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3일 정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통보한 법외노조 처분이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판결 결과를 환영하며 전교조의 법적 지위가 빨리 정상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법원은 해직 교원이 가입했다는 이유로 고용노동부가 2013년 전교조에 통보한 법외노조 처분이 법을 위반해 무효라는 판단을 내놨다. 이 교육감은 “전교조는 참교육을 통해 한국교육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왔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육개혁과 학교 민주주의, 교권 확립, 학생 인권을 위해 활동해 왔다”며 “이제 전교조가 교육자치 는 물론 교육 발전을 위해 덩욱 크게 활약하고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법원 판결에 따라 법외노조 조치와 관련해 직권 면직된 전임자들이 복직될 여지가 생겼다. 당시 교육부는 법외노조 통보 후 전교조 전임자들에게 휴직 사유가 소멸했다고 보고 복직을 명령했으나 34명(1명 정년퇴임)이 불복하자, 각 시·도교육감들에게 이들을 직권면직하도록 했다. 이 중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원은 4명이다. 교육부는 이들 전임자의 복직 절차, 방법 등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유명 상표 마스크를 판다고 속여 약사 등으로부터 1억80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27)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유명 브랜드 보건용 마스크를 대량으로 판다고 속여 약사 등 7명에게서 모두 1억8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판매 글을 보고 연락을 해 온 마스크 구매 희망자들과 계약을 맺고 대금을 받은 뒤 물건은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범행했다. 그는 계약 현장에 고가의 수입 차를 타고 나가 구매자들을 안심시키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김포 한 아파트단지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마스크 판매 글을 게시한 뒤 주민 100여명에게서 수백만 원을 받아 가로챈 의혹이 있어 관련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포 = 천용남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동해안 해상으로 빠져나간 3일 경기지역에서도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도내에서 14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 55분쯤 화성시 우정읍에서 나무가 주택을 향해 쓰러져 지붕 일부가 파손되고 안에 있던 시민 2명이 대피했다. 앞서 오전 4시 23분쯤 양주시 덕계동에서는 나무가 인도로 넘어지면서 근처에 있던 전깃줄에 감겼다. 다행히 정전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오전 4시 20분쯤 포천시 소홀읍에서도 나무가 도로로 쓰러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이날 낮 12시 기준 온대저기압으로 바뀌어 함흥 동쪽 약 130㎞ 부근 해상으로 시속 45㎞ 속도로 북진 중이다. 한편, 제10호 태풍 ‘하이선’도 한반도를 향해 북진 중이다. ‘하이선’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괌 북서쪽 약 11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65h㎩, 강풍 반경 340㎞에 최대 풍속은 초속 37m로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다. 하이선은 4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3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면서 최대 풍
3일 오전 8시 30분쯤 이천시 신둔면 원적로 한 건물 앞에서 교회 지붕 판넬이 강풍에 날려 근처에 있던 남성에게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5세 남성이 목과 우측어깨에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태풍 마이삭의 여파로 불던 강풍에 의해 교회 지붕 외장재가 날아가며 인근 한식뷔페에서 일하는 남성에게 떨어지며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부상자를 안전조치 한 뒤 교회 지붕 및 주변 낙하물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코로나19 일일신규 확진자가 195명으로 감소했다. 경기지역에서 6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후 확진자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경기도는 3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명 늘어 3477명이라고 집계했다. 9월 들어 87명까지 확진자가 치솟는 등 코로나19 대규모 감염을 우려했으나 도내 뿐 아니라 전국 확진자 수도 200명 이내로 감소하는 등 점차 줄고 있는 추세다. 코로나19 대규모 재확산 17일만에 전국 확진자 수가 200명이내로 떨어지며 대규모 확산에 대한 위기는 넘긴 분위기지만, 교회, 광화문, 학원 등 지역감염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 성남에서는 신흥수진역점 BHC 치킨집에서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일 직원 1명이 확진을 받은 이후 2일 3명, 이날 2명이 더 확진돼 직원 7명 중 6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나머지 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방역당국은 방문객들 위주로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고양시는 이날 6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 중 1명은 해외입국자로 입국하면서 코로나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1명은 코호트 격리중인 일산동구 성석
3일 오전 8시 24분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농로에서 도로 지반이 무너져 굴착기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태국인 굴착기 운전사가 굴착기에 갇혔으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부상 없이 구조됐다. 사고는 굴착기로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던 중 도로 지반이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리파괴기를 이용해 운전사를 구조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용인 = 신경철 기자 ]
수원시가 자가 격리 기간 중 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벗어난 A씨(20대)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확진자 접촉자로, 지난 8월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자가격리 의무 대상자였다. 8월 26일 검체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8월 29일 동네 마트를 방문하고 31일에는 집에 찾아온 친구 B와 함께 마트를 방문한 뒤 산책도 하고 다음 날 자신의 차로 친구를 태워 친구 집까지 데려다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이탈해 담당 공무원의 자가격리 앱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상황관리시스템에 이탈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 A씨 지인이 A씨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이달 1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의 연락을 받은 장안구보건소 직원이 A씨를 무단 이탈 사실을 확인했다. A씨와 접촉한 친구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가격리를 위반한 사람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자가격리 위반자를 형사고발했다. 공동체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개인 일탈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국민 10명 중 9명이 올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와 전국에 내린 이례적인 폭우를 겪으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더욱 절감하게 됐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녹색연합이 한국갤럽에 의뢰하여 전국 만 14세~69세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7.7%가 기후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95.8%는 코로나19와 폭염·폭우 등 기상이변을 겪으며 기후위기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66.7%가 ‘코로나19가 기후변화와 관련있다’는 주장에 대해 매우 또는 대체로 동의한다고 답해, 코로나19 사태를 기후위기와 연관해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기후위기 대응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부'에 있다고 응답한 비율 (36.9%)이 가장 높았고, '기업·산업' (28.5%), '개인' (25.3%), '국회·정당' (4.6%), '언론' (2.7%), '교육기관' (2.0%) 순이었다.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관련해서, 응답자의 90.8%가 현재의 2030년 목표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가 되어야 한다는 데에는 90.6%가 동의했다. 또
수원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지식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여 간 운영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돼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의 ‘인류 진화의 수수께끼(9월 7일, 대추골도서관)’ 강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동섭 작가의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9월 8·15일, 영통도서관)’ 등으로 이어진다. 또 유튜브 맘스라디오 대표 김태은 작가의 ‘엄마만의 콘텐츠로 유튜브 세계에서 성공하는 법(9월 9일, 호매실도서관)’ 강연도 운영된다. 10월에는 우응순 고전인문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강좌 ‘나와 세계에 관한 오랜 질문(10월 8·15·22일, 태장마루도서관)’, 박정호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산업정책실장의 ‘코로나19 이후 변화될 일자리와 직업의 세계(10월 24일, 망포글빛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양정숙 작가의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10월 23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기설 미래비전평생교육원장의 ‘fun으로 소통하라(10월 29일, 매탄1동행정복지센터)’ 강연도 들을 수 있다. 11월에도 이명옥 사바나미술관
파주 소방서는 3일 새벽 1시40분 경 파주시 조리읍 공릉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고립된 20대의 청년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김모씨 등 친구 3명은 이날 불어난 물에서 물장난을 치던 중 1명이 급류에 흡쓸려 공릉천 한가운데 고립되자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한 파주소방서는 제프핀, 수난구조로프 등을 준비하고 16명의 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공릉천 가운데 고립되어 있는 김씨에게 2명의 대원이 접근해 무사히 구조했다. 소방서는 구조된 김씨가 건강에 이상이 없어 경찰에 인계후 상황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