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7일 오전 금의환향했다. 손연재는 이날 오전 입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타슈켄트 월드컵을 무사히 잘 마쳐서 다행”이라며 “당분간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지난달 말 끝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동메달, 후프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리스본 대회 때보다 훨씬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표현 실수가 많이 나온 점은 아쉬운데, 그런 점은 내가 확실히 보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손연재는 10일부터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어 다음 달에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다. 손연재는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들이기 때문에 부담은 되지만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로 제28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잠정 연기된 데 대해서는 “국내 대회가 많지 않은데 연기돼 아쉽다”며 “메르스가 더 확산이 안 되고 진정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발목 부상을 당했던 손연재는 “의도치 않게 부상으로 인
한국 하키 남자대표팀이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월드리그 3라운드 2차전에서 네덜란드에 크게 패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새벽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월드리그 3라운드 A조 조별리그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2-6으로 졌다. 세계랭킹 8위의 대표팀은 객관적인 전력이 우세한 랭킹 2위의 네덜란드를 맞아 1,2쿼터에 1골씩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대표팀은 3쿼터에서도 2골을 내주며 0-4로 리드를 당하다가 4쿼터 초반 이남영(성남시청)과 남현우(국군체육부대)가 페널티코너로 1골씩을 뽑아 2-4로 추격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다시 두 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지난 4일 일본에 4-2로 승리하며 1승을 올린 대표팀은 이날 패배로 1승1패를 기록, A조에서 뉴질랜드(2승)와 네덜란드(2승)에 이어 3위를 달렸다. /연합뉴스
케이티 위즈가 새로 영입한 외국인 타자 댄 블랙의 맹타와 선발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의 활약에 힘입어 SK 와이번스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케이티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릭 SK와의 홈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100% 출루한 블랙과 팀 첫 완투승을 거둔 옥스프링의 활약을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케이티는 지난 2일 SK에 6-20으로 패한 이후 전날(4-2)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12번째(43패·승률 0.218) 승리를 챙겼다. 또 시즌 4번째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반면 선두권으로의 재도약을 노리던 SK는 부진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케이티는 1회초 이명기, 박계현, 이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고 후속타자 앤드류 브라운의 희생타로 추가점을 내줘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케이티는 곧바로 추격에 나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 새 외국인 타자 블랙이 1회말 2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데 이어 장성우가 댄 블랙과 김상현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3-2로 역전했다. 기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정진선(32·화성시청)이 부상으로 리우 올림픽 메달 획득에 적신호가 켜졌다. 4일 정진선의 소속팀인 화성시청 펜싱팀 관계자에 따르면 정진선은 지난 5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5 국제펜싱연맹(FIE) 에페 그랑프리 3차 대회 남자부 16강전을 치르는 도중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귀국 후 무릎 십자인대의 약 70~80%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은 정진선은 이날부터 시작된 대표팀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소속팀으로 복귀해 정밀 진단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004년부터 한국 남자 펜싱 대표팀에서 활동해 온 정진선은 2012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오르는 등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이어 11월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남자에페 월드컵에서 ‘펜싱 종주국’ 프랑스과의 결승에서도 한국팀의 승리를 견인하며 대표팀의 ‘맏형’으로 활동해 왔다. 그랑프리대회 후 6월 아시아 선수권과 7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있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이하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스포츠계에도 빠르고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수원 등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경기장을 찾는 관객이 급감하고 있고 각종 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관중정보를 기준으로 지난 3일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경기의 평균관중수는 각각 3천989명과 660명을 기록했다. 경기 지역 경기가 없었던 클래식의 경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올 시즌 최저 관중을 기록했던 4월 6라운드 경기의 3천879명을 가까스로 넘겼으나 수원종합운동장과 안산 와스타디움 등 경기지역에서 경기가 진행된 챌린지는 올 시즌 최저관중을 기록했다. 이중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충주 험멜의 경기에는 420명, 안산에서 열린 안산 경찰철과 강원FC의 경기에는 445명만이 경기장을 찾아 올 시즌 최저 관중기록을 경신했다. 각 구장 평균관중인 1천503명, 3천288명과 비교하면 극심한 관중 감소다. 프로야구도 케이티 위즈의 홈 구장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의 관중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는 지난 달 23일과 24일 2만 관중으
