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부활을 알린 한국 레슬링이 기쁨을 누릴 틈도 없이 협회 내부의 분쟁에 휩싸였다. 올해 6월 취임한 대한레슬링협회 임성순 회장의 출연금 기탁 여부를 놓고 회장과 전무이사·사무국장 등 이사진 사이의 갈등이 폭발한 것이다. 임성순 회장은 15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무국장과 전무이사 등 집행부가 협회 내에서 제왕적 권력을 휘두르면서 회계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연금 지급을 강요했다”면서 “검·경 스포츠 4대악 비리신고센터에 이들의 행동과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했고, 검찰에도 고발했다”고 밝혔다. 반대로 임 회장의 지목을 받은 사무국장과 전무이사 등 집행부는 “출연금과 관련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직권을 남용해 부당한 지시를 했다”며 14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회장 직무정지 절차를 시작했다. 갈등의 핵심은 임 회장이 아직 출연금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 자체 마케팅 등 수익 기반이 없는 대부분의 경기단체는 회장 출연금을 비롯한 각종 후원에 의존해 1년 예산을 운영한다.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에 이르는 출연금의 규모에 따라 협회의 살림살이도 달라진다. 임 회장은 자신이 출연금을…
경기·인천지역에 연고를 둔 남자 프로배구 감독들이 15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4~2015 V리그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힘겨운 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해 V리그에 뛰어든 뒤 올 시즌에는 다크호스를 넘어 우승권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안산 OK저축은행의 김세진 감독은 “우리가 7개 팀 중 가장 빠른 플레이를 할 것 같다”고 자부했다. 그는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을 한 번도 못 이겼는데 이번에는 이겨보고 싶다”면서 “올 시즌에는 끌려 다니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삼성화재 레오를 능가할 용병으로 주목받는 쿠바 국가대표 출신 로버트랜디 시몬을 영입해 다른 팀이 경계하는 것에 대해서는 “빈집에 소가 들어왔다”면서 “없는 집이라 좀 더 커보일 뿐”이라는 말로 피해갔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하고 올해 컵대회에서 우승한 인천 대한항공의 김종민 감독은 “지난 시즌 우리를 어렵게 했던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면서 “하나된 목표, 하나된 마음으로 지난 시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는 12월 9일 열리는 ‘2015년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를 위한 참가 희망서를 접수한다. 자격 대상은 2015년 2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또는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은 만 18세 이상인 자로, 국내외를 통틀어 처음 프로 입단을 희망하는 선수라면 접수 가능하다. 드래프트 참가 접수를 원하는 선수는 연맹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드래프트 참가 희망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구비 서류와 함께 11월 7일까지 연맹 사무국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11월 7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참가 철회는 11월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명단은 11월 17일 공시한다. 12월 9일 열리는 2015년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는 1부 리그 구단이 1순위, 2부 리그 구단이 2순위를 지명하고, 3순위부터는 1·2부 팀 혼합 추첨에 의해 정해진 순서대로 지명한다. 점진적 자유선발제에 따라 모든 1·2부 구단은 ▲드래프트 참가 희망 선수 지명 ▲산하 유소년 클럽 선수 우선지명(인원 무제한) ▲자유선발(팀당3명)을 혼용 적용해 신인선수를 선발한다. 단, 2015년 2부리그 신규 창단 구단은 자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유현(사진)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1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역대급 선방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끈 유현을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현은 포항과 경기에서 11개의 유효슈팅 중 1실점하고 나머지 슈팅을 막아내는 놀라운 선방을 펼쳤다. 또 수원 블루윙즈의 미드필더 산토스와 인천의 이천수, 성남FC의 김태환, 정선호가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로 뽑혔고 수원의 오범석은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주간 베스트 팀에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2-1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간 수원이 선정됐고 수원-전남 전은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서는 충주 험멜을 4-1로 꺾은 FC안양이 주간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안양 박성진(공격수 부문)과 조성준, 고양 Hi FC 여효진, 안산 경찰청 조재철(이상 미드필드 부문), 안양 백동규, 안산 김병석(이상 수비수 부문)은 각각 주간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정민수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2라운드 성남FC와 경기에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수원은 이날 경기를 ‘경찰, 소방공무원과 함께하는 빅버드’로 정하고 경기 전 중앙광장에서 경기지방경찰청이 마련한 어린이들을 위한 경찰 제복 체험, 경찰차 및 경찰 오토바이 탑승 체험 등을 진행하고 경찰청 홍보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또 수원소방서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소방 