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와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가 안전사회문화를 정착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상호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4일 청평양수발전소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장비·자재·인력지원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각종 교육 및 훈련 지원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취약계층 대상 기초소방시설 보급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직원들에 대한 안전의식 제고, 재난사고예방 활동 등 재난예방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수원 호매실고등학교는 학부모 자원 상담교사를 활용한 학생 상담활동을 2학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상담인력 부족으로 인한 Wee Class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진로상담교사 및 수원시 청소년상담센터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여기에는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20명의 학부모가 참여한다. 학부모 자원 상담활동은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을 찾아 진로를 바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생활에 부적응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또한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가 멘토가 돼 도자기체험 및 박물관 견학, 생태체험, 미래과학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김성태 교장은 “작년에 학부모님들이 자발적인 상담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인성 함양에 도움을 많이 줘서 올해도 많이 기대된다”면서 “학생들이 즐겁게 생활하면서 진로를 찾아 뚜렷한 목표를 갖고 열심히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군포소방서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지방소방위, 지방소방경 계급의 현장지휘관 20명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나 각종 재난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 정확하고 빠른 판단으로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방법에 대해 모색하고, 재난규모에 따른 소방력 확보와 함께 동료 소방관의 안전을 책임지는 현장지휘관의 지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로프매듭법, 로프하강 훈련, 화재진압4인조법, 수난사고 인명구조를 위한 수상·수중 구조훈련 및 교통사고, 소방헬기 임무수행절차 등 사고사례를 통한 토론형 교육훈련으로 이뤄졌다. 교육훈련을 직접 계획한 서석권 서장은 “사시사철 기후에 따른 재난 및 인재로 인한 각종 사고의 위험성을 지닌 현장에서 현장지휘관의 역할은 시민뿐 아니라 현장대원의 안전과 생명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효과적이고 신뢰가는 지휘관의 현장지휘 능력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소방서는 7월 한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겪는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인해 고통받는 소방공무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국민안전처에서 기획한 ‘소방관 회복탄력성’이라는 제목의 교재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앞서 소방서는 통합교육을 통해 PTSD(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의 증상 및 상담 진행 방법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으며, 심층 심리상담 지원에 대한 사항도 소개했다. 특히 7월 한 달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1:1 맞춤 개인 상담을 실시하기로 하고, 심층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일정 조율과 장소 제공 등을 통해 모든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경남 서장은 “직원 개개인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건강하고 또 건전한 조직을 위해 소방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민기자 wallace@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일 안양에 위치한 ㈜평일 사무실에서 김승민 ㈜평일 관리본부장과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1억원의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안양공업고등학교, 평촌공업고등학교, 안양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가정 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평일은 외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매월 1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하고 있다. 김승민 관리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에는 ㈜HCT에서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천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수찬 ㈜HCT 대표이사, 조병돈 이천시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천시와 경기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1인 1나눔계좌갖기’사업을 통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기부한 성금은 이천시 관내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 소외계층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광주시> ◇5급 전보 ▲안전총괄과장 남기숭
의정부지방법원의 법원장과 판사들이 지난 3일 의정부교도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판사들이 교정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판 및 사법행정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미결수용자의 처우 개선 및 형 집행과정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종관 법원장과 부장판사 등 28명의 판사들은 중앙통제실, 심리치료센터, 변호인접견실, 작업장 및 수용동 등을 둘러봤다. 정종관 법원장은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엄정한 법 집행뿐만 아니라,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정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재범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교도소 김동현 소장은 “전 직원 모두 마음을 모아 수용질서 확립과 재범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수용자 인권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오산시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LG이노텍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최근 관내 저소득 대상자를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관내 홀몸어르신 6가구를 방문해 생필품과 제철 과일로 꾸려진 건강꾸러미를 전달한 데 이어 희귀병으로 몸이 굳어가는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그동안 아픈 몸으로 돌보지 못한 집안을 깨끗이 청소해주는 홈크리미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LG이노텍 자원봉사자는 “대상자 분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연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바쁜 일정과 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LG이노텍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수원시 수성고등학교 20회 졸업생 45명이 친구의 ‘대한민국 100대 명산’ 완등을 축하하며 함께 우정의 등반을 했다. 완등의 주인공은 이형순(60·㈜이맥스테크 대표이사)씨로, 그는 지난 2015년 1월 눈 내린 소백산을 첫 등반하기 시작해 지난 1일 청양 칠갑산을 끝으로 100대 명산 종주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수성고 동기동창 45명은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무릅쓰고 산림청에서 선정한 우리나라 100개 산을 모두 오른 이형순씨의 완등행사에 같이 참여했다. 이형순 대표이사는 “중년을 넘긴 나이에 도전정신으로 시작한 산행이었지만 힘이 들어 몇 번이고 포기를 생각했었다”며 “친구들의 격려와 성원이 있었기에 성취감을 맛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수원남부경찰서는 최근 광교초등학교에서 어머니 폴리스 회원, 학교전담경찰관 등 80여 명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학교폭력예방 문구가 적혀있는 형광펜을 등교생들에게 나눠줬고, 수원남부서는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광교초 어머니 폴리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수원남부서는 광교초 주변 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학생들 안전을 위협하는 건축자재 방치 등 도로법 위반사항을 단속했다. 이문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어머니 폴리스, 학교 관계자,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학생의 안전과 폭력 없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