“한국에서 새롭게 야구에 도전하는 것이 행복하고 흥분됩니다.” 프로야구 제10구단 케이티 위즈의 새 외국인 선수 댄 블랙(28·사진)이 새 팀을 찾은 기대를 전했다. 댄 블랙은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야구의 수준을 미국 트리플A와 메이저리그의 중간 정도로 느끼고 있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내 야구 경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양손 타자인 그는 “원래 오른손잡이였는데 오른손 투수가 많다보니 왼손 타자로 나가면서 8살 때부터 양손 타자로 활동했다”며 자신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댄 블랙은 다시 팀 동료가 된 앤디 마르테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조위 린드블룸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전했다. 댄 블랙과 마르테는 지난 겨울 마르테의 고국인 도미니카의 윈터리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마르테는 알다시피 인간적으로 좋은 친구다. 아직 이야기 할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미국 투수들과는 다른 한국 투수들의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또 조쉬 린드블럼에 대해서는 “한국에 오기 전 통화했는데 콘센트 어댑터를 꼭 챙겨야 한다거나 덩치가 커서 맞는 옷
시민구단 최초로 성남FC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려놓은 김학범 감독(55·사진)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5월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월 한달동안 성남을 무패행진으로 이끈 김 감독을 ‘danill 테일러 5월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 감독은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면서 K리그의 강팀인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전북 현대와 차례로 맞붙어 2승 2무를 기록했으며 특히 4연승을 달리던 전북을 상대로는 2-1로 역전승을 거두는 등 시민구단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막판에 성남 지휘봉을 잡아 클래식에 잔류시키고 대한축구협회컵(KFA) 챔피언에 올려놓는 최상의 성과를 냈고 올 시즌에는 성남을 시민구단으로는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시켰다. 한편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의 기록을 바탕으로 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 /정민수기자 jms@
이승연(경기체고)이 제4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승연은 4일 전남 나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417.7의 대회신기록(종전 415.3점)으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도 206.9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06.5점)을 갈아치우며 김계남(205.9점)과 정희령(185점·이상 울산여상)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연은 강주희, 김진영, 김예은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경기체고가 1천240.5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238.2점)으로 서울체고(1천237.7점)와 울산여상(1천236.4점)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와 평택 한광고가 1천844.5점과 1천844.4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843.5점)을 세웠지만 충북 보은고(1천844.9점)에 뒤져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고부 25m권총 단체전에서도 경기체고가 1천712점을 쏴 서울체고(1천726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축구가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한 계단 하락한 58위를 기록했다. FIFA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이달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587점을 얻어 58위에 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이란이 4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일본(52위), 한국, 호주(63위)가 뒤를 이었다. 한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G조 1차전에서 맞붙는 미얀마의 순위는 143위로 15계단 상승했다. G조 소속인 라오스는 175위, 레바논은 135위, 쿠웨이트는 125위다. 상위권에서는 독일이 1위를 수성했고 지난달 3위였던 벨기에가 아르헨티나를 한 계단 끌어내리고 2위에 올랐다. 벨기에는 FIFA 랭킹 산정이 시작된 이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연합뉴스
한국 하키 남자대표팀이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월드리그 3라운드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월드리그 3라운드 A조 조별리그 일본과의 1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8위의 대표팀은 16위의 일본을 맞아 1,2쿼터를 0-0으로 마친 뒤 3쿼터에서 페널티코너로 먼저 두 골을 내주고,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대표팀은 4쿼터 들어 장종현(김해시청)이 페널티코너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팀의 첫 골을 넣었다. 이어 이남용(성남시청)이 동점골과 역전골을 뽑아낸 데 이어 현혜성(성남시청)이 상대 진영을 파고들어가 쐐기골을 만들어내며 첫 승을 올렸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리그전에는 10개국이 참가하며, 4강 이내에 들어야만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대표팀은 7일 세계랭킹 2위의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