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29일부터 군포시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군포시에서는 현재 600여 개 가맹점이 배달특급에 입점했으며 배달특급 신규회원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경기도주식회사는 밝혔다. 앞으로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역밀착 사업과 브랜드 제휴 확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혜택을 다양화하고 ‘상생 플랫폼’으로서 브랜딩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군포는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 중인 중요 도시 중 하나”라며 “배달특급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더 많은 소비자 혜택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배달특급은 누적 거래액 400억 원을 돌파했고, 회원은 40만 명을 넘겼다. 오는 9월부터는 하남, 의정부, 광주, 남양주 등으로 ‘특급세권’을 확장해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차기 대선주자 양강구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5%의 벽을 넘어 처음 4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6, 27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5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29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27.5%, 이재명 후보는 25.5%를 기록했다. 이낙연 후보는 16.0%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과 이재명 후보의 선호도는 7월 2주차 조사 대비 각각 0.3%p와 0.9%p 하락했다. 두 주자간 격차는 2.0%p로 지난 조사(1.4%p)보다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2.2%p) 내를 유지했다. 이낙연 민주당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0.4%p 상승했다. 윤 전 총장은 인천·경기와 대국경북(TK), 서울, 30대와 40대, 70세 이상 등에서 하락했고, 부산·경남(PK)와 충청권, 20대와 50대, 60대,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상승했다. 이재명 후보는 호남과 충청권, 20대와 30대, 정의당 지지층, 중도층에서 하락했고, TK, 40대, 열린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29일 징벌적 손해배상을 명시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두고 "언론재갈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9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언론은 TV, 신문, 라디오 등 레거시와 유튜브 등 뉴미디어까지 미디어 스펙트럼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진다"며 "미디어가 이렇게 넘치는데 왜 탈진실 시대라고 불리나.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실과 거짓의 경계성이 모호해지고 의도적·악의적 가짜뉴스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에 통과된 가짜뉴스 피해구제법은 허위·조작보도 정의를 신설했다"며 "현재 40~90명 이내로 둘 수 있는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을 120명 이하로 증원했고 자격기준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정보도 또한 6개월이던 청구 요건 기한을 1년 이내로 확대했다"며 "정정보도청구권 행사도 보도가 이뤄진 채널, 지면, 장소에서 같은 시간, 분량 및 크기를 맞추게 강화해 제대로 된 피해구제가 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허위·조작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신설로 가짜뉴스에 대한 피해를 실질적으로 구제하겠다는 의미가 크다"며 "징벌적 손배제 도입은 명백한 과실의 허위조작 정보를 생산하는 언론
경기도 신규 확진자가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8일 557명으로 처음으로 500명을 넘기며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던 어제보다 112명 줄어들어 다시 400명대로 돌아왔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만 4864명이다. 신규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460명, 해외유입 감염 9명 등이다. 시군별로는 안산시 49명, 남양주·시흥시가 40명, 부천시 39명 순이었고 연천군의 신규 확진자는 없다. 도내 주요 지역사회 감염 경로를 보면 ▲광명시 자동차공장 7명(누적 42명) ▲양주시 헬스장 및 어학원 6명(누적 45명) ▲안산시 자동차부품 제조업 3명(누적 18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도내 병상은 확보된 1652개 중 1376개를 사용 중이며 이 중 중증환자 병상은 201개 중 131개가 사용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3647명이 수용 가능한 10개 시설에서 2064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전국 확진자도 28일 정점(1896명)을 찍은 뒤 1674명으로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윤석열 캠프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대표와 강진구 기자 등 3명을 주거침입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열린공감tv에서 방송한 내용을 확산한 매체에 대해서도 즉시 기사를 내리는 등의 조치를 하지 않으면 추가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공감tv'와 '경기신문'은 공동취재를 통해 양재택 전 검사 모친과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경기신문은 “김건희는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제목의 기사를 통해, 열린공감tv는 “얘가 너무 남자가 많았다” “남의 재산을 빼앗았다”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양 전 검사와 김건희 씨의 동거설 등에 대해 보도했다. 윤석열 예비후보는 전직 검찰총장이고 야권의 유력한 차기 대권후보 중 한사람이다. 모든 언론이 나서서 정치인으로서의 자질과 살아온 삶, 정책 등에 대해 혹독하게 검증할 수밖에 없는 ‘공인 중의 공인’이다. 열린공감tv는 ‘주거침입’ 주장에 대해 초인종을 누르고 ‘환대’ 받으며 만났다고 밝힌 바 있다. 공인의 명예훼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1964년 나온 미국 연방대법원의의 ‘'뉴욕타임스' vs. 