대한 독점적 사용권을 보장받게 됐다. 다만 현수막 광고 등 월드컵재단이 기존에 유치한 광고는 계약 만료 시점까지 유지하기로 협의했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도시민은 물론 많은 축구팬들이 우려하시는 점을 양측이 깊이 인식해 그간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문제점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나눠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경기장 시설개선을 위해 오는 9월중에 주경기장 잔디를 전면 교체하는 등 축구팬은 물론 도시민 모두가 경기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지노(27·사진)를 영입했다. 광양제철중-광양제철고 출신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고루 거친 유지노는 2008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3년 부산 아이파크로 둥지를 옮겼으며 지난 시즌까지 124경기를 소화했다. 유지노는 특히 고교 시절 지동원(25·아우크스부르크), 윤석영(26·퀸즈파크레인저스) 등과 함께 발을 맞추며 광양제철고의 황금기를 이끌었고, 2012 런던 올림픽 대표팀 예선 소집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유지노는 “수원FC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매력을 느껴 입단을 결정하게 됐다”며 “올시즌 부상없이 꾸준한 활약으로 수원FC가 돌풍의 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유지노는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플레이와 빠른 발을 활용한 측면 돌파가 장점”이라며 “측면을 활용한 공격 축구를 펼치는 수원FC와 좋은 궁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1위·삼성증권 후원)이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정현은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3(3-6 2-6 4-6)으로 졌다. 지난해 US오픈에서 단식 본선 첫 승을 따낸 정현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승리에 도전했으나 첫 판부터 조코비치를 만나는 불운 속에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정현은 1세트 게임스코어 2-2까지 팽팽히 맞섰고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한 차례 내주면서 2-4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조코비치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3-4로 추격했으나 이때 상승세를 살리지 못하고 이후 내리 3게임을 내주면서 첫 세트를 뺏겼다. 1세트 초반 팽팽한 기 싸움에서 정현은 랠리 횟수 25회 등 스트로크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지만 긴 랠리에서 번번이 점수를 잃으면서 맥이 풀렸다. 이후 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0-4까지 끌려가는 등 세계 최강 조코비치의 벽을 실감해야 했다. 2세트 막판 두 게임을 따내며 다시 전열을 재정비한 정현은 3세트에서는 4게임을 따내며 비교적 선전했으나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내준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1시간55분 만에…
울리 슈틸리케 월드컵 대표팀 감독이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에 도전하는 태극전사들과 만난다. 대표팀 관계자는 유럽에서 휴가 중인 슈틸리케 감독이 18일 오후 도하 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20일 오전 1시30분에 열리는 한국과 이라크의 조별예선 3차전을 관전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표팀 숙소인 도하의 래디슨 블루 호텔에 머물 예정이기 때문에 경기가 열리기 전 호텔에서 미리 선수들을 만나 인사를 나눌 가능성도 있다. 또한 훈련장을 방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대표팀 관계자는 “슈틸리케 감독이 대표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경기 전에 선수들과 마주치는 것을 피하려고 할 수도 있다”며 “슈틸리케 감독의 뜻에 따라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도하 방문 목적은 올림픽 대표팀 선수 중에서 월드컵 대표팀으로 발탁할 자원을 찾겠다는 목적보다는 격려에 무게가 실려 있다는 게 대한축구협회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소속팀이나 나이 등 조건과 상관없이 선수의 개인 능력을 중시하는 슈틸리케 감독의 특성상 눈에 띄는 선수를 전격적으로 발탁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올림픽 대표팀 멤버 중에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경기에서는 호주가 베트남을 꺾었고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는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요르단과 UAE가 1승1무로 동률을 이뤘고, 호주는 1승1패로 조 3위에 올랐다. 2패의 베트남은 탈락이 확정됐다. 1차전에서 UAE에 0-1로 패한 호주는 이날 베트남에 2-0 승리를 거둬 8강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는 득점 없이 비겼다. C조의 한국은 D조 국가와 준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한국이 조 1위가 되면 조 2위와 8강에서 맞붙고 조 2위일 경우 D조 1위와 4강 진출을 다퉈야 한다. 우리나라는 20일 이라크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 1,2위가 정해진다. D조 최종전은 다음 날인 21일 UAE-베트남, 요르단-호주 경기로 열린다. 상대적인 전력이 떨어지는 베트남과 경기를 남긴 UAE의 8강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요르단-호주 경기 승자가 남은 8강 티켓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연합뉴스
미국 CBS 스포츠가 올 시즌 신인왕에 도전할 유망주 6명을 선정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마에다 겐타(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헥터 올리베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함께 이들 6명에 도전장을 내밀 후보로 꼽혔다.CBS 스포츠는 18일 “지난 시즌 신인 농사는 정말로 인상적이었다. 카를로스 코레아, 크리스 브라이언트, 맷 더피, 노아 신더가드, 강정호, 프란시스코 린도어, 미겔 사노, 카일 슈와버, 에디슨 러셀, 스테판 피스코티, 로베르토 오수나 등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되짚었다. 이어 “올해는 지난 시즌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여전히 대단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다가오는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며 올 시즌 신인왕을 노릴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주 6명을 선정했다. J.P.크로포드(필라델피아 필리스), 코리 시거(다저스), 바이런 벅스턴, 호세 베리오스(이상 미네소타), 스티븐 마츠(뉴욕 메츠), 트레아 터너(워싱턴 내셔널스)가 그 주인공이다. CBS 스포츠는 박병호, 마에다, 올리베라는 국제계약을 통해 자신의 전성기이거나, 또는 전성기를 지난 시점에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는 이유로 6명의 신인왕 후보 명단에는 넣지 않았으나 이전 리그 활약을 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2016시즌 개막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팬들의 염원을 담은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수원FC를 사랑하는 팬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내용은 수원FC를 표현할 수 있는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더비 실현과 K리그 클래식 진출을 상징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또 한글과 영문 모두 가능하며 간결하고 핵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돼야 한다. 당선작은 수원FC의 2016시즌 공식 캐치프레이즈로 사용되며, 최종 후보에 오른 3개 후보작에게는 올 시즌 연간회원권이 주어진다. 공모는 이메일(suwonfc2003@naver.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1인 1개의 문구를 설명과 함께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당선작은 27일 발표할 예정이다.(문의: 수원FC 사무국 031-228-4523)/정민수기자 jms@
한국수비 장단점 평가무대 될듯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신태용호의 최대 약점은 수비진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부터 대표팀의 포백(4-back) 라인은 역습 상황에서 복귀 속도가 느렸고, 때로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AFC U-23 챔피언십 C조 1차전인 우즈베키스탄전과 2차전인 예멘전에서도 대표팀의 수비진은 위기를 자초했다. 다만 우즈베키스탄전에선 골키퍼 김동준(성남)의 선방이 대표팀 승리의 원동력이 됐고, 예멘전에선 두팀의 실력차가 너무나도 뚜렷했다. 그러나 20일 오전 1시30분에 치러지는 3차전 상대인 이라크는 이전의 상대들과는 수준이 다르다. 지난 AFC U-23 챔피언십 우승팀인 이라크는 빠르고 위협적인 측면 공격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낸 후맘 타레크(19)는 ‘경계대상 0순위’로 꼽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측면돌파 능력이 뛰어나다. 이라크 대표팀 사상 최연소인 16세의 나이에 데뷔전을 치른 타레크는 171㎝의 다부진 체격에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골대 앞에서의 감각적인 골처리와 중거리 슈팅 능력이 뛰어나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