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을 끝으로 구단 운영에서 손을 떼기로 한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군 입대한 주축 센터 신영석(29)을 현금 트레이드해 구단 운영 자금으로 사용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우리카드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에서 구단 운영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신영석의 트레이드 사실을 공개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7월 신영석을 현대캐피탈에 현금 트레이드했다. 우리카드는 이를 통해 받은 돈으로 올 시즌 구단 운영비를 충당했다. 트레이드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구단 운영비로 사용한 수준인 만큼 10억원이 넘는 상당한 액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석의 트레이드에 규정상 문제는 없다. 신영석이 군에 입대한 상태인 만큼 등록 의무가 없으며, 구단 간 트레이드 사실을 바로 공개할 필요도 없다. 신영석을 영입한 현대캐피탈은 “트레이드가 이뤄진 지난해 7월에는 문제가 될 여지가 없었다”면서 “규정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변호사의 해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우리카드가 사실상 팀의 기둥이나 다름없는 선수를 팔아 운영 자금으로 사용했고, 이를 숨긴 채 구단 매각을 추진해왔다는 점에서 도의적인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국 여자 역도 경량급 기대주’ 이슬기(수원시청)가 2015 전국 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이슬기는 31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제12회 전국 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48㎏급 인상에서 74㎏을 들어올려 대회신기록(종전 73㎏)으로 고보금(평택시청·73㎏)과 이선영(울산시청·69㎏)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95㎏으로 대회신기록(종전 92㎏)을 기록하며 이세정(제주도청·94㎏)과 고보금(93㎏)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슬기는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69㎏으로 종전 대회기록(161㎏)을 8㎏이나 경신하며 고보금(166㎏)과 이세정(162㎏)을 꺾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슬기는 앞서 열린 제6회 전국 여자주니어역대회에서 3관왕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3관왕에 오르며 여자부 경량급 강자로 떠올랐다. 여일반 53㎏급에서는 조유미(고양시청)가 인상 83㎏, 용상 100㎏, 합계 183㎏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남일반 56㎏급 김용욱(고양시청)도 인상 105㎏, 용상 129㎏, 합계 234㎏으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
김승구(화성시청)가 2015년 펜싱 국가대표평가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승구는 31일 서울 태릉선수촌 펜싱장에서 열린 국가대표평가전 남자 에페 결승에서 김희강(전북 익산시청)을 15-7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승구는 지난 2008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5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김승재(전남 해남군청)와 정태승(한국체대)을 15-4, 15-10으로 잇따라 제압하고 4강에 오른 김승구는 준결승전 상대인 양윤진(한국체대)을 맞아 한수 위의 기량으로 15-8로 손쉽게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정민수기자 jms@
5·8일 러시아와 두차례 평가전 지소연·박은선 등 소집 훈련 키프로스컵 3전패 악몽 떨치고 빠른 공수전환 전술로 선전 기대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두 달여 앞둔 태극낭자들이 국내에서 마지막 실전 무대를 준비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훈련을 펼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인 한국은 오는 5일(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8일(대전월드컵경기장) 러시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벌인다. 6월 개막하는 여자 월드컵 전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이달 중순 키프로스컵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겼기에 한국은 러시아전에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필승을 다짐할 터다. 한국은 친선대회인 키프로스컵에서 조별리그 3전 전패를 당한 끝에 12개 출전국 가운데 11위로 마쳤다. 여기에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몸살, 박은선(로시얀카)은 발목 부상, 전가을(현대제철) 종아리, 심서연(대교) 발목 등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거나 몸 상태가 처진 점도 우려를 남겼다. 윤 감독은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이 강한 상대와 만나 좋은 경험을 쌓았다”며 의미를 찾았다. 박은선이 여전히 제 컨디
프로야구 제10구단 케이티 위즈가 31일부터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6연전에서 1군 진출 첫 승을 노린다. 케이티는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5년 연속 통합우승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개막전을 갖는다. 삼성과의 3연전 이후에는 곧바로 KIA 타이거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말 3연전을 치르는 케이티는 홈 6연전에서 1군리그 진출 첫 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 가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 2연전에서 투수진의 불안으로 두 게임 연속 역전패를 당하긴 했지만 28일 개막전에서는 8-2까지 앞서다가 9-12로 역전패를 당했고, 29일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물고 늘어져 4-5로 아쉽게 무릎을 꿇는 등 타선에서는 합격점을 받았다. 케이티는 비록 두 경기이긴 하지만 팀 타율이 0.319로 10개 팀 중 2위에 올랐고 출루율과 장타율도 0.435와 0.449로 1위와 5위를 기록하며 만만찮은 힘을 드러냈으며 득점권 타율도 0.280으로 10개 구단 중 4위에 올라 득점 기회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개막 2연전에 선발로 투입된 외국인 투수 필 어윈과 앤디 시스코가 아직 한국 프로야구에…
