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시민들의 편이라는 걸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안병배(민주·중구1) 인천시의원은 잔뜩 상기된 표정이었다. 중구 더불어민주당 지역 합동사무실에서 만난 안 의원은 지하도상가 이야기가 나오자 그간의 마음고생이 목소리와 표정에서 전달됐다. 안 의원은 지하도상가 상생협의회 민간위원으로 시와 임차인들 간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부단히도 애썼다. 안 의원의 최종 카드는 ‘양도·양수·전대 5년 유예+ɑ’. 하지만 이는 오히려 임차인들끼리의 갈등만 낳게 됐다. 더욱이 일부 임차인들에게 안 의원은 공격대상이 됐다. “시의회를 들어갈 때마다 야유를 보내거나 휴대폰 문자폭탄이나 전화가 계속 왔다.” 5년 유예안 최선 안 의원은 현실적으로 5년 유예안이 도출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이미 전대가 금지된 상위법이 있고, 더 이상 연장할 수 없기 때문에 5년 유예가 마지노선이라고 했다. “일부 임차인 분들의 마음은 이해한다. 그러나 공무원의 업무나 시 운영은 법에 근거한다. 임차인분들이 주장하는 조례원천 무효나 현금보상 문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 법적인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고 그는 설명했다. 지난 1월 5년유예안에 대해 13개 지하도상가 법인대표 중 10개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2월15일) <인천> ▲ 오전 9시 부평구 행정복지센터 방문 ▲ 오후 5시 코로나19 일일상황 점검회의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설 연휴에 폐수 슬러지(찌꺼기)를 제거 작업을 하다가 유독가스를 마신 후 질식한 도금업체 소속 40대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13일 오후 4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도금업체에서 폐수 찌거기 제거 작업을 하던 중 유독 가스를 마시고 쓰러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14일 오전 사망했다. A씨를 구하기 위해 나선 다른 업체 소속 B(49)씨는 가스를 마시고 쓰러져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마신 유독가스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작업 당시 방독면을 착용하고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진형 기자 ]
소형 금괴를 중국에서 국내로 몰래 들여와 일본으로 밀수출한 운반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 등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김상우 판사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1억4000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조직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금괴를 밀수입하거나 밀반송한 점과 금괴 규모 등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동종범죄로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5년 7월16일부터 2017년 1월4일까지 중국 칭다오(靑島) 등에서 국내로 입국하면서 47차례에 걸쳐 총 17억7000만 원 상당의 금괴 총 37.6㎏을 밀반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신체 특정 부위에 소형 금괴를 숨긴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2016년 3월15일부터 2017년 3월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 환승구역인 출국장 부근 화장실에서 금괴를 건네받은 뒤 비슷한 수법으로 9차례에 걸쳐 시가 3억6800만 원 상당의 금괴 총 7.2kg을 일본으로 밀수출한 혐의도 받았다. [ 경기신문 /
인천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전년 대비 대폭 확대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021년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통해 승용‧초소형 전기자동차 4568대, 화물 전기자동차 972대, 전기버스 83대를 각각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택시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보조금 40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를 더한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은 차량성능과 대기환경 개선효과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고 1280만 원, 초소형전기차 640만 원, 전기화물차 초소형·경형·소형 각 900만 원, 1600만 원, 2200만 원, 전기버스 중형·대형은 각 최고 6000만 원, 최고 1억6780만 원이다. 승용차의 경우 차량가격(권장소비자가격)이 9000만 원 이상 차량은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30일전부터 인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 접수일 전일 현재 인천에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체·공공기관 등이며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신청서를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www.
