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채명기 의원(민주당, 원천·영통1동)이 ‘수원시 분뇨 및 가축분뇨 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분뇨수집·운반 및 위생처리 수수료의 산정기순을 현실화하기 위해 수거식 화장실, 개인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의 수집·운반 수수료를 수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수원시 정화조 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 분뇨수집·운반 및 위생처리 수수료가 1ℓ당 16원으로 조정된 이후 8년 동안 수수료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협회 측은 지난 1일부터 무기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 정화조 협회의 사정을 접한 채 의원은 조례안 개정안에 1ℓ당 수수료를 2021년부터 18원으로 인상하고, 2022년에는 20원, 2023년까지 22원 등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채 의원은 “지속적인 소비자물가, 유류비, 인건비 등의 상승과 주거환경 변화로 분뇨수집·운반 수수료의 인상요인이 증대됐다”며 “이에 분뇨수집·운반업 경영에 어려움이 있어 분뇨 수집 운반 수수료를 현실화하는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오는 7일 도시환경위원회 심사를 거쳐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
11명의 사상자를 낸 군포시 산본동 백두한양9단지 아파트 화재 현장에 대해 2일 현장감식을 진행한 경찰은 “최초 발화지점이 전기난로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4개 기관과 4시간 넘게 진행한 합동감식에서 불이 난 12층 베란다와 거실 부근을 집중 조사했다. 감식에서 전기난로와 우레탄폼을 담은 캔 15개, 우레탄폼을 쏘는 스프레이건 등 공사 자재를 확보했다. 화재 당시 한국인 A(32)씨와 태국인 B(38)씨를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 4명 등 모두 5명이 베란다에서 낡은 새시를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했고 거실에 전기난로가 놓여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대피한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폭발 소리가 나서 보니 전기난로에서 불이 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합동감식을 지휘한 정요섭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전기난로는 거실 한 가운데에 놓여있어 베란다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었다”며 “전기난로에서 불이 처음 시작됐는지, 다른 요인에 의해 전기난로로 불이 옮겨 붙은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더 분석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감식에서 확인된 연소 패턴과 불이 거실에 집중된 점 등으로 미뤄…
"내년 2월 결혼할 아이인데…" 2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백두한양9단지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전날 숨진 A(32·남)씨의 유족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 37분 이 아파트 12층에서 새시 교체 작업을 하던 중 폭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자 불을 피하려다가 지상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그는 올해 결혼을 계획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때문에 내년 2월로 미루고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변을 당했다. A씨 유족은 "이 일을 한 지 얼마 안 됐는데 평소 밤늦게까지 일하고 새벽에 출근해 사고가 나겠지 싶었다"며 "더욱이 외국인과 같이 일에 투입됐는데 의사소통이 얼마나 됐겠느냐"고 눈물을 훔쳤다. A씨 유족이 언급한 외국인은 38세 태국인이다. 그도 A씨처럼 추락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불이 난 집과 같은 라인에 거주하던 주민 B(35·여)씨는 남편과 여섯 살 아들을 남겨두고 화마로 세상을 떠났다. B씨는 옥상 계단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 있던 중 불이 나자 아파트 상층부로 이동하던 중 연기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인근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사고 당일 몸이 좋지 않아 휴가를 내고 집에
고기영 법무부 차관이 사의를 표명한 지 이틀 만인 2일 청와대는 새 법무부 차관으로 판사 출신인 이용구(56·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를 내정했다. 비(非) 검찰 출신 인사가 법무부 차관에 임명된 것은 1960년 판사 출신인 김영환 차관이 임명된 이래 약 60년 만이다. 이 신임 차관은 20여 년간 법원에서 법관으로 재직했으면, 2017년 8월 비검찰 출신으로는 최초로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명돼 2년8개월간 근무했다. 서울 대원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시 제33회(사법연수원 제23기)를 통과했다.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거쳐 법무법인 엘케이비&파트너스 변호사, 법무부 법무실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이용구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이 신임 차관은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법안 통과 이후 공수처 출범 준비팀방을 맡았으며,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거론됐다. 한편 고기영 전 차관은 윤석열 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를 앞둔 지난달 30일 “징계위원회에 위원장 대행 자격으로 참석하기는 어렵다”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은 사표를 즉시 반려했지만 고 전 차관이 뜻을 굽히지 않자, 추 장관은 1일 고 전 차관의…
2일 0시 기준 경기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4명으로 집계돼다. 지역 발생이 142명, 해외 유입이 2명이다. 전날인 1일 오전 0시 기준 96명보다 48명 늘었으며, 나흘 만에 다시 100명대로 증가했다. 또한 올해 1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일일 확진자 수로는 지난달 25일 18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기도 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는 간호조무사와 직원 등 3명이 새로 감염되면서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9명으로 늘었다. 또한 용인 키즈카페와 관련해서 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오산 남천병원과 포천 믿음의 집과 관련해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늘었다. 주요 집담 감염 사례가 아닌 'n차 감염'이 9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경우도 40명입니다. 지역사회 감염 경로는 부천 대학병원 관련 3명, 용인 키즈카페 관련 2명, 남천병원·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 포천 믿음의집 관련 1명 등이다. 주요 집담 감염 사례가 아닌 'n차 감염'이 95명 대부분을 차지했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40명이다. 한편 전국적으로도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511명으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성남시 중원구 성남고등학교 수능시험 대상 교실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내일 수능시험에 경기도는 342개 시험장에서 13만 769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와 수원시의회가 연말을 맞아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1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과 한형철 수원지구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와 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힘쓰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같은 날 수원시의회 의장단을 대표해 조석환 의장도 윤신일 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 시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조 의장, 김기정 부의장, 유재광 의회운영위원장, 양진하 기획경제위원장, 이현구 도시환경위원장, 이미경 복지안전위원장 등 시의회 의장단과 윤신일 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자율적 모금운동을 통해 모인 적십자 회비는 재난 시 구호 물품 지원, 취약계층 지원 및 봉사활동, 시민 대상 안전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된다.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원시의회에서도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십자와
지난 1일 군포시 산본동 아파트(백두한양아파트9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7명의 부상자가 나온 가운데 2일 오전 경찰, 소방서,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한국전기 안전공사 등이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2일 오전 최해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군포시 산본동 한 아파트 화재현장을 찾아 안타깝게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애도를 표하고 사고현장을 점검했다. 이후 합동감식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고 신속한 수사를 당부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화재현장에서 2차 합동감식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전날 오후 4시 37분쯤 군포시 산본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 6명이 경상을 입는 등 총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2일 오전 10시 50분쯤 안성시 미양면 정동리의 한 육계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7개동이 전소됐으며 키우던 병아리 11만 8000마리가 폐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2대, 소방관 7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안성 = 노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