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정겨운 주연의 SBS TV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가 불가리아에 수출됐다. SBS콘텐츠허브는 5일 “‘천만번 사랑해’가 방송 3사 드라마 최초로 불가리아에 수출돼 다음 달부터 방영된다”고 밝혔다. ‘천만번 사랑해’가 방영되는 불가리아 Diema F 채널은 영국 VIASAT의 자회사인 불가리아 케이블 네트워크 NOVA의 5개 케이블 채널 중 하나로, 가족드라마를 주로 방송한다. ‘천만번 사랑해’는 아버지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리모가 된 여성 고은님의 이야기를 그린다. SBS콘텐츠허브는 “지난해 MIPCOM(국제영상콘텐츠박람회) 마켓에서 한국의 다양한 드라마들이 소개된 이후 유럽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불가리아를 시작으로 한국 드라마의 유럽 시장 진출이 본격화됨과 동시에 인접국가인 터키, 루마니아 등에 한국 드라마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준호(41)가 MBC 이하정(32) 아나운서와 올봄 결혼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정준호는 이날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106.1㎒) ‘임백천의 라디오 7080’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정준호는 진행자 임백천의 “식은 언제쯤 올릴 생각이냐”는 질문에 “일단은 좋은 날짜를 잡을 생각”이라고 말했으며 “그러면 봄이냐”는 추가 질문에는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이 아나운서에 대해서는 “아주 착하다”면서 “이제는 빨리 배필을 만나서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2005년 MBC에 입사해 ‘뽀뽀뽀’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6시뉴스’의 진행을 맡고 있다.
◆ 공연 △어린이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1.12~13)=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림마당(031-324-8994~5) △뮤지컬 맘마미아(1.14~16)=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1577-7766)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1.21)=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20th Anniversary The신승훈Show:My Way(1.29~30)=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1688-6675) △뮤지컬 영웅(1.29~30)=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31-481-4000) △가족 뮤지컬 춤추는 태양계(~3.1)=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2-503-6025) ◆ 전시 △롯데갤러리 안양점(~1.11)=‘오, 해피데이!’ 조각전(031-463-2715) △국립현대미술관(~2.20)=Made in Popland(02-2188-6000) △경기도박물관(~2.27)=요령고대문물전(031-288-5300) △성남아트센터 미술관(~2.27)=와글와글 미술관(031-783-8000) △안양 스톤앤워터(~2.28)=‘석수동네傳-석수예술展2’전(031-473-1529) △남양주 실학박물관(~2.28)=2010년 하반기 특별전시회 ‘연행, 세계로 향하는 길’(031-579-60
동두천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독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 간 ‘이야기가 있는 원화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길벗어린이에서 도서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테마 프로그램으로, 정채봉 작가의 ‘꽃그늘 환한 물’에 실린 작품 약 17여 점이 전시된다. 또 책의 순서대로 원화를 전시해 흰구름이 들려주는 산속 암자에 사는 스님의 이야기를 김세현 작가의 간결하고 힘 있는 그림체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회는 1층 로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city.ddclib.net)나 동두천시홈페이지(http://ddc21.net)를 참조하면 된다.
■ 창작뮤지컬 ‘영웅’/29·30일 안산문예당 창작뮤지컬 ‘영웅’이 오는 29~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무대에 오른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ASAC우리뮤지컬의힘’이라는 타이틀로 1탄 왕세자실종사건, 2탄 젊은베르테르의슬픔에 이어 3탄으로 선보이는 ‘영웅’은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6관왕, 제4회 더뮤지컬어워즈 6관왕 등 12개 부문을 석권한 최고의 뮤지컬이다. 뮤지컬 ‘영웅’은 최근 공연됐던 뮤지컬 ‘댄싱쉐도우’나 ‘대장금’에 버금가는 제작비가 투여된 ‘대작’으로, 웅장한 음악과 볼거리 풍성한 무대, 다이내믹한 사건전개를 통한 메머드급 무대실현을 현실화한다. ‘영웅’의 무대는 뮤지컬 ‘명성황후’가 대표작품인 무대미술가 박동우가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1900년대 시대적 특징을 반영한 한국, 대련, 하얼빈, 블라디보스톡, 일본 도쿄 등지의 무대를 형상화했다. 대륙을 횡단하는 기차여행길에서 설희가 이토 암살에 실패하고 기차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은 눈발이 휘날리는 적막한 겨울 풍경과 함께 압권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뮤지컬 ‘영웅’의 하이라이트는 하얼빈역의 암살사건이다. 3D영상을 중심으로 실제 기차와 교차 진행하는 기법을 쓰면서…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은 1월과 2월 두달 간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방학 선물로 대규모의 체험 전시회 ‘세계 희귀 곤충학습 체험전’을 연다.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어린이에게는 생생한 자연 학습을 선물할 이번 전시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관람 뿐만 아니라 세계의 희귀곤충을 직접 학습하고 경험하는 ‘오감만족 체험’을 테마로 하고 있어 더욱 생동감 넘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전문가가 직접 곤충의 생태·채집 방법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곤충을 쉽게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가르쳐주는 생생한 NQ(Network Quotient 공존지수)학습장이 된다. 또 국내 최초 세계5대 장수풍뎅이 중 하나인 아틀라스왕 장수풍뎅이 표본 킷트를 선착순 1천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암수가 한 몸인 자웅동체나비, 눈 세개 더듬이가 세개인 돌연변이 사슴벌레, 거대 곤충 대벌레 희귀곤충의 보고가 있어 곤충나라에서 여행한 것 같은 신선한 재미를 선물할 예정이다.
