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포천점은 최근 포천시무한돌봄남부희망복지센터의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상품권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을 위해 방문한 최인학 이마트 포천점 총무는 “이마트 포천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 상품권이 저소득층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남부센터 민현미 센터장은 “2014년부터 진행된 후원금 전달은 매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복지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후원금은 남부권 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취약가구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마트 포천점은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를 운영하여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위해 봉사활동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상·하반기 바자회를 열어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 청소년들 장학금 지원에 사용하는 등 다양한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베트남 꽝지성 보건국과 지역사회 보건관계자 17명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보건소 건강 사업들의 성공사례와 경험을 벤치마킹 하고자 최근 김포시 보건소를 방문했다. 이날 황순미 김포시보건소장은 ‘지역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성공적 전략’이라는 주제로 보건사업 현황 등 김포시보건소 보건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진행한 데 이어 김포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보건사업에 대해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방문단 일행은 방문보건사업 사례 발표를 접하면서 “베트남과는 추진방법이 전혀 다른, 접목하고 싶은 사업”이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이들은 송마리보건진료소에 들러 보건진료소의 일차보건의료에 대한 현장체험을 하고, 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식혜, 송편 등 한국음식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베트남 보건관계자는 “김포시의 보건사업 추진은 체계적이었으며,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 및 지속적인 관리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남양주시와 남양주문화원은 7일 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 향토순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남양주 향토순례단’은 청소년들이 남양주의 다양한 전통과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협동심과 인내심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했다. 관내 100명의 4~6학년의 학생이 참가하는 향토순례단은 2박3일간의 일정 동안 한강수변답사, 관내 유적지 및 박물관 탐방 및 체육활동과 조별 활동을 진행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이러한 향토순례단 참여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 역사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는 혜안(慧眼)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날이 무더운 가운데 모든 일정을 건강하게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가평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희망의 어깨동무’ 멘토 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의 어깨동무’는 가평군에 거주하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주민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가평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범죄피해자 회복지원, 범죄예방 캠페인 전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함으로써 범죄피해자의 안정적인 삶을 도모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일조한다.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이번 발대식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피해자보호를 위한 민·경 협력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치안 정책을 펼쳐 안전한 가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경찰서는 7일 노재호 경찰서장, 각 과·계장 및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경찰관 291기 35명에 대한 ‘환영회 및 치안현장 버스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이 경찰서 앞 서정에서 환영 도열을 만들어 신임직원 한 명 한 명에게 준비한 꽃송이를 전달하고 2층 소회의실에서 홍보영상 및 의무위반예방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관들이 주요 도로 및 골목길을 포함한 전 지역에 대해 지리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계획으로 9개 지구대·파출소를 순회하는 ‘신임경찰 치안현장 버스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전입 경찰관 35명은 지난 6월7일부터 7월28일까지 8주간에 걸쳐 광주경찰서 9곳의 경찰서·지구대·파출소에 배치돼 일선 경찰관들과 똑같이 주·야간 교대근무를 하며 신고출동, 민원처리 등 현장업무를 수행해 왔다. 실습을 마친 강영신(36) 순경은 “동기들에 비해 나이가 조금 많지만 열정은 뒤지지 않는다”며 “이번 현장실습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경찰업무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재호 서장은 “중앙경찰학교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일선현장에 배치되기까지 정말 고생이 많았다”며…
군포시가 최근 관내 중·고등학생 등 14명을 대상으로 중국 산둥성 린이시를 방문하는 문화체험 교류를 실시했다. 이는 지난 7월 말 실시된 ‘2017 군포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에 참가한 양국 청소년간의 친선 교류의 일환이다. 이날 떠난 학생들은 오는 10일까지 린이시에 머물며 공공·문화시설 견학, 현지 홈스테이 및 문화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시는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기시 청소년들을 7월25일부터 30일까지 초청해 주요기관 방문, 문화유적지 견학, 홈스테이 및 문화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청소년들은 “홈스테이를 통한 생활문화와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는 글로벌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익재 자치행정과장은 “3개국 학생들이 문화를 통한 친선교류로 허물없이 어울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호 이해를 높이는 민간교류 활성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의정부소방서에 심폐소생술의 달인이 근무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의정부소방서 현장대응단 방호구조팀에서 근무하는 김동은(31·사진) 소방관. 그가 심폐소생술의 달인으로 불리우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3년여 근무기간 중 심폐소생술을 통해 8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받은 ‘하트세이버’만 8개로, 지난 4일에는 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의미로, 심장박동이 멈춰 죽음의 위험에 노출된 응급환자를 병원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AED)를 사용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 김 소방관은 지난 2014년 1월1일 심정지 환자를 처음 살린 이래로 총 8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그 중 그에게 제일 기억이 나는 출동은 지난 5월13일 오후 8시쯤 길거리에 사람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였다. 당시 김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75세의 할아버지가 심장이 멈춰 쓰러져 있었다. 그러나 지나가던 시민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진행되고 있었고, 김 소방관이 즉시 응급처치를 실시해 그 할아버지는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김 소방관은 “심정지 환자에게 제일 중요한 것
자신의 건강상태를 돌아볼 겨를 없이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성남시 분당구민 300명이 지역 내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분당구가 7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박상복 분당구청장, 장영준 의료법인 메디피아 메디피움의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디피움과 ‘저소득층 가장 건강검진’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협약에 따라 메디피움 측은 분당구가 추천하는 만 40~45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 가족 중 생계를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검진은 삼평동 메디피움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오는 2019년 6월 말까지 진행되며, 후원액은 의료 수가로 1명당 100만원씩 총 3억원 상당이다. 여기에서는 기초체력, 혈액, 흉부, 요정밀, 대변, 동맥경화, 골다공증, 초음파, 소화기능, 부인과 등 12종 46개 항목의 검진이 이뤄진다. 장영준 이사장은 “가장의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인해 어려운 형편에 사는 이들이 이중 삼중으로 고통받는 일이 없게 하려고 건강 검진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복 분당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생활이 어려운 40대 가장에게 건강을 선물해 줘 감사하다”면서 “가장과 그 가족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지난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안전관리자협의체 회원사와 화성 동탄2신도시 424블록 등 11개 현장에서 ‘추락재해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설현장 주요 사망사고 유형인 추락사고 근절을 위한 추락재해 예방조치 계도기간(8월 1~31일)을 맞아 건설현장 불시 집중감독(9월 1~30일)을 대비코자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중소규모 건설현장 근로감독관 집중 패트롤 점검 지역을 알리는 현수막을 미리 게시하고 떨어짐 재해예방 및 4·4·4 안전활동 현수막 달아주기, 안전모 씌워주기, 기술지원,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점검표·추락사고 예방 OPL 자료 배포 등을 실시했다. 송재준 공단 경기지사장은 “건설현장 대부분의 사고는 작업 전 안전점검 미실시와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로 발생하는 만큼 하반기 기획감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조성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남양주시 축협이 지난 4일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산하 와부읍민회관에 비치된 ‘이웃돕기 쌀 뒤주’에 ‘쌀 50포(1t)’를 기부했다. 2005년 읍민회관에 설치된 이 뒤주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쌀을 퍼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뜻을 모아 뒤주회라는 지역사회 단체에서 설치했다. 이덕우 남양주축협조합장은 “옛날부터 쌀은 생활의 기본이 되는 곡식으로, 필요한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상길 뒤주회 회장은 “오래전부터 이 뒤주에 쌀을 후원해주시는 남양주축협 조합장님께 뒤주회원들과 더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