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은 대체로 맑지만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체감온도가 낮아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복사 냉각 효과가 더해져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6도, 인천 8도 등 1~8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18도, 인천 16도 등 15~1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경기서해안과 인천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지난 4·15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왕과천)을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또 당내 경선과정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된 같은 당 민병덕 의원(안양동안갑)과 선거 관계자 1명은 무혐의 처분하고, 다른 선거 관계자 4명은 기소했다. 이 의원은 총선 예비후보자 신분이던 지난 3월 다수 기관과 단체 사무실을 호별 방문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됐다. 민 의원은 올해 초 당내 후보 경선을 앞두고 다수의 권리당원을 당시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에 모이게 한 뒤 30여 차례에 걸쳐 경선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등 불법 경선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안양시 동안구선관위로부터 고발됐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운동을 위한 호별 방문을 금지하고 있다. 또 당내 경선도 선거사무소 설치 및 명함 배부 등 법이 정한 것 외에 다른 방법으로 경선 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변호사이자 환경운동가 출신인 이 의원은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영입된 뒤 당선된 초선의원이다. 민 의원은 당내 후보 경선에서 6선의 이석현 전 의원과 비례대표 초선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금 400억원을 위안화로 환전해 중국으로 빼돌린 일당과 이들의 범행에 가담한 대포통장 유통원 등 2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A(52·여)씨 등 중국 전화금융사기 조직 환전·송금 담당 일당 15명을 검거해 5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B(41)씨 등 대포통장 유통조직원 7명도 붙잡아 5명을 구속했다. A씨 등 15명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중국 전화금융사기 조직이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챈 400억원을 위안화로 바꿔 조직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 전화금융사기 조직 지시로 환전·송금을 담당했으며 수거, 전달, 인출, 환전 등 역할을 분담했다. 이어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조직이 가로챈 피해금 400억원을 여러 대포통장에 수 차례 입금·이체한 뒤 현금으로 인출해 국내 사설 환전소에서 위안화로 환전하고 중국에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환전소는 이들로부터 현금을 받아 중국 지사를 통해 같은 금액의 위안화를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내주는 수법으로 피해금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범행에 가담한 B씨 등 7명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대포통장
경인지방병무청이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5일에 실시된 2차 헌혈에 이은 세 번째 행사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차량이 경인지방병무청 청사를 방문해 채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병무청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장헌서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수원교육지원청이 14일 ‘2020 수원 꿈의학교 학습 공동체 3차 모임’을 개최했지만 코로나19 감염 접촉자로 인해 긴급 중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꿈의학교 운영자 모임에 참석한 운영자 A씨가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연락을 받아 안전상의 이유로 해당 모임을 중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한 꿈의 학교 모임을 10분가량 지난 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곧바로 중단했다. 해당 꿈의 학교 운영자 A씨는 능동 감시자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고, A씨와 접촉한 해당 모임 참석자 역시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수원교육지원청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선제적인 대처를 실시했다. A씨는 이날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내일 오전 중으로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즉시 밴드를 통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원교육지원청과 학습공동체가 선제적으로 조치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A씨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모든 꿈의 학교는 잠시 개교를 중단하길 권고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20억 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 1심 재판에서 가수 정준영과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용인에 있는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황민제 대령)은 14일 오전 10시 진행된 승리의 속행 공판에서 검찰 측이 신청한 증인 20여명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증인들은 성매매 알선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 승리가 받고 있는 여러 혐의 전반에 관련이 있다. 다음 공판기일인 오는 11월 12일부터 우선 성매매 알선 등 혐의와 관련된 유인석 전 대표와 가수 정준영 등 9명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 전 대표는 승리와 함께 2015~2016년 외국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클럽 버닝썬과 유착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총장’ 윤모 총경과 골프를 치면서 골프 비용을 유리홀딩스 법인 자금으로 결제한 혐의(업무상 횡령)도 받고 있다. 유 전 대표는 지난 6월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했지만, 승리 측은 1차 공판
전국 몸짱 경찰관들이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또다시 경찰달력을 제작했다. 경찰달력은 지난 2018년 아동학대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대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터미네이터 경찰관’으로 알려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박성용 경위(부천오정서)의 기획·제작으로 시작됐다. 이후 전국 경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를 눈여겨본 시민들의 구매로 이어지며 세상의 빛을 보았다. 판매 수익금은 사랑의열매 측에 전액 기부해, 아이들의 치료와 회복, 생계지원 등을 위해 쓰인다. 지금까지 3650만 원을 기부했다. 경찰달력은 전국 몸짱 경찰관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미스터폴리스 대회’를 열어 전체 8체급에서 각 체급별 3위까지 24명을 선발하여 벽걸이형과 탁상형으로 나누어 제작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달력 모델 선발을 위한 대회가 4일 전에 취소됐다. 이에 대회를 온라인으로 변경하고 모든 참가자가 같은 시간, 각자 위치에서 6개의 규정 포즈를 촬영해 제출한 영상을 평가하기로 했다. 예정대로라면 24명만을 모델로 선발해야 했지만, 대회가 취소되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노력을 차마 순위로 매길 수가 없었다. 결국 올해는 끝까지 함께 한 46명 모두를 경
수원시새마을회(회장 최봉근)가 지난 8월부터 아이스팩 재사용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의 신선도 유지 등에 사용되는 보냉제인 아이스팩은 대부분 재활용이 되지 않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지만, 1000도가 넘는 고열에서도 내용물이 완전히 연소되지 않아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쇼핑의 증가 등으로 신선식품 택배가 많아지면서 아이스팩 사용량 급증했다. 이에 수원시새마을부녀회 지도자들이 집집마다 쓰지 않고 있는 아이스팩을 수거·세척해 필요한 곳에 무료로 제공하는 “아이스팩 다시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을 통해 수원시새마을회는 그간 1천여개의 아이스팩을 모았고, 그 중 380여개의 아이스팩을 농수산물시장에 지원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도 적극 홍보해 수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수원시새마을회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생명살림운동으로 1건(유기농태양광발전소 설치), 2식(나무와 이산화탄소 흡수식물인 케나프 심기), 3감(에너지절약 비닐, 플라스틱 줄이기, 수입육고기 줄이기) 운동을 통해 지구생명 살리기 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14일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염태영 시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2년이다. 염태영 시장은 취임사에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지방정부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며 “자치분권·지방정부 관련 협의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2018년 10월 창립해 ▲주민체감·생활밀착형 정책 등 국내·외 모범 지방행정 사례 공유 ▲자치분권 등 지방자치제도 내실 강화를 위한 포괄적 협의 ▲포용적 동반 발전 등을 위한 시·군·구간 호혜적 협력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국 108개 기초 지방정부가 가입돼 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경기도 학교(초·중·고·특수)의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48.4%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도내 2470개 학교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학교는 1195개 학교였다. 전국 학교의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33.9%(1만2028개 학교 중 4037개 학교가 설치)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 설치율은 높은 편이지만, 그럼에도 절반도 채 안 되는 수준이다.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높은 지역은 세종(75.5%), 울산(52%)이고, 그 뒤를 이어 경기(48.4%), 인천(42.9%), 서울(40.7%) 순이다.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14.2%)이다. 또한 화재위험이 높은 과학실(실험실)을 별도의 건물에 두고 있는 전국 155개교 모두 해당 건물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 조리실이 별도로 있는 건물도 73동 중 72동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은 학교 시설물에 대해 6층 이상이거나 일정 규모 이상의 층에만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강득구 의원은 “대부분의 학교가 고층건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