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3일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의 만기출소를 앞두고 그를 찾아가 응징하겠다는 목소리가 잇따르면서 지역 주민들은 또 다른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20일 유튜버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깜방 동기랑 조두순 잡으러 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호신술 동작을 소개했다. 그는 조두순 아내가 거주하는 곳으로 소문난 아파트에 자신도 살고 있다며 “안산에서 유튜버로 활동하기 때문에 관련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응징하는 것은 범법행위이지만 플랜 B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격투기 선수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명현만도 지난달 10일 ‘조두순 출소날 찾아가시나요?’라는 질문에 “당연합니다. 무조건 가야죠”라며 영상을 통해 응징을 예고한 바 있다. 2008년 등교 중인 초등학생을 성폭행해 12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조두순을 응징하겠다는 분노의 목소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년 전부터 “길거리에서 만나면 주먹으로 응징하겠다”, “출소 당일 교도소 앞에서 기다리겠다” 등의 글이 게재되어 왔다. 최근에도 ‘응징’을 예고하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 12월 13일 조두순 출소 이후 안산을 찾는 이
용인시 지역 내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예산 확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제도는 환경부가 지원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제도로 가입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의 절감 수준을 측정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눠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예산은 환경부와 각 지자체가 각각 50%를 부담하며, 발생 포인트 당 2원 이내 수준의 보상을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용인시에 따르면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제도에 가입한 대상자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한정된 예산 때문에 보상 인센티브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지난 2018년 상반기 기준 가입세대수는 약 7870세대에서 올해 하반기에는 1만 1702세대로 증가했다. 이에 따른 저감 포인트는 2018년 한해 약 4000만 포인트에서 올해는 7000만 포인트 이상으로 대폭 상승했다. 이는 측정 대상 세대가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대폭 줄이며, 탄소 발생량을 감축했기 때문이다.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지만 예산 규모가 제자리 수준에 머물며 탄소 발생의 감축과 가입 세대의 증가는 한편으로 부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훈련병 가운데 55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55명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훈련병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최초 확진자인 훈련병 1명은 신교대 입소 당시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은 병력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훈련병을 포함한 신교대 장병 등 약 1천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연천군의 한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수십명의 훈련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연천군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날 육군 5사단 소속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55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이들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훈련병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현재 신교대 입소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진행 중이다. 최근 A훈련병이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돼 검사한 결과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고, 군 당국은 전수조사를 통해 집단 감염 사실을 파악했다. 지난 10일 신교대에 입소한 최초 확진자는 입영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신교대 확진자 55명을 격리하고 나머지 훈련병도 예방적 격리 중이다. 그러나 이직 전수검사가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아 추가 확진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군 관계자는 "현재 병력이동을 통제한 채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감염경로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연천 = 고태현 기자 ]
다음 달 13일 출소하는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기존 거주지인 안산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창룡 경찰청장이 안산을 방문해 조두순의 재범 예방 대비책을 점검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25일 오후 안산단원경찰서와 안산시 도시정보센터를 방문했다. 그는 안산지역 치안현장 전반을 점검하면서 "지금까지 마련한 재범 예방 대책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의해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줄여야 한다는 교육계 안팎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교사노동조합은 25일 성명을 내고 "시행령이 아닌, 법률로 학급당 학생 수의 적정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경기도교육청에 촉구했다. 현재 우리나라 학급당 학생 수는 현재 초등학교 23.1명, 중학교 26.7명으로 OECD 최상위 국가 평균(초등 15.7명, 중학교 15.8명)에 뒤쳐져 있다. 