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은 23일 단월면에 소재한 정보통신공사 전문기업 (주)서윤네트워크의 장서윤 대표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2016년 본점 소재지를 양평으로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습용 태블릿 PC를 지원하고 청소년 휴카페에 선물상자를 후원했으며 단월초등학교와 단월중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장서윤 대표는 "수익이 있는 곳에 나눔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신념"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성금을 지원해 주신 장서윤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으며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단월면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남양주시는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2일 화도읍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에 임시 대피소로 긴급 대피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ˑ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화도읍은 사고 발생 직후 대피소에 인력을 즉각 투입해 현장 대응에 나섰으며,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혈압 측정 등 기본 건강체크와 복지 상담을 했다. 또한, ▲죽 ▲라면 ▲간식 ▲생수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도 신속히 제공하는 등 대피로 인한 대피소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했다. 혈압 측정을 받은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많이 놀랐지만 읍에서 이렇게 바로 와서 건강을 살펴주고, 복지 상담까지 해주니 정말 큰 위로가 됐다”라고 전했다. 유형식 센터장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시는 이번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 원주영 의원(다산1·2동, 양정동)은 고향사랑 기부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고자 '남양주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의 개정사항을 반영하는 한편, 기부제도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예산 지원과 홍보활동 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된 조례에는 ▲고향사랑기금의 일부를 답례품 제공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 신설 ▲기부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홍보행사 추진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출향인을 포함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기부제 참여 유인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시민이 자신이 응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남양주시는 이번 개정을 계기로 매년 9월 4일 ‘고향사랑의 날’을 포함하여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과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부제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지역 특산품 소비 촉진과 지방재정 확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원주영 의원은 “기존에는 답례품 제공 외, 제도 활성화를 위한 근거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은 24일 제3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상이군경에 대한 교통복지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부의장은 구리시가 지난 해부터 시행 중인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이 별도의 교통카드를 등록하는 과정에서 국가유공자 복지카드가 비활성화되어 병행 사용할 수 없음을 지적하며, 상이군경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불편을 겪게 하는 일률적인 지원 방식을 비판했다. 이어 파주, 하남 등 인근 지자체의 사례와 비교해 ▲조례 등 제도적 기반 마련 ▲운수업체와의 협약을 통한 시범 운영 ▲노선별 이용 현황 등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한 확대방안 설계 ▲타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한 구리시에 적합한 실행 모델 구체화 등 상이군경에 대한 교통복지 정책 실현을 위한 단계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상이군경에 대한 사회적 예우는 단순한 시혜나 복지가 아닌 국가와 지역사회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책무이며 정의와 형평을 실현하는 실천의 문제”라며, “상이군경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교통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상이군경에 대한 교통복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한국마사회는 ‘제14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3급)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23일 부터 5월 2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인 자격제도로,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총 3개 분야다. 말조련사는 말의 용도별 능력 향상을 위한 조련 업무를, 장제사는 말발굽 관리 및 편자 제작 등 장제업무를, 재활승마지도사는 승마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치료하도록 지도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이다. 시험은 만 17세(2008년 5월 31일 이전 출생자)이상의 국민 중 말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말산업 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5월 31일 실시되며,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분야별 실기시험을 거쳐 12월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2012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현재까지 총 1,257명의 합격자(말조련사 696명, 장제사 105명, 재활승마지도사 456명)를 배출하며 국내 말산업 현장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해왔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말산업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역량이 검증된 전문 인력이 현장에 투입
