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이 파주참사랑회로부터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을 위한 학생생활비 3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에 전달된 학생생활비는 교육복지우선사업학교 12곳에서 추천한 50명의 학생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참사랑회 김승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파주교육지원청 이형수 교육장은 “파주참사랑회 회원들의 지역 사랑에 힘입어 저소득층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아는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4·19 민주혁명 60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도교육청 간부들과 헌화와 분향을 하고 ‘4·19 민주정신을 경기 민주시민교육으로 이어 가겠다’는 글을 방명록을 남겼다. 이 교육감은 또 “4·19 민주혁명은 60년이 흘렀지만 우리에게 생생히 살아 있는 역사”라며 “학생들도 4·19 민주묘지에 현장체험학습을 와서 지난 역사를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4·19 정신은 경기 민주시민교육의 출발점”이라며 “민주시민교육은 정의로운 사회, 평화의 역사까지 이뤄낼 수 있는 기반이다”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화성시 동탄에 있는 특수학교인 화성나래학교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원격 수업과 맞춤형 콘텐츠 제작 등의 노력으로 특수학교 원격수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학교가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 학교의 수업 방식은 다른 특수학교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30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화성나래학교에 따르면 화성나래학교는 중증장애학생들은 쌍방향 원격수업이 어려울 것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뛰어넘어 교육공동체로서 소통과 협력으로 맞춤형 원격수업 계획을 세웠다. 이 학교는 학생의 장애 정도, 가정 여건 등으로 고려해 학급별로 맞춤형 원격수업을 진행 중이다. 학교 홈페이지에 원격수업 학급방을 열어 가정에서도 수월하게 수업자료에 접근하도록 하고 네이버 밴드, 클래스팅, 줌(ZOOM) 등의 플랫폼을 통해 쌍방향 원격수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특히 ▲교사가 이름을 부르면 학생이 말과 몸짓으로 대답하는 실시간 출석 체크 ▲학생 특성에 맞게 교사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한 화상수업 ▲가정에 제공한 학습꾸러미를 활용하는 등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남현석 교육장은 “화성나래학교 맞춤형 원격수업은 중증장애학…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편의점 점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1시 40분쯤 고양시의 한 편의점에서 60대 A씨가 점원과 대화를 나누다 느닷없이 얼굴 쪽으로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 다행히 점원은 다치지는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동선과 주소를 확인해 A씨의 원룸으로 들이닥치자 A씨는 문을 잠그고 저항했다. 경찰은 설득과 창문 진입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 저항하는 A씨를 제압하고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점원에게 말을 걸었는데 대답을 제대로 하지 않아 기분 나빴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정신병력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평택 현덕지구 개발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한 경기도의 결정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한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이하 중국성개발)이 1심에서 패소한 뒤 항소했으나 기각당했다. 수원고법 행정1부(이광만 부장판사)는 지난 29일 중국성개발이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낸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국성개발은 지난 2014년 1월 231만6천㎡ 규모의 평택시 현덕면 현덕지구 개발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이후 중국 자본을 유치해 전 세계 55개 차이나타운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큰 중화권 친화 도시를 조성키로 하고, 2016년 6월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때마침 촉발한 사드 문제로 투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됐고, 경기도는 2018년 8월 중국성개발이 사업을 완료(2020년 12월 완공 예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했다. 중국성개발은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한 경기도의 손을 들어줬다. /박건기자 90virus@
