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강화군여성복지회관이 여성의 능력개발 및 건전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2월 21부터 12월까지 1년 과정 4개학과로 진행되는 여성교양대학과 2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20주간 31과목으로 진행되는 상반기 여성사회교육으로 편성됐으며, 지역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단, 재료비 및 교재비 자부담)로 방문, 전화, 인터넷접수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운영과목 이외에도 웰빙떡만들기, 커피바리스타, 피부미용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신설돼 수강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hss.or.kr)를 참고하거나 여성복지회관(☎032-930-7040~1)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 디지로그 창조학교는 오는 15일 오후 4시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콘서트홀에서 ‘경기창조학교 1기 멘티 수료식 및 2기 멘티 입교식’을 갖는다. 경기창조학교 멘터 및 멘티 600여명이 함께할 이번 행사는 3부로 구성, 1부에선 경기창조학교 2기 멘터로 영입된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의 축사 및 창조 메시지 전달과 함께 1기 멘티 수료증·장학증서 전달식이 열린다. 2·3부에서는 창조 네비게이션 조윤경 멘터의 창조특강에 이어 2기 참가자에 대한 멘티증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는 7월 15일까지 진행되는 2기 과정은 문용린 전 장관을 비롯해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구자열 LS전선 회장, 이시형 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멘터들이 신규 영입된다. 2기 멘티 참가 희망자들은 경기창조학교 홈페이지(www.k-changeo.org)에서 연령이나 학력 등의 제한 없이 간단한 절차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수원시미술전시관이 14일부터 22일까지 ‘대화의 연금술’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에 걸쳐 진행한 ‘느리게 읽는 미술 책방’의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예술가와 장애아동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에이블아트를 시도함으로서 복지나 치료차원의 접근함이 아닌 장애아동의 독특한 예술적 시도와 창의적인 예술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작가 손한샘은 참여아동과 종이와 끈으로 자연에 그어지는 드로잉 작업을 시도하고 수화나 구화 모두 능통치 못한 장애아동과의 작업이었기에 세부적인 묘사가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단순할 수 있지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의 드로잉을 통해 감각적 체험을 한다. 또 작가 홍인숙은 대상아동의 미적 감수성에 착안해 아동이 직접 그린 캐릭터를 판화기법으로 변환해 티셔츠나 종이가방에 캐릭터를 찍는 등의 미술체험을 실행했다. 더불어 이규진과 최혜정, 오택관 등의 예술가들 역시 참여 아동의 특성에 착안한 미술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예술가와 장애아동이 1대1로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과정이었기에 소극적인 장애아동의 표현력을 십분 끌어들이기에 부족한 점이 있었으나 장애아동들이 공동의 작업을 수행하며 친화력 향상과 그
◆ 공연 △어린이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1.13)=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림마당(031-324-8994~5) △뮤지컬 키스앤메이크업(1.14~15)=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790-7979) △뮤지컬 맘마미아(1.14~16)=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1577-7766)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1.21)=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20th Anniversary The신승훈Show:My Way(1.29~30)=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1688-6675) △뮤지컬 영웅(1.29~30)=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31-481-4000) △가족 뮤지컬 춤추는 태양계(~3.1)=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2-503-6025) △뮤지컬 ‘아이다’(~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 전시 △사랑나눔갤러리(~1.31)=‘이상세계를 꿈꾸는 卯’전(031-236-1505) △과천 국립현대미술관(~2.20)=Made in Popland(02-2188-6000) △경기도박물관(~2.27)=요령고대문물전(031-288-5300) △성남아트센터 미술관(~2.27)=와글와글 미술관(031-783-8000) △안양 스톤앤워터(~2.28)=‘석수
수원지역 최대 온라인 회원수를 자랑했던 사진동호회 수원화성사진클럽(이하 수사클, 회장 권헌주)이 최근 이 클럽에 애정(?)이 없다고 자체판단한 2천여명의 온라인 회원들을 무더기로 ’강퇴(강제퇴출)‘시켜 강퇴 당한 이들로부터 어이없는 처사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12일 수사클 관계자에 따르면 수사클은 최근 장기 미접속자, 장기 활동(온 오프 포함) 부진자, 기초사항(가입인사 프로필 사진 휴대폰전화번호 등) 미비자, 임의 사진 일괄 삭제자라는 명목으로 온라인 회원수 2천572명(지난 2010년 12월 10일 기준)중 무려 2천여명을 강퇴시켰다. 수사클 한 강퇴자는 “생업으로 인해 오랜만에 수사클에 접속하려고 했으나 강퇴로 인해 로그인이 되지 않았다”며 “클럽 사이트에 업로드한 소중한 사진을 되찾고 싶어 재가입을 하려 했으나 수사클이 이마저 차단시켜 놓은 상태”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수 년전부터 수사클에 가입해 활동했다가 현 운영진의 방침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강퇴를 당한 또 다른 강퇴자는 “‘같은 관심과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한다&rsq
