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속 아이들’展/내달 거리갤러리 3세대문화사랑회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거리갤러리에서 ‘그림 속의 아이들’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7세부터 13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동미술활동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그린 그림 30여 점이 전시된다. 환상의 동물인 황금용을 상상해 멋있게 표현하기, 날개 달린 하마를 타고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 표현하기 등 자신만의 상상의 동물을 만들어 표현한 아이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또 치과 병원에서 치료하고 있는 모습 표현하기, 세차하는 모습 표현하기, 우리집 거실에서 온 가족이 모여 과일을 먹으면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모습 표현하기 등 경험했던 일이나 인상 깊었던 일을 생각해서 표현한 아이들의 그림이 함께 전시된다. 경험했던 일들과 상상의 동물 등을 표현하며 각자 다른 주제와 다양한 미술표현들로 자신을 표현, 평면화를 완성해가면서 아동들은 세밀한 표현력과 미술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감을 키워주며 막혀있던 생각의 틀을 깨고 무한한 상상력을 키운다, 김은경 3세대문화사랑회 대표는 “아이들이 미술활동 시간을 통해 하나, 둘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그림으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풀어낸다”면서…
“굉장히 쑥스럽네요.” 토크쇼 MC 데뷔를 앞둔 배우 정보석은 연신 민망하다고 했다. 그는 다음달 4일 MBC에브리원의 토크쇼 ‘정보석의 청담동 새벽 1시’로 생애 첫 토크쇼 MC에 도전한다. 정보석은 지난 27일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우가 이름 갖고 뭘 하는 경우가 극히 적다”며 “이름이 들어가 있어 굉장히 민망하다”면서 쑥스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초반이라 두들겨 맞겠구나 싶다’면서도 “오늘 두번째 녹화를 하면서 앞으로 한달정도 매를 맞고 나면 좀 더 나아질 것이란 희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남 뒷골목 편안한 심야식당에선 손님들 속마음 툭 터져나와요 처음 절친한 제작사 대표를 통해 제의가 들어왔을 때 그는 ‘배우로서 이런 장르에 도전하는 게 옳은 것인가’ 고민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살다보면 어쩔 수 없는 일이란 게 있는데 그런 것 때문에 용기를 내게 됐다”면서 “어차피 시작한 이상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청담동
그룹 원더걸스가 다음달 그리스에서 열리는 지적 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1 아테네 스페셜 하계 올림픽’ 폐막식에 초청됐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원더걸스가 7월 4일 ‘2011 아테네 스페셜 하계 올림픽’ 폐막식에서 한국 가수를 대표해 축하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더걸스는 아테네에 이어 2013년 개최지인 한국 평창 대회 유치를 축하하고자 ‘텔 미(Tell Me)’와 ‘노바디(Nobody)’를 선보이며, ‘아리랑’을 불러 한국의 아름다운 정서를 세계인에 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올림픽’은 전세계 2억여 명으로 추산되는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져 하계와 동계로 나뉘어 열린다. 원더걸스는 아테네 공연 후 미국으로 돌아가 새 음반 준비를 한다.
카라의 구하라(20)와 비스트의 용준형(22)이 최근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스트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8일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냈으며 호감을 갖고 만난 지 한달 정도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구하라가 (일부 멤버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용준형이 위로해준 것으로 안다”며 “두 사람이 함께 식사하는 등 따로 만난 건 각자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세번 정도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도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은 맞다”며 “하지만 지금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다. 이제 겨우 한달 정도 된 것 같다. 조금 더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아이돌 커플의 행보는 두 그룹의 아시아권 인기를 고려할 때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카라는 일본에서 오리콘차트 1위에 오를 정도로 탄탄한 인기를 얻었고, 비스트도 일본, 태국 등 아시아에서 한국의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발돋움했다.
‘나는 가수다’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박정현이 KBS 2TV 새 월화극 ‘스파이 명월’의 OST에 참여했다고 드라마 제작사가 28일 밝혔다. 박정현이 부르는 메인 테마곡 ‘세상 그 누구보다’는 드라마 ‘시크릿가든’, ‘최고의 사랑’, ‘미스 리플리’ 등의 주제곡을 만든 전해성이 작곡을 맡고, 시인 원태연이 노랫말을 쓴 감성 짙은 발라드곡이다. 다음 달 11일 첫선을 보이는 ‘스파이 명월’은 북한 미녀 스파이 한명월(한예슬 분)이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에릭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다.
