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고양 오리온스와 울산 모비스가 11일 울산에서 맞붙는다. 2015~2016 KCC 프로농구 개막 이후 줄곧 단독 선두를 지며온 오리온스는 최근 외국인 용병 애런 헤인즈의 부상으로 부진에 빠지면서 모비스에 공동 선두자리를 내줬다. 오리온스는 개막 후 21경기에서 18승을 거두며 고공행진을 이어왔지만 지난 달 15일 전주 KCC와 경기에서 헤인즈가 KCC 전태풍과 부딪혀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후 오리온스는 7경기에서 2승5패의 부진에 빠졌고 9일 KCC전에서 68-67로 극적인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오리온스는 헤인즈가 11일 모비스 전부터 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이 때문에 모비스와 경기가 선두 유지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9일 시작된 정규리그 4라운드부터 2,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게 되면서 헤인즈가 빠진 오리온스의 전력 누수는 더 커졌다. 오리온스는 10개 구단 가운데 리바운드가 최하위일 정도로 높이에 대해 열세에 놓여있다. 오리온스는 올 시즌 모비스와 세 차례 맞대결에서 2승1패로 앞서 있다.…
2016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내년 4월 1일 개막한다. KBO는 10일 내년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내년 KBO 정규시즌은 금요일인 4월 1일 개막해 9월 18일까지 진행된다. 10개 팀이 팀당 144경기를 치르며 팀 간 16차전씩 총 720경기가 치러진다. KBO 정규시즌을 금요일에 개막하는 것은 2007년 이후 9년 만이다. 개막경기는 편성원칙에 따라 2014년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1-6위, 2-7위, 3-8위, 4-9위, 5-10위 팀 간 경기로 편성된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 2년 차를 맞는 케이티 위즈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또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가 맞붙고 대구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마산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가, 잠실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개막전을 치른다. 특히 내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와 고척스카이돔은 개막전으로 KBO리그 첫 공식 경기가 열린다. 2016년 일정은 금요일에 개막함에 따라 팀 간 16차전(홈 8·원정 8경기)씩 720경기를 모두 편성할 수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유승민(33) 삼성생명 코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최종 후보에 올랐다. IOC는 9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6년 IOC 선수위원 최종 후보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 후보에는 유승민을 비롯해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살아있는 전설’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 일본의 ‘육상 영웅’ 무로후시 고지, 역시 탁구 선수 출신인 장 미셸 세이브(벨기에),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루이스 스콜라(아르헨티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임기 8년의 IOC 선수위원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되며 상위 득표자 4명이 IOC 위원에 선출된다. 총 15명인 IOC 선수위원은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당 1명으로 제한된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에 뽑힌 문대성 위원의 임기가 내년 리우올림픽에서 끝나 유승민이 다시 후보로 나섰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유승민은 지난 8월 국내 후보 선발 과정에서 사격 진종오(36)와 역도 장미란(32)을 제치고 대한체육회(KOC)가 추천하는 IOC 선수위원 후보가 됐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포수 이재원(27)이 10일 자신의 안타로 무료 안과 수술을 받은 아기를 위문했다. 앞서 SK와 한길안과병원은 올 정규시즌 이재원이 친 안타당 10만원씩 기금을 적립해 저소득층 안과 수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원은 올해 138개의 안타를 쳤다. 이재원 개인의 기부금(138만원)까지 더한 총 1천518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선천성 내사시(눈이 안으로 몰리는 증상)에 시달리는 1년 10개월 된 여아는 지난 9일 이 기금으로 수술을 받았다. 위문을 마친 이재원은 “야구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보람을 느꼈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더욱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 신한은행이 청주 KB국민은행을 꺾고 2연승을 거두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국민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0-52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2연승을 질주한 신한은행은 7승5패로 선두 춘천 우리은행(9승2패)에 2.5경기차로 다가서며 2위로 도약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에 김단비의 과감한 골밑돌파로 포문을 연 뒤 신정자의 골밑슛과 김단비의 외곽포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보이지 않는 잦은 실책으로 KB국민은행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고 결국 15-15 동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KB국민은행 외국인 용병 햄비와 강아정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빼앗긴 신한은행은 최윤아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섰고 이후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22-25, 3점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들어 전열을 정비한 신한은행은 커리의 3점슛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KB국민은행에 잇따라 골밑 돌파를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연이은 3점슛을 시작으로 신정자의 골밑득점이 가세하며 39-38, 1점 차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프로축구 선수들이 현역 때부터 일찌감치 은퇴 후의 지도자 과정을 준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7~11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 중인 초급 과정의 아시아축구연맹(AFC) C급 지도자과정에는 48명의 현역 선수들이 참가해 지도자 수업을 받고 있다. 파주 NFC가 프로축구연맹의 요청을 받아 2013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도자과정 교육을 실시한 당시에는 24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두 배가 넘는 64명이 신청, 결국 구단별 쿼터와 100경기 이상 출전, 고연령 순 등 기준을 적용해 인원을 추려내야 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이동국(전북), 염기훈(수원), 김용대(FC서울), 이천수(인천), 조원희, 김영광(이상 서울 이랜드) 등 유명 선수들도 다수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12세미만을 지도할 수 있는 초급과정 C급 지도자 자격을 따기 위해 경기규칙, 스포츠과학 등 필기와 1대1수비, 공격 등 실기시험을 거쳐야 한다. C급 지도자 자격을 따면 각각 18~19세와 성인 선수들을 가르칠 수 있는 B급과 A급, 그리고 프로와 국가대표 등을 가르칠 수 있는 P급 지도자 자격을 딸 수 있다. 한 과정을 통과하면 2년이 지나야 다음 과정에 지원할
