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라!’ 9월 평가 2연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에게 내려진 특명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5일 베네수엘라(부천종합운동장), 8일 우루과이(고양종합운동장)와 대결한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을 꿈꾸던 한국 축구는 1무2패로 탈락의 쓴잔을 마셔야했다. 준비 과정에서 나온 ‘의리 논란’과 탈락 이후 터진 ‘회식 파동’ 등은 팬들로 하여금 대표팀에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이번 평가전은 브라질 월드컵 이후 치러지는 첫 평가전이다. 2일 첫 훈련을 시작한 태극전사들은 “국민의 마음을 돌려놓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상황이 녹록지 않다. 상대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베네수엘라는 29위로 57위인 한국보다 훨씬 높다. 특히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 디에고 고딘,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브라질 월드컵에 나섰던 정예 멤버를 가동한다. 공교롭게도 일본과 ‘크로스매치’ 방식으로 치러진다는 점도 부담이다.
경기도가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대회와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사전대회를 각각 종합 1위로 마감했다. 도는 3일 수원, 고양, 평택, 안성 등 경기도 일원에서 끝난 제34회 전국장애인체전 사전대회에서 금 8개, 은 1개, 동메달 5개로 2만1천671점을 획득, 서울시(금 3·은 5·동 2, 1만3천72점)와 인천시(은 4·동 6, 1만280점)를 제치고 종합 선두를 지켰다. 종목별로는 당구에서 금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점수 4천932점을 얻어 울산시(금 1·은 1·동 2, 3천688점)와 인천시(은 1·동 1, 3천220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파크골프에서도 금 3개, 은 1개, 동메달 2개로 8천835점을 획득, 1위에 올랐으며 태권도는 금 2개, 동메달 1개로 822점을 따내 종목 준우승을, 게이트볼은 금 1개, 6천645점으로 종목 3위에 입상했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파크골프 이성길(포천시)과 최만석(남양주시)이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도는 이날 수원 여기산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게이트볼 여자 OPEN(스탠딩)에서 구현자, 김순옥, 송승희, 유행자, 허정숙으로 구성된 선발팀이 광주선발과 충북선발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안성체육관에서 열
■ KBO 등 한국 프로스포츠단체 공동성명 한국 프로스포츠단체들은 3일 체육진흥투표권(체육복표, 스포츠토토)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농구연맹(KBL),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한국배구연맹(KOVO),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등 프로스포츠 주관단체와 대한축구협회(KFA)가 참여했다. 각 단체장 명의의 성명에서 프로스포츠단체들은 국민의 여가체육 육성 및 체육진흥 등에 필요한 재원 조성을 위해 발행되는 체육복표에 레저세를 부과하면 수익금이 체육진흥 사업에 사용되지 못하게 되며, 레저세 징수금액은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일반예산으로 전환돼 불특정 분야에 사용됨으로써 체육진흥의 본질 및 공공성을 침해한다며 레저세 부과에 반대했다. 특히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를 발굴·육성하는 유소년 사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체육진흥투표권을 통한 주최단체지원금은 투표권 발행대상 종목의 유소년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해당종목의 스포츠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촉진하고 나아가 투표권 수익창출이라는 선 순
■ 2014 FIBA 농구 월드컵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잘 싸웠으나 승리까지 가져오지는 못했다. 유재학 감독(울산 모비스)이 지휘하는 한국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의 그란카나리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4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나흘째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슬로베니아에 72-89로 패했다. 3전 전패를 당한 한국은 이로써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으로 내몰렸다. FIBA 랭킹 31위 한국은 13위인 슬로베니아를 맞아 전반까지 대등하게 맞서며 승리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종현(고려대)과 문태종(창원 LG)의 초반 득점 호조로 7-2로 앞서며 상쾌하게 출발한 한국은 이후 슬로베니아와 접전을 벌이면서도 좀처럼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10-11에서는 김태술(전주 KCC)과 이종현, 허일영(고양 오리온스)의 연속 득점으로 16-1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1쿼터를 21-19로 앞선 한국은 2쿼터에서도 리드를 주고받는 경기 양상 속에 39-4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한국은 3쿼터 중반에 찾아온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경기 주도권을 슬로베니아에 내줬다. 미국프로농
9월 두 차례 A매치를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 축구 대표팀이 출발부터 선수들의 부상에 울상을 짓고 있다. ‘사령탑 공백’ 속에 코치진 대행 체제로 2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된 대표팀은 5일 베네수엘라전, 8일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22명의 선수가 모였지만 실제 훈련에는 전부가 참여하지 못했다. 대표팀 공격진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구자철(마인츠)과 이번에 생애 첫 대표마크를 받은 중앙 수비수 임채민(성남)은 부상으로 동료와 함께 훈련하지 못하고 재활에 전념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구자철과 임채민은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치른 소속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각각 오른쪽 종아리와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구자철은 지난 1일 하노버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37분 교체아웃됐다. 