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경험한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32)가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실전에서 목 통증을 호소하고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9일 일본신문 스포츠닛폰 보도를 따르면 이대호는 전날 미야자키에서 열린 피닉스 교육리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가 목 통증 때문에 한 타석 만에 물러났다. 이대호는 경기 도중 미야자키 시내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구단 수석 트레이너는 “피로 때문으로 병원에 갈 예정은 없다”며 이대호의 증세가 심각하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3년 만에 퍼시픽리그 우승을 차지한 소프트뱅크는 이날 경기에 1군 선수가 출전, 15일부터 열릴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를 향한 준비에 들어갔다./연합뉴스
브라질 프로축구 2부리그 팀이 강등을 막고자 이색 처방을 내렸다. 포르투게자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하고 팀을 강등권에서 탈출시키고자 최면 전문가를 최근 고용했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 포르투게자는 브라질 2부리그인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B 소속팀이다. 정규리그 10라운드가 남은 현재 이 팀은 18위를 달리고 있다. 20개 구단이 포함된 브라질 2부리그에서는 하위 4팀이 다음 시즌 3부리그로 강등된다. 포르투게자의 대책은 아직 효과를 보지 못했다. 최면술사를 고용하고 나간 첫 경기날인 7일 포르투게자는 바스쿠 다 가마에 0-1로 졌다. 포르투게자는 지난해 1부리그에서 뛰던 팀이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출전 정지 선수를 내보내 승점이 차감, 2부리그로 강등됐다./연합뉴스
제10회 과천시장배 대상경주(국2·1천200m·별정Ⅱ·총상금 2억 원)가 오는 11일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에서 제9라운드로 치러진다. 오는 11월 브리더스컵(GIII) 대표선발전 성격을 띤 이 대회는 출전마 중 ‘코스모스킹’(수)이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보인다. 데뷔전에서 발군의 추입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마필로 경주스타일은 추입마로 근성이 좋아 자력우승의 가능성이 충분하다. 통산전적 2전 2승. 승률 100%. 출전마필 중 가장 실점경험이 많은 ‘드림퀸’(암)은 주로 선행승부를 즐기지만 선두 뒤에 따르는 선입전개도 가능한 마필로 다양한 경주거리 경험까지 감안하면 역시 자력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재목으로 분류된다. 통산전적 2승, 2위 2회. 승률 50%, 복승률 100%. 이들 마필에 위협할 마필로 꼽히는 ‘큰바다’(수)는 국내 특급시수말인 ‘메니피’와의 교배로 태어나 혈통적 기대치가 크다. 지금까지 2전 1승, 2위 1회를 기록 중으로 아직 실전경험이 부족하지만 지난 두 번의 경주에서 성장세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발걸음이 좋은 마필이다. 도전세력으로 추천할 수 있는 ‘굿스타트’(암)는 세계적 씨수말로 유명한 일본의 ‘선데이사
선장을 바꾼 한국 축구 대표팀이 팬들을 매료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첫 경기에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과 이를 받아들이는 선수들의 새로운 의지를 읽을 수 있는 한판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팬들의 가슴에 와 닿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강렬한 첫인상으로 팬들의 지지를 확보, 대표팀 운영에 힘을 더하고 싶은 마음은 새 지도자의 자연스러운 욕구다. 한국 축구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가장 먼저 증명해야 할 부분은 공격의 효율성이 꼽힌다. 페널티박스 앞까지 볼을 잘 운반하지만 골로 마무리하지 못한 채 헛심을 쓰는 현상은 보는 이들에게 체증을 유발했다. 슈틸리케 감독도 “한국 축구의 가장 큰 문제는 골 결정력 부족”이라고 강조했다. 문전에서 보여줄 마무리 능력은 바로 슈틸리케호에 승선한 공격수들에게는 주전 경쟁의 구도를 결정할 수 있다. 이번 대표팀에는 이동국(전북 현대), 김승대(포항 스틸러스)가 포워드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레버쿠젠), 한교원(전북), 이청용(볼턴), 남태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28년 만에 한국에 우승컵을 선물한 이광종(50) 감독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23세 이하(U-23) 올림픽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고 나섰다. 이광종 감독은 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녀 대표팀 코칭스태프 오찬 행사’에서 “축구협회에서 선택을 해주면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이용수 기술위원장도 “이광종 감독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대표팀의 감독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라며 사실상 사령탑 낙점을 시사했다. 이 감독은 2000년 축구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 1기로 선수들을 지도해 그동안 각급 연령별 대표를 지도하면서 성인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에 많은 자원을 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8강 진출을 이끌었고, 2013년 FIFA U-20 월드컵에서도 8강 성적을 낸 이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나서 우승을 맛보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 감독은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나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그동안 축구협회 전임 지도자를 맡아오면서 경험도 충분히 쌓았고 새로운 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박승희(화성시청·22)가 새 시즌 스피드스케이팅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박승희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컴퍼니는 8일 박승희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주종목을 전향, 10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공인기록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박승희는 올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1천m와 3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500m에서는 한국 선수로 16년 만에 동메달을 따는 등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새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불참을 선언한 박승희는 비시즌 기간 은퇴한 이규혁이 이끄는 팀과 함께 스피드스케이팅 훈련을 실시했고 2014~2015시즌 스피드스케이팅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쇼트트랙 출신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성공하는 것은 드물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남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인 이승훈(대한항공)을 비롯해 지난 시즌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가운데에는 쇼트트랙 출신들이 상당수 있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체력과 코너워크 능력이 다져진 만큼,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많다. 