한국 태권도가 월드컵단체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모두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9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살라 데 아르마스 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2015 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모두 3위에 그쳤다. 이대훈(한국가스공사), 김훈(삼성에스원) 등을 앞세운 남자 대표팀은 조별예선에서 멕시코, 미국을 차례로 꺾은 뒤 러시아에 22-30으로 져 2승 1패, B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아제르바이잔과 대결에서 장신인 상대 선수들에게 고전하다 30-48로 무릎 꿇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부에서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67㎏급 출전권을 획득한 오혜리(춘천시청)를 주축으로 팀을 꾸려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중국에 21-26으로 패하고 나서 러시아와 미국을 눌러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개최국 멕시코에 17-25로 져 결승행이 좌절됐다. 남자부는 아제르바이잔, 여자부는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8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남자 8개 팀과 여자 7개 팀이 참가했다. 국가별로 후보 1명을 포함한 최대 6명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경기는 총 3회전으로 치러진다. 1회전에서는 다섯 명의 선수가 체급별로 1분씩…
한국 축구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AFC 회원국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AFC가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11월 ‘AFC 회원국 랭킹’에서 한국이 클럽 포인트(61.911점)와 국가대표 포인트(27.926점)를 합쳐 총점 89.83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총점 89.217점)와 이란(78.153점)이 2~3위에 랭크된 가운데 일본은 총점 74.959점으로 아랍에미리트(총점 77.314점)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AFC 회원국 랭킹’은 A매치 결과로만 따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과 달리 회원국의 4년간 프로클럽의 성적(70%)과 최근 국가대표팀의 성적(30%)을 합산하는 게 특징이다. A매치보다 사실상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성적이 더 랭킹에 영향을 준다. AFC는 회원국의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산정에서도 ‘AFC 회원국 랭킹’을 평가의 척도로 삼는다. AFC는 “한국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울산 현대가 2012년 우승하고 FC서울이 2013년 준우승하면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며 “K리그 클럽들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게 1위를 차지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한국인 사령탑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중국 프로축구 항저우 뤼청이 홍명보(46)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외에 이장수(59·사진) 전 광저우 헝다 감독과도 접촉하고 있다는 현지보도가 나왔다. 왕이스포츠는 10일 항저우가 베이징 궈안, 광저우 헝다, 청두 톈청 등을 지도해 ‘중국통’으로 통하는 이장수 전 감독과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당초 항저우는 홍 전 감독을 데려가기 위해 공을 들였고 양측이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논의했다. 그러나 세부조건에서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감독은 지난달 30일 “항저우와 접촉한 건 사실이지만 그 외에도 제안해온 팀들이 있다”면서 “그 팀들의 비전과 축구 철학을 들은 뒤 내가 갈 팀을 정하겠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항저우는 또 장외룡(56) 대한축구협회(KFA) 기술부위원장 영입도 고려했으나 그가 최근 충칭 리판행을 택하며 무산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왕이스포츠는 “이장수 전 감독의 ‘강한 지도자’ 이미지가 항저우가 바라는 바와 맞다”면서 “이 전 감독은 2013년 말에도 항저우 부임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카다 다케시 전 감독이 항저우를 잘 이끈 후 항저우 구단이 아시아 지도자들을 신뢰하
손, 24.4% 최다 지지 받아 영예 2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3위 텍사스 추추트레인 추신수 김연아 기성용 류현진 順 뒤이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3)이 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3주간 제주도를 뺀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한 결과 손흥민이 가장 많은 24.4%의 지지를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은 2013년 8위, 2014년 5위에 이어 2년 연속 4계단씩 뛰어올라 올해 최고의 스포츠 선수로 꼽혔다. 손흥민은 올해 8월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팀인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손흥민은 11월 30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 선수’로도 선정돼 또 한 번 진가를 인정받았다. 2위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5%)가 차지했다. 손연재는 런던 올림픽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 성적(개인종합 5위)을 거둔 2012년,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