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4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서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프로골프 대표선수들은 7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12개조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 경기에서 승점 18점을 먼저 따내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은 전날 국가별로 2인1조를 이뤄 치른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4승1무1패를 기록해 승점 9-3으로 앞선 상태로 대회 이틀째를 맞았다. 1조 선두주자로 나선 김효주(19·롯데)는 1언더파 71타로 일본의 베테라 오야마 시호를 이겨 승점 2점을 추가했다. 17번홀까지 1타 차로 뒤지던 김효주는 18번홀에서 오야마 시호가 보기를 적는 동안 버디를 잡아 역전승했다. 2조 이정민(22·비씨카드)은 모리타 리카코와 나란히 1오버파 73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3조에서도 이민영(22·한화)과 와타나베 아야카가 5오버파 77타 동타를 적어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한국과 일본에 승점 1점씩을 안겼다. 이후 한국은 4∼6조의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최운정(24·볼빅), 백규정(19·CJ오쇼핑)이 나란히 류 리츠코, 사카이 미키, 스즈키 아이를 누르고 승점 2점씩 총 6점
아시안게임에서 난동을 부린 북한 축구 대표팀의 감독과 선수가 중징계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7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따르면 윤정수 북한 축구 대표팀 감독은 12개월 동안 공식경기에 대한 출전이 정지됐다. 윤 감독은 공식 경기에서 지휘봉을 잡지 못하고 경기장이나 탈의실 출입도 금지된다. 다만 선수단 임원으로는 등록할 수 있으며 훈련을 지휘할 수는 있다. 북한은 내년에 열리는 2016년 하계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인 윤 감독이 제재를 받아 준비 차질이 예상된다. AFC는 윤 감독이 올해 10월 2일 열린 한국과의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비신사적이 행동을 저질렀다고 징계 사유를 밝혔다. 윤 감독은 그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연장 후반 16분 결승골을 내주자 필드에서 심판 판정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난동과 다름없는 항의 때문에 챔피언이 가려진 그날 경기는 팬들의 빈축 속에 막을 내렸다. 윤 감독은 한국의 임창우가 골을 넣기 직전에 북한 리용직이 손으로 볼을 건드렸으니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야 했다고 주장했다. 리용직이 볼을 손으로 막았다는 신호를 부심이 사이드라인에서 보냈으나 주심이 이를 무시해 혼선이 있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프로축구 성남FC 이재명 구단주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경고의 징계를 받았다. 연맹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최근 구단 관계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로 K리그 명예 훼손 논란을 일으킨 성남FC에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상벌규정 제17조 기타 위반사항 프로축구 K리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위반했다”고 설명하며 성남시민프로축구단에 경고를 내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성남 이재명 구단주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성남이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오심 피해를 봤다고 주장해 이날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연맹 규정에는 징계의 유형을 구단에 대한 징계와 개인에 대한 징계로 나누고 있다. 이 중 개인에 대한 징계의 경우 선수, 코칭스태프를 제외한 모든 구단 관계자에 대한 징계는 해당 구단으로 부과하게 돼 있어 이재명 구단주 개인이 아닌 성남 구단에 경고 처분이 내려졌다. 개인에 대한 징계는 경고, 제재금, 특정 수의 경기나 특정 기간 또는 영구 출장 정지, 모든 직무의 일시적 또는 영구적 자격 정지 등의 단계로 나뉘며 이날 이 구단주가 받은 경고는 가장 낮은 수위의 징계다. 이 구단
인천 대한항공이 올 시즌 처음으로 대전 삼성화재를 꺾고 삼성화재의 연승행진을 저지했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1(32-30 25-21 22-25 25-22)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보탠 대한항공은 8승5패, 승점 25점으로 안산 OK저축은행(승점 23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0-3, 1-3으로 패하는 등 정규리그에서 삼성화재 전 4연패를 이어가던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었다. 더구나 올 시즌 8연패의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29점(10승3패)으로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의 연승행진도 중단시켜 승리의 기쁨이 배가됐다. 대한항공의 외국인 용병 마이클 산체스는 38점을 올리며 삼성화재의 레오(44점)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다. 대한항공은 산체스의 활약에 신영수가 19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 탄탄한 수비를 앞세운 삼성화재에 10-15로 뒤지며 첫 세트를 내주는 듯 했지만 산체스와 신영수의 강타를 앞세워 끈질기게 추격했고 결국 24-24 듀스를…
지난 2월 열린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황현선(한국체대)이 제30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황현선은 7일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대학부 3천m 계주에서 안세정, 손하경, 김담민과 팀을 이뤄 한국체대가 4분31초154로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황현선은 앞서 지난 5일 1천500m에서 2분37초132로 김보라(단국대·2분37초352)와 천희정(연세대·2분37초463)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6일 열린 3천m에서도 7분32초569로 천희정(7분32초887)과 안세윤(경희대·7분33초038)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3천m 계주까지 3관왕에 등극했다. 남일반 3천m 계주에서는 전날 3천m 결승에서 5분04초880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윤재(성남시청)가 이동환, 이한빈, 정시영과 팀을 이뤄 성남시청이 4분21초132로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을 차지했고 남고부 1천m에서는 대회 첫 날인 지난 5일 1천500m에서 2분24초826으로 우승한 이성훈(고양 행신고)이 1분26초105의 기록으로 김다겸(1분26초233)과 박지원(1분26초390&m
