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어떤 역할도 자신… 부모님 다 계신 역 맡고파” ■ 막내린 SBS ‘호박꽃 순정’ 이청아 “일일극 두 편에 연달아 출연하고 나니 아주머니들껜 제가 아이돌 스타가 됐어요.(웃음) 시장에 가면 아주머니들이 제 엉덩이부터토닥거리세요.” 탤런트 이청아(27)가 큰 산을 하나 넘었다. 지난 13일 막을 내린 SBS 일일극 ‘호박꽃 순정’의 타이틀 롤인 순정을 맡아 7개월간 달려온 그는 “무척 어려웠지만 끝내고 나니 보람되고 시원하다”며 활짝 웃었다. 순정은 친부모에게 버림받았지만 양부 밑에서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란 캔디형 아가씨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인지 어렵게 재회한 친모 준선(배종옥 분)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의붓엄마가 돼 있는 데다, 끝까지 딸인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면서 한때 극심한 고통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모든 것을 이겨내고 마지막에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선다. 이청아는 “사실 처음에 시놉시스를 봤을 때는 순정이가 처한 상황이 너무 가혹하고 끔찍해서 안 하고 싶었다. 또 학교(한양대) 마지막 학기를 수강해야 하는 문제랑도 겹쳐 출연을 못할 상황이었다”며 “그런데 배종옥 선배님이 순정의 엄마 역을 맡았다는 사실을 알고 두말하지 않고 출
‘SM타운’의 프랑스 파리 추가 공연 표가 10분 만에 매진됐다고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17일 밝혔다. SM은 “다음 달 10~11일 파리 ‘르 제니스 드 파리’에서 열릴 ‘SM 타운 라이브 월드투어’의 1회 추가분인 11일 공연 티켓이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팔려나갔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유럽 대표 티켓 예매 사이트인 라이브네이션과 프낙 등을 통해 진행된 이날 예매에서는 접속자가 폭주해 사이트가 일시 다운되는 소동도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다음달 10일 1회로 예정됐던 공연 티켓도 지난달 26일 예매 시작 15분 만에 매진돼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상대로 현지에서 암표 매매가 기승했고 지난 1일 프랑스 팬 300여 명이 파리 루브르박물관 앞에서 추가 공연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SM 관계자는 “유럽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다시 확인했다”며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해 유럽에서 일어난 K-POP 열풍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는 서울, 로스앤젤레스, 도쿄, 상하이에서 열렸으며 파리를 거쳐 오는 9월 3~4일 일본 도쿄돔에서 총 10만 명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은 MBC 화제의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 -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무삭제판 ‘나는 가수다 노컷 스페셜’을 18일 밤 9시40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일 ‘내가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라는 주제로 방송된 본 프로그램에서는 편집돼 일부 공개되지 않았던 출연 가수들의 전곡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체의 코멘트나 인터뷰 없이 순수하게 가수들의 노래만을 무삭제판으로 전한다. 당시 방송에서는 이소라가 보아의 ‘넘버원’, 윤도현은 더클래식의 ‘마법의 성’, 임재범은 남진의 ‘빈 잔’, 박정현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김범수는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 BMK는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 김연우는 김건모의 ‘미련’을 각각 불렀다. MBC 드라마넷은 “‘나는 가수다’ 전 출연진들의 노래를 무편집으로 방송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삼국지 : 명장 관우 ● 장르 : 액션/서사 ● 감독 : 맥조휘/장문강 ● 출연 : 강문/견자단/손려/안지걸 관우는 하비성 전투 후 유비의 가족과 함께 조조의 포로로 지내는 신세이지만, 술 한잔이 식기 전에 적의 장군들을 물리치는 용맹함과 백성들을 살피는 세심함으로 조조의 군에서조차 존경의 대상이 된다. 조조의 신임이 더욱 커가던 어느 날, 관우는 도원결의로 맺어진 주군 유비가 원소에게 의탁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적토마를 선물하며 자신의 휘하에 두고 싶어하는 조조는 관우를 회유하지만 관우의 결심은 변하지 않는다. 그를 다시 적으로 돌리기엔 너무나 위험한 조조와 주군 유비에게 돌아가야만 하는 관우. 유비에게 돌아가는 길은 하후돈의 장수 진기를 비롯해 조조의 신임을 얻는 장군들이 버티는 5개의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마이원 앤 온리(My One and Only) ● 장르 : 코미디 ● 감독 : 리차드 론크레인 ● 출연 : 르네 젤위거/케빈 베이컨/로건 레먼 매력적인 금발과 우아한 외모의 앤(르네 젤위거)은 뉴욕 최고의 재즈 밴드 리더인 남편 덕에 풍족한 생활을 한다. 그러나 앤은 남편의 바람기를 참지 못하고 10대인 두 아들을 데리고 충동적으로…
■ 캐리비안의 해적:낯선조류 / 19일 개봉 잭 스패로우가 오는 19일 ‘캐리비안의 해적: 낮선 조류’로 4년 만에 돌아온다. ‘캐리비안 해적’은 전 세계에서 27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메가 히트 시리즈로, 네번째 편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자유로운 영혼과 유머 감각, 기발한 패션 센스로 무장한 잭 스패로우(조니 뎁)가 여전히 영화의 주축이 되는 가운데 검은 수염(이안 맥쉐인)과 안젤리카(페넬로페 크루즈) 등 새로운 해적들이 모습을 보여 더욱 기대를 키우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잭 스패로우가 영원한 젊음을 약속해 주는 ‘젊음의 샘’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모험을 보여준다. 잭 스패로우는 이번 4편에서 악명 높은 선장 ‘검은 수염’을 대적한다. 또 자신 만큼이나 변화무쌍한 과거를 지닌 여인 안젤리카도 만만치 않은 적수로 등장한다. 검은 수염은 역사상 가장 어둡고 사악한 영혼을 가졌던 인물로, 최고로 용감한 선원들에게도 두려움의 대상이다. 좀비들로 가득한 그의 함선 ‘앤
