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과 불신만 낳았던 ‘FA(자유계약선수) 우선협상기간’이 사라진다. KBO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FA선수와 원 소속구단의 우선협상기간을 폐지하고 모든 구단이 동시에 협상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지난해까지 FA가 자격 취득 후 일주일 동안 원 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해야 했다. ‘이 규정을 어기는 구단은 계약 무효와 함께 3년간 1차 지명권이 박탈되고, 해당 선수는 당해 FA 신청자격이 박탈되고 1년간 임의탈퇴 신분이 된다’는 처벌 규정도 있었다. 그러나 징계를 받은 구단은 없었다. 타구단의 사접 접촉 의혹이 자주 불거졌지만 사전 접촉을 증명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KBO는 우선협상기간을 없애고 모든 구단이 동시에 협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KBO 이사회는 각 구단이 ‘메리트’라고 지급하는 승리수당을 금지하기로 했다. KBO 규정에 명시되지 않은 포상금 등을 지급한 구단은 2차 지명 1라운드 지명권을 잃고 제재금 10억원을 내야 한다. 규정위반 신고 또는 제보자는 10억원 이하의 포상금을 받는다. 이날 이사회는 FA를 주고 데려온 보상 선수는 곧바로 타 구단에 보상선수로 넘기지 못하도록 했다. 2011년 12월 SK 와이번스의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오는 15일부터 미국에 스프링 캠프를 마련하고 2016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케이티는 이번 1,2차 스프링캠프를 모두 미국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차 캠프는 2014년 창단 후 첫 해외 훈련을 실시했던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진행하고 2월 17일부터 열릴 2차 캠프는 로스앤젤레스 샨버나디노에 마련한다. 조범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주장 박경수, 유한준, 이진영, 김상현, 조무근 등 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그러나 지난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논란으로 KBO 징계(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와 별도로 구단 자체적으로 2016시즌 50경기 출장정지 및 연봉 동결, 벌금 2천만원의 징계를 받은 포수 장성우는 제외됐다. 케이티는 이번 스프링캠프에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을 병행하며 9~10차례 연습경기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볌??감독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기대가 된다”며 “팬들에게 지난 시즌 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캠프 초반 선수들의 체력 및 컨디션을 점검하고,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전체적인 전술, 전략 등…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유망주’ 이광훈(23·공격수·사진)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올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의 돌풍을 준비하고 있는 수원FC는 12일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진출의 주역인 이광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광훈은 경북 포철중-포항제철고 출신으로 지난 2012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지난 시즌 후반 대전 시티즌에서 임대선수로 활약했다. 2011 SBS 고교클럽 챌린지리그에서 17경기 13골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이광훈은 U-19, U-20 등 연령별 대표를 지냈으며, 특히 2013년 터키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이 8강에 진출하는데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 170㎝, 67㎏의 신체조건을 지닌 이광훈은 빠른 발을 활용한 측면 돌파가 뛰어나고 페널티박스 지역에서의 간결한 패스와 슈팅이 장점이다. 이광훈은 “2015년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 앞으로 부상 없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수원FC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골을 성공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20세 이하(U-20)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안진범(사진)을 임대 영입했다. 2016시즌을 앞두고 미드필더 보강에 힘쓰고 있는 FC안양은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한국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탠 안진범을 울산 현대에서 1년간 임대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즉시 전력감인 안진범의 영입으로 FC안양은 기존 멤버인 정재용과 최근 팀에 합류한 U-20 국가대표 출신 김민균, 서용덕 등과 함께 미드필드 운용의 중심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려대 재학당시 ‘안 사비’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패싱력을 바탕으로 경기 조율 능력이 탁월한 안진범은 지난 2014년 울산에서 K리그에 데뷔했고, 지난 해에는 인천 유나이티드로 임대돼 K리그 통산 33경기를 소화했다. 안진범은 “또 다른 기회가 열린 것 같아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뿐이다. 2014년 울산에 같이 입단한 김민균, 서용덕이 있고, 대학 2년 선배인 정재용, 가솔현도 있어 편히 그라운드에서 내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아 다가오는 시즌이 기대된다”면서 “가능한 많은 경기에 출전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1차 목표이고 안양이 클래식에 진출하는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는 2016시즌을 준비하며 팀 공격의 방점을 찍어줄 브라질산 대형 공격수 바그닝요(27·사진)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바그닝요는 2015시즌 브라질 2부리그 오에스티(Oeste) 소속으로 51경기를 거의 풀타임 소화하며 10골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 리그 특성상 어시스트 기록이 공식적으로 남아있지 않을 뿐 한 시즌에 2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라질 1부 아메리카 미네이루(America mineiro-MG)의 오퍼를 거부하고 한국 부천행을 단행한 바그닝요는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경기장 전역을 누비는 등 풍부한 활동량과 킥, 드리블 같은 개인기를 두루 갖춘 선수다. 