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의 정기공연 ‘Movie⁺ing’이 오는 30일과 5월1일 이틀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자에서 펼쳐진다.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 등으로 무용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임부안무자 전성재의 창작 작품 ‘MOVIE⁺ing’은 영화의 감성을 압축한 O.S.T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과 추억을 담아내고 있는 수작이나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만 상영돼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서 비롯된 흥겹고, 슬프고, 아름다운 감정들을 ‘오리지널 무브먼트 트랙’으로 치환해 센세이션한 춤 장면으로 재구성했다. 2020년 초연 당시 영상파일의 확장자로 이용되는 ‘MOV.’와 현재 진행형 어미인 ‘ing’를 조합해 만든 제목 ‘MOV.ing’은 영화(Movie)와 움직임(Move)의 중의적 표현으로 영화가 전하는 주제와 감정, 그리고 공연만이 갖는 현장성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미술과 춤의 상호작용이 만들어내는 강렬한 무대 예술안무가의 해석을 거쳐 춤으로 형상화된 영화 속 음악은 무대에서 살아있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통해 꿈틀대는 새로운 감정으로 되살아난다. 또 음악과 연계돼 무대에 전개되는 현대미술가 최금파의 미술작품, 무용수들의 절정의
인천시가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각종 지원제도를 한데 모은 ‘보훈안내서’를 제작했다.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국가보훈대상자 대부분이 고령과 심신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점 등을 고려해 국가에서 지원되는 내용 이외 우리시와 10개 군·구 및 시 산하기관 등이 자체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혜택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와 군·구 및 시 산하기관 등에 산재한 각종 지원제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대상자분들의 번거로움과 답답함을 해소하고 주어진 유용한 정보를 쉽게 이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휴대와 내용 확인이 쉽도록 리후렛형과 책자형으로 제작해 대상자분들의 눈높이에 최대한 부합되도록 했다. 또 시, 군·구 및 시 산하기관 홈페이지(공지사항) 게시, 주요도로 전광판, 지하철 역사(자막 홍보) 등에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작된 자료를 대상자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보훈단체별 지회, 시 군·구 민원실 등에 중점 비치하고 일선 읍·면사무소,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타 시·도에서 전입시 의무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철 시 보훈과장은
침체된 지역서점의 성장을 돕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천시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인천시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역서점 활성화와 독서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 문화 진흥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지역서점활성화위원회를 개최, 지역서점의 경영 안정과 지역문화 공간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2021년도 지역서점 전수조사와 관련한 합리적인 조사방법을 논의했다. 시는 지역서점 지원 계획을 통해 지역서점 활성화 차원에서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공도서관 장서 구입 시 지역서점 우선구매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서점의 특색과 개성을 살린 ‘북큐레이션 사업’ 등 공공도서관과의 연계 협력사업과 배다리 책방 상주작가 협업 지원, 지역서점탐방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는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2개월에 걸쳐 인천시 전체 지역서점 전수조사에 나선다. 특히 이번 조사는 방문매장에서 현장 영업 중인 지역서점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지역서점 현장을 방문해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수조사 결과는 2021년‘인천 책지도’로 제작돼 지역서점 홍보와 향후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 및 도서관 도서구매를 위한 기초
인천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감량기와 종량기 보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는 배출과 수거·운반 과정에서 악취와 해충 등 생활환경이 저해되고, 처리 과정에서 폐수가 다량 발생해 발생지에서 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38억 원을 투입해 단독·다세대주택에는 가정에서 자체 처리가 가능한 가정용 감량기 2500대 보급을 지원하고, 공동주택에는 1대당 150세대가 이용 가능한 대형 감량기 8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가정용 감량기의 경우 품질인증을 받은 기기를 구입하는 세대에 최대 30만 원까지 사후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세대주가 감량기를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한 뒤 1개월 이내 주소지 관할 군·구에 구비서류를 제출해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 계양구는 지난 3월23일부터 300대 지원을 시작했고 남동구는 6월부터 2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인천시 전체 군·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2000대가 추가 지원된다. 아울러 대형 감량기는 현재 부평구 52대와 계양구 5대를 아파트단지에 보급 중이며, 하반기 중 23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5
‘농부 화가’ 김현기 개인전이 인천시 중구 도든아트하우스(과장 이창구)에서 열린다. 도든아트하우스는 김현기 개인전 ‘그녀의 그림일기’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진다고 14일 밝혔다. 김현기는 농사를 짓고 꽃을 가꾸며 그림을 그리는 농부이자 화가다. 그는 농사를 짓고 꽃을 가꾸며 반려견과 함께 하는 그날그날의 겪은 일이나 생각, 느낌 따위를 그림으로 풀어낸다. 작가 자신의 일상이야기를 그림일기라는 형식을 빌려 진솔한 한 컷의 삶의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그의 그림은 자유로운 형식과 표현상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작가의 의식이나 의지가 그대로 그림으로 드러난다. 틀에 박힌 형식에 제약 받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표출될 수 있는 그의 그림일기는 어쩌면 가장 자유스러운 체제이거나 조형적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체계화된 조형적인 형식이나 표현상의 어떠한 제약 또는 격식에 구애받지 않아 지극히 사적이면서도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정감을 느끼게 한다. 그의 그림일기는 단순히 자신에게 일어난 경험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묘사하고 기록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일상에서 일어난 경험을 화가 자신의 조형적 논리로 재구성하고 체계화함으로써 일기
