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의 새해 첫 이벤트는 리우데자네이루행 티켓을 노리는 올림픽대표팀의 모의고사다. 카타르 도하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두바이에서 훈련 중인 신태용호는 4일 밤 11시 아랍에미리트(UAE)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UAE와의 역대전적은 5전 4승 1패로 한국이 앞서있지만 과거 기록만으로 평가할 상대는 아니다. 한국은 2007년 베이징올림픽 2차예선까지는 UAE에 전승을 거뒀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인 광저우 아시아게임 준결승에선 0-1로 무릎을 꿇었다. 당시 대표팀은 AS모나코 소속이던 박주영을 앞세워 금메달에 도전하는 상황이었다. 중동의 경제 중심도시 두바이로 대표되는 UAE는 축구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국제무대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UAE 월드컵 대표팀은 지난해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선 3위에 올랐고, 프로팀인 알 아흘리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중동세를 정면돌파해야 하는 대표팀으로서는 적절한 모의고사 상대다. 신태용호는 16개팀이 4팀씩 4개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프로스포츠 구단이 홈 경기장을 최대 25년까지 장기 임대해 사용할 수 있게 돼 구단의 자생력 확보는 물론 스포츠 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회는 구랍 31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고 스포츠산업 진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프로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 공유재산을 25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사용·수익을 허가하거나 관리를 위탁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들 수 있다. 프로스포츠 구단이 지자체로부터 홈 경기장을 최대 25년간 합리적인 비용에 장기 임대해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프로구단의 장기간 구장임대를 가능토록 하고자 2010년에 사용수익 허가 기간에 대해 25년 이내의 특례 조항을 신설했지만 관리 위탁에는 적용되지 않고 제3자에게 사용하게 해서도 안 되는 등 제한이 많았다.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처럼 구단 모기업의 자본이 투입돼 건설된 경기장의 경우 모기업이 지자체로부터 받은 권리를 다시 구단에 부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부분도 명확하지 않았다. 개정안 통과로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은 앞으로 프로스포츠 육성을 위해 프로스포츠단 창단에 출자 또는 출연할 수 있고, 프
박, 프로야구 원년 22승 대기록 사업가 거쳐 스리랑카 대표팀 지도 구, 캐디출신 골퍼로 한·일 평정 50세 넘어서도 현역…심장마비死 신, 1970~80년대 최고 인기 선수 한국·홍콩서 지도자 생활 이어가 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인 병신(丙申)년이다. 12년마다 돌아오는 원숭이의 해이지만 2016년은 특별히 붉은 원숭이의 해로 불린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10천간 중 ‘병’이 음양오행 사상에서 붉은색을 띤다는 옛말에 따라 붉은 원숭이의 해라고 불리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붉은색은 액운이 낀다’는 속설 때문에 꺼리는 색깔이지만 중국에서는 오히려 진취적인 기상이 있다며 선호하는 색깔이기도 하다. 이런 속설들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재미삼아 한해의 운세를 점치기도 한다. 2016년에 환갑을 맞는 사람들은 1956년 병신년에 태어났다. 스포츠계 인물들을 찾아보면 프로야구의 ‘불사조’로 불린 박철순과 한국여자프로골프의 개척자 고(故) 구옥희 등이 1956년생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았지만 저마다 자신들의 분야에서 역사를…
여자실업축구 인천 현대제철의 ‘테크니션’ 전가을(28)이 국내선수 최초로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미국프로여자축구리그(NWSL) 웨스턴 뉴욕 플래시는 지난 2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전가을(28·인천현대제철)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웨스턴 뉴욕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가을과 입단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한국 태생 선수가 NWSL에서 뛰는 것은 최초”라고 밝혔다. 구단측은 “전가을이 그라운드에서 리더십을 보이고 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동료들에게 공을 연결해주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가을이 3월 합류하는 데 대해 기대하고 있다”면서 “전가을의 활약이 올해 팀의 성패에 핵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가을은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 2차전(2-2 무승부)에서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한국에 사상 첫 월드컵 승점을 안기는 등 대표팀 73경기에 출전, 34골을 기록했다./연합뉴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0·삼성증권 후원)의 2016시즌 첫 상대는 샘 그로스(29·호주)로 정해졌다. 