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팀당 30~35경기를 남겨두고 정규리그 막바지로 향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와일드카드 쟁탈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정규리그 5위 KIA 타이거즈(55승55패)와 6위 한화 이글스(55승58패), 7위 롯데 자이언츠(53승60패), 8위 SK 와이번스(50승2무57패)까지 4개 팀의 승차는 2.5경기 차로 남은 기간 동안 충분히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또 선두 삼성 라이온스(69승43패)와 2위 NC 다이노스(65승2무44패)의 승차도 2.5경기 차에 불과하고 3위 두산 베어스(61승49패)와 4위 넥센 히어로즈(59승1무53패)의 승차도 3경기에 불과하다. 넥센과 KIA의 승차도 3경기 밖에 나지 않는다. 이처럼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kt 위즈가 막판 순위 변동에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kt는 지난 주 넥센, 한화, 두산과 만나 4승2패를 기록했다. 넥센 전에 2승을 챙겼고 한화와 두산 전에서는 1승1패를 거뒀다. 갈길 바쁜 중상위권 팀들에게 1패는 큰 타격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하위 kt가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t는 지난 주 6경기에서 47
국제복싱협회(AIBA)와 갈등을 빚어온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리스트인 신종훈(26·인천시청)이 국가대표 은퇴를 발표했다. 신종훈은 24일 인천시 남구 문학복식훈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신종훈은 오늘부터 대한복싱협회, 아니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복싱선수의 길을 접으려고 한다”며 “복싱국가대표 이제 다시는 안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리우 올림픽에 대한 열망으로 어느 때보다 혹독한 훈련을 했지만 최소한의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며 “부당한 처우에 일방적으로 따르기를 강요하는 윗선의 강압에 현실적으로 살자고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신종훈이 먹고사는 문제를 언급한 것은 AIBA와의 계약 때문이다. 신종훈은 AIBA가 아마추어 복싱의 인기를 되살리겠다는 취지로 야심 차게 추진한 AIBA프로복싱(APB)과 지난해 5월 계약했다. 신종훈은 이 계약서에 전국체전을 포함한 국내 대회 출전 불가 등의 독소조항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신종훈은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PB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그 무렵 제주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출전했다. AIBA는 곧바로 계약 위반이라며 신종훈에게 1년 6개월 자격정지의 중징계
2015~2016 시즌 프로농구에서는 속공 파울이 일어날 때 상대팀에게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주는 것으로 규칙이 변경된다.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새 시즌부터 적용될 경기 규칙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시즌 속공 상황에서 파울이 일어나면 상대팀에 자유투 1개와 공격권을 주던 언스포츠맨라이크-1(U-1) 파울을 폐지하고 국제농구연맹(FIBA) 규칙을 적용,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주기로 했다. 또 4쿼터와 연장전에서 종료 2분 이내에 득점이 되면 경기 시간을 멈추던 것을 연장전을 포함, 매 쿼터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규리그는 평일 오후 7시에,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2시와 4시, 6시 3경기가 열린다. 2015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10월 26일 개최되며, 선발된 선수는 3라운드 시작일인 11월 7일부터 출전할 수 있다. 비디오 판독은 경기당 팀에서 한차례 요청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심판 판정이 번복될 경우 추가로 한 차례 더 요청할 수 있다./연합뉴스
한국이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여자배구대회에서 알제리를 완파하고 2연승을 거뒀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4일 일본 마쓰모토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3차전에서 알제리에 세트 스코어 3-0(25-8 25-9 25-19)으로 이겼다. 이소영(서울 GS칼텍스)이 양 팀 선수 중 최다인 12득점을 올렸고 황연주(수원 현대건설)가 8점, 박정아(화성 IBK기업은행)와 김수지(인천 흥국생명)가 7점씩 보탰다. 22일 세계랭킹 1위 미국에 0-3으로 무릎 꿇은 한국은 전날 페루에 이어 알제리까지 차례로 3-0으로 물리쳐 2승 1패가 됐다. 알제리와 역대 전적에서는 2011 월드컵에서 3-0으로 승리한 데 이어 2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25일 하루 쉬고 26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4차전을 치른다./연합뉴스
박원희(성남 태원고)가 2015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원희는 24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60㎏급 결승에서 이종은(충북체고)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69㎏급 결승에서는 김창엽(양주 덕정고)이 권진서(인천체고)을 3-0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남고부 46㎏급 결승에서는 오범석(인천체고)이 조성민(충남 예산고)을 역시 3-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고부 75㎏급 결승에서는 모재혁(태원고)이 박동현(충북체고)에게 0-3으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전날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는 38㎏급 아진(의정부서중)과 42㎏급 강은찬(성남 금광중), 50㎏급 정지훈(동인천중), 52㎏급 윤상웅(의정부서중), 54㎏급 최승민(동인천중), 57㎏급 이한(금광중), 60㎏급 김병호(동인천중), 66㎏급 모건우(금광중), 70㎏급 곽민혁, 75㎏급 김원재(이상 동인천중)가 각각 정상에 등극했다./정민수기자 jms@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05에서 함께 뛰는 구자철(26)과 박주호(28)가 팀의 시즌 첫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인츠는 23일(현지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열린 2015~2016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박주호는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고 구자철은 후반 45분에 일본인 동료 선수 요시노리 무토와 교체돼 출전 기회를 얻었다. 마인츠는 1-1로 맞서던 후반 34분에 크리스티안 클레멘스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클레멘스는 이날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1주일 전 리그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승격한 잉골슈타트에 0-1로 져 불안한 출발을 보인 마인츠는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1라운드 경기에 결장했던 박주호는 풀 타임을 소화했고 구자철은 두 경기 연속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연합뉴스