삼성전기가 배드민턴 실업리그 남자부 왕좌에 올랐다. 삼성전기는 7일 오산시민회관에서 열린 2014 코리안리그 파이널스 남자부 결승에서 새마을금고를 2-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삼성전기는 첫 경기인 복식에서 한상훈-이용대 조가 한토성-김덕영 조에 2-0(15-11 15-9)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두 번째 단식에서는 새마을금고의 ‘노장’ 이현일이 허광희에 2-1(15-10 12-15 15-10)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복식에서는 삼성전기의 정재성-김기정 조가 정의석-이상준 조를 맞아 팽팽한 승부 끝에 2-0(15-13 19-17) 승리를 거두며 팀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전날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 새마을금고에 정상을 내준 삼성전기는 남자부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2014 코리안리그 파이널스는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등록된 국내 남녀 12개 팀이 출전해 실업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배드민턴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유도 중량급 기대주’ 곽동한과 조구함(용인대)이 국제유도연맹(IJF) 2014 도쿄 그랜드슬램 국제유도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곽동한은 7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90㎏급 결승에서 일본의 니시야마 다이키에게 업어치기 유효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8강까지 연속 한판승을 거둔 곽동한은 준준결승에서 베이커 마슈(일본)에게 절반승을 거둔 뒤 4강에서는 나가사와 켄타(일본)를 지도승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곽동한은 지난달 29일 IJF 2014 제주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연속 국제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같은 체급 김재윤(용인대)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100㎏급에 출전한 조구함도 결승에서 프랑스의 마렛 시릴레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번의 한판승과 1번의 지도승으로 4강에 오른 조구함은 준결승전에서 그롤 행크(네덜란드)에게도 지도승을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밖에 대회 첫 날인 지난 5일 열린 남자 60㎏급에서는 김원진(용인대)이 일본의 시시미 토루를 상대로 지도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6일 열린 남자 7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안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7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의 일부 종목 교류 개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그 배경과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IOC 총회에서 ‘어젠다 2020’이 확정되면 2018년과 2020년 동·하계 올림픽을 치르는 한국과 일본이 일부 종목을 분산 개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젠다 2020’은 바흐 위원장이 추진하는 올림픽 개혁안으로 올림픽 유치 과정 간소화와 도시·국가 간 올림픽 분산 개최, 올림픽 종목 탄력 채택 등이 주요 내용이다. 바흐 위원장이 지금까지 전례가 없었던 동·하계 올림픽의 일부 종목 교류 개최 가능성을 제기한 이유로는 크게 두 가지로 추측할 수 있다. 먼저 평창 올림픽의 준비 상황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압박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18년 2월 개막 예정인 평창 동계올림픽은 올해 조직위원장 교체와 개회식 개최지 변경 가능성 제기 등 일들이 이어지며 예정보다 준비 과정이 지체되고 있다. 따라서 바흐 위원장이 일부 종목을 일본에서 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흘리면서 평창의…
‘초고교급’ 궁사 민병연(18·인천 영선고)이 실내 양궁에서 세계 타이기록을 쏘았다. 민병연은 지난 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실내양궁 2차 월드컵 남자부 리커브 랭킹라운드에서 18m 60발 합계 597점을 쏘아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오진혁(현대제철)이 592점으로 2위, 네덜란드의 강자 릭 판데르 펜이 591점으로 3위에 올랐다. 민병연의 597점은 왕년에 세계무대를 주름잡던 미켈레 프란질리(이탈리아)가 2001년에 세운 이 부문 세계기록과 같다. 실외 양궁 메이저대회에 주로 출전하던 한국 남자 선수들은 비시즌 훈련을 겸해 이번에 실내 월드컵에 출전했다. 세계양궁연맹(WA)은 무명에 가까운 민병연이 ‘올림픽 챔피언’ 오진혁을 제치고 두각을 드러냈다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WA는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으로 출전한 선수가 명궁 프란질리 이후 13년 동안 아무도 밟지 못한 고지에 올랐다”는 찬사를 보냈다. 민병연은 올해 9월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양궁의 샛별이다. 종합선수권대회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들이 다 함께 경쟁해 특급 기대주의 기량이 도드라지는 무대다./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손흥민(레버쿠젠)이 ‘스타군단’ 바이에른 뮌헨에 맞선다. 레버쿠젠은 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뮌헨은 올 시즌 10승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고수하는 강호다. 아리언 로번, 프랑크 리베리, 토마스 뮐러, 마리오 괴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특급 공격수가 즐비하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최종 3인의 후보에 오른 마누엘 노이어도 버티고 있다. 손흥민은 카림 벨라라비, 슈테판 키슬링과 함께 스타군단에 일격을 가할 채비를 하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5골을 터뜨려 리그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팀 내에서 벨라라비(7골) 다음이고 뮌헨의 주포 괴체(7골), 레반도프스키, 뮐러, 로번(이상 6골) 등을 추격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장기인 고속 드리블과 강슛을 앞세워 한층 업그레이드된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분데스리가 3위를 달리는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는 주포로 성장한 지 오래다. 독일 언론도 기대주를 의미하는 ‘손세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