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김영진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교장은 학생 맞춤형 교과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특성화고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돕고,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해야 한다. 김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며 "단순 직장인이 아닌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학교 홍보와 교육과정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김 교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이번에 진행하는 웹툰드라마 제작의 경우 학생들의 연기지도를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방식을 시도 중"이라고 했다. 한문영고의 모든 학과는 학생과 교사가 일심동체를 이룬다. 김 교장은 "영상비즈니스과는 종합예술인을 배양하고, 금융비즈니스과는 모든 직업 업무의 기반을 두는 뿌리 학과이며, 관광비즈니스과는 서비스 문화를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이 같은 교과과정들이 학교에서 통합돼 아이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2일 낮 12시쯤 남양주시 퇴계원면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은 1t 트럭이 마주 오는 광역버스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남성 A씨가 사망했고, 버스 승객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운전하던 트럭은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으로 확인됐다. 남양주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트럭 운전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며 “현장에서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정확한 사고 경위와 A씨가 도난 신고 차량을 운전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340억 원대 횡령과 100억 원 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17년이 확정된 전직 대통령 이명박 씨가 2일 서울동부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이날 오후 재수감을 앞둔 이 씨를 배웅하기 위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장제원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자택을 찾았다. 이 씨의 대리인 강훈 변호사는 "‘나는 구속할 수 있어도 진실을 가둘 수는 없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겨내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 씨는 지난 2월25일 항소심 재판부의 구속집행정지 결정으로 풀려난 후 251일만에 동부구치소로 다시 돌아갔다. 이 씨는 17년형을 선고받았지만,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1년 정도 구치소에 수감돼 남은 수형기간은 약 16년이다. 사면이나 가석방이 없으면 95세인 2036년에 만기 출소한다. 앞서 지난달 29일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8000여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진범 이춘재(57)가 1980년대 화성과 충북 청주 일대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 14건에 대해 “내가 진범”이라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2일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춘재 8차 사건 재심 9차 공판에 검찰과 변호인 양측 증인으로 출석한 이춘재는 ‘진범 논란’을 빚고 있는 이 사건 등 관련 사건 일체를 자신이 벌인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춘재는 지난해 경찰 재수사가 시작된 후 “올 것이 왔구나하고 생각했다”고 말했으며, ‘재수사 과정에서 가족이 생각나지 않았냐’는 질문에 “모든 것이 다 스치듯이 지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교도소로 찾아와 DNA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추궁하자 1980년대 화성, 청주에서 저지른 14건의 살인 범행에 대해 모두 털어놨고, 그 후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고 설명했다. 이춘재는 “연쇄살인사건이 영원히 묻힐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며 “당시 경찰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다면 용의선상에 올랐을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청록색 수의를 입고 하얀색 운동화를 신은 채 법정에 들어선 이춘재는 얼굴에는 마스크를 쓰고 군데군데 짧은 스포츠머리에 군데군데 흰머리가 성
정부의 미미한 지원 아래 경기도교육청이 운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게다가 내년도 예산안 역시 대폭 삭감되며 2021학년도 교육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안)은 15조 9218억 원으로 지난해 본예산에 비해 5432억 원 감소했다. 세입 재원 감소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19와 국내 경기 악화로 중앙정부이전수입 가운데 보통교부금이 2020년 본예산 대비 2316억 원, 지방교육세가 2305억 원 가량 감소했기 때문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고교 무상급식과 교육환경 조성,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중점으로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안 사업별로 보면 ▲고교무상급식(입학금·수업료감면분·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 5934억 원 ▲무상급식 8878억 원 ▲그린스마트스쿨사업 154억 원 ▲학교안전관리 695억 원 ▲지역현안사업(교육지원청 특교) 747억 원 ▲혁신학교 및 혁신교육지구 492억 원 등이다. 