4·7 재보궐선거 이후 인천지역 정가에는 내년 대통령 선거를 위한 각 대권주자들의 지지모임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면서 수면 위로 오르고 있다. ‘기본소득 국민운동 인천본부’는 지난 3월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기본소득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 슬로건으로, 이 때문에 지역정가에서는 이 지사의 지지모임으로 분류하고 있다. 270명의 발기인으로 시작한 이 모임은 현재 회원수가 1000여 명 규모로 늘었고, 각종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기본소득 개념을 홍보하고 있다. 이 지사가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만큼 모임에는 시·구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다. 기본소득 인천본부 관계자는 “당초 여러 행사 등 외부활동을 계획했었는데, 상황이 상황인 만큼 현재 SNS로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권의 또다른 대권주자인 정세균 총리를 위한 팬클럽도 인천 내 지자체별로 조직을 두고 활동을 준비 중이다. 김교흥(민주·서구갑) 국회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국민시대 인천본부’는 3월19일 비대면으로 화상 발대식을 열고 정 총리를 위한 본격적인 조직활동에 나설 채비를 차렸다. 1000여 명의 회원이 단체 온라인방을 만들어 소통하는가
인천에 ‘징매이 고개’가 있다. 경명현(景明峴)이다. 공촌동과 계양동을 잇는다. 징 그리고 매, 매를 징발한다는 의미다. 사냥을 즐긴 고려 충렬왕이 이곳에 매의 사냥과 사육을 담당했던 관청인 응방(鷹坊)을 설치하고 매를 징발한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계양구 병방동(兵房洞)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조선 세조 때 설치된 군사기지와 관련 있다. 강화 정족산성(삼랑성)은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이야기로 너무나 유명하다. 이렇듯 지명(地名)은 그곳의 역사와 전설, 설화, 인물, 자연, 그리고 거기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내력이 갈래져 스며있다. 고장의 이름은 그 지역의 정체성과 정신세계를 대표한다. 사람들에겐 아련한 추억이고, 향수이며, 어머니의 품이다. 때론 집단 자부심이요 공동체의식이기도 하다. 때문에 왕조시대 위정자들은 역모나 모반, 강상(綱常)의 질서를 뒤흔드는 사건이 일어나면 주모자와 연루자들은 물론 그들과 관련된 지역에도 가혹한 처벌을 내렸다. 중종반정이 있기 1년 전인 1505년 연산군은 충청도의 명칭을 충공도(忠公道)로 바꿔버렸다. ‘충추와 청주의 충청’이 하루아침에 ‘충주와 공주의 충공’으로 바뀐 것이다. 자신에게 극간(極諫)을 한 내시 김처선(
자활사업은 보건복지부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와 급여,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자립을 위해 필요한 자산형성 지원 등 종합적인 자립지원 정책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4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2년 법제화돼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전국 250여개 센터 중 인천시에는 11곳이 운영되고 있다. 국고 70%와 시·군구 예산 30%를 받아 각종 프로그램을 위탁운영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자립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영정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장을 통해 센터의 주요 활동에 대해 들어본다. 자활센터협회의 역할과 목적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는 범국가적 자활 취지와 목적에 부응하는 정부 위탁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IMF 당시 외환 경제위기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계층이 많이 발생되면서 단순 생계지원적인 생활보호제도에서 생산적 복지를 지향하는 종합적 빈곤대책으로 정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마련했다. 이는 수혜적 복지지원에서 국민의 최소 기본권을 보장하며 국민으로써 최저생계가 보장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는 권한적 측면으로 강화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고용과
인천시의회가 데이터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의원연구단체 ‘지역경제선순환연구회’는 13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신은호 의장을 비롯 이병래 대표의원, 안병배·임동주·김병기 의원, 인천대 김훈 교수, 시 김하운 경제특보, 인천TP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데이터산업 현장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데이터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앞서 데이터산업 기업을 초청해 실질적인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례와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추진됐다. 홍대의 몬드리안 AI 대표는 “국가차원에서 AI집적단지를 조성하는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며 “데이터산업은 추후 인공지능산업의 핵심 기반 산업으로 지역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석원 TG 이사는 “기본계획의 수립과 목표, 추진방향의 설정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며 “데이터 활용을 통해 이끌어 낼 수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들이 육성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임우혁 모토브 대표는 “데이터산업 육성 및 지원 관련 조례가 제정된다면 관(官)과의 업무 추진 시…
인천시 성평등 사업인 ‘페미니즘 소모임’에 대한 논란이 온라인에서도 계속되는 등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마을과 사람을 잇는 페미니즘 소모임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하고 있다. 페미니즘 소모임 사업은 ‘성평등’을 주제로 한 모임을 지원하며 인천시민이거나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5인 이상’의 모임이 지원 대상이다. 50곳의 소모임을 뽑으며 모임당 최대 200만 원 이내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처럼 특정 이념모임에 세금이 들어간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각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한 디지털카메라 전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내용을 담은 글이 13일 기준 8만953회를 기록하며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 “모여서 소꿉놀이 하면 돈을 주나”는 등 비판적인 어조를 쏟아내고 있다. 축구애호가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도 조회수 8만 회를 넘어가면서 세금 문제를 지적하며 비판하고 있다. 해당 커뮤니티뿐 아니라 다른 대형 커뮤니티에도 사업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이 계속 퍼져나가고 있다. 이들은 또한 코로나19 시기에 5인 이상의 모임을 지원하는 것이 적절하느냐는 의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