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9일 ‘2021학년도 경기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선발 인원은 모두 1950명이며, 분야별로는 ▲유치원 451명 ▲초등학교 1219명(지역구분 30명 포함) ▲특수학교 유치원 76명·초등학교 204명 ▲장애인 선발 134명 등이다. 이 밖에도 국립 특수 초등학교 1명, 사립학교에서 선발 위탁한 초등학교 3명을 별도로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다음 달 4~8일 경기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홈페이지(http://imyong.goe.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1차 시험(교직논술·교육과정·한국사)은 11월 7일 치러질 예정이며, 교직적성심층면접 등 2차 시험은 내년 1월 13∼15일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콜센터(031-249-0224)로도 문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인선’이 25년 만에 다시 연결된다. 우리나라 마지막 ‘협궤철도’이면서 일제 수탈의 상징으로 1995년 12월 31일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수인선이 경기남서지역과 인천을 잇는 광역전철로 다시 태어난다. 수인선 복선전철 가운데 마지막 3단계 수원~한대앞 구간(19.9㎞)이 개통돼 10일 개통식을 연 뒤 주말인 1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수원 구간은 5.35㎞로 고색역과 오목천역이 있다. 수인선 복선전철은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13.1㎞)이 2012년 6월, 2단계 송도~인천 구간(7.3㎞)은 2016년 2월 각각 개통해 운행을 시작했다. 안산 구간은 기존 도시철도(12.5㎞)와 연계한다. 수원역에서 국철 1호선을 타고 가다가 구로역에서 인천행 열차로 갈아타야 해 90분 넘게 걸렸지만, 수인선 완전 개통으로 수원역에서 인천역까지 75분 만에 갈 수 있다. 수인선과 분당선(수원~왕십리), 경원선(왕십리~청량리)이 직접 연결(직결)돼 수도권 전철 노선 중 경부선(소요산~신창, 166.7㎞), 경의·중앙선(임진강~지평, 128㎞)에 이은 3번째 긴 노선(108.1㎞)이 된다. 수인선은 6량 1편성으로 평일 96회, 휴일 70회, 인천에서 청량리까지 주중 4회
지난달 15일 광명에 거주하는 몸이 불편한 50대 여성 A씨가 집을 나간 후 귀가를 하지 않았다는 가족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A씨의 행방을 추적하고자 했으나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은 채로 나가 행적 확인에 난항을 겪었다. 17일간 A씨를 찾지 못하자 경찰은 31일에 광명 등 인근지역을 운행 중인 3500여 명의 택시기사들에게 카카오T택시 앱을 통해 A씨의 사진과 메시지를 발송했다. 메시지 발송 후 5시간 30분여 만에 안양 인덕원에서 A씨를 발견한 택시기사 B씨(63, 남)의 제보가 접수됐고, A씨는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경찰이 택시기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16년 3월 경기남부경찰청과 ㈜카카오 모빌리티가 맺은 업무협약 체결(MOU) 덕분이었다. 중요범인 검거나 요구조자 발견을 위한 동보발령을 경찰이 요청하면 ㈜카카오 모빌리티에서 해당 지역 또는 인접지역을 운행 중인 택시기사 회원에게 정보를 전송한다. 해당 협약 체결 사례는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찰은 8일 도움을 준 택시기사 B씨의 직장에 찾아가 감사장을 직접 전달했다. B씨는 “택시 운행 중 내용과 사진을 전
의사 국가고시 신청이 마감되고, 시험 일정마저 시작된 가운데 일부 의과대학 학생들이 국시에 응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의대 학생회는 단체행동을 지속할지 여부에 대해 벌인 설문조사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이르면 이날 발표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대 의대 학생회가 재학생 884명을 대상으로 동맹 휴학과 국시 응시를 거부하는 단체행동을 이어갈지 설문 조사한 결과, 70.5%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투표에는 745명(84%)이 참여했다. 특히 본과 4학년 학생은 81%가 단체행동을 지속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사실상 국시 거부를 '철회'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는 게 의료계 안팎의 해석이다. 서울대 의대를 시작으로 다른 의대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지만, 일부는 여전히 강경한 태도여서 상황을 속단하기는 이르다. 다만 의대생들이 국시에 응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고 해도 실제 시험을 치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미 정부는 국시 시작일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에 시험 시작일을 8일로 일주일 연기하고, 재신청 기한 역시 두 차례 연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날 한국보건의료인국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한결 누그러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연일 방역 대응의 고삐를 단단히 조이고 있다.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 조치, 이른바 '2.5단계' 거리두기를 오는 13일까지 이미 한 차례 연장한 만큼 이번 주말까지는 신규 확진자 수를 100명 아래로 떨어뜨려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겠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말 4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떨어진 뒤 이달 3일부터는 6일 연속 100명대(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를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도권의 환자 감소세가 뚜렷하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7∼8일 각각 78명, 98명을 나타내며 이틀 연속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8월 말 313명까지 치솟았던 것에 비하면 3분의 1수준이다. 방역당국도 최근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환자 발생 수가 6일 연속 100명대로 억제되고 있다"면서 "특히 수도권은