한국마사회가 ‘지구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이 포함된 주간에 집중 전개된 이번 캠페인은 환경경영 방침 준수 서약, 원데이 업사이클링 클래스, 제로 웨이스트 참여인증, '지구를 살리는 잔반 없는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임직원들은 환경경영 방침 준수 서약에 참여하며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 서약은 환경경영 추진체계 수립, 온실가스 감축, 재활용 및 재사용, 환경정보 공개 등 구체적인 실천 항목을 포함하여 환경경영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원순환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된 원데이 업사이클링 클래스에서는, 참여 직원들이 폐종이를 활용한 클레이로 종이화분을 만들며 친환경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구를 살리는 잔반 없는 날' 행사는 기존 개인 단위 캠페인에서 한 단계 나아가, 직원식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부서별 무(無)잔반 인증스티커 집계를 통한 포상 제도를 도입, 조직 차원의 친환경 실천과 팀워크를 함께 강화했다. 또한 ‘텀‧부‧소(텀블러를 사용하는 우리 부서를 소개합니다)’라는 콘셉트로 캠페인 기간 중 텀블러 사용 인증사진과 실천수기를 공유하며…
의왕시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공공기여계획 및 A1블록 임대유형이 담긴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 개발계획 변경안이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이하 중도위)에서 조건부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4년 10월 중도위 심의 결과, 백운밸리 공공기여금액의 적정성을 국토부에서 검증하고, A1블록의 임대 유형 변경은 용적률 등 밀도 관련사항을 검토하여 대안별 시뮬레이션을 제시할 것을 요구받았다. 이에 시는 중도위 요구사항을 충실히 보완하여 지난 17일 중도위 심의에 해당 안건을 재차 상정, 심의 결과 공공기여금액은 2,189억원에서 37억원이 증액된 2,226억으로 확정됐으며, A1블록 임대 유형은 주거지원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국민임대주택용지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용지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220%로 상향하는 조건으로 승인됐다. 시는 이번에 확정된 공공기여를 통해 필수 기반시설을 조속히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A1블록의 용지 변경으로 백운밸리에 신혼부부 및 고령자 등 주거지원계층의 요구를 반영한 중소형 평형 주택의 추가 공급이 가능하게 돼 앞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국토부가 공공기여금액의 적정
부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시립박물관은 4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통합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지역 예술작가 공동기획전시 '흙에서 부는 바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옹기마을이 있던 부천 여월동의 역사와 자연이 둘러싸고 있는 박물관의 장소성을 살려 ‘흙’을 주제로 마련됐다. 부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도예 작가 6인(김찬희, 이호정, 신용섭, 양병창, 정다한, 정현정)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도예 작품을 선보이며, 박물관 움찬배움터 도자기 정규반 수강생들의 체험작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2024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협업 사업에 참여한 작가 5인(이소희, 김세미, 김호연, 이상학, 최혜련)의 영상 결과물 ‘흙에서 부는 바람’도 공개된다. 영상은 흙과 예술, 그리고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기획전시는 지난해 9월 박물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부천시박물관 포럼’에서 지역 예술가들이 박물관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또한 2024년 한국도자재단에서 주최한 경기도자비엔날레 ‘찾아가는 비엔날레-느슨한 연대’에 경기도 내 문화예
김용현 구리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이 제정 발의한 '구리시 소음·진동 및 비산먼지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안」과 「구리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김 의원은 “구리시 소음·진동 및 비산먼지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안은 최근 도시개발 사업의 증가로 소음·진동과 비산먼지 등 환경 피해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책이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은 관련 법령에 따라 사업장 및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과 비산먼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공사장 등 배출소음 상시측정기기 설치 권고 ▲생활소음의 측정방법 ▲고소음 발생현장의 관리 ▲교통소음·진동 관리지역 지정 및 관리 방안 ▲특정 공사 사전신고 대상 사전신고대상 공사장에 대한 장비 제한 ▲비산먼지 저감조치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 '구리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역 체육회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공유재산을 무상 대부하거나…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전북 남원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5월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이른바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피참진드기 등에 물렸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소화기 증상(구역, 구토, 설사) ▲림프절 부어오름 ▲신경계 증상(어지러움, 섬망, 발작)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명률도 10~30%로 높은 편이다. 한 번의 물림으로 감염될 가능성은 낮으나, 현재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따라서 야외활동 시 긴 옷과 모자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 부위에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귀가 후에는 옷을 바로 세탁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양주보건소장은 “SFTS는 발병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고열,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