특히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레인 구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수문장 정성룡(사진)이 30라운드에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0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수원의 골키퍼 정성룡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정성룡은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슈퍼 매치’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펼쳐 무실점을 기록, 수원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정성룡은 ‘주간 베스트 11’ 골키퍼에도 이름을 올렸다. 도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부문에는 서울 전에 결승골을 기록한 수원의 브라질 용병 로저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이보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황일수, 윤빛가람(이상 제주), 레안드리뉴(전남), 한교원(전북)이 올랐으며 수비수에는 최철순, 윌킨슨(이상 전북), 김광석(포항), 김용환(인천)이 선정됐다. 위클리 베스트 매치에는 수원-서울 전이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30라운드 MVP에는 박성진(FC안양)이 뽑혔다. 박성진은 4일 안산 경찰청과 원정 경기에서 전반 4분, 전반 8분 릴레이 골을 뽑아 팀의 3-0 승리에 앞장섰다. 안양은 30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팀으로도 꼽혔다. 박성진은 황순민(대구F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의 5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에 앞장선 수원 연고 선수들이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을 찾는다. 수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 인천 아시안게임을 빛낸 수원의 자랑스러운 금메달리스트들을 초청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인천 아시안게임 1호 금메달리스트인 남자 우슈의 이하성(수원시청)과 28년만에 테니스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현(수원 삼일공고), 수원 소속으로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골키퍼 노동건 등 금메달리스트 3명이 초청돼 공동 시축자로 나선다. 또 이 날 하프타임에는 3군 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이 팬들을 위한 멋진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부터 구단 페이스북에서는 28년만의 남자 축구 금메달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노동건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고 영화 관람권 200매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정민수기자 jms@
전길혜(강남대)가 제2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길혜는 8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50m 소총3자세 여자대학부 개인전에서 본선기록 566점으로 공동 4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441.9점을 쏴 장슬기(강남대·437.9점)와 김소영(동원과기대·427.4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길혜는 장슬기, 김수진, 김소연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는 강남대가 1천688점으로 동원과기대(1천701점)와 한국체대(1천688점)에 이어 3위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50m 소총3자세 여일반 개인전에서는 정미라(화성시청)가 결선에서 453.8점을 쏴 권나라(충북 청주시청·454점)에 0.2점이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고 10m 공기권총 남일반 개인전에서는 이대명(KB국민은행)이 179.4점으로 진종오(KT·202.6점)와 소승섭(충남 서산시청·200.3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셔틀콕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아쉬움을 털고 다시 국제대회에서 ‘금빛 스매싱’을 노린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오는 14일부터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리는 2014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 나서 2연패에 도전한다. 둘은 지난해 국가대표 남자복식조를 이룬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이 대회에 처음으로 함께 출전,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급 기량을 뽐낸 바 있다. 이후 승승장구하며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까지 올라선 이용대-유연성 조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12년 만에 남자단체전 정상을 탈환하는 데 힘을 보태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둘은 남자복식에서도 단연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으나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인 모하메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 조(인도네시아)에게 덜미를 잡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아흐산-세티아완 조도 이번 대회에 출전, 두 조가 결승까지 올라갈 경우 ‘리턴 매치’가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두 조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전에서도 맞대결했는데, 당시에는 이용대-유연성 조가 승리를 거뒀다. 남자복식에는 이들 외에 세계랭킹 10위 안에 포함된 김사랑-김기정 조(삼성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