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부설 발명교육센터가 지난 27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2025년 발명교육 포럼’에서 우수 발명교육센터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럼을 주최한 한국발명진흥회는 센터 운영 실적, 발명 교육 활성화 기여도, 교원 전문성 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발명센터를 지정·시상한다. 올해는 전국 207개 중 8개의 발명교육센터가 우수 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됐다. 고양 발명교육센터는 목공, 코딩, 드론 프로그램, 발명책 만들기, 실습 장비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등 시대의 흐름에 맞는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해 왔다. 또 정규과정 외에도 나눔 발명교실, 1일 발명교실, 가족 발명교실, 교직원·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의 발명 교육을 이끌어 왔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양교육지원청부설발명센터의 발명 교육이 미래 사회에 맞는 창의 융합 교육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과 발명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수준 높은 발명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경기도의 ‘2025년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 2600만 원을 확보하고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체계 전환에 적합한 미래기술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반도체 등)의 교육훈련 지원을 통해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추진을 위해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이 함께 추진하며, 전문 강사의 전공교과 교육 및 실전 프로젝트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운영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모의면접, 기업설명회, 기업체 홍보 및 구인의뢰 등 수강생의 교육부터 취업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 사업 첫해인 2024년에는 ’시스템 온 칩(SoC) 반도체 회로설계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생 25명 중 19명이 수료를 마치고, 현재까지 수료생 중 14명이 취업하며 높은 취업 성공률을 보였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희망하는 교육생에게는 숙식이 제공된다. 또한, 교육과정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는 훈련수당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으로 문의하
고양특례시의회는 28일 제292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시정에 관한 질문 등을 처리했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고양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나가겠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의회 제293회 임시회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프로젝트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참여정원을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꽃박람회 야외 전시 구역에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오색빛깔 힐링 정원’을 주제로 고양시민들이 직접 설계하고 가꾼 정원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정원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민 주도의 정원 조성을 통해 기존의 전시형 정원과 차별화된 창의적인 정원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시민참여정원에 참가할 10개 팀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시민 정원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기 위한 과정을 거치고 있다. 정원 디자인의 기초부터 식물 식재 방법, 유지·관리 노하우, 현장 설계 작업까지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정원 조성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10개 팀은 ‘오색빛깔 힐링 정원’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각각 7m x 4.5m 규모의 정원을 꾸려 방문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선발된 시민은“시민 정원사가 직접 참여해 정원을 조성하는 것을 계기로 시민 정원사는 물론 더 많은 시민들이 꽃과 정원을 사랑하게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꽃박람회 종료 후에도 정원을 고양시 곳곳에 재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북 산불 피해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에게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안동시 임하면에서 민가 등 화재피해 현장을 확인한 뒤 이재민 대피소인 임하면 복지회관과 안동서부초등학교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했다. 임하면 복지회관에서는 배식 봉사도 진행했다. 김 지사는 “도가 이미 지원하고 결정한 사항 외에도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피해마을과 시군(자원봉사센터) 간 결연을 통해 ‘1대 1 구호’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도는 영남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긴급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소방관 300여 명, 장비 120여 대, 헬기 3대를 지원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원들은 전날 오전 7시 기준 2054가구 민가보호, 545회 급수지원, 52만8829㎡ 규모의 산불 진화 활동을 했다. 이밖에 경북 청송군에 11t 트럭 3대 분량의 담요, 수건, 휴지 각 1000개씩과 매트리스 500개를, 경북 영덕군에 11t 트럭 2대 분량의 응급구호세트 500세트를, 경북 의성에 도시락 500개, 경남 하동에 속옷과 양말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대부분의 구호물품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 내 소상공인들로부터 구매했다.
