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만에 레바논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축구 대표팀이 10일 귀국한다. 8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도시 시돈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바논과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둔 축구 대표팀은 9일 하루 레바논 베이루트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저녁 비행기로 귀국길에 오른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경기에서 이기면서 G조에서 3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쿠웨이트와 함께 공동 선두지만 골 득실에서 1골이 앞서 단독 선두가 됐다. 우리나라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미얀마를 2-0, 라오스를 8-0으로 각각 완파했다. 특히 한국은 이번 레바논 원정에서 1993년 승리 이후 22년간 2무1패에 그치다가 모처럼 시원한 승리를 따냈다. 대표팀은 9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치는 귀국길에 오른다. 다만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기성용(스완지시티), 박주호(도르트문트), 구자철, 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 김진수(호펜하임), 곽태휘(알힐랄) 등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개별적으로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국내 및 중국, 일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나란히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가 시즌 14호 아치를 그리자 추신수가 뒤이어 시즌 17호 홈런포를 터트렸다. 한국 선수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같은 날 홈런을 때린 것은 처음이다. 강정호는 9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팀의 7-3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피츠버그가 5-0으로 앞선 가운데 선두타자로서 신시내티 우완 불펜 콜린 블레스터와 맞선 강정호는 시속 77마일(124㎞)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펜스를 넘겼다. MLB닷컴이 제공하는 스탯캐스트는 472피트(약 144m), 신시내티 구단은 447피트(약 136m)로 각각 비거리를 측정할 만큼 대형 홈런이었다. 강정호에게는 지난 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일주일 만이자 시즌 14번째인 홈런이다. 이날 강정호는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 역시 2일 밀워키전 이후 7일 만에 다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경기를 치렀다.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88로 올랐다. 강정호의
배상문(29)이 오는 10월 8일 인천에서 열리는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의 단장 닉 프라이스(짐바브웨)는 대회에 출전할 단장 추천 선수로 배상문, 스티븐 보디치(호주)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과 맞붙을 인터내셔널팀 소속 출전 선수로 배상문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등 12명의 선수가 모두 정해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배상문은 세계랭킹 92위, 페덱스컵 랭킹 23위에 올라 있다. 인터내셔널팀 내 랭킹은 20위다. 배상문은 “지금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기에 집중하겠다”며 “홈에서 경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은 그가 입대를 연기하려다 병역법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상황을 의미한다. 배상문은 관련 소송에서 패소한 뒤 올 시즌 투어 활동을 마치고 군 복무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배상문은 “문제 될 건 없어 보인다”며 “이미 올 시즌 끝나고 군대 간다고 얘기했다. 대회 끝나고 군 복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올 시즌 가장 중요한 무대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후프와 볼 종목 결선에 진출했으나 입상에는 실패했다. 손연재는 9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포르셰 아레나에서 계속된 국제체조연맹(FIG) 2015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둘째 날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8.125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볼에서는 18.216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연재는 종목별 결선 두 종목 모두 18점대를 찍으며 선전했으나 경쟁자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손연재는 현재 개인종합 예선에서 후프(17.933점)와 볼(18.266점)을 합한 중간합계 36.199점으로 리자트디노바(36.332점), 마문(36.233점)에 이어 중간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개인종합 결선에 오를 24명의 진출자는 남은 곤봉과 리본 등 나머지 두 종목을 합한 4종목 점수 가운데 상위 3종목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이들 중 상위 15위 안에 이름을 올려야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티켓을 얻을 수 있다./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순위 경쟁에 들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9라운드 6경기를 재개한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끈질기게 선두 전북 현대를 추격중인 리그 2위 수원 블루윙즈가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14승8무6패, 승점 50점으로 전북(승점 59점)을 뒤쫓고 있는 수원은 올 시즌 부산에 1승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고 통산 전적에서도 41승20무17패로 크게 앞서 있다. 