지난 4·15 총선 과정에서 불법으로 후원금을 모금하고 선거비를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이 검찰로 넘겨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의원과 총선 당시 선거본부장 A씨 등 57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8일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송치했다. A씨 등 송치된 선거캠프와 후원회 관계자들은 지난 3월 초부터 4월 15일 선거 때까지 연간 1억5000만 원을 모금할 수 있도록 제한한 후원금의 액수를 초과해 후원금을 모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정치자금법에 따라 현금으로 후원금을 받을 경우 영수증을 발급해줘야 하지만, 초과 모금한 후원금 일부를 현금으로 받는 과정에서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초과 모금한 후원금 등을 선거비용으로 사용하면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선거비용인 2억1900만 원을 초과해 써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초과 지출된 선거비용은 주로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수당으로 지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송치된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대부분 선거운동원, 선거연설원, 유세차량 운전자 등으로 하루에 1인당 받을 수 있는 최고 금액인 7만원을 초과한 수당을
아주대학교 연구팀이 실크 단백질을 활용해 자가발전이 가능한 인공 생체조직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성과물은 신체 조직에 부착 가능한 차세대 헬스케어 소자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아주대 교수(물리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는 실크 단백질을 활용해 인체의 움직임으로부터 전기 에너지를 수확할 수 있는 생체친화적 인공 피부 구현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에너지 분야 저명 학술지인 ‘나노 에너지 Nano Energy’ 8월 23일자에 ‘엔지니어링 된 실크 단백질로 구현한 자가발전 인공 생체조직 Self-powered artificial skin made of engineered silk protein hydrogel)’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게재됐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체 조직에 부착이 가능한 차세대 헬스케어용 전자 소자에 대한 연구가 매우 활발하다. 생체 신호를 직접 읽고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헬스케어용 전자 소자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생체조직과 같이 유연하고 늘어나는 전자 소자가 필요하다. 이에 많은 연구자가 피부를 인공적으로 모방한 유연 기판에 전극과 전자 소자를 집적, 다양한 인체 신호를 읽고 분석하는 소자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지역 내 매장들이 무인 운영을 비롯한 비대면 판매 등 새로운 전략들을 고안하고 있다. 수원시 송죽동 한 의류 매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손님들의 방문이 줄어들자 ‘무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점원을 마주하기 불안해하는 손님들을 위한 고육지책이자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한 판매 전력이다. 손님들은 원하는 옷을 고른 후 매장에 기재된 계좌번호로 해당 가격을 입금하면 된다. 무인 매장을 운영하는 김정미(37)씨는 “직원의 안내를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손님들이 늘어 무인 매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며 “오히려 인건비도 줄고, 손님들도 늘어 이전보다 매출이 약간 상승했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경각심이 커지자, 일부 가게들은 전면 무인체제로 바꾸는가 하면, 직원이 고객 응대를 자제하는 식의 다양한 형태의 매장들이 증가하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한 안경점도 ‘혼자 볼게요’라고 적힌 바구니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직원의 도움 없이 혼자 제품을 고르며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래 직원 응대가 불편한 손님을 위찬 제도지만, 코로나1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추석 연휴 귀성 자제를 권고하고 코레일도 창가 좌석만 예매하는 등 판매 좌석을 전체 좌석 200만석의 절반인 100만석으로 줄이면서 곳곳에서 혼선과 예매 포기 사례가 속출했다. 8일 오전 7시 시작된 추석 열차표 예매를 위해 일찌감치 코레일 사이트에 접속했던 시민들은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먹통이 돼 불편을 겪었다. 경부선 열차표 예매를 위해 사이트에 접속했던 직장인 김모(28)씨는 “오전 6시 50분쯤 PC로 코레일 사이트에 접속했는데 서버가 5분가량 다운돼서 당황했다”며 “다행히 서버가 복구돼 예매에는 차질이 없었다”고 전했다. 비슷한 시각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코레일 서버 터졌다”, “코레일 서버 먹통 됐다” 등의 불만 섞인 게시물이 올랐다. 직장인 현모(27)씨도 “서버 다운 후 계속 새로 고침을 하다가 접속했을 땐 이미 내 앞에 1만5000명이 접속 대기 중이었고, 30분 넘게 기다려 겨우 표를 예매하는 데는 성공했다. 원하던 시간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올해는 추석 때 기차 이용을 자제하기로 했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수원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박모(33)씨는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도 집단 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7일 경기지역에서는 31명이 신규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687명이라고 집계했다. 전날과 같은 수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회사와 가정, 유치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안심할 수 없다. 고양시에서는 이날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모두 이전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성남시 수정구 섬유회사에서 직원들이 집단 확진을 받았다. 10여명의 소규모 회사로 확진된 4명 중 2명은 지난 26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발현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해당 회사 직원들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중이다. 화성시에서 해외입국자 여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동탄 승차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한 뒤 이날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에서는 이날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4명은 송죽동에 거주하는 일가족으로 이전 확진자인 80대 할아버지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또 다른 50대 확진자는 권선구 한 건축자재 도소매 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