설리번 판결’을 다시 소환해야 한다. 이 판결의 핵심은 명예훼손 소송에서 원고가 공인일 경우, 원고(공인)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1호 공약으로 신혼부부의 첫 내 집 마련 비용의 50%를 국가가 투자해주고, 지분도 공동보유하는 '반반 주택' 정책을 발표했다. 원 지사는 "부모 찬스, 가족 찬스가 없는 분들도 영끌하지 않고 집을 살 수 있도록 자부담 반, 국가 찬스 반, 반반 주택을 실현하겠다"며 "엉뚱한 곳에 공공임대 들어오라는 정부·여당과 달리, 살고 싶은 곳에 원할 때 사고팔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먼저 무주택 신혼부부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전체 무주택자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반반 주택' 필요 재원과 관련해서는 "7조원의 재원에 금융기법을 활용하면 22조원을 국가가 투자해줄 수 있다. 최대한 많은 무주택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또 1가구 1주택자가 집을 넓혀서 이사하는 경우 양도세를 유예하고, '임대차 3법'도 폐지하겠다고도 공약했다. 원 지사는 이날 발표한 공약을 '주택 국가 찬스'로 명명하면서 "국가는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줘야 한다. (타인의) 부모 찬스에 박탈감을 느끼는 국민에게 국가 찬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국가란 해야 할 일을 하
한은경 오산시의원(더민주·비례)이 안민석 국회의원(더민주·오산)을 향해 “오산시 지역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 과정 중 불법개인정보수집이 일어났다"며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와 수사기관에 오산시 안민석 국회의원과 지역위원회를 고발 예정”라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한 의원은 28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산시지역위(위원장 안민석)는 중앙당 내 선거인단 모집 홍보 카드에 다시 지역위 자체 네이버폼으로 연결되는 양식이 담긴 버튼을 추가해 오산시 지역위에서 개인정보수집이 가능한 버튼을 추가했다”며 “개인정보수집 목적이나 이용 약관을 별도 마련해 내용작성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동의를 받은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당원들에게는 물론 안민석 의원 카톡 채널을 이용하여 배포하고 있다”고 폭로하며 2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한 의원이 공유한 사진에는 ‘오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가족, 친지, 지인까지 주위의 소중한 한 분 한분께도 동참을 부탁드린다’는 카카오톡 메시지와 함께 1, 2단계에 대한 안내와 함께 ‘선거인단 등록’과 ‘등록확인’이라는 버튼이 있다. 그러나 중앙당의 선거인단 등록은 선거인단 등록에
경기도가 올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배달노동자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은 도내 배달라이더 및 퀵서비스 노동자를 대상으로 산재보험료 노동자 부담금의 90%를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3년간 18~24세 이륜차 배달사고 사망자가 32명에 이를 정도로 중대재해 비율이 높지만 산재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상황임을 감안, 보험료 부담을 줄여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사업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사업 총괄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대상자 모집과 지급대상 검증, 지원금 지급 등을,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월별 산재 보험료 납부 내역에 대한 행정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각각 맡기로 했다. 한편 도는 올해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으로 총 2000명의 배달노동자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 5월14일 1차 모집 완료에 이어 오는 8월13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와 관련해 "더러운 폭력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행위를 용인해서는 안 된다"며 "이것은 저질 비방, 정치 폭력이자 인격 살인으로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우리나라 정치의 품격을 땅에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자 본인과 주변인에 대한 검증은 필요하지만,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며 "그 선을 넘는다면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 힘을 모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건물 벽면에는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인터넷상에 나도는 루머들이 담긴 벽화가 등장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와 KT가 협업을 통해 ‘경기도 소화전 내비게이션’을 내놓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KT와 협업해 KT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원내비'에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를 최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는 KT 내비게이션 정보기술에 경기도 소방용수시설 공공데이터 2만9442개를 탑재한 것으로, 내비게이션 검색창에 소화전을 입력하면 주변 소화전 위치를 최단 거리순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 개발 및 사업 추진에 대해 KT측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소화전 길 안내서비스를 경기지역에 시범 운영한 뒤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다른 내비게이션 서비스에도 사업 추가 참여를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오는 10월에는 ‘소화전 5m 이내 주‧정차 금지구역 실시간 알림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 실시로 보다 신속하게 화재현장 대응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주‧정차 금지구역 실시간 알림서비스까지 상용화되면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가 대폭 근절돼 도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