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창단 후 한 경기 최다 홈런(4개)을 기록하며 시즌 14승째를 수확했다. 케이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원정 1차전에서 생애 첫 멀티 홈런을 기록한 하준호와 국내 무대 데뷔 후 첫 홈런포를 쏘아올린 댄 블랙,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앤디 마르테의 활약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또 선발 정대현은 5이닝 6피안타 2볼넷 3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자신의 세번째 승리를 챙겼다. 1회초 2사후 마르테가 안타로 출루한 케이티는 블랙이 상대 선발 린드블럼에게 120m짜리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3회초 하준호가 첫 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3-0으로 앞서 나간 케이티는 4회말에는 롯데 황재균과 최준석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앤디 마르테가 팀의 이날 세번째 홈런을 터트리며 4-1로 달아났다. 케이티는 5회말 황재균의 적시타로 한점을 더 내줬지만 6회초 하준호의 3점포가 추가로 터지며 7-2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6회초 첫 타자 박경수가 볼 넷을 골라 나간 케이티는 대타 장성호의 안타로 무
‘메이저 퀸’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LPGA 투어 14승 중 5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수확한 박인비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에서 열리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총상금 350만 달러(약 39억3천만원)가 걸린 이 대회는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로 지난해까지는 ‘LPGA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지난해 8월에 열렸던 이 대회는 올해에는 6월로 개최 시기가 앞당겨졌다. 또 하나의 변화는 미국프로골협회(PGA)와 LPGA 투어가 공동 개최한다는 것. 대회 이름은 바뀌었지만 역대 챔피언은 바뀌지 않았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2013년과 2014년에 정상에 올랐고, 이번에는 3년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평생에 한 번만이라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골프선수들의 소원이지만 박인비는 메이저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역대 LPGA 투어에서 단일 메이저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한 선수는 단 2명 뿐이다. 패티 버그(미국)가 1937∼1939년에 당시 메이저대회였던 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에서 3연패를 달성했고, 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정대세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 골에 선정됐다. AFC는 지난 8일 유투브를 통해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 2차전에 나온 46골 가운데 10골의 베스트 골을 공개했다. 정대세(사진)는 지난 5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가시와 레이솔의 16강 1차전에서 0-3으로 뒤진 후반 14분 염기훈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시켜 만회골을 뽑아냈고 같은 달 26일 일본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전반 26분 오른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정대세가 뽑아낸 이 두 골은 모두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 골에 뽑혔다.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베스트 골에 선정된 10골의 주인공 중에는 한 팀에서 2명의 선수가 배출된 경우는 있지만 혼자 넣은 2골 모두가 베스트 골에 뽑힌 것은 정대세가 유일하다. 또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뛴 K리그 선수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정대세 만 베스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정대세 외에도 황보원과 리카르도 굴라트(중국·광저우 에버그란데), 우사미 타카시와 린스(일본·감바 오사카), 하산 알 아이도스와 알리 아사달라(카타르·
경기도체육회는 6월 10일 창립 65주년을 맞아 9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해 경기도체육인회 정기철 회장과 경기도체육회 사무처 임직원 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가 체육 웅도로서 세계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창립일이 가지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의 종합우승을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은 전국 최초로 세워졌던 도체육회관의 준공과정과 시·군직장팀 생성과정 등 일련의 체육회의 역사와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고 “각종대회 다승 등 그간의 성과를 유지·이뤄낸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도체육회는 지난해 창립기념일을 휴무로 지정했지만 올해에는 가맹경기단체 및 시·군체육회 등 체육인들의 메르스 감염에 대비해 비상체체를 유지하기 위해 정상근무를 결정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경남FC를 상대로 리그 2위 수성에 나선다. 수원FC는 10일 오후 7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5라운드 경남과 홈 경기를 치른다. 앞서 2연패로 부진했던 수원FC는 지난 7일 열린 14라운드 고양 Hi FC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박종찬의 결승골로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7승2무4패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2위 도약에 성공한 수원FC는 경남 전을 승리로 이끌어 3위 서울 이랜드FC와 4위 대구FC(이상 승점 22점)의 추격을 뿌리치겠다는 각오다. 지난 4월 19일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던 수원FC는 지난 고양 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14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자파의 활약에 다시한번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안산 경찰청과 부천FC는 같은 날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상대전적에서는 안산 경찰청이 7승2무1패로 앞서 있다. 