화재진압 체험과 소방차 체험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수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자는 ‘어깨동무’ 캠페인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하프타임 때는 전광판을 통해 팬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를 펼쳐 삼성 커브드 UHD TV와 에버랜드 이용권, 마들렌 헤어살롱 이용권, 블루윙즈 유니폼과 각종 용품 등의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성남 전 홈 경기는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중이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5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사무처 회의실에서 직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직원들의 근무환경, 업무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고충을 듣고 서로 협력하며 해결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장 사무처장은 “우선적으로 사무처의 직원들이 상호간에 웃으며, 서로 돕고, 칭찬하고, 활기찬 분위기의 근무환경이 되어야 하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업무처리로 내실화를 이뤄야 한다”며 “앞으로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배구 2014~2015 V리그가 오는 18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챔피언’ 대전 삼성화재와 ‘영원한 맞수’ 천안 현대캐피탈 간 남자부 개막 경기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여자부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대전 KGC인삼공사와 화성 IBK기업은행의 대결로 새 시즌을 맞는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남자부 7개 구단과 여자부 6개 구단이 리그에 참가한다. 올 시즌 정규리그는 내년 3월 16일까지 이어지며 지난 시즌 5라운드로 순위를 가렸던 남자부 역시 여자부와 마찬가지로 6라운드로 운영한다. 팀당 경기 수는 남자부가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36경기로 늘어 총 126경기를 치른다. 20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오른 감격을 V리그 코트로 이어갈 여자부는 지난 시즌처럼 팀당 30경기, 총 90경기를 갖는다. 경기 수가 늘어 올 시즌 V리그는 금요일을 제외한 주 6일 팬들을 만난다. 정규리그에서 남녀부 각각 1∼3위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3전2승제 플레이오프를 거쳐 5전3승제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올 시즌 최강팀을 가린다. 단, 남자부는 정규리그 3,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
한국 18세 이하 여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큰 점수 차로 졌다. 한국은 13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 18세 이하 여자농구선수권대회 나흘째 1그룹 풀리그 4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46-86으로 완패했다. 2승2패가 된 우리나라는 14일 인도(4패)와 풀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인도를 물리치면 한국은 같은 날 열리는 중국-일본(이상 4승) 경기에서 패한 팀과 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 상위 3개국이 2015년 러시아에서 열리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2014~2015시즌 정규리그가 11월 1일 개막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월 1일 청주에서 열리는 청주 국민은행과 구리 KDB생명의 경기로 정규리그를 시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는 팀당 35경기씩 7라운드로 총 105경기가 열리며 정규리그 2,3위가 벌이는 플레이오프는 3전2승제로 진행한다. 또 챔피언결정전은 5전3승제로 열리며 올스타전은 2015년 1월 18일 청주에서 펼쳐진다. 시범경기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정규리그는 2015년 3월 10일에 끝나고 플레이오프는 3월 15일, 챔피언결정전은 3월 22일에 각각 시작한다. 챔피언결정전이 5차전까지 진행되면 전체 시즌은 총 5개월에 걸쳐 3월 29일에 종료된다. 지난 시즌까지 안산을 연고지로 삼았던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홈 경기장을 인천 도원체육관으로 옮겼다. 경기 시작 시간은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 구분없이 모두 오후 7시로 정했다. 자세한 경기 일정은 WKBL 인터넷 홈페이지(www.wkbl.or.kr)에 나와 있다. /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첫 포스트시즌에서 2경기 총 4이닝 무실점의 역투를 펼친 오승환(한신 타이거스·32)이 다음 스테이지에서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만난다. 오승환으로선 갚아야 할 빚이 있는 상대다. 한신은 15일부터 요미우리의 홈 도쿄돔에서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를 치른다. 정규시즌 상위팀에 많은 이점을 주는 일본 프로야구의 특성상, 한신은 불리한 여건에서 파이널스테이지에 나선다. 센트럴리그 정규시즌 우승팀 요미우리는 1승을 안고 6전 4선승제의 이번 시리즈를 치르고, 최대 6경기를 모두 홈 도쿄돔에서 연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4일 “상황에 따라 오승환이 6경기 연속 연투도 가능하다”며 파이널스테이지에서도 오승환의 활약을 기대했다. 오승환도 요미우리전 등판을 기다린다. 요미우리는 한신의 오랜 라이벌이기도 하지만 오승환에게도 꼭 넘어서야 할 상대다. 오승환은 올 시즌 요미우리전에서 비교적 약했다. 파이널스테이지의 모든 경기가 열리는 도쿄돔에서는 더 아쉬운 투구를 했다. 올해 오승환의 요미우리전 성적은 11경기 등판 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48이다. 자주 맞서는 센트럴리그 팀 중, 오승환이 평균자책점 2점대 이상을 기록한 상대는 요미우리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