인천시는 15일부터 26일까지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 뉴딜사업구역 내 주민 모임 등을 대상으로 주민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소규모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 1억 원 규모로 상·하반기 2회 차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유형에 따라 ▲이웃만들기(주민모임 활동지원, 마을교육 프로그램 등)는 최대 500만 원 ▲우리마을 만들기(공동체 중심의 마을 가꾸기, 공간조성 등)는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구역 내 거주, 직장, 학업 등으로 생활하는 생활권자 및 단체다. 신청서류는 시 홈페이지(인천소식→고시공고)에 있는 첨부파일을 내려 받거나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서구 가정로 214 ☎032-548-8666)에 비치된 서류를 받아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게시판 또는 현장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공모사업은 필요성, 실현 가능성, 사업비 적정성 등에 대한 서류 및 대면심사, 시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4월부터 주민들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인천시와 옹진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PAV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PAV(Personal Air Vehicle)는 지상과 공중의 교통망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미래형 개인 운송기기다. 스마트폰으로 부르면 공상과학 영화처럼 도로 위를 떠서 자율비행 방식으로 개인이 집에서부터 목적지까지 ‘도어 투 도어’로 이동할 수 있는 차세대 운송수단이다. 그러나 실제 실증에 이르기까지 거쳐야 하는 절차와 규제들이 많아 관련 기업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관계 법령이 지난해 5월 시행된 이후 드론택시, 배송 등 관련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자 PAV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를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 시는 옹진군과 협력해 지난해 6월 PAV 테스트베드의 최적지로 자월도-이작도-덕적도 해상을 선정·신청했고 엄정한 평가 과정을 거쳐 이번에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곳에서는 PAV 기체의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특별감항증명과 안전성 인증, PAV 비행 시 적용되는 사전 비행승인 등의 규제가 면제되거나 완화돼 5개월 이상의 실증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PAV를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셀트리온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 코로나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에 이어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변이 맞춤형 칵테일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영국·남아공 변이주 항체와 혼합해 숙주 세포에 감염시킨 후 항체가 바이러스를 저해하는 정도를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렉키로나의 중화능력 시험을 진행한 결과 강한 중화능력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렉키로나 개발 초기부터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 우점종 바이러스를 타겟으로 한 총 38개의 중화항체로 구성된 잠재적 칵테일 항체풀을 확보한 바 있다. 이에 코로나19 항체 플랫폼을 활용해 향후 6개월 안에 임상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다. 또 현재뿐 아니라 향후 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 확립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까지 진단할 수 있는 수준으로 도약한 PCR 진단키트 기술을 적극 활용, 추가 변이 발생시에도 자체 플랫폼에서 적합한 항체를 선별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기성 셀트리온 본부장은 "렉키로나가 현재 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도시발전 및 항만개발에 따른 야간 배후광 증가로 입항시 시인성이 저하된 인천항신국제여객부두방파제에 LED설치 등 야간 선박 안전운항 도모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방파제등대에 설치돼 있는 LED 경관조명등을 주변과 어울리는 해양친수공간으로 새롭게 재 탄생시켜 야간에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르고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전망이다. 인천해수청은 서울시, 인천시 및 경기도 일부지역(11개 시 2개 군)의 해역과 내수면을 관할하고 있으며 관내에 설치돼 있는 항로표지(등대)는 766기로 전국 5369기 대비 14%에 해당되는 전국 최대 규모에 해당된다. 특히 이번 시인성 개선방안은 지난해 자체 직원으로 구성된 업무개선 연구모임에서 도출된 정책제안으로써 ‘2021년도 항로표지(등대) 중점추진 과제'로 선정한 만큼 항해자 및 도선사 등 관계기관의 의견수렴을 통해 협업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영태 항로표지과장은 “시인성 개선사업을 통해 항만배후부지 개발 및 발전에 따른 배후광 감소로 선박 항해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해상교통 안전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코로나19 한파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다. (사)대한해동불교조계종 화엄정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광 주지스님과 신도, 석남3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청을 방문, 이재현 청장에게 양곡 500포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엄정사는 농협을 통해 정서진미를 구매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지속해오고 있다. 석남동, 가정동 지역의 저소득가정을 지원하고 서구 노인복지관, 경로당, 복지단체 등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보광 주지스님은 “신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지역내 복지사각지대에 정성을 전하기 위해 나눔 실천에 나섰으니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항상 지역 주민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며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이 마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