■ 회초리 / 19일 개봉 딸이 휘두른 회초리 철없는 아버지 깨우다 강원도 철원,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한민족 예절학당은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예의 범절과 사회 질서를 다시 가르치는 곳이다. 이 곳에는 어린 나이에도 풍부한 학식을 갖춘 깐깐하고 엄격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꼬마 훈장 ‘송이’(진지희)가 있다. 어느 날, 한때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만큼 실력 있는 권투 선수였으나 큰 부상을 당한 뒤 아내도 잃고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되는 대로 살고 있는 ‘두열’(안내상)이 학당에 들어오게 된다. 사실 ‘송이’는 알고 ‘두열’은 모르는 비밀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송이가 두열이 잃어버린 딸이라는 것. 하지만 두열은 송이가 자신의 딸인지는 꿈에도 모른 채 사사건건 송이와 부딪히며 문제만 일으킨다. 그의 행동에 크게 실망한 송이가 마음의 문을 닫을 때쯤 뒤늦게 두열도 송이가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된다. 최근 몇 년 간 ‘가족’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영화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가족&r
◆ 공연 △경기도립국악단 和Ⅲ-현악과 만나다(5.17)=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89-6471~3)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09회 정기연주회(5.1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4) △안산시립국악단 ‘국악 창작 축제’(5.19)=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31-481-4097) △부천필하모닉 가족음악회(5.20)=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032-625-8330~2) △연극 ‘게와 그녀와 이웃일본인’(5.20~21)=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032-500-2000) △김포필하모니 가족음악회(5.21)=김포여성회관 대강당(031-980-2746) △경기도립무용단 ‘화조풍월 천년의 유산’(5.27~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7.27)=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30-3440~2) ◆ 전시 △경기도박물관(~5.22)=조선의 옷매무새Ⅲ-이승에서 마지막 치장 특별전(031-288-5384) △과천 국립현대박물관(~5.22)=소장품기획 추상하라 展(02-2188-6000)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갤러리/소담한갤러리(~6.3)=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원화전(03
성남아트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앙상블시어터에서 ‘박종호의 오페라글라스’를 연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성남아트센터의 ‘박종호의 오페라글라스’는 꼭 봐야할 명작 오페라 8편을 선정, 한 달에 한 번 최고의 오페라 해설가 박종호와 함께 마치 오페라글라스로 들여다보듯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는 생생한 오페라 체험이다. 단순히 줄거리를 해설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 무용, 미술, 문학, 역사 등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는 오페라를 통해 우리 인간의 모습과 심리, 그리고 시대적 상황까지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이 직접 들려주는 오페라 곡과 세계 오페라 하우스의 다양한 무대를 접할 수 있는 영상은 관객들의 눈과 귀는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기 충분하다. 센터 관계자는 “박종호 특유의 예리하면서도 재치 있는 해설과 더불어 소프라노 서활란, 바리톤 김동원이 실제 한 편의 오페라 무대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VIP석 4만원, R석 2만원. 문의 (031)783-8000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20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린다. 수원시향과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이 협연하는 이번 연주회에는 러시아 마을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사랑 놀음 표현이 돋보이는 관현악법의 대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5월의 밤 서곡’, 화려하지만 애절한 멜로디로 테크닉의 향연이라 꼽히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 고독한 감정과 강한 의지가 담겨져 있는 브람스 ‘교향곡 제3번 바장조 작품 90’이 선보인다. 브람스의 교향곡 3번은 그가 50세 때인 1883년 여름에 쓴 곡으로, 같은 해 12월 2일 한스 리히터가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의 연주로 초연됐다. 리히터는 베토벤의 영웅교향곡에 비해 내성적인 이 곡을 ‘영웅교향곡과도 견줄만한 곡’이라고 했다.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이 협연하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은 까다롭지만 화려하고 테크닉의 향연이라고 꼽히고 있는 곡으로 베토벤, 브람스, 멘델스존과 더불어 4대 바이올린협주곡으로 꼽히는 곡이다. 협연자 박지윤은 티보 바르가 콩쿨 1위 및 청중상, 프랑스의 롱티보 콩쿨 4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연주자이다. R석 2만원, S
■ 수원시-市 한의사회 ‘화성행궁, 역사속 한의약 체험’ 정조가 화성유수부에서 백성들에게 펼쳤던 의료정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화성행궁, 역사 속 한의약 체험’ 행사가 5~6월, 9~10월 넉달 간 화성행궁 집사청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시 주최, 수원시 한의사회(회장 윤성찬)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화성행궁을 건설하면서 수원으로 천도하려던 정조대왕이 한의학에도 깊은 조예가 있었던 역사적 사실에서 실마리를 얻어 열리게 됐다. 정조는 동의보감 내용 중 우리나라의 풍습에 적합한 것을 모아 수민묘전(壽民妙詮)이란 의서를 저술한 바 있으며, 화성 축조 당시 일하는 백성들의 무더위와 피로를 덜기 위해 척서단과 제중단 등 한약을 직접 조제해 하사하기도 했다.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이번 행사에는 수원시 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이 직접 옛 의관의 전통 복장을 하고 경기 간호조무사회 소속 회원으로 구성된 의녀들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을 맞는다. 진료를 원하는 외국인들에게는 한의학을 전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로 무료로 진맥을 한 뒤 침을 시술하고 한약(엑기스 분말)도 처방해 준다. 이 밖에도 한의사의 진단 결과 자신의 체질에 맞는 한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