◇음모자(The Conspirator) ● 장르 : 드라마/스릴러 ● 감독 : 로버트 레드포드 ● 출연 : 제임스 맥어보이/로빈 라이트/에반 레이첼 우드 남북 전쟁에서 승리한 북군의 자축연 현장. 한방의 총성과 함께 구국의 영웅 링컨 대통령이 서거한다. 미 정부는 암살자 색출에 나서고 여성 메리 서릿(로빈 라이트) 등 용의자들을 체포해 법정에 세운다. 북군 대위 출신의 변호사 프레데릭 에이컨(제임스 맥어보이)은 마뜩지는 않지만, 선배의 강권에 떠밀려 서릿의 변호를 맡게 된다. 그러나 법적 정의 대신 일방적인 ‘마녀사냥’이 자행되는 재판에 공분, 사건 해결에 전력을 쏟기 시작한다. 에이컨은 군 검찰에 반하는 증거를 찾으려고 밤잠을 설치고 서릿의 딸까지 증인으로 내세우는 등 사건 해결에 온 힘을 다하지만 예상치 않은 사건이 터지며 그의 노력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다. ◇도약선생 ● 장르 : 스포츠/드리마 ● 감독 : 윤성호 ● 출연 : 박혁권/박희본/나수윤/이우정 연인 우정(이우정)과 헤어진 원식(나수윤)은 우정에게 돌아갈 방법을 궁리하던 중 베일에 가린 육상코치 전영록(박혁권)을 만나 장대높이뛰기에 도전하기로 한다. 장대높이뛰기가 “늠름한 무언가를 보여달라
■ 트랜스포머3/ 29일 개봉 시카고 도심 한복판, 정체 불명의 푸른 빛이 하늘을 향해 쏘아 올려진다. 빛은 오랜 시간 동안 달의 어둠 속에 잠들어 있던 디셉티콘 군단을 깨우게 되고, 그로부터 얼마 후 디셉티콘 군단의 무차별 공격으로 인해 도시는 초토화된다. 오토봇의 수장 옵티머스 프라임은 디셉티콘의 도심 공격이 40년 전 인류의 달 착륙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다시 한번 우주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면전에 나선다. 화려한 로봇의 변신모습과 현란한 전투장면 등 눈을 의심케 하는 놀라운 영상 혁명으로 전국 1천50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가 돌아온다. 2007년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던 ‘트랜스포머1’에 이어 이 기록을 또 다시 경신한 2009년의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이후 2년 만이다. 29일 개봉하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3’는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로 제작돼 트레이드 마크인 로봇의 변신 과정을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오토봇과 디셉티콘 간의 마지막 대결을 보다 스펙타클하게 담아낸다. 우선 눈길을 끄는 로봇은 디셉티콘 진영의 새 악당 ‘쇼크웨이브’로, 붉은
■ 내일의 죠 / 30일 개봉 전설의 걸작 만화 ‘허리케인 죠’를 영화화 해 제작 초기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내일의 죠’가 개봉한다. ‘내일의 죠’는 근성 스포츠 만화의 시조 격으로 일본에서만 2천만부 발행된 전설적인 권투 만화 ‘허리케인 죠’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국내에서는 2011년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최초 소개돼 전회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원작 속의 강렬한 캐릭터인 ‘야부키 죠’와 ‘리키이시 토오루’ 역할로는 일본 아이돌 그룹인 ‘NEWS’의 멤버이자 최근 배우로도 활약을 하고 있는 꽃미남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 톱모델 출신의 연기파 배우 이세야 유스케가 동반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이세야 유스케는 캐스팅 된 후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프로 선수 수준의 권투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혹독한 체중 감량 및 거의 모든 경기 장면을 대역 없이 진행하는 연기 투혼을 펼쳐 리얼하고 완성도 높은 권투 경기 장면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이번에 개봉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재벌가인 시라키 그룹의 체육관 소속인 엘리트 천재 복서 리키이시 토오루의 카리스마와 비장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그대로 포착해내…
강형철 감독의 영화 ‘써니’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을 탈환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써니’는 지난 24~26일 사흘간 전국 462개 상영관에서 32만8천511명(22.1%)을 동원해 ‘쿵푸팬더2’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72만6천856명이다. 지난달 4일 개봉된 ‘써니’는 개봉 직후 2주간 1위에 올랐다가 외화 ‘캐리비안의 해적’, ‘쿵푸팬더2’,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에 밀려 2~3위에 머물렀으나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뒷심을 발휘, 6주 만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흥행 추이는 영화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주까지 4주간 정상을 지켰던 ‘쿵푸팬더2’는 491개관에서 24만90명(16.2%)을 모아 2위로 내려앉았다. 김기덕 감독이 제작하고 전재홍 감독이 연출한 ‘풍산개’는 371개관에서 개봉돼 23만9천387명(16.1%)을 동원하며 3위로 데뷔했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415개관에 22만8천618명(15.4%)이 들어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4위였고 공포영화 ‘화이트-저주의 멜로디’는 321개관에 9만8천590명(6.6%)으로 지난주와 같은 5위를 지켰다. 스티븐 스필
배우 김여진이 MBC 표준FM(95.9MHz)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고정 출연한다. 제작진은 27일 “월요일 고정 코너인 ‘보수:진보토론’의 정치, 사회, 문화 분야의 토론자 중 김기식 시민사회단체연대회 위원장이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고 다음달 18일부터 김여진이 새로운 토론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 경제 분야의 새 토론자로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의 유종일 교수가 다음달 25일부터 출연한다. 전 토론자인 한성대 김상조 교수는 장기 해외연구활동으로 물러난다. 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 ‘박하사탕’,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 출연한 김여진은 올해초 홍익대 청소노동자 지원활동에 참여했고 반값 등록금과 한진중공업 사태 등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표해 왔다. 지난 1월 신설된 ‘보수:진보토론’은 정치, 사회, 문화 분야와 경제 분야로 나눠 매주 번갈아가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