이 경기에서 구자철은 상대팀 선수에게 오른쪽 종아리를 밟혔다. 2일 파주NFC에 도착해 곧바로 트레이너와 함께 재활 치료에 나선 구자철은 병원 검진 결과 종아리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구자철이 이번 두 차례 평가전에는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독일로 곧바로 돌아가지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여자 농구대표팀이 격돌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세계선수권 대표팀이 15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체육관, 18일 오후 4시 화성체육관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고 3일 밝혔다. 여자 농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일정이 겹쳐 이원화해 운영한다. 20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최근 체코 전지훈련을 치른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체코, 캐나다, 세르비아 등 강국과의 대결을 펼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세계선수권 대표팀은 최연소 국가대표인 박지수(성남 분당경영고)를 비롯해 유망주 위주로 짜였다. /연합뉴스 ■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국가대표 ▲감독= 위성우(춘천 우리은행) ▲코치= 정상일(전 용인 삼성생명) 전주원(우리은행) ▲가드= 이경은(구리 KDB생명) 박혜진(우리은행) 이미선(삼성생명) 변연하(청주 국민은행) ▲포워드= 임영희(우리은행) 김단비 곽주영(이상 안산 신한은행) 김정은(부천 하나외환) 신정자(KDB생명) ▲센터= 양지희 강영숙(이상 우리은행) 하은주(신한은행) ■2014 FIBA 세계여자선수권 국가대표 ▲감독= 김영주 ▲코치= 이지승 ▲
유럽 프로축구에서 선수들의 몸값에 점점 더 많은 거품이 끼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국제스포츠연구기관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3일 발간한 올해 여름 이적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5개국의 1부 리그 구단들이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몸값이 부풀려지는 추세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전체적으로 볼 때 유럽 구단은 비슷한 기량을 지닌 것으로 판단되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과거 5년 전보다 16%가량 많은 이적료를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과대평가의 대표적 사례로는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아르헨티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브라질)의 이적이 거론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료 7천550만 유로(약 1천억원)를 주고 디 마리아를 데려왔다. 보고서는 맨유가 디 마리아의 적정한 몸값보다 3천만 유로(약 400억원)를 더 지출했다고 분석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루이스를 영입할 때 첼시에 건넨 6천200만 유로(약 828억원)도 적정가보다 2천900만 유로(약 387억원)나 비싸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를 모나코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스포츠단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녀 필드하키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동반 우승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출정식은 필드하키 남녀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준비한 행사로, 남녀 대표팀 사령탑인 신석교 감독과 한진수 감독을 비롯해 선수 등 약 60명이 참석해 아시안게임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하키협회 명예회장이기도 한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남녀 국가대표팀이 꼭 동반 우승의 쾌거를 이루기 바란다”며 대표팀을 격려했다.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가 남자 국가대표 사령탑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지난달 31일 대표팀 감독 선정 작업을 위해 출국했다. 협회에서는 이 위원장의 행선지를 밝히지 않은 채 “여러 명의 후보군을 만나고 올 예정”이라고만 설명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월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무2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탈락한 이후 홍명보 감독이 자진 사퇴, 현재 감독 자리가 비어 있다. 1순위 후보였던 베르트 판마르베이크 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과의 협상이 틀어지면서 5일과 8일에 열리는 베네수엘라, 우루과이 대표팀과의 평가전은 신태용, 박건하, 김봉수 코치 등 국내 지도자 3명이 코칭스태프를 이뤄 치르기로 했다. 이에 협회에서는 “내부적으로 15일까지 차기 감독을 선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자체적으로 정한 ‘데드라인’을 불과 2주 정도 남긴 상황에서 이 위원장이 유럽에서 처음 만났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도자의 이름이 외국 언론을 통해 1일 공개됐다. 스카이 스포츠 등 유럽 언론들은 “치로 페라라 전 유벤투스 감독이 1일 영국 런던에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약 2시간 정도 진행된 면담에서 긍정적인 이야기
불볕더위를 피하기 위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개최시기를 바꾸는 방안에 대한 공식논의가 시작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8일 각 대륙 연맹과 각국 리그의 대표, 선수단체 관계자들을 스위스 취리히의 본부로 불러 이 주제를 놓고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회의는 바레인 출신인 세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주재한다. FIFA는 월드컵이 카타르에서도 관례대로 6∼7월에 열릴 때 불거질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카타르는 여름 개최를 조건으로 내건 뒤 한국, 호주, 미국, 일본 등 다른 후보국을 따돌리고 2022년 월드컵 본선을 유치했다. 그러나 카타르의 6∼7월 한낮 기온이 50℃를 육박해 경기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지적은 끊임없이 제기됐다. 카타르는 경기장 구석구석에 냉방기를 설치해 기온을 낮추겠다고 유치과정에서 약속했으나 이런 방안이 실효성이 있을지 미지수다. 기술적으로 가능할지, 친환경 추세를 저해할지는 둘째 치고 경기장 밖의 관광객, 대회 운영인력은 그대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최근 “카타르에 개최권을 준 것은 실수였다”며 실토하며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