경기교사노조는 "이 차이에서 오는 피해는 오롯이 학생들의 몫이다"라면서, "미래 교육의 시작점이자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지금이 학급당 학생수를 감축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월 강민정 국회의원도 정부가 활용하는 학교 밀집도 기준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며 "교실 내 학생 수가 16명일 경우 학생 간 좌우, 앞뒤 거리 2m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많은 교사들이 현재의 인원수로는 교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질 수 없다고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경기교사노조는 "우리는 시행령이 아닌 법률로 학급당 학생 수의 적정 기준 마련을 요구한다"며 ".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은 1997년까지 법률이 아닌 시행령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안양만안)은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도입을 위한 입법 토론회'를 박완주·안호영·오영훈·서동용·윤영덕 의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과 함께 공동주최로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홍민정 공동대표의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입법에 대한 의견과 논의'를 주제로 한 발제를 시작으로, 김상봉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가인권위원회 박한우 조사관, 최영이 학부모, 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구소 백정하 소장, 최지은 취업준비생, 고용노동부 김영중 노동시장정책관, 교육부 김문희 정책기획관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홍 공동대표는 대학 의료원과 시중은행 채용에서의 출신학교 차별 사례를 언급하며 로스쿨, 군 단위 지자체 장학재단의 특정 대학 진학 장학금 지급 관행과 진학실적 홍보 현수막 등 학교 서열화를 조장하는 언론 사례 등을 발표했다. 토론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박한우 조사관이 국가인권위원회의 학력차별 권고 의견표명 사례를 발표했으며, 최영이 학부모는 대한민국 사회에 만연한 학벌주의로 인해 아이와 부모, 사회 전체가 행복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백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성남 분당구청에 이어 시청 본청가 25일 임시 폐쇄됐다. 성남시는 건축과가 위촉해 시청사로 출근하는 비상근 자문위원 1명(성남시 628번)이 이날 오전 11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청사 9개 층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이 자문위원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시청 동관 7층 건축과·주택과·세정과·도시계획과·공동주택과 등 5개 부서, 동관 8층 관광과, 서관 5층 지속가능과 직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 중이다. 확진 판정받은 자문위원은 지난 19일 출근 당시 은수미 시장이 참여하는 회의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돼 은 시장도 이날 오후 외부 일정을 취소하고 진단 검사를 받은 뒤 귀가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자문위원은 주 1차례 시청사 7층 건축과로 출근했으며, 지난 23일에도 출근해 근무했다. 시는 필수 인원을 제외한 모든 본청 직원들을 즉시 귀가 조치했으며,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사무실 전화를 휴대전화로 착신 전환해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동선 등 역학조사 결과에…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공동주최)은 오는 26일 오후 3시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경계인’으로서의 삶과 선택”을 주제로 공동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과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다문화교육연구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최충옥 경기대 명예교수가 “글로벌 이주시대, 이주배경 청소년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박경태 성공회대 교수를 좌장으로 임선일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중도입국 청소년의 학교생활과 진로 지원 방안”을, 최영미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연구위원이 “경기도 이주배경 청년 생활경험 및 사회정착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한 한경은 신천초등학교 교감과 강은이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지정토론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이 온라인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전체토론이 진행된다. 실시간 중계는 경기도교육연구원 유튜브 채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카카오TV 채널에서 동시 중계될 예정이다.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및 진로…
환경부가 국내 카페·패스트푸드점 19곳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타벅스·빽다방 등 15개 커피전문점, 맥도날드·롯데리아 등 4개 패스트푸드점이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이 같은 내용의 자발적인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일회용품 사용규제' 시행일인 내달 1일 전에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업계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우선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회용컵을 충분히 세척·소독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개인컵은 접촉을 최소화해 음료를 제공하는 등 매장 내 다회용컵·개인컵을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업계는 현재 일회용품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플라스틱 빨대·젓는막대의 재질을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등 재질로 변경하거나, 기존 컵 뚜껑을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으로 바꾸는 등 대체품 도입 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또 플라스틱 빨대와 막대를 매장 내에 비치하지 않고 고객이 요구할 경우 별도로 제공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협약을 성실히 이행한 업체는 우수업체로 포상·홍보하는 등 지원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