정현(73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세일럼 오픈(총상금 61만6천210 달러) 단식 2회전에 올랐다. 정현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1회전에서 제임스 워드(132위·영국)에게 2-1(6-7 6-4 6-3)로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내준 정현은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2-4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이때부터 내리 네 게임을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정현은 마지막 3세트에서만 서브 에이스 6개를 작렬하며 워드를 몰아붙여 2시간4분 접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정현은 2회전에서 9번 시드의 브누아 페어(42위·프랑스)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올해 26살인 페어는 키 196㎝의 장신으로 2013년 세계 랭킹 24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지난달 스웨덴오픈에서 투어 대회 첫 우승을 일궈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현은 이번 대회를 마친 뒤 31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출전한다./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3차전을 준비하는 슈틸리케호가 최전방 공격자원으로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하는 석현준(비토리아FC)을 비롯한 유럽파를 대거 소집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내달 3일 라오스와 8일 레바논을 상대로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를 23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3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결전을 준비한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발탁된 석현준이다. 석현준이 태극마크를 단 것은 2010년 9월 이란과의 평가전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5년 만에 슈틸리케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석현준은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리는 ‘알토란 활약’을 펼치면서 슈틸리케 감독의 시험대에 오르는 영광을 따냈다. 석현준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경쟁자로는 ‘황태자’ 이정협(상주)이 발탁된 가운데 동아시안컵에서 원톱 자원으로 뽑혔던 김신욱(울산)을 비롯해 최근 K리그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박주영(서울)은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다만 김신욱과 이종호(전남), 김민우(사간 도스), 정동호(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강정호는 2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90(348타수 101안타)으로 유지됐다. 강정호는 1회 1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이언 보글송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해 1타점을 올렸다. 시즌 46번째 타점이다. 피츠버그는 1회에 2점을 추가했지만 강정호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강정호는 3-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글송의 3구째 시속 90마일(145㎞)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익수 앞 안타를 쳐냈다.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전 이래 4경기 연속 안타다. 강정호는 이후 3루까지 진루했지만 홈으로 돌아오지는 못했다. 4회 2사 1, 2루에서는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4-2로 앞선 7회에 선두 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조쉬 오시치의 3구째를 받아쳤다. 땅볼성 타구는 유격수 방향을 향했고, 유격수는 포구 후 1루에
리디아 고(18)가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추격 대상은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다. 뉴질랜드 교포인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는 24일 캐나다 밴쿠버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박인비와의 세계랭킹 포인트 차이를 3.06점에서 1.87점으로 좁혔다. 리디아 고는 시즌 첫 대회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최나연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면서 지난 2월 2일자로 박인비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꿰찬 바 있다. 최연소(만 17세 9개월 7일) 1위 기록이었다. 이후 리디아 고는 2월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과 4월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기세를 몰아갔다. 하지만, 박인비가 재도약하면서 리디아 고를 위협했다. 박인비는 2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 이어 4월 노스 텍사스 슛아웃에서도 우승하며 승수를 쌓았고, 지난 6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리디아 고를 1위에서 끌어내렸다. 이 대회에서 리디아 고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컷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결국 리디아 고 천하는 20주 만에 막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