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동두천시지회는 지난 11일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2017년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 및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세창 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장영미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각동 새마을 회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되새기고, 새마을 회원들 간 사기 앙양과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새마을 회원들은 기념식을 시작으로 동별 청·백 팀으로 나눠 족구, 피구, 단체줄넘기, 투호, 장기자랑 등을 함께 즐기며 지역을 위해 봉사한 회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순종 지회장은 “회원들이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김포유치원이 미술놀이를 통해 유아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심미감을 기르고 아이들의 창의인성을 기르기 위해 최근 ‘테마가 있는 미술 퍼포먼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바람, 물, 빛 등 자연을 주제로 하는 5개의 테마로 구성돼 학부모와 유아가 조별로 부스를 돌면서 다양한 미술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디자인해요’, ‘빵으로 기차 만들기’, ‘움직이는 마법물감을 만들어요’, ‘마법학교 초대장이 왔어요’ 등 다채로운 미술체험이 마련돼 참가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진짜 자동차에 그림을 그려서 놀랐지만 멋진 자동차를 꾸며서 좋았다”, “마법지팡이의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 예뻐서 기분이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앉아서 하는 단순한 미술이 아니라, 직접 온몸으로 바람을 느껴보고, 어둠 속에서 예쁜 빛을 보고, 커다란 자동차에 물을 뿌리면서 체험을 해서 아이들의 오감을 충분히 자극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은 활동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군포시민들이 건강상식을 알고 건강 관련 체험을 해보는 ‘제2회 건강체험 한마당’이 최근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됐다. 이날 방문객들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건강체험관(음주 고글 체험 등 12개 부스), 건강검진관(골밀도 측정, 구강검진 등 10개 부스), 건강홍보관(알레르기 질환 상담, 천연 재료 비누 만들기 등 6개 부스)에서 수십가지의 건강지식을 습득·체험했다. 또 금연과 절주 등 건강 서약서를 작성,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는 학생들이 금연과 절주를 주제로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많은 가족이 참여해 다양한 건강지식의 활용법을 몸소 체험하고, 생생한 건강정보를 얻어갔다”며 “앞으로도 질환 예방을 통한 건강도시 만들기에 주력해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군포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매년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전후해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양주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017년 감동양주 깔끄미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깔끄미 사업단은 관내 버스정류장 등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시에서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참여자로 선발된 155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일 3시간씩 월 9회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관내에 거주중인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경제능력, 참여 적극성, 일하려는 의지와 수행능력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백석읍 30명, 은현면 13명, 남면 9명, 광적면 6명, 장흥면 4명, 양주1동 4명, 양주2동 22명, 회천1동 13명, 회천2동 20명, 회천3동 18명, 회천4동 16명 등 최종 155명을 선발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무더운 여름에 건강에 유의하시어 즐겁고 안전하게 활동하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총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거리환경 개선사업, 어린이 사랑봉사단, 금연홍보 도우미, 학교급식 도우미 등 총 14개 노인일자리 사업에 650여명의 어르신
“이틀 동안 온 식구가 함께 지내다보니 가족간의 정이 더 두터워진 것 같아요.” 과천시는 지난 10~11일 1박2일 일정으로 서울대공원 캠핑장에서 가족 행복을 위해 마련한 캠핑 프로그램 ‘도심 속 가족야영캠프-가족愛 발견’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 거주 초등학생 이상으로 구성된 청소년 34가족 1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숲속 이미지트레킹과 가족 깃발 만들기, 가족 신문 만들기 등의 화합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하며 가족 사랑을 다졌다. 특히 시는 참가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문원동)은 “막상 캠핑을 하고 싶어도 장비를 마련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주저했는데 시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가족들과 캠핑을 더 자주 함께 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 초등학생은 “집에서 10분 거리밖에 안 되는 곳에서 숲 속 캠핑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아서 아빠한테 앞으로 자주 오자고 얘기했다”고 즐거워했다. 저녁 시간에 열린 가족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한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도심 속 야영 활동은 그동안 캠핑은 멀리 가야 한다는 생각을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지난 9일 국가유공자, 시민, 군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한 ‘호국의 길을 따라서… 나라사랑 남한산성 성곽투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남한산성 전통행궁공원에서 개최돼 남한산성 북문을 시작으로 성곽길, 서문, 수어장대를 걸어 돌아오는 2㎞ 코스로 마련됐다. 경기동부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의 호국정신을 함양, 국민화합과 소통에 기여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성곽투어와 함께 나라사랑 페이스 페인팅, 나만의 한반도 퍼즐맞추기, 나라사랑 큰나무뱃지 나누기 등 부스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코스 중간에는 스코틀랜드 백파이프 거리 버스킹 공연, 나라사랑 스템프 투어, 애국가 바로알기 행사 등이 병행됐다. 정해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나라사랑 마음을 키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경인지방병무청은 최근 과장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유형은 성희롱, 성폭행, 가정폭력, 성매매 금지 등으로 분류, 여성가족부에서 배부한 폭력예방교육자료를 활용하며 진행됐다. 경인병무청은 특별 폭력예방교육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직장 내 폭력사례 근절을 다짐한 후 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태화 경인지방병무청장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기본소양을 준수하고 직원 간 문제가 발생하기 전 예방에 주력해 행복한 직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동두천문화원 부설 동두천예절원이 최근 우리전통문화체험교실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녹차체험 및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했다. 우리전통문화체험교실은 관내 거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도 법, 국악, 향토문화유적지 답사, 천연 염색공예, 가죽공예, 한지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탐방에는 수강생 30여 명이 경남 하동의 매암 차 박물관을 방문해 찻잎 채엽 체험을 하고, 직접 딴 찻잎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며 다도 법을 체험했다. 또 박경리 토지 문학관과 최찬판댁 문화마을을 답사하며 우리나라 대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옥순 예절원장은 “전통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9일 112상황실 요원과 지구대·파출소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한 길학습(온동네 통통) 우수자를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길학습 우수자 선발에는 개인별과 단체팀으로 나눠 지역경찰 6천780명, 112요원 521명 등 7천301명의 경찰관들이 참여, 단체팀 8개팀과 개인우수자 12명이 최고의 지역전문가로 선정됐다. 김양제 청장은 “길학습(온동네 통통)은 단순히 길만 아는 것에서 벗어나 출동대상 요소, 위험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자는 것으로, 경찰관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고 빠르게 현장을 장악하여 대응하자는 것으로 길학습을 통해 국민이 만족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112요원 및 지역경찰관들의 인사 이동시 ‘길학습(온동네 통통)’ 활동을 통해 관내 치안자료 파악은 물론 주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치안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9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경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경찰학 실습’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학 실습은 경찰행정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취약지역 합동 순찰 등 실습 중심의 지정된 교육을 이수하면 일정 학점을 인정해 주는 대학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치안 현장과 학계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공동체 치안 강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해당 교육 과정은 지난 2014년 3개 대학 시범 운영을 거쳐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2015년 33개 대학·2016년 40개 대학)하고 있으며, 올해 1학기에는 경기대학교 등 전국 21개 대학에서 600여 명이 참여했다. 김동락 경찰서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이 치안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경찰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경찰관으로서의 꿈을 내딛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대와 협업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홍민기자 wal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