군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두 차례 연기했던 예비군 훈련을 추가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반기에는 예비군 훈련이 열리지 않게 됐다. 국방부는 29일 “6월 1일 시작 예정이었던 예비군 훈련을 후반기로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반기에는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후반기 훈련 시작 일자와 유형별 훈련 방법은 코로나19 상황과 훈련 준비 여건을 고려해 훈련 개시 45일 이전 재판단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전투준비태세 완비를 위한 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국방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달 2일 시작할 예정이던 동원훈련과 예비군 훈련을 4월 17일로 연기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동원 예비군 훈련 및 지역 예비군 훈련 시작을 6월 1일로 재차 연기했다. /최재우기자 cjw900@
근로자의 날이자 1일인 금요일 수도권은 덥고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16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강화 14~20도, 파주 14~23도, 동두천 15~26도, 인천 15~22도, 남양주 15~27도, 양평 15~28도, 수원 16~26도, 평택 16~28도, 이천 16~29도다. 기상청은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대기가 건조하고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화재 예방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편지수기자 pjs@
10대 남학생들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물을 찌게 한 뒤 이를 텔레그램에 올리게 한 대화방 운영자는 고등학교 재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텔레그램 대화방 운영자인 고등학교 2학년생 A(17)군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중순쯤 10대 남학생 등을 협박해 동영상과 사진 등 성 착취물을 만들게 한 뒤 ‘중앙정보부방’이라는 이름의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게임 채팅창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인 사진을 합성해 음란물을 만들어준다’고 광고한 뒤 제작을 의뢰한 10대 남학생 등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만들어 해당 대화방에 올리도록 했다. A군은 피해자들이 지인 합성 사진을 의뢰하며 밝힌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등을 빌미로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지인들에게 알려질까 봐 두려워 A군에게 끌려다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중앙정보부방에 마치 자신이 ‘자경단(자율경찰단)’인 것처럼 ‘우리는 사이버 성범죄를 처벌한다’는 공지 글을 올려 두기도 했다. 경찰은 이런 공지글
미래통합당 민경욱(56) 의원이 4·15 총선 인천 연수을의 선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제기한 증거보전 신청과 관련, 법원 측이 해당 선거구의 투표함 등을 봉인했다. 인천지법은 지난 29일 오후 2시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증거보전 작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법원 관계자들은 연수구 선관위 건물에 보관된 연수을 선거구의 투표함과 투표지를 비롯해 잔여 투표용지와 절취된 일련번호지 등을 확보했다. 법원 측은 이날 봉인한 증거품을 당분간 인천지법 청사에 보관할 방침이다. 이후 민 의원이 선거무효 소송이나 당선무효 소송을 대법원에 내면 봉인을 해제한 뒤 재검표를 하게 된다. 민 의원은 이날 증거보전 작업을 지켜보며 취재진에 “증거보전 신청을 했는데 재판부가 많은 부분을 인용했다”며 “선거 결과를 두고 이상한 숫자와 통계에 대한 국민 의혹을 풀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황과 관련해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는 (선거 관리시스템) 서버도 증거보전을 신청했는데 기각됐다”며 “항고를 할 예정이고 안 되면 반출금지 가처분 신청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선거무효 소송과 당선무효 소송을 추진하겠다”며 “
황금연휴를 앞둔 29일 대형 인명피해를 낸 이천 물류창고 화재는 지난 2008년 1월 40명의 목숨을 앗아간 물류창고 화재 참사와 판박이라는 지적이다. 최근 10년간 이번 화재보다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온 화재 사고는 2018년 1월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뿐으로, 당시 45명이 숨지고 147명이 다쳤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하층에서 우레탄 작업 등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가연성 소재가 가득한 지하에서 작업하다 벌어진 참사라는 점에서 12년 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와 판박이로 보인다. 이번 화재 사망자는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 건물 전체에서 발견됐다. 지하 2층 4명, 지하 1층 4명, 지상 1층 4명, 지상 2층 18명, 지상 3층 4명, 지상 4층에서 4명이 수습됐다. 소방당국은 사망자들이 각 층의 한 곳에서 발견된 점에 비춰 대피할 겨를도 없이 작업 도중 사망한 것으로 판단, 원인 모를 이유로 폭발이 먼저 있고 나서 화재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목격자들도 화재 당시 최소 10여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진술했다. 지난 2008년 1월 7일 이천의 한 냉동창고 화재로 지하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등 40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