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이제 GNP 2만 달러를 넘은 중진국으로 굶주리고 있는 다른 나라 사람들을 도와줘야 할 때가 왔다 풍성한 가을 나눔을 실천해보자 지난 봄 여름에 씨앗을 심고 가꾼 농부의 사랑이 넘치는 손길 덕분에 농작물은 풍년을 노래한다. 성장의 시간에 결실의 꿈을 안고 자연의 순리에 따라 자라난 작물들이 열매를 맺었다. 눈 내리는 겨울날에도 풍성한 곳간은 평화롭기만 할 것이다. 가을날의 수확은 나눔의 의미가 있어 가치가 있다. 풍요로움을 함께 나누려는 마음은 심각한 상대적 박탈감을 극복하게 해준다. 과욕을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만족할 때에 자신을 행복의 길로 인도해 간다. 자신보다 더 많이 가진 사람과 비교하여 자신의 부족함을 확대 생산하여 불평불만을 키워가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런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 없으며 불행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날로 지구촌의 인구가 늘어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없는 자들의 고통은 커간다. 지난해에 세계 인구는 70억 명을 돌파하였는데 이중 24.1%인 약 17만 명이 식량부족으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 음식과 물질을 절약하여 함께 나눠야하는 현실적인 이유다. 물론 북한도 식량부족으로 굶는 동포가 부지기수다. 남한의 음식쓰레기만 줄여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의 정치적 고향은 경기도다. 변호사로 활동하던 그를 YS(김영삼 전 대통령)가 발탁, 13대 총선의 공천장을 주었고 그는 안양에서 내리 두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무엇보다 그는 1995년 실시된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첫 ‘민선 경기도지사’였다. 그는 수도권인 경기도에서 표를 통해 선출된 도백(道伯)임을 내세워 무섭게 상승했다. 물론 YS의 각별한 총애를 받아 최연소 노동부장관에 임명되는 등 관리를 받았다. 특히 경기도지사 당내 경선에서는 경기도 토박이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임사빈 전 경기도지사를 꺾는 데도 엄청난 지원이 있었다. 민선 경기도지사 이인제의 앞길은 그야말로 거침이 없었다. 1997년 40대였던 그는 신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뛰어들어 이회창 후보와 일합을 겨뤘다. 그는 졌다. 하지만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경선에 앞서 그는 경기도지사 직을 언제 던질까를 고민하던 즈음, 과천의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자리를 함께 한 적이 있다. 그 자리에서 처음으로 ‘도지사 사퇴, 대선 출마’의 결심이 발설됐다. 그는 “국민이 나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니 신한국당 내 후보경선의 패배는 총재를 지내며 당내 세력이 앞선 이회창…
나는 요즘 해질녘이 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엊그제 퇴근 무렵, 숨을 몰아쉬며 6개월 된 아이를 포대에 안고 사무실에 들어온 30대 중반의 아주머니 때문이다. 이 아주머니는 말문을 열기도 전에 눈물부터 흘리기 시작하셨다. 나는 무척이나 긴장되고 사연이 궁금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흐르는 눈물을 가로막고 무슨 일 때문에 오셨느냐고 묻지를 못했다. 사연인즉, 자신의 일상생활 중에 모르는 사람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까지 계속 따라다닌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병원에 가도 복도에 서성거리고, 길을 걸어갈 때도 뒤쫓아 온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자신은 ‘스토커에게 시달리고 있다’며 일면식도 없는 불특정 다수인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열변을 토하고 있다. 자신의 사정을 남편이나 가까운 친·인척들에게 얘기를 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그냥 모른 척 하라며 지나치기 일쑤라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상담을 요청해도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거기까지 듣고 나니 그 아주머니의 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난 보통의 때보단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그 분의 이야기에 마음을 열고 2시간 이상 들었던 것 같다. 나는 진실인데 남
대통령 후보들은 공약 발표를 통해 경찰 수사권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국민 인권과 권익을 위한 공약인지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조선일보 2012년 10월 26일자 “경찰에 수사권을 주는 ‘대신’ 수사·행정을 분리하자”를 인용하면 안대희 위원장은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 경찰에 수사권을 상당 부분 주는 대신 경찰 조직을 ‘수사경찰’과 ‘행정경찰’로 이원화(二元化)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 조직을 수사를 담당하는 수사경찰과 치안·경비·교통 등을 담당하는 행정경찰로 쪼개고, 수사 경찰에 한해서는 검찰의 고유 권한인 기소권만 빼고 내사를 포함한 수사권을 거의 다 넘겨주겠다”는 것이다. 이는 이론과 실무적인 배경을 잘 모르거나 경찰에 수사권을 주지 않기 위해 적절치 않은 대안을 내놓은 게 아닌가 싶다.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는 실무 사례로 살펴보자. 현장에서 조치는 행정경찰, 살인 혹은 불법 시위자 검거와 수사는 수사경찰을 전제로 한다? 국민 생사가 달려 있는 급박한 상황 혹은 시위현장에서 위급할 때