안산은 올 시즌 3승6무3패 승점 15점으로 6위에 올라있고, 부천FC는 3승3무7패 승점 12점으로 9위를 기록중이다. 객관적으로는 안산 경찰청의 우위가 점쳐지지만 양 팀 모두 2연패의 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자파가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고양 Hi FC와의 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며 팀의 3-2 역전승을 주도한 자파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인지 2015 14라운드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했다. 자파는 지난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 13분과 37분 장기인 정확한 위치 선정과 골 결정력을 앞세워 연속 골을 뽑아내 팀이 3-2로 역전승을 거두는 데 기여하며 수원FC를 2연패에서 구해내는 데 1등 공신이 됐다. 또 수원FC 몬테네그로 출신 수비수 블라단은 위기에서 빛난 노련한 수비 리딩으로 2실점 후 흔들리는 수비진을 침착하게 이끌며 역전승의 발판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 수비수에 뽑혔다. /정민수기자 jms@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유강민(남양주 진건중)과 김한송(성남 백현중)이 제4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유강민은 9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중등부 1천600m계주에서 이유원, 박보원, 탁인후와 팀을 이뤄 진건중이 3분44초02로 전남 하당중(3분47초01)과 안산 별망중(3분55초67)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앞서 800m와 1천500m에서 정상에 올랐던 유강민은 이로써 3관왕에 등극했다. 또 400m에서 우승했던 박보원은 2관왕이 됐다. 앞서 여중부 1천600m계주에 나선 김한송은 문수현, 이지호, 이혜인과 팀을 이룬 백현중이 4분13초22로 전남체중(4분18초29)과 인천 인화여중(4분22초60)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하며 앞서 우승한 100m와 400m계주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또 400m계주에서 김한송과 금메달을 합작한 이지호와 이혜인은 나란히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대·일반 김경화와 오세라(이상 김포시청)도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김경화와 오세라는 이날 한아름, 박소연과 팀을 이룬 김포시청이 1천600m계주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한 슈틸리케호가 동남아 2연전을 앞두고 태극전사들의 ‘피로와 부상’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8일 밤늦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도착해 9일 새벽에야 숙소가 있는 샤알람에 입성했다. 인천공항에서 기체 정비로 출국시간이 40여분 연기된 상황에서 6시간 넘는 비행시간을 견딘 태극전사들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버스로 1시간 거리나 떨어진 숙소까지 이동하느라 녹초가 됐다. 결국 한국시간으로 9일 새벽 1시쯤 숙소인 샤알람의 블루웨이브 호텔에 도착했다. 이 때문에 지난 주말 K리그 클래식 일정을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한 K리거 선수들은 비행기에 타자마자 깊은 잠에 곯아떨어졌다. 일찌감치 리그 일정을 끝내고 귀국한 해외파 선수들도 피곤하기는 마찬가지다. 정규리그를 마치고 지친 심신을 다스려야 할 때지만 곧바로 시작된 월드컵 2차 예선 일정 때문에 충분한 휴식이 부족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대표팀은 8일 소집되면서 애초 발표한 23명의 명단 가운데 2명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수비수 김기희는 오른 발꿈치 타박 때문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4개 종목에 걸쳐 6개 세부 종목을 새로 도입하고 기존 종목에서 세부종목 2개를 제외했다. 이에 따라 평창 동계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수는 총 102개로 확정됐다. IOC는 8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컬링 혼성,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남녀, 알파인스키 팀 이벤트, 스노보드 빅 에어 남녀 종목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새로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IOC 집행위원회는 스노보드 남녀 평행회전(parallel slalom)은 2018년 대회 종목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로써 평창올림픽 총 금메달 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98개에서 4개 늘어난 102개로 결정됐다. 동계올림픽 사상 금메달 수가 100개를 넘긴 것은 2018년 평창이 처음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IOC 집행위원회 결정을 존중하며 그에 따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직위는 “신규종목이 추가돼도 경기 운영 전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 국제연맹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종목 출전 선수들이 기존 종목과…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윤덕여(54) 감독은 “상대가 좋은 전력을 갖췄으나 물러서지는 않겠다”며 브라질전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윤 감독은 브라질과의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하루 앞둔 9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성원을 보낼 많은 팬들에게 기쁨을 전해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인 브라질은 이번 대회 우승까지 넘보는 강팀이다. 공격진에는 월드컵 통산 득점 랭킹 공동 1위(14골)를 기록중인 마르타(로젠가르드)가 버티고 있다. 윤 감독은 “브라질에는 마르타 말고도 득점할 수 있는 좋은 능력을 갖춘 선수가 많다”면서도 “그래도 우리에게 좋은 찬스는 올 것이며 이를 얼마나 살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는 ‘지메시’ 지소연(첼시)과 주장 조소현을 꼽았다. 윤 감독은 “조소현은 주장으로서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줄 것으로 믿는다. 공격에서는 언제든지 득점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