수원은 불가리아 국가대표인 공격수 일리안 미찬스키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 출전으로 빠진 데다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으로 국가대표에 차출된 권창훈과 홍철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긴 하지만 염기훈을 중심으로 이상호, 조찬호, 백지훈 등 미들필드 진과 오범석, 연제민, 구자룡 등 수비진이 탄탄해 이번이 없는 한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수원은 지난 라운드에 포항 스틸러스와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6승2무2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반면 부산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을 포함해 10경기에서 1승3무6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프리미어 12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관련기사 15면 대표팀 사령탑과 기술위원장을 겸하는 김인식 감독은 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예비 엔트리 45명을 선정했다. 김인식 감독은 “외신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의 프리미어 12 출전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기사가 나오긴 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며 “일단 예비 엔트리에는 넣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과 기술위원회는 최종 엔트리 28명을 고르는 작업에 돌입한다. 최종 엔트리는 10월 7, 8일쯤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프리미어 12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한국시리즈 기간에 소집될 전망이다. 김인식 감독은 “10월 26일에 대표팀을 소집하고 10월 27일부터 훈련을 시작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한국시리즈에 나서는 선수들을 빼고 훈련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프리미어 12는 11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개막한다. 한국 대표팀은 늦어도 11월 6일에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시리즈가 7차전까지 진행되면 11월 3일에 한국프로야구 모든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2015년 제2차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력강화 및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워크숍 첫 날 가맹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를 대상으로 가맹경기단체 사업비 정산방법을 교육한 뒤 내년부터 변경되는 가맹단체의 평가지표에 대한 설명 및 토론을 진행했으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 종합우승 10연패 달성을 다짐했다. 또 둘째 날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가맹경기단체 평가를 위한 평가지표 개선 및 변경 내용을 발표하고 2016년도 가맹경기단체의 평가지표(안)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장애인체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좋은 결과를 낳았고, 가맹경기단체와 장애인체육회가 합심해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레슬링의 쌍두마차 류한수(27)와 김현우(27·이상 삼성생명)가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류한수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류한수는 결승까지 승승장구하며 2연패에 대한 기대를 키웠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 프랑크 스태블러에게 1-5로 졌다. 류한수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들어던지기 기술을 허용해 4점을 내준 뒤 1점을 만회했으나, 다시 1점을 빼앗겨 무릎을 꿇었다. 그레코로만형 75㎏급에 출전한 김현우는 예선 2차전에서 복병 카자흐스탄 도스잔 카르티코프에게 2-4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특히, 김현우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전초전인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올림픽 메달 전망을 어둡게 했다. 한국 레슬링은 이번 대회에 김현우와 류한수를 포함해 남자 그레코로만형·자유형 각 8명, 여자부 자유형 6명이 참가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의 정기운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1라운드에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일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맹활약한 정기운을 정규리그 3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정기운에 대해 “주포 자파의 공백을 완벽히 메운 활약을 펼친 정기운이 문전에서 침착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평가했다. 정기운은 또 서울 이랜드의 주포 주민규, 강원FC의 최승인과 함께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 부문에는 지우(강원FC)·이창훈(상주 상무)·보비(서울 이랜드)가 뽑혔고 수비수 부문에는 송창호(안산 경찰청)·강지용(부천FC)·임하람(수원FC)·이용(상주 상무)이 선정됐으며 최우수 골키퍼는 류원우(부천FC)에게 돌아갔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체육단체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를 구성키로 한 가운데(본보 9월 8일자 1면) 도생활체육회 이사회에서 앞으로 설립될 통합체육회 회장을 당연직이 아닌 민간인 선출직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통추위가 구성되기 전부터 밥그릇 싸움이 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8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차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보고했다. 보고 내용은 전날 도체육회가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고 보고한 것과 같은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몇몇 참석자들은 “엘리트체육은 시·도지사나, 시장·군수가 당연직으로 회장을 맡고 있지만 시·군생활체육회와 종목별연합회는 민간인이 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며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이 선출직인데 체육단체 통합으로 새로 구성되는 통합체육회장은 도단위는 물론 시·군단위도 당연직이 아닌 민간인 선출직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일각에서 통합체육회장을 선출을 통해 민간인이 맡을 경우 도나 시·군에서 체육예산을 줄일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