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광저우 헝다(중국)를 잡고 ‘시민구단’ 최초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성남은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저우와의 대회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캡틴’ 김두현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원정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성남은 전반 초반 광저우 주공격수 굴라트에게 잇따라 슛을 허용했지만 두터운 수비로 광저우의 공격을 막아내며 역습을 노렸다. 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광저우 수비수가 헤딩으로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히카르도의 머리를 맞고 상대 진영으로 향하면서 조르징요가 광저우 골키퍼 쩡청과 1:1로 맞서는 찬스를 잡았지만 슛이 약해 아쉬움을 남겼다. 공격의 주도권을 잡은 성남은 전반 23분 또다시 맞은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김두현의 패스를 받은 조르징요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왼쪽 골망을 흔든 것. 기세가 오른 성남은 전반 36분에도 히카르도가 오른쪽으로 돌파에 들어간 뒤 크로스를 올렸고 볼이 골키퍼 키를 넘어가자 골대 왼쪽으로 쇄도하던 남준재가 머리를 갖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하키 남자대표팀이 ‘강호’ 파키스탄과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태릉선수촌 하키장에서 열린 파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3-3으로 비겼다. 지난 18일 첫 번째 평가전에서 4-0으로 완승한 대표팀은 이날 무승부로 1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 내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월드리그 출전을 앞두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열린 이날 평가전에서 대표팀은 게임메이커 이남용(성남시청)과 유효식(성남시청)의 연속골을 앞세워 1쿼터를 2-0으로 앞서갔다. 2쿼터에는 파키스탄과 나란히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3-1로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4쿼터 3분 만에 만회골을 내준 데 이어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대표팀은 오는 22일과 23일 같은 장소에서 파키스탄과 두 차례의 평가전을 더 치르고 25일 월드리그가 열리는 아르헨티나로 떠난다. 한편 신석교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내년 리우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월드리그의 조편성이 어렵게 배정돼 올림픽 티켓을 따는 것이 쉽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강팀들이 우리와 같은 조에 몰려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졸업을 앞둔 마지막 대회라서 2관왕을 목표했는데 아쉽습니다. 하지만 2위한 카트라이더 단체 종목에서 팀동료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줬기에 후회없이 즐겁게 대회를 마쳤습니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 남원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고등부 e스포츠 혼성 슬러거 개인전(청각장애)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김지호(평택 에바다학교)의 소감. 초등학교 1학년 때 친척형을 통해 게임을 접한 김지호는 이후 소질을 보이면서 에바다학교 진학 후 장애학생e스포츠대회 선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곧바로 두각을 보인 김지호는 이번 대회 3연패에 앞서 ‘경기도 IT페스티벌’ 카트라이더 개인전에서는 2연패를 달성했으며, 2014년 열린 제1회 세계장애인 e스포츠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해 스페셜포스 종목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출중한 실력을 자랑했다. 김지호는 게임 습득력과 집중력도 높지만 무엇보다 게임에서 졌을때도 크게 상심하지 않고 게임 자체를 즐길 줄 아는 낙천적인 성격이 강점이다. “졸업 후에는 게임관련 대학교에 진학해 게임 개발자가 되거나 프로게이머로서의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는 김지호는 “가장 좋아하고 잘 아는 게임분야에서 활동해 우리나라의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경기도가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맥을 터뜨리며 2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경기도는 20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14개 종목이 진행된 가운데 육상과 수영, 역도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이 쏟아지며 금 21개, 은 16개, 동메달 23개로 울산광역시(금 20·은 22·14)와 서울특별시(금 17·은 6·동 9)를 따돌리고 종합 선두로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금 7개, 은 12개, 동메달 7개로 종합 9위를 달리고 있다. 도는 이날 육상필드 남자중등부 포환던지기 DB(청각장애)에서 문종훈(평택 에바다학교)11m40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원반던지기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또 수영 혼성 초·중·고 계영 200m 34P(지체장애)에 나선 김나영(광주 탄벌중), 김병훈(안양 범계초), 윤예찬(이천 안흥초), 최미강(광명 충현중)이 4분02초46으로 1위에 오르며 전날 혼계영 200m 1위에 이어 4명 모두 2관왕에 등극했고 수영 남중부 자유형 50m DB에서는 전날 평영 50m에서 우승한 채예지(용인 초당중)가 27초29로 우승하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도는 전날 역도 여중부 60㎏급에서 이현화(에바다학교)가
