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비행장 인근 주민들의 소음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첫 단계인 1차 소음 측정이 시작된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오는 21일부터 7일간 10개 지점에서 ‘수원비행장 소음 영향도 조사를 위한 1차 소음측정’을 실시한다. 측정 대상은 ▲안룡초등학교(곡반정동) ▲미영아파트 앞 상가(세류동) ▲평화주택(평동) ▲서호초등학교(서둔동) ▲탑동초등학교(탑동) ▲삼환아파트 15동(구운동) ▲거산아파트 102동(금곡동) ▲호매실GS아파트 115동(호매실동) ▲고현초등학교(고색동) ▲수원권선꿈에그린 110동(오목천동) 등 10개 지점이다. 지난 8월 전문가 및 주민대표가 참여한 소음 영향도 조사 설명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소음측정은 ‘군용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군용비행장 소음 영향도 조사 예규를 따른다. 지면 또는 바닥 면에서 1.2~1.5m 높이 지점마다 각 24시간 연속 측정과 기록이 이뤄지며, 측정지점의 항공기 소음 측정치와 항공기 운영 횟수, 훈련사항, 계류장 등 특이 소음도 기록된다. 수원시는 군용비행장의 연간 훈련일정, 운항 상황, 풍향 등의 기상 조건을 감안해 야간비행 훈련이 4일 예정 되
지난 18~19일 수원과 평택에 위치한 자원순환시설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코로나19 상황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재활용품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8일 오전 1시 54분쯤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건물 1개 동을 태우고 오전 7시 10분쯤 완진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는 플라스틱 재활용품 50t, 외부에는 비닐과 플라스틱 재활용품 120t 정도가 보관돼 있었다. 다음 날 오전 3시 55분쯤에는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 폐기물 재활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2개 동이 모두 소실됐으며, 외국인 근로자 A씨 등 2명이 숨졌다. 이 폐기물 재활용시설은 폐기물에 열을 가해 열분해유를 정제 생산하는 업체로, 화재 당시 폐비닐 100t가량 등이 보관돼 있었다. 소방당국은 제조소 내 횡형 가마 폭발로 인한 발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자원순환시설 화재로 인한 재활용품 처리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수원시가 대책 강구에 나섰다. 수원시자원순환센터의 일일 폐기물 처리규모는 플라스틱 87t, 금속·비철금속 10.5t, 스티로폼 감용처리 1.6t 등 총 210톤에 달
군부대 훈련장을 통해 월북을 시도한 30대 중반 탈북민 A씨를 체포해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경찰이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9시 강원도 철원군 3사단 전차대대 훈련장에 침입해 월북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군 당국에 발각됐다. 당시 A씨는 휴대폰 4대와 절단기 등을 갖고 있었다. 북한군 출신인 A씨는 2018년 한국에 들어와 서울에 살았다. 군은 A씨가 민간인 신분인 점을 고려해 경찰에 A씨의 수사를 맡겼다. 경찰은 A씨에게 국가보안법 제6조(잠입 및 탈출 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은 19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제출된 증거에 의해 혐의사실이 소명된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 관계자는 "도망할 우려도 있다고 판단되므로 국가안보와 관련된 사안의 중요성에 비추어 구속해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과는 A씨가 월북을 시도한 이유와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사한 후 A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1년부터 ‘학교와 마을이 제안하는 혁신학교’를 시작한다. ‘학교와 마을이 제안하는 혁신학교’는 혁신학교 실천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도전을 희망하는 학교가 제안하는 보다 과감한 교육과정을 교육청이 받아 들여 2021년부터 5년 동안 교육과정 편성・운영, 예산, 연구・행정 인력을 지원하는 학교다. 4년 이상 혁신학교를 운영한 학교가 단독으로 제안하거나, 혁신학교 경력이 다른 여러 학교 혹은 학교와 마을 단위로 제안할 수도 있다. 다음 달 1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학교를 교육지원청이 추천하면 도교육청은 검토해 11월쯤 최종 2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검토는 ▲학교혁신 성과 ▲지역사회 연계 실적 ▲학교와 마을 관계자 면담 ▲지역 교육환경 요소를 현장 확인으로 진행한다. ‘학교와 마을이 제안하는 혁신학교’는 코로나19 이후 교육의 변화와 2022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앞서 학교의 교육과정 결정권,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확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학교나 마을이 처한 어려움 극복, 생태·평화 등 시대 요구 반영 등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마을 단위 변화를 이끄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진만 학교정책과장은 “‘학교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선물, 택배 관련 등 인터넷 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경기남부지역 추석전후(10일간) 인터넷사기 발생 건수는 전년대비 21%(’18년 535건→’19년 648건) 증가하였다. 피해 유형별로는 상품권 6.9%(29건→31건), 휴대폰 29.6%(27건→35건), 무선이어폰 416.7%(6건 → 31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년 경기남부에서 인터넷사기 2만 4310건으로 전년도보다 17.7%(’18년 2만 655건) 증가했다. 오픈 마켓에서 배송지연 또는 재고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개인 카톡 대화로 유인 후 공식업체 사이트 결재수단이 아닌 개인계좌 또는 허위의 안심결제사이트로 유도하여 돈을 받아 가로채는 식이다. 실제로 이달 9일 오픈마켓에서 냉장고를 싸게 판다는 글을 보고 연락한 피해자에게 개인카톡으로 대화를 유도한 후 허위의 안심결제 사이트를 통해 50만 원을 가로챈 사건이 발생하여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 또한 명절 전후 택배를 가장한 스미싱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서 추석전후(10일간) 택배송장 가장 스미싱은 전년 대비 133%(3건→7건)증가한 것으로