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 출전하는 정현은 지난 2일 발표된 대진 추첨 결과 단식 본선 1회전에서 그로스와 맞붙게 됐다. 그로스는 세계 랭킹 60위로 51위인 정현보다 순위는 다소 낮다. 그러나 193㎝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서브가 주 무기인 선수다. 2012년 부산에서 열린 ATP 챌린저 대회 부산오픈에서 시속 263.4㎞의 서브를 꽂아 테니스 사상 가장 빠른 서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둘은 2014년 5월 김천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서 한 차례 맞붙어 그로스가 2-1(4-6 6-1 7-6)로 승리한 바 있다. 정현이 1회전에서 그로스를 물리치면 2회전에서는 2014년 US오픈 우승자 마린 칠리치(13위·크로아티아)를 상대한다. 정현은 지난해 칠리치와 두 차례 만나 0-2로 졌으나 두 번 모두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가는 등 비교적 선전했다. 정현은 4강까지 올라야 페더러를 상대할 수 있고 니시코리와는 결승에서나 만나게 되는 대진표를 받아 들었다./연합뉴스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9일 선수와 팬들이 만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24명의 선수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체 청백전을 벌인다. 이 행사가 끝난 뒤에는 팬과 선수들이 레크리에이션과 애장품 경매,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로 자리를 옮겨 올스타 베스트 5로 선정된 선수들이 직접 홍보에 나선다. 이들은 팬과 함께 미니 농구 게임, 토크쇼, 포토 타임의 시간을 갖는다. 올스타전은 10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연합뉴스
고양 오리온스가 선두와의 격차 줄이기에 실패했다. 오리온스는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 홈 경기에서 74-8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3승13패를 기록한 오리온스는 선두 울산 모비스(25승10패)와의 승차가 2.5경기차로 벌어졌다. 애런 헤인즈가 또다시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제외된 오리온스는 조 잭슨이 이날도 3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헤인즈의 대체 선수로 다시 합류한 제스퍼 존슨이 3점에 그치고 특유의 외곽포도 터지지 않아 아쉽게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1쿼터를 19-21로 마친 오리온스는 2쿼터 초반 잭슨과 문태종(11점)의 득점을 앞세워 25-21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동부 두경민에게 3점슛에 이은 추가자유투까지 내주며 25-25,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동부 웬델 멕키네스와 허웅, 두경민에게 연속 3점포를 얻어맞으며 순식간에 25-38까지 뒤진 오리온스는 34-48로 전반을 마치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3쿼터들어 동부가 연거푸 실책을 범하는 사이 잭슨이 두차례 화려한 덩크슛을 터뜨리는 등 순식간에 점수차를 좁히며 54-60으로 따라붙었고 4쿼터에도 잭슨의 자유투와 이승현(13점)의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내년에 재기를 노리는 선수들 가운데 올 시즌과 내년 시즌의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차이가 9번째로 클 것으로 예상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30일 ‘도약의 해: 2016년에 재기를 노리는 10명의 선수’라는 제목으로 올 시즌과 비교해 WAR에서 가장 큰 개선이 기대되는 선수 10명을 꼽았다. 2016년 WAR은 통계 전문 사이트인 ‘팬그래프닷컴’과 통계 예상 프로그램인 ‘스티머’의 전망을 토대로 했다. 달리 말해 2015년 WAR과 2016년 WAR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일 선수 10명을 차례로 꼽은 것이다. 그 결과 1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FA 이적 첫해인 올 시즌 공수에서 처참한 실패를 맛본 헨리 라미레스가 꼽혔다. 올 시즌 WAR에서 마이너스(-)1.8을 기록한 라미레스는 내년 시즌에는 WAR 2.2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 차이가 4.0으로, 내년 시즌 재기를 노리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컸다. 2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선정됐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로 재활 중인 다르빗슈는 내년 5월에나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