정우호(가평고)가 2015 직지찾기 국제도로사이클대회에서 구간 1위에 올랐다. 정우호는 20일 충북 보은~청주간 119.3㎞ 구간에서 열린 대회 3일째 경기에서 2시간51분31초로 찬 호앙타이(베트남·WCC-KS A팀)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최재웅(가평고)은 2시간 51분32초로 3위에 입상했다. 정우호는 최재웅, 김유로 등과 팀을 이룬 개인도로 단체전에서도 가평고가 8시간34분50초로 WCC-KS A팀(8시간38분06초)과 부천고(8시간40분51초)를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이날까지 개인도로 종합에서는 김유로가 8시간22분29초로 판 호앙타이(8시간23분20초)와 시디코프 딜름 우로존(우즈베키스탄·WCC-KS A팀·8시간23분26초)을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고 종합 단체에서는 가평고가 26시간07분18초로 WCC-KS A팀(26시간12분37초)과 부천고(26시간19분40초)에 앞서 3일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캡틴 염기훈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1라운드에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프리킥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1-0 승리를 이끈 염기훈을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염기훈은 제주를 상대로 득점 없이 팽팽하던 후반 11분 자신의 전매특허인 왼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꽂아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프로연맹은 “자타공인 클래식 최고의 왼발로, 상대 골키퍼의 허를 찌르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고 평가했다. 염기훈은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도 선정됐으며 수원의 오른쪽을 책임진 이상호와 성남FC의 중원을 맡은 정선호도 미드필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주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진환과 성남FC의 윤영선도 합류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0라운드에서는 지난 17일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팀의 4-1 대승을 이끈 수원FC의 자파가 주간 MVP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한 자리를 꿰찼고 수원FC 미드필더 권용현과 수비수 블라단, 골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가운데 원소속구단과 계약에 이르지 못하고 시장으로 나온 선수 중 타 구단과 계약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FA 2차 타 구단 계약 마감일인 20일 프로배구연맹(KOVO)이 공개한 선수 계약 현황은 원소속구단 협상 마감일이었던 10일 발표된 것과 다르지 않았다. 원소속구단과 계약하지 못한 남자부 6명과 여자부 3명은 원소속구단을 제외한 타 구단과도 계약하지 못했다. 남자부 박성률(수원 한국전력), 강영준(안산 OK저축은행), 김주완, 이영택(이상 인천 대한항공), 김광국, 주상용(이상 아산 우리카드)과 여자부 김선영(성남 도로공사), 이소진(화성 IBK기업은행), 한수지(대전 KGC인삼공사)가 미계약자로 남았다. 이들은 21일부터 31일까지 다시 원소속구단과 다시 협상할 수 있다. /연합뉴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마지막 훈련 장소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8일부터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체력훈련을 한 대표팀은 30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인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 뒤 내달 4일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이 열리는 캐나다에 입성한다. 이후 다음 달 7일 개막하는 여자월드컵에서 10일 브라질(7위), 14일 코스타리카(37위), 18일 스페인(14위)과 조별리그 경기를 벌이게 된다. 우리나라의 FIFA랭킹이 18위인 만큼 만만한 팀이 없다. 그러나 대표팀은 상승세인 팀 분위기 속에 월드컵 첫 승은 물론 16강까지 기대하고 있다. 2003년 처녀출전한 미국 여자월드컵에서 3전 전패에 머물렀던 우리 대표팀은 당시 뛰었던 ‘박라탄’ 박은선(로시얀카)과 골키퍼 김정미(현대제철)의 경험이 자산이다. 또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2015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수상한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을 비롯해 권하늘(부산상무), 전가을, 조소현, 김도연, 유영아(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은미(이천대교) 등의 활약도 기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타자 강정호(28)가 올 시즌 세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치고 주전 자리를 굳혀갔다. 강정호는 2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지난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자 5번 타자로는 4경기 연속으로 나선 강정호는 지난 17일 3안타, 18일 1안타에 이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꾸준히 선발 출전 기회를 준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다. 강정호가 3안타를 쳐낸 것은 두 경기만이자 올 시즌 전체로는 세 번째다. 홈에서는 처음이다.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300에서 0.320(75타수 24안타)으로 끌어올렸고, 올 시즌 10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리키 놀라스코의 초구 낮은 직구(시속 146㎞)를 제대로 밀어쳐 우중간으로 빠져나가는 깨끗한 안타를 쳐냈다. 팀의 첫 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투수 폭투에 이어 페드로 알바레스의 중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대타 호세 타바타의 2루수 방면 내야 안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의 초대 대회 개막전은 한국과 일본의 대결로 치러진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The-K) 호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조 편성과 개막전 대진표를 발표했다. WBSC 랭킹 8위 한국은 일본(1위), 미국(2위), 도미니카공화국(6위), 베네수엘라(10위), 멕시코(12위)와 B조에 속했다. A조는 대만(4위), 쿠바(3위), 네덜란드(5위), 캐나다(7위), 푸에르토리코(9위), 이탈리아(11위)로 채워졌다. WBSC는 공동 개최국 일본과 대만을 다른 조에 넣은 다음 나머지 국가들을 순위대로 다른 조에 배치했다. 한국은 오는 11월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B조 개막전을 치른다. A조 개막전은 다음날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와 대만의 경기로 열린다. 조별 예선전은 팀당 5경기씩 치르는 풀리그로 치러지고, 각 조 상위 4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8강에서는 A조 1위와 B조 4위, A조 2위와 B조 3위, A조 3위와 B조 2위, A조 4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