송선호 부천FC 감독은 “바그닝요의 영입으로 부천의 공격력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구성된 브라질 트리오(루키안, 바그닝요, 에벨톤)의 경우 지난 시즌 활약을 보여준 외국인 선수들 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돼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다양한 전술을 구사해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1위·삼성증권 후원)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을 앞두고 열린 이벤트 대회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정현은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쿠용 클래식 첫날 경기에서 오마 재시카(310위·호주)를 2-0(6-4 6-3)으로 꺾었다. 이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공식 투어 대회는 아니지만 호주오픈을 앞두고 세계 톱 랭커들이 컨디션 조절 및 실전 감각 향상 차원에서 대거 출전하는 이벤트다.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 앤디 로딕(은퇴·미국), 니시코리 게이(7위·일본) 등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올해 대회에는 질 시몽(15위·프랑스), 다비드 고핀(16위·벨기에), 펠리시아노 로페스(19위·스페인) 등이 출전하고 있다. 정현은 경기를 마친 뒤 영어로 진행된 코트 인터뷰에서 “상대가 왼손잡이라 까다로웠으나 운도 따르는 바람에 이길 수 있었다”며 “지난해 재시카에게 한 번 졌기 때문에 오늘 설욕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을 앞두고 그는 “지난해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올해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2일 경기장 운영 및 공동 수익 모델 발굴을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방문했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은 이날 서울과 인천 구장의 주요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축구전용경기장 간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수익사업 성공 및 혁신적 시설개선 사례 등 각 경기장별 운영 노하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민수기자 jms@
화성 IBK기업은행이 쾌조의 7연승을 거두며 선두 추격에 가속도를 냈다. IBK기업은행은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인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6-2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7연승을 달린 IBK기업은행은 13승 6패, 승점 40점으로 선두 수원 현대건설(승점 41점)에 승점 1점 차로 다가섰다. 반면 연승 행진을 3경기로 끝낸 흥국생명은 승점 32점(12승 7패)로 3위를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흥국생명과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천적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리즈 맥마혼(19점)과 김희진(12점), 박정아(8점) 등 IBK기업은행 삼각편대가 39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IBK기업은행은 1, 2세트를 손쉽게 승리했다. 1세트에서는 김유리가 블로킹 득점 4개를 포함한 5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한 덕분에 흥국생명을 25-21로 꺾고 기선을 잡았다. 2세트 들어 IBK기업은행은 상대 범실로 힘들이지 않고 세트를 가져갔다. IBK기업은행의 2세트 범실이 2개에 그친 반면 흥국생명은 범실을 9개나 저질렀다.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의 뒤
오승환, 입단 기자회견서 최선 다짐 선수 인생에서의 최대 위기를 딛고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한 투수 오승환(34)이 “카디널스 팬과 대한민국의 국민을 위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승환은 12일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 나서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그는 “메이저리그 진출은 야구를 시작할 때부터 품은 꿈이었다”라며 “한국와 일본에서 최선을 다했다. 새로운 환경, 더 큰 무대인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도전한다는 생각이다”라고 ‘도전 의지’를 되새겼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빅리그의 문을 두드렸다던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일원이 되어 영광으로, 제게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내준 카디널스 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제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할 것이며 메이저리그 타자들과 후회 없는 대결을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승환은 직구를 무기로 메이저리그 장벽을 넘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네이마르(브라질) 등이 국제축구연맹(FIFA) 2015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FIFA는 1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2015 FIFA-발롱도르(Ballon d’Or) 시상식을 열고 2015년 전 세계 축구계에서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 1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골키퍼에는 마누엘 노이어(독일)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수비수에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마르셀루, 치아구 시우바, 다니 아우베스(이상 브라질)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폴 포그바(프랑스)가 선정됐고 공격수는 메시, 네이마르, 호날두로 수상자가 정해졌다. 올해의 지도자상은 남자 부문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 여자 부문에는 미국 대표팀 질 엘리스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2015 FIFA 베스트 11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독일·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레알 마드리드) 마르셀루(브라질·레알 마드리드) 치아구 시우바(브라질·파리 생제르맹) 다니 아우베스(브라질·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FC바르셀로나)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