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동일공업고등학교(교장 정기학)는 1978년 평택고등기술학교로 출발한 40년의 역사를 가진 순수한 공업계 특성화고이자 자동차, IT 분야 기술교육의 명문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특성화고만의 창의적 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달려온 동일공고는 양질의 취업처를 찾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며 공무원 임용 및 공기업, 대기업 취업 부문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서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첨단기술교육의 명문이라 일컫는 동일공고는 ▲디지털전자제어과 ▲컴퓨터미디어보안과 ▲지형공간디자인과 ▲자동차공조시스템제어과 ▲자동차과를 두고 있다. 학습자 중심교육을 표방하는 ‘디지털전자제어과’는 전자·전기회로, 컴퓨터프로그래밍, 마이크로 컨트롤러, 로봇, 생산자동화시스템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수준별 맞춤식 교육과정을 통해 컴퓨터 및 IT 관련 대기업과 공기업·공무원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컴퓨터미디어보안과’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스마트 IT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학과다. 컴퓨터시스템·미디어콘텐츠·정보보안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NCS 교
"면접날과 첫 출근날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직접 회사까지 데려다 줍니다. 심지어 거제도까지 데려다 준 적도 있어요." 동일공업고등학교에서 특성화교육부장을 맡고 있는 이종현 교사(사진)는 "동일공고만의 특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전국 특성화고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는 신입생 충원이다. 이 교사는 "특성화고가 상당히 많이 무너져 있는 상황"이라면서 "안양, 부천, 성남지역 등의 특성화고는 상당히 (신입생 충원이) 어려운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일공고는 개교 이래 단 한 번도 신입생 충원이 미달된 사례가 없다고 한다. 이 같은 배경엔 학생들을 자식처럼 아끼는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기 때문이라는 게 이 교사의 설명이다. 특성화고는 취업이 목적이다보니 재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데 안간힘을 쏟는 게 현실이지만 이 교사는 “동일공고는 취업이든, 대학진학이든 진로 선택은 학생 자유의사에 맡긴다”고 강조했다. 일부 특성화고에서 인위적으로 취업률 수치를 높이기 위해 부리는 꼼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최근 동일공고는 학생들의 전공 관련 기술직 공무원시험 합격률이 크게 늘었다. 이 교사는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단계적으로 1학년 에듀업반은 기본적인…
혁신공감학교를 진행한 대부분의 학교가 긍정적인 성과를 얻으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앞으로도 혁신학교로 성장할 것을 예고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혁신공감학교 성과분석 및 학교혁신 질적 제고 방안 연구’결과를 31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구를 통해 혁신공감학교 정책 성과분석과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학교혁신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6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했다. 연구를 통해 진행한 설문에서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000명이 혁신공감학교 시행이 혁신교육을 일반화하고, 학교문화를 바꾸는데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학교민주주의 정착과 교사 업무 과중 해소, 지역사회 연계 등은 혁신공감학교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연구보고서는 학교혁신 발전 방향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혁신공감학교는 2025년까지 모두 혁신학교로 지정하는 방안 ▲보편적 대안교육 형태인 (가칭)혁신자치학교 ▲학교와 지역이 배움터로 연결되는 (가칭)혁신마을학교 ▲ 완전한 학교자치를 구현하는 (가칭)민주학교 형태 등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김진만 학교정책과장은 “혁신공감학교 성과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교육 정책을 마련하고, 혁신교육의 동력인…
경기도교육청이 업무담당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2020년 학교운영위원회 업무편람, 핸드북’을 발간했다. 2020년 학교운영위원회 업무편람은 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업무를 쉽게 이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이번 업무편람은 지난 2017년 12월 이후 제도 변화에 따른 개정판이며, 핸드북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발간 배포하고 있다. 업무편람은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학교운영위원회 기능 ▲학교운영위원회 회의 운영 ▲학교운영위원회 관련 법령 등 단계별 사례 중심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 학교운영위원회와 관련한 규정과 업무절차를 정리하고, 중요도가 높은 현장 용어들을 정리했으며, 최근 학교운영위원회 관련 법령 개정사항을 추가했다. 경기도교육청 정수호 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학교운영위원회 업무편람을 현장에서 많이 활용해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법령ㆍ지침 개정 시 업무편람을 최신 내용으로 신속하게 수정ㆍ보완해 학교운영위원과 업무담당자에게 유용한 길라잡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온라인 명사초청 특강’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경기교육가족의 혁신적인 삶의 경영과 창의적인 사고의 폭을 넓히기 위해 준비했다. 글로벌기업 김태원 상무를 초청해 ‘미래사회의 변화와 창의적 인재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9월 10일 유튜브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김태원 상무는 코로나19가 만든 새로운 미래를 이끌기 위한 역량과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이성조 관장은 “이번 특강이 코로나19로 지친 경기교육가족이 에너지를 재충전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창의적인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우리센터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원장 유재흥)이 교직원 업무경감과 원활한 나이스(NEIS) 업무처리를 위해 ‘나이스 교무업무영역 교육영상’ 31편을 만들어 도교육정보기록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 영상 주요 내용은 ▲권한관리 ▲교육과정 ▲성적처리 등으로 교직원이 교무업무영역 전반이다. 