■ 월화극 ‘드림하이’ 시청률 ‘쑥~’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 3일 시청률 10.7%로 출발한 ‘드림하이’는 방송 4회 만에 쟁쟁한 경쟁작들을 따돌리며 월화극 최강자 자리를 노린다. 1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드림하이’는 전날 방송에서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과 동일한 1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기준으로는 MBC ‘역전의 여왕’까지 누르며 월화극 1위 자리에 올랐다. ◆아이돌 배우들 ‘기대 이상’ ‘드림하이’는 방송 전부터 톱스타 배용준, 박진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스타양성학교라는 생소한 소재에 아이돌 출신의 신인 배우들로 주요 배역을 꾸리면서 속 빈 강정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낯선 소재와 배우들의 등장은 다른 드라마에서 보기 어려운 풋풋한 매력을 선사했다. 최대 우려였던 아이돌 배우들의 연기는 기대 이상이었다.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그룹 미스에이의 수지는 도도하고 자기중심적인 여주인공 혜미를 무리 없이 소화했다. 2부 오디션 장면처럼 감정이 극적으로 고조되는 장면에서는 짧은 호흡과 무미건조한 대사톤이 두드러져
탤런트 한혜진이 KBS 2TV 새 수목극 ‘가시나무새’(극본 이선희, 연출 김종창)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드라마 홍보사 블리스미디어가 12일 밝혔다. ‘프레지던트’ 후속으로 다음 달 23일 첫선을 보일 ‘가시나무새’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극단적으로 다른 선택을 한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혜진은 가시나무새의 전설처럼 고된 운명에 맞서 모든 희생을 감내하는 강인한 여인 서정은 역을 맡았다. 단역배우지만 언젠가 스타가 되길 꿈꾸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서정은은 부모가 누군지도 모른 채 보육원에서 자랐지만, 스타가 되면 자신을 낳은 어머니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드라마는 ‘거침없는 사랑’ ‘아버지의 집’의 이선희 작가와 ‘장밋빛 인생’ ‘미워도 다시 한 번’의 김종창 PD가 손잡고 만든다.
현빈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다. 현빈의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는 12일 “현빈이 지난해 해병대에 지원했고 ‘시크릿 가든’ 촬영 도중 수원병무청에서 면접을 봤다”며 “합격이 되면 3월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빈 자신이 그간 건강한 이미지로 어필해왔고, 평소 해병대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어 자원입대를 결정했다”며 “현빈이 어려서부터 남성적인 것에 대한 동경이 있어 육사에 가려고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 중에 해병대 출신이 있는 것은 아니고 친한 친구가 해병대에 다녀온 인연은 있다”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16일 ‘시크릿 가든’의 종영을 앞두고 있는 현빈은 영화 ‘만추’의 개봉에 이어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 다양한 직장인 요통 치료법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자료의 따르면 2010년 상반기동안 작업관련성 질환 1위는 요통으로 나타났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오랜시간 앉아 있는 만큼 직장인들은 요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척추건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입사 7년차 김대리는 입사초와 몰라보게 달라진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앞으로 불뚝 솟은 배다. 퇴근 후 삼겹살에 소주한잔을 최고의 피로회복제로 여기는 김대리는 10kg이상 체중이 늘었고 살은 주로 복부로 몰렸는데, 몸을 움직이기 힘든 것은 둘째치고 허리와 다리가 아파 견딜수가 없었다. 결국 병원을 찾은 김씨는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게 됐다. 일산 튼튼병원 서범석 원장은 복부비만과 허리디스크가 깊은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박 원장은 “몸무게가 증가하면 척추가 받는 압력자체도 커지는 영향도 있지만, 복부비만인 상태는 배가 앞으로 나오면서 무게 중심이 척추에서 멀어지게 돼 척추의 앞부분은 앞으로 휘고, 뒷부분은 압력이 몰려 척추체 사이의 디스크가 심한 압력을 받아 허리디스크의 위험이 높아진다. 반대로 배가 날씬할수록 무게중심은 척추에 가까워져 척추가 바르게 정렬되고 척추의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허리 디스크
대왕 정조(1752~1800)가 세운 세계 첫 계획도시 수원 화성(華城).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도 벌써 햇수로 15년. 정조는 조선을 문화국가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바쳤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어떤가. 그 역사, 정신, 문화를 제대로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가. 문화와 역사가 앞선 민족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은 바로 국민 개개인의 ‘문화지능’(Culture Intelligence)에 달려 있지 않는가. 특히 공직자의 ’문화지능‘이야말로 어떠한 비즈니스보다 파급력이 크다. 양재섭(54)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장. 그의 지난 35년간 공직 생활에서 찾을 수 있다. 역사문화를 통해 길을 묻고 비전을 제시하는 그의 숨은 노고와 열정에서 배워야 한다.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고등동 주민센터에서 그를 만났다. □ 도시 역사는 매우 중요해요. 특히 수원 화성은 천재 군주가 세운 유토피아죠. 이 도시가 품은 역사 스토리만큼 더 강한 경쟁력은 없어요. 이제 그 몫은 우리 거예요. 성곽 500m 이전 차에서 내려 파킹하고 걸어서 둘러봐야 해요. 쉽게 와서 쉽게 보고 가면 쉬 잊어버리기 때문이죠. 역사는 체험이예요. 왜 ‘답사(踏査)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