이어 도교육청은 미래교육 강화에 1082억 원을 편성해 코로나19에 대비해 태블릿 등 학교 내 정보화 기기 보급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이춘재 8차 연쇄살인 사건 재심이 이루어지면서, 진범 대신 윤성여 씨를 잡고 당시 특진한 경찰관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잘못된 사람을 잡고 특진했기에, 이들의 승진을 무효 처리하고 공로를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어서다.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2일 수원 경기남부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승진) 박탈 여부는 제 권한이 아니다”면서도 “다만 본청에도 이런 질문이 나와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재심 결과가 특진 취소 여부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경찰청에서도 해당 사안을 검토 중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송민헌 경찰청 차장은 “8차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들에 대해 어디까지 급여 인상분을 돌려받고 승진을 무효 처리할지 인사처 등의 유권해석을 받아야 한다”며 “재심 결과에 따라 8차 사건으로 특진한 경찰관들의 후속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8차 사건은 1988년 당시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의 한 가정집에서 A(당시 13세)양이 성폭행당하고 숨진 사건이다. 윤성여 씨가 범인으로 몰려 20년간 복역했다. 윤 씨를 잡아 승진한 경찰관은 총 5명이다. 이 사건은 공소시효가 만료됐음에도, 지난해 경기남부청 수
재수사 단계에서 연쇄살인사건을 자백한 당사자인 이춘재(56)가 1980년대 화성과 청주지역에서 벌어진 14건의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내가 진범"이라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 심리로 2일 열린 이춘재 8차 사건 재심 9차 공판에 검찰과 변호인 양측의 증인으로 출석한 이춘재는 '진범 논란'을 빚고 있는 이 사건을 비롯해 관련 사건 일체를 자신이 저질렀다고 공개 법정에서 재확인한 것이다. 첫 사건 발생 34년 만에 일반에 모습을 드러낸 이춘재는 지난해 경찰의 재수사가 시작된 후 "올 것이 왔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재수사 과정에서 아들과 어머니 등 가족이 생각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것이 다 스치듯이 지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이 교도소로 찾아와 DNA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추궁하자 1980년대 화성과 청주에서 저지른 14건의 살인 범행에 대해 모두 털어놨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건을 자백한 이후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고 덧붙였다. 청록색 수의를 입고 하얀색 운동화를 신은 채 마스크를 쓰고 법정에 들어온 이춘재는 짧은 스포츠머리에 군데군데 흰머리가 성성했다. 오랜 수감 생활 탓인지 얼굴 곳곳에는 주름
2일 오전 3시 25분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인 70대 여성 김모씨가 연기 흡입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주민 3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는 등 20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38명, 장비 17대를 투입해 약 25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 있는 김치 냉장고 부근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소방서는 겨울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1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겨울철(12월∼다음해 2월) 화재는 5만8005건으로 전체 21만3108건 중 27%를 차지해 봄철 6만2612건(29%) 다음으로 많았다. 그러나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39%, 부상자의 30%가 겨울철에 발생해 화재건수 대비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특히 최근 5년간 발생한 주택화재 5만7950건 중 겨울철에 29%인 1만6717건이 발생했으며, 날씨가 추워진 탓에 난방기구 등의 전열기구 사용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수원소방서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소방·전기·가스 합동조사반을 꾸려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하고, 소방차를 활용한 전통시장 진입로 확보 훈련도 매월 실시한다. 시장상인에 대해서는 화재안전교육과 함께 시설관리 요령과 점검 방법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하며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는 시장상인회 중심의 자율점검의 날을 운영한다. 또한 연말연시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현장대응체계를…
수원 광교카페거리 주변에 대규모 주차공간이 마련돼 이 일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최근 영통구 이의동에 있는 시은소교회와 ‘주차장 공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은소교회는 건물 지하 2~4층 355면 규모의 부설 주차장을 평일 은 24시간,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주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시설 공사를 지원한다. 노후 전등을 LED 조명으로 표체하고 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는 내년 1월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이 교회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광교카페거리가 있어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18년 1월 교동 중앙교회를 시작해 같은 해 5월 수원제일교회·수원영락교회·숲과샘이있는평안교회(조원동)·영화교회, 2019년 호매실동 평안교회·제일교회·사명의교회, 2020년 3월 권선동 소망교회와도 주차장 공유 협약을 맺었다. 시은소교회와는 10번째 협약을 체결했다. 주차공유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은 어느 정도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고, 시는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