유재흥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집합연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교무업무를 익히는 데 이번 교육영상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교에서 나이스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저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정보기록원은 해마다 5~6차례 2500여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나이스 영역별 연수를 집합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지난 7월 온라인 연수로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초중등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AI 교육 입문과정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연수’를 한다. 지난 3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교육부의 ‘과학‧수학‧정보‧융합교육 종합계획’과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발표한‘전 국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교육 확산 방안’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에서는 ▲AI의 기초개념 이해 ▲AI 데이터 의미와 중요성 ▲AI교육용 플랫폼 활용 교수‧학습방법 설계 ▲AI알고리즘 교수‧학습방법 설계 등을 다룬다. ‘입문과정 연수’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공동으로 운영하며 간단한 실습을 통해 AI의 기초개념과 이론을 이해하고, AI 기초 소양을 길러 학교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교육 역량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총 30차시 직무연수를 해야 하며, 종합연수 1차(15차시)와 종합연수 2차(15차시) 각각 80% 이상 출석하고, 종합연수 2차 결과물로 수업설계(안)을 제출하는 것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추가로 입문과정과 연계한 심화과정 연수도 10월에 진행할 예정인데, AI 기반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을 높이고, AI 융합 교육 기반 마련이 목적이다. 경기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
지자체마다 다른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범위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제한적 정보 공개 지침에 시민들의 비판 섞인 목소리가 속출하고 있다. 실제 도내 주요 시군만 해도 확진자 동선 공개 범위에 큰 차이가 있었다. 부천시와 의정부시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거주하는 지역명만 공개한다. 다만 이용했던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촉자를 파악하지 못한 경우에는 상호명을 공개하고 해당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에는 상호명을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 지자체의 이러한 결정은 확진자의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고 이름이 밝혀진 사업장의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반면 수원시와 성남시 등 일부 지자체는 확진자의 법정 거주지 명과 아파트명은 물론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되면 무조건 해당 가게나 건물의 이름을 공개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n차 감염’의 주요 원인인 ‘깜깜이 환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앞서 방대본은 확진자의 성별, 연령, 거주지, 국적 및 직장명 등 개인이 특정될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지침을 지난 7월 발표했다. 방문한 공간의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도 비공개하도록 권고했다. 확진자의 사생활 침해와…
최근 교육부의 유초중고 원격수업 전환 후 돌봄대책 마련을 두고 교사들의 고심이 깊어간다. 어린 자녀를 둔 교사들은 원격수업과 긴급돌봄교실에 이어 자녀보육까지 도맡아 업무 부담이 가중된다. 소규모 학교는 긴급돌봄교실을 위한 공간 확보가 어려운 데다 인력난까지 겪는 상황이다. 30일 경기지역 학교 교사들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요구했다. 긴급돌봄교실의 급식제공과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세부지침이 요구되지만, 학교운영위원회의 ‘자발적인 협조’에 머물러 있어 혼란이 적잖다는 것이다. 양평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교육부의 지원 정책과 달리 현장에는 인력풀이 부족한 상황에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긴급돌봄교실 업무 분담에 선생님들의 고민이 많다”고 했다. 이어 “교실에서 원격수업을 진행하는데, 돌봄교실 아이들이 이 모습을 보고 있있다”며 “이런 경우에는 사실상 등교수업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학교는 긴급돌봄교실의 공간 확보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 아이들의 수요가 급증해 컴퓨터실까지 동원해도 10인 1실 마련에는 어려움이 있다. 앞서 교육부는 ‘2학기 초등돌봄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맞벌이 부모와 저소득 가정 자녀를 우선 배정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됐지만 주말동안 인파가 몰려든 대형마트에서는 거리두기나 마스크 미착용 이용객에 대한 제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방역당국이 감염병 저위험시설로 분류한 대형마트에서는 QR코드 전자명부나 수기명부 작성 등의 의무가 없다보니,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데다 매일같이 속출하는 ‘깜깜이’ 확진자를 우려한 일부 이용객들이 오히려 방문객 명부 작성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30일 전국 대형마트들이 정상 영업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수원시 영통구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점에는 주말을 이용해 식료품 등을 사러 온 인파로 붐볐다. 3층 주차장 매장 출입구와 1층 주 출입구에는 이용객들이 물밀듯이 몰려들었고, 매장 주변 도로 가장자리 차로는 매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처럼 대형마트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방문객들의 정보를 기록하는 QR코드 전자명부나 수기 명부조차 없었다. 오히려 일부 이용객들이 매장 입구에서 명부 장소를 문의하거나 명부 작성을 요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불과 이틀 전인 지난 28일 서울 도봉구 이마트 창동점과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