프로배구 막내 구단인 안산 OK저축은행이 창단 두 시즌 만에 프로배구 챔피언 등극을 눈 앞에 뒀다. OK저축은행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대전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먼저 2승을 챙긴 OK저축은행은 챔피언에 오르기까지 1승만 남겨두게 됐다. 반면 8회 연속 챔피언 등극을 노렸던 삼성화재는 팀의 주포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21점으로 분전했지만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역대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삼성화재가 두 경기에서 연달아 0-3으로 패배한 것은 2006년 챔프전 2∼3차전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앞선 10차례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2승을 올린 팀은 모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OK저축은행은 ‘시몬스터’ 로버트랜디 시몬이 24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송명근(14점)과 김규민(8점), 송희채(6점) 등 국내 선수들도 힘을 보탰다. 1세트에 송명근의 속공으로 선취점을 얻은 OK저축은행은 이후 2~3점 차 리드를
프로야구 10구단 케이티 위즈가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개막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케이티의 1군 데뷔와 함께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홈 개막식 컨셉트는 ‘Fastival(Fast + Festival : 뛰는 야구, 신나는 야구)’이다. 이날 구장 야외에서는 식전행사로 브라질 타악 퍼포먼스 그룹 ‘라퍼커션’의 팬 환영 공연이 입장객을 맞이하고, 야외 행사장에는 GiGA 스피드 투구 체험존과 갤럭시 S6 홍보존이 운영된다. 또 경기 입장 관중 5천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위즈 마법사 모자가 증정된다. 이어 그라운드에서는 개막 오프닝 영상 상영과 육군 51사단의 군악대 연주, K-Tigers와 빅또리의 태권도 공연, 케이티 위즈의 개막전을 알리는 대형 통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시구가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에는 팬과 함께 2015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케이티는 이날 행사에 kt 그룹의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전남 신안군 임자도와 DMZ 대성동의 초등학생 88명을 초청하고,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학교인 수원 아름학교 학생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3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어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창단 1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지난 2000년 3월 31일 창단해 창단 15주년을 맞는 SK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구장 출입구에서 관람객에게 창단 15주년 기념구 1천500개를 선착순으로 선물하고 개막전 행사에서는 창단 때부터 15년간 SK와 함께한 김원형 코치와 조동화, 엄정욱 등에게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아마추어 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6천5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초·중·고등학교 야구 대표 3인에게 전달하고, 인천시와 경기도 야구협회에도 소정의 지원금을 기증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날 애국가는 가수 양파가 부르고, 시구·시타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노경수 인천시의회의장이 각각 담당한다. 한편 SK는 내달 1일에는 선수 육성의 요람으로 인천 강화군에 마련한 ‘SK퓨처스파크’의 개관식을 갖는다. 구단의 모기업인 SK텔레콤에서 450억원을 지원한 ‘SK퓨처스파크’는 2013년 4월 착공해 2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8만6천762㎡에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슈펙스돔(실내연습장), 패기관(숙소) 등이 친환경적이고 선수단 중심으로 구성됐다. /
■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한국 남자 역도 중량급 기대주’ 진윤성(20·고양시청)이 제53회 전국 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진윤성은 30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제6회 전국 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주니어 94㎏급 인상에서 165㎏을 들어올려 한국 주니어 신기록(종전 164㎏)을 경신하며 원종범(한국체대·158㎏)과 황인창(경남체고·152㎏)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진윤성은 용상에서는 194㎏을 들어 원종범(한국체대·195㎏)에 이어 2위에 머물렀지만 합계에서 359㎏으로 대회타이기록을 세우며 원종범(353㎏)과 황인창(328㎏)을 제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윤성은 대회 MVP로도 선정됐다. 여자 주니어 +75㎏급에서는 전설희(평택시청)가 인상 98㎏, 용상 125㎏, 합계 223㎏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남자 주니어 105㎏급에서는 한지환(안양시청)이 인상에서 135㎏으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전날 여자 주니어 44㎏급에서 인상 70㎏, 용상 90㎏, 합계 160㎏으로 3부문 모두 대회신기록을 세운 이슬기(20·수원시청)는 여자부 최우수선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리그 휴식기를 맞아 구단 후원업소인 ‘블루하우스’에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주장 염기훈을 비롯해 고차원, 양상민, 홍철, 신세계, 이상욱, 정대세, 민상기, 방찬준, 서정진, 최재수, 오범석 등 선수 12명은 30일 수원 및 인근지역의 우수 블루하우스 4곳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동했다. 염기훈과 고차원, 양상민은 차이나 팩토리 수원점에서, 홍철과 신세계, 이상욱은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라드키친에서 각각 서빙에 나섰고 서정진과 최재수, 오범석은 카페베네 광교점에서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팬들과 만났다. 특히 한국민속촌을 방문한 정대세와 민상기, 방찬준은 민속촌의 ‘추억의 그 때 그 놀이’ 코너 중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 놈 아저씨’캐릭터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최근의 물오른 활약을 방증하듯 이 날 엄청난 인파를 몰고다닌 정대세는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을 보니 아들(태주) 생각도 나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팬들과의 자리가 더욱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 관계자는 “지난해 다양한 팬 친화 활동으로 ‘팬프렌들리상’을 수상한 수원 블루윙즈는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