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한 제조공장에서 쓰러진 유압기기(프레스)에 발이 깔린 작업자가 넘어지면서 옆에 있던 용접기에 머리를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났다. 지난 7일 오후 1시 20분쯤 화성시 우정읍 한 제조공장에서 지게차를 이용해 유압기기를 들어 올리던 중 유압기기가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작업자 A(63)씨가 쓰러진 유압기기에 발이 깔려 넘어지면서 아래에 있던 용접기에 머리를 부딪혔다. A씨는 쓰러진 뒤 심정지 상태에 빠져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숨진 A씨는 인근 유압기기 업체 대표로, 사고가 난 제조공장으로부터 일감을 받아 작업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보호장구 미착용 등 안전수칙 미준수 여부를 살피고 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에게 채용과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리랜서 기자 김웅(50) 씨가 1심에서 법정구속됐다. 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는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김 씨는 2018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손 대표에게 '2017년 주차장 접촉사고를 기사화하겠다', '폭행 혐의로 고소하겠다'며 채용과 2억 4000만 원의 금품을 요구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김 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보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풍문으로 알게 된 주차장 사건과 본인의 폭행사건을 가지고 피해자를 수 개월간 협박해 JTBC 취업과 관련된 재산상 이익 또는 2억 4000만 원을 교부받고자 했다. 범행의 정황과 수법에 비추어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했다. 이어 "협박이 장기간에 걸쳐 이뤄졌고, 피해자도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를 협박했음에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이용하며 지속적으로 동승자 문제와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을 언급해 범행 후 정황도 매우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 씨는 판결에 대해 불복하며 항소의사를 밝힌 것으로…
정부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간부들이 구속 여부가 판가름난다. 수원지법 정윤섭 영장전담판사는 8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신천지 과천 총회본부 소속 총무 A씨 등 5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A씨 등은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월 방역당국에 신도 명단과 집회 장소 등을 축소해 보고하는 등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 등은 중국 우한 교회 신도의 국내 교회 출결 정보를 삭제하라고 지시하고, 검찰의 강제 수사에 대비해 관련 자료를 폐기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등에 대한 영장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비슷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천지 관계자들이 구속되기도 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7일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역학조사 과정에서 신도 명단을 계획적으로 누락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로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2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대구시에 신도 명단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외부 노출을 꺼리는 교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무면허로 과속 운전으로 하다가 어린이를 치어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민식이법’을 적용해 운전자를 구속한 첫 사례다. 김포경찰서는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개정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39)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5일 오후 7시 6분쯤 스쿨존으로 지정된 김포시의 한 아파트 앞 도로를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지나가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7살 어린이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어린이는 어머니, 동생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넌 뒤 보행 신호가 꺼진 상황에서 동생이 떨어뜨린 물건을 줍기 위해 되돌아서 횡단보도로 들어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직진 신호에 횡단보도로 진입해 신호를 위반하지는 않았지만, 운전자 시야를 가릴만한 장애물이 없던 상황에서 주변을 잘 살피지 않은 등 안전운전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스쿨존 규정 속도인 시속 30㎞가 넘는 시속 40㎞ 이상의 속도로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해 피해 어린이가 이번 사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버스기사에서 욕설을 한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A(70대)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2시 5분쯤 권선구 고등동 옛 터미널에서 탑승한 버스에서 운전기사 B씨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수차례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으나 A씨가 이를 무시했다. 이에 B씨가 버스에서 내릴 것을 요구하자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버스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중앙침례교회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감염 확산 되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전국 교회에 우수한 방역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수원중앙침례교회(이하 중앙교회)는 주일 9000여 명이 출석하는 대형 교회임에도 빈틈없는 방역을 자랑하며 선구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앞서 정부가 권고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1600명이 출석 가능하던 예배당을 이격 거리유지를 위해 400명 정도만 수용하며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주일 예배는 교구별 5번으로 제한해 예배 인원의 가시적인 분산 효과를 가져왔다. 오프라인 예배의 병행으로도 일평균 2000여 명의 신도들의 예배를 도우며 철저한 방역수칙을 자랑했다. 중앙교회는 한국 교회의 우수 방역 모델을 자처하고 나섰다. 교회는 전국최초로 출입 선별 데스크를 운영함으로써 우수 방역 모델로 방송을 타기도 했다. 가장 두각을 드러낸 점은 QR코드 도입이다. 중앙교회는 정부 방침보다 앞서 지난 5월 22일부터 예배당 출입관리를 바코드를 이용해 철저하게 관리했다. 비록 지난달 27일 교회 등록 성도 중에서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 93, 94번이 발생했지만, 중앙교회에서는 같은날 자진 폐쇄를 결정하고, 다음날 위기대
경기남부보훈지청은 크리에이터스 '두밤'이 코로나 예방 마스크 300개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크리에이터스 '두밤'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태극기 배지를 판매하고, 그 수익금 중 일부로 코로나 예방 마스크 300개를 구매했다. 마스크는 고령, 만성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보훈가족 30가구에 전달된다. 마스크를 지원 받은 국가유공자 김모 씨는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외출하기에 어려움이 많은데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보훈가족을 위해 코로나 예방 마스크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사회공헌과 연계한 촘촘한 복지연결망을 구축해 보훈가족이 행복하고 따뜻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성남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181번 환자(49·여·분당구 삼평동)가 송현초등학교 학생 2명의 등학교도우미로 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하루 송현초교는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전날 밤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181번 환자는 송현초 3학년생과 6학년생 남매의 등하교도우미로 일해왔다. 등하교도우미는 아이들의 아침 등교와 오후 하교는 물론 아이들을 고객 집으로 데려와 저녁 식사까지 차려주고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보살피기도 한다. 성남 181번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미열 증상을 보여 7일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 2일 확진된 의정부 55번 환자(60대·의정부시 녹양동)와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성남 181번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한편 송현초등학교 남매 가족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경기도가 수사 의뢰한 대북전단 살포단체 중 하나인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수사 의뢰가 접수된 이 단체 이민복(62) 단장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대북전단 살포 단체와 관련한 수사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일괄하기로 했다가 이 대표 거주지가 포천이어서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사건을 이관됐다. 경찰은 이 대표가 후원금을 다른 목적으로 유용했거나, 북한 주민들을 도와주겠다고 빙자해 후원금을 모집하지는 않았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직 이 대표에게 출석요구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후원금을) 유용한 것이 었으니 경찰이 수사한다고 해서 놀라지는 않았다”면서 “조사가 시작되면 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문제가 되는 대북전단 살포는 경찰직무법이나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등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면서 “그런데도 불법과 합법을 제대로 가리지 않고 지금과 같은 조치를 하는 것은 북한에 비위를 맞추는 권력 남용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이 대표는 정부의 자제 권고에 따라 2018년 4월부터 대북전단을
정부 지침으로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교회 방역이 강화된다. 정규 예배 외 모임과 행사·단체식사는 금지되고, 상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 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로 방문자를 관리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교회 등 소규모 모임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현상 때문이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수원중앙침례교회, 광주사랑교회, 광주 일곡중앙교회 등 교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성당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고양시 원당성당에서 교인과 그 가족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해당 성당을 폐쇄하고 미사에 참석했던 교인 62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8일 브리핑에서 "그간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교회 정규 예배 때는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이 비교적 잘 준수되고 있으나, 교회 내 소규모 모임, 식사 등에서 감염 확산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방역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