가정을 꾸려가기 위해 빚을 내 시작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직장에서 퇴사하면 직업선택의 폭이 다양하지 못한 우리의 상황에서 자영업이 활로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자영업자들이 현상유지는커녕 채무의 늪에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뚜렷한 사회적 안전망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은 상당수가 고금리 대출로 연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위원회의 의뢰로 금융연구원이 30일 내놓은 가계부채 구조 분석 자료는 자영업이 우리사회의 뇌관으로 지적됐다. 잘 팔리기도 하지만 ‘한 건물에 통닭집만 5곳’이라는 얘기가 나돌 정도로 자영업자의 과다 집중배출 현상은 자연적인 시장 형성에 역행해 왔다. 빚내어 시작한 자영업이 새로운 가계부채 문제를 추가해 자칫 우리경제를 송두리째 흔들어 놓을 수도 있는 폭탄으로 떠올랐다. 자영업자 대출은 자영업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꾸준히 증가했다. 정확한 통계는 잡히지 않지만 지난 3월 현재 350조 원으로 추산된다. 1년 새 29조 원 늘었다. 개인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디트뷰로(KCB)가 분류한 자영업자 7만2천 명 가운데 4만8천 명은 부채를 갖고 있다. 1인당 평균 9천700만 원씩 빚을 진 셈이다. 자영업자 부
수원시 팔달구 지동 주민자치위원장인 표영섭 씨는 ‘마을만들기’ 예찬론자다. 그는 지동에서 마을만들기 사업이 시작되면서 주민들 간의 단합이 잘 될 뿐 아니라 우선 사람들이 북적거려서 참 좋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수원시 중심가인 팔달문에서 가까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밤이나 낮이나 쓸쓸할 정도로 사람의 기척이 없는 동네였다. 기반시설도 없는데다가 주택들도 대부분 낡아 미국의 슬럼가 같은 인상을 줬었는데 마을만들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매스컴의 관심이 높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는 것이다. 침체된 마을 분위기가 활성화됐고 마을 일을 하는 사람들은 물론 주민들의 표정이 밝아졌다는 것이 그의 전언이다. 그렇다. 마을만들기는 사람이 우선이다. 수원시에서 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마을만들기 사업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놀랍게도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하기’가 제일 많았다고 한다. 지금 수원시내 곳곳에서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마을 르네상스’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이 사업은 마을 골목길 벽화그리기로부터 시작해 마을신문 만들기, 노인 합창단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이 사업들
밤길을 달려온 차 앞유리에 반투명 반점들이 다닥다닥 찍혀 있다. 풀벌레들에게 자동차는 총알이었던 것. 주광성의 풀벌레들이 전조등 불빛을 보고 사차선의 사격장 안으로 달려들었던 것. 총알에 맞는 순간 터져버린 체액은 유리창에 남고 거죽은 탄피처럼 튕겨져 나갔던 것. 빛만 보면 들끓던 피 빛을 향해 돌진하던 피는 삶에 대한 애착을 아교처럼 단단하게 만들어 새 육체인 유리창에 힘껏 들러붙어 있다. 닦아도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다. ‘밤’과 ‘낮’, ‘야광성’과 ‘주광성’의 대조 사이에는 ‘빛’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빛의 움직임과 동일하게 삶의 속도도 분주하다. ‘불빛’을 보고 달려든 ‘풀벌레’와 상관없이 달려가는 자동차가 오히려 ‘총알’이 되어 돌진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도 모르게 치유 불가능한 치명상을 입히거나 회복할 수 없는 불구로 만드는 일들은 자주 있는 일들이다. ‘유리’의 눈들이 보는 빛의 흔적들을 전리품처럼 “다닥다닥” 붙이고라도 달려야 한다.
‘성공 동반자’ 군포시 평생학습 e-배움터 1. 6년차 주부 이양희(35·여)씨는 가사일을 마무리한 뒤 평생교육 홈페이지 ‘홈런(www.homelearn.go.kr)’에 접속한다. 인기 영어강사인 썬킴의 ‘아이러브 팝 영어’ 강좌를 무료로 수강한 후 ‘확장 패턴회화 120 기본편’을 통해 새로운 영어표현을 익힌다. 이어 자녀교육 카테고리로 이동해 ‘내 자녀 공부는 내가 챙긴다’ 강의를 들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꼼꼼히 메모한다. 2.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새내기 주부 박은주(30·여)씨는 환절기를 맞아 부쩍 건조해진 가족의 피부를 가정에서 전문적으로 관리해주고 있다. 굳이 비싼 돈을 들여 피부관리숍을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홈런에서 운영되는 ‘피부미용사 실기 고급편’ 수강 덕분이다. 이같은 일들이 가능해 진 것은 군포시를 비롯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공동 투자해 통합 운영되는 ‘홈런(Homelearn)’ 덕분이다. 홈런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세계 각국에서 상습적인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 음주측정기를 의무화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는 1회 이상 음주운전 적발시 운전자의 차량에 음주측정기 장착을 의무화했고, 프랑스에서는 지난 7월부터 자동차에 음주 측정장치 비치를 법제화했다. 음주운전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서울시가 모든 마을버스 업체에 음주측정기를 보급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한 중소기업이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휴대용 음주측정기를 개발해 화제다.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에이스엔(대표 송희남)은 올해 초 휴대용 MP3 크기의 소형 음주측정기를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스마트폰 앱 통해 측정값 확인… 타사 제품 대비 가격 저렴 ◆ 스마트한 음주측정기 ‘에이스캔’ 제품명은 에이스캔(A.scan). 이 제품은 알코올 농도를 측정,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측정값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정확한 음주측정 기능뿐 아니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체계적인 음주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며 경고성 메시지를 전달해 사용자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프랑스 등 해외 소비자를 타켓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