탈모는 모낭 줄기세포가 모발생산 전구세포로 전환하는 메커니즘의 고장으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의과대학 피부과장 조지 코트사렐리스(George Cotsarelis) 박사는 탈모는 모낭 줄기세포 자체가 없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줄기세포는 있는데 줄기세포가 모발을 만드는 전구세포로 전환하는 데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4일 보도했다. 코트사렐리스 박사는 모발이식을 받은 백인 54명(40~65세)으로부터 채취한 머리가 빠진 부분과 머리가 남아있는 부분의 두피조직을 정밀분석한 결과 머리가 빠진 조직과 남아있는 조직 모두 같은 양의 모낭 줄기세포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머리가 빠진 두피조직에는 모발을 만드는 전구세포의 양이 정상수준이 아니었다. 이는 모낭 줄기세포가 모발생산 전구세포로 전환하는 메커니즘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이 메커니즘을 되살리는 방법만 찾으면 모발재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코트사렐리스 박사는 말했다. 머리가 빠진 두피조직의 경우 모발이 만들어지는 모낭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모발이 만들어지기 어려울 만큼 아주 작게 축소돼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고 코트사렐
경기 남부지역 내 병원 수가 경기 북부지역 보다 3.3배, 병상 수는 2.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경기통계연보(2009)’를 분석해 발간한 시·군동향분석 제7호 ‘보건편’에 따르면 도내 종합병원, 병원, 의원, 한의원, 조산원 등 모든 형태의 병원 수는 1만846개소이며, 이들 병원의 병상 수는 8만7천806개로 집계됐다. 이 중 경기 남부지역에는 8천303개소의 의료시설, 6만2천863개 병상이 있는 반면 경기 북부에는 2천543개소의 의료시설, 2만4천943병상이 있어 병원 수에서 3.3배, 병상 수는 2.5배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 병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성남시로, 1천234곳의 병원이 있었으며 병상 수는 고양시가 8천633개로 가장 많았다. 병원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양주시로 16개소에 불과했으며, 병상 수는 과천시가 12개로 가장 적었다. 형태별로 분석해 보면 도내 종합병원 수는 모두 49곳으로, 부천시가 가장 많은 5곳의 종합병원이 있었고, 병상 수는 성남시가 2천590개로 가장 많았다. 이에 반해 경기 북부 지역에는 종합병원 병상 수가 전무한 것으로 집
아주대병원은 수면과 관련된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수면클리닉’과 ‘수면다원검사실’을 개설, 이달 3일부터 가동했다. 수면클리닉은 이비인후과 김현준 교수가 매주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후에 진료를 맡으며, 수면질환이나 장애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면의 질과 양을 측정하는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검사결과 수면질환으로 진단되면 내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비만클리닉, 치과 등 여러 진료과와 협진을 통해 체중 조절, 양압기 처방, 구강 내 장치 등 비수술적 치료 뿐 아니라 상·하악 전진술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수술적 치료를 받게 된다. 수면다원검사실은 3개실로 돼 있고 주 6일(월~토) 간 검사를 진행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한 최신장비와 전문 수면 검사 기기 보유는 물론 소아 환자를 위한 검사실도 마련했다.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등 수면 관련 질환은 두통, 기억력·집중력 장해, 만성 피로, 학습 능력 장애 등의 증상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고혈압, 부정맥, 심근 경색, 심부전, 뇌졸중, 당뇨, 고지혈증, 치매, 성기능 및 배뇨 장애, 임신 중독증, 녹내장 심지어 돌연사
1이어폰, MP3 등으로 난청 진행 연령이 빨라지고 있다. 이같은 기기 보급 확산으로 이용자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청소년들이 소음에 노출되는 정도가 심하다. 이들 난청은 기기 이어폰으로 인해 외부공기를 차단, 귓속 압력을 높이고 그 충격이 바로 고막으로 이어져 발생한다. 호주의 한 연구소는 MP3나 PMP를 사용하는 이 중 25% 정도가 매일 큰소리에 노출돼 청력 손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으며, 영국의 한 연구는 18~24세 청소년들이 어른들에 비해 큰 소음에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MP3를 이어폰으로 들었을 때 최대 볼륨이 100~110㏈(데시벨)로 콘서트 현장과 비슷한 강도의 소음이다. 이어폰 음량을 100㏈에서 2시간 연속으로 듣거나 95㏈에서 4시간 지속하면 달팽이관 내 청각세포 손상으로 난청이 올 수 있다. 또 110㏈에서 1분 이상 규칙적으로 노출 시 영구 청력손실 가능성이 높고 140㏈에서는 모든 사람이 난청이 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청력상실과 관계없는 이명 또한 심각한 문제다. 전체 인구 중 17%가 이명으로 불편을 겪는다는 통계가 있고 이 중 4% 정도는 심한 이명을 호소한다. (도움말=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 이창호 교수) ◆사회이슈 소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