북한산 바위에서 60대 등산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20일 경기 고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5분쯤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노적봉 인근에서 60대 등산객 A씨가 바위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바위에서 사진 촬영을 하려다가 실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 늘어 누적 2만297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4일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후 전날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한때 441명까지 치솟은 신규 확진자 수는 이후 점차 떨어지다가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17일 연속 100명대에 머물렀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2명이고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8명, 경기 24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총 55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으로는 부산 6명, 경북 4명, 대구 2명, 대전·울산·충북·충남·경남 각 1명 등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83명이 됐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지난해부터 학원 마케팅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해 왔던 대학생 권모(23)씨는 당장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봐야 할지 고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까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발령된 탓에 주 5일 6∼8시간이던 근무시간이 하루 1시간 이하로 확 줄었기 때문이다. 권씨는 20일 "원래 아르바이트를 통해 버는 돈으로 월세·통신비·공과금 등을 내고 생계를 유지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불안하다"면서 "안 쓰는 물건들을 팔아서 다른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까지 버틸 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로 생계비를 벌던 취업준비생이나 대학생들이 거리두기 2.5단계의 충격파로 일자리를 잃고는 거리두기 2단계 조정 후에도 일할 곳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일하던 고깃집으로부터 거리두기 2.5단계 발령 직전 "당분간 쉬라"는 통보를 받은 박모(26)씨는 아직 출근하라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 박씨는 "새로운 아르바이트 자리도 없어 최대한 돈을 아끼면서 집에 머물고 있다"며 "일을 나가지 못해 생활비가 부족한데 식비와 교통비를 감당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에 사는 김모(23)씨는 "2월부터
"지난 학기와 같은 영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학기 개강 직후인 지난 3일 한 중앙대 학생이 학교 온라인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원격강의 체제가 2학기째로 접어들자 1학기 강의 동영상이 이번 학기 '재탕'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내용이었다. 이 학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온라인 강의를 하는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적지 않은 등록금을 내고 수강신청한 결과가 지난 학기 영상을 보고 공부하는 것이라면 대학 수업이 사실상 인터넷 강의와 다를 바 없지 않냐"고 주장했다. 최근 서울시내 대학 '에브리타임'에는 "3월에 제작됐다고 적힌 강의 영상이 올라온다", "강의 재탕할 거면 등록금도 재탕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아직도 콘텐츠 재생 오류가 너무 많다" 등 원격수업에 대한 불만이 담긴 게시물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20일 대학가에 따르면 2학기에도 이처럼 비대면 강의에 대한 불만이 높은 가운데 교육부가 "원격 교육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없애겠다"는 취지의 방안을 발표하자 대학 현장에서 반발이 나온다. 교육부는 지난 9일 발표한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 혁신 지원방안'에서 현행 '총 학점의 20
어제 수원에 이어 오늘도 평택 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났다. 19일 오전 3시 55분쯤 경기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 폐기물 재활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근로자 A씨 등 2명이 숨졌고, 공장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당시 화재 현장에 다른 직원들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30여대와 인원 70여명을 투입해 오전 5시쯤 초진을 완료했다. 불이 난 시설은 폐기물에 열을 가해 열분해유를 정제 생산하는 업체로, 화재당시 폐비닐 100t가량 등이 보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제조소 안에 있는 횡형 가마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폐기물 사이사이에 불씨가 남아있어 완전히 불을 끄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은 불이 정리되는 대로 소방당국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