경기도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오는 4월 1일부터 5개에서 11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360° 언제나돌봄 ‘언제나 어린이집’은 평일과 토·일·공휴일 및 주·야간(새벽) 등 365일(24시간) 운영하는 보육시설로, 일시적·긴급상황 발생 시 영유아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시설이다. 도는 지난해 6월 1일 ▲부천시(아람 어린이집) ▲남양주시(시립힐즈파크 어린이집) ▲김포시(시립금빛하늘 어린이집) ▲하남시(시립행복모아 어린이집) ▲이천시(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 5개 시군 별로 1곳씩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고양시(고양시립장미 어린이집) ▲안산시(시립아기별 어린이집) ▲안양시(신촌 어린이집, 협심 어린이집) ▲의정부시(민락사랑 어린이집) ▲포천시(포천 어린이집)에 6개를 추가해 총 10개 시군·1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도에 거주하는 영유아(6개월 이상 7세 이하 취학 전)를 둔 부모(보호자)라면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하거나 어린이집·유치원을 다니거나 ‘언제나 어린이집’과 거주지역이 달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이용 당일 오후 3시 전까지 아동 언제나돌봄센터 또는 언제나 어린이집(1
경기도는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고령자·치매가정 등 3150세대에 ‘타이머콕’과 ‘CO(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타이머콕은 일정시간·온도 이상일 경우 가스레인지 중간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고, CO경보기는 가스보일러의 배기가스가 누출될 경우 검지해 알려주는 장치다. 지원 대상은 타이머콕의 경우 55세 이상 고령자, 기초연금수급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치매가정, 다자녀가구(미성년자녀 2명 이상)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 조건 중 한 가지 이상 해당되는 세대가 해당된다. CO경보기는 위 취약계층에 경로당, 주민복지시설 등 가스사고 위험성이 높은 취약시설을 포함한다. 올해는 사업대상자를 기존 65세 홀로 사시는 어르신에서 55세 이상 고령자로 확대하고 치매가정과 다자녀가구도 새롭게 대상자에 추가했다. 사업신청은 오는 31일부터 4월 16일까지 해당 시군 에너지 관련부서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을 통해 가스안전 취약계층의 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상자들의 적극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가스안
경기도가 오는 4월 1일부터 교외선 열차 운행을 8회에서 20회로 확대하고 ‘교외하루(하루 동안 교외선 전 구간 자유석·입석 무제한 이용)’를 통한 경기북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대를 모은다. 30일 도는 지난 1월 교외선 열차 운행을 재개하고 3개월간 승객 이용 패턴을 분석해 평일과 주말 하루 20회를 운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중 대곡역 출발의 경우 ▲첫차 오전 7시 2분 출발~오전 7시 56분 의정부역 도착 ▲막차 오후 9시 19분 출발~ 오후 10시 13분에 의정부역에 도착한다. 의정부역 출발의 경우 ▲첫차 오전 6시 55분 출발 오전 7시 49분 대곡역 도착 ▲막차 오후 9시 12분 의정부역 출발 오후 10시 6분 대곡역에 도착한다. 주말 및 공휴일 운행시간 관련해 첫차·막차 시간은 동일하나 낮 시간대는 서로 다르게 운행돼 변경된 시간표는 코레일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승차권 예매는 지난 28일부터 가능한 상태다. 더불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루 동안 교외선 전 구간에서 자유석·입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 ‘교외하루’를 코레일톡에서 구매(1일권 4000원)할 수 있다. 한태우 도 철도운영과장은 “교외선 열차 운행횟수가 늘어나고
파주시는 농지 생산성 향상에 기반한 건전한 성토 문화 정착과 불법 성토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민통선 내 농지 성토지 106필지를 일제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허가(신고) 기준 높이로 성토 이행, 순환 토사 및 폐기물 등 반입, 개발행위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불법 개발행위를 진행했는지 여부 등이다. 단속 결과, 81필지에 대해서는 특이 사항이 없었으나, 25필지의 경우 순환 토사를 매립하거나 개발행위허가 및 비산먼지 신고를 받지 아니하고 불법 성토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위반 사항이 적발된 성토지에 즉시 토사 반입 중단 등 공사 중지 명령과 부적합한 토사 반입에 대한 원상회복을 요청했다. 향후 점검 결과 원상회복이 이행되지 않는 경우, 사법기관 고발 조치와 사고지 등재를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불법 성토 발생 시 불법 성토감시단 6명을 현장에 투입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불법을 예방하고자 점검을 지속 추진하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임세웅 허가총괄과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 성토 행위를 엄정히 관리하고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에 흑두루미 21마리가 관찰됐다고 30일 밝혔다 장항습지는 겨울철 물새류가 3만 마리 이상 도래하는 곳으로 재두루미, 큰기러기, 흰죽지 등이 겨울을 나고 3월이면 번식지로 이동한다. 흑두루미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월동하고 번식을 위해 러시아, 중국 등으로 돌아가는데, 장항습지에서 한 두마리가 재두루미 무리에 섞여 관찰된 적은 있었으나 이번처럼 집단으로 관찰되기는 처음이다. 장항습지는 국제철새보호기구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143번째로 등재돼 있으며 러시아, 알래스카,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호주, 뉴질랜드로 이어지는 지구상 9개 철새 이동경로 중 하나이다. 시에서는 장항습지에 서식하는 철새 등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 중순까지 드론을 활용해 매주 2회 약 23톤의 곡물류와 물고기를 먹이로 공급하고 무논(물이 괴어 있는 논)을 조성해 잠자리 등을 제공했다. 시는 먹이 제공이나 조류쉼터 조성 같은 생태계 보호활동으로 인해 장항습지의 생물서식처로서의 기능이 높아져 흑두루미 무리가 장항습지에서 관찰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성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