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오늘, 전국의 병·의원 92.3%가 일제히 문을 닫는 사상 초유의 의료대란이 시작됐다. 의사협회가 열흘 뒤인 7월 1일로 예정된 의약분업 시행 방침에 맞서 집단폐업으로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전국 100여 개 병원의 수련의와 전공의들까지 진료거부에 동참했다. 의약분업 시행안이 약사의 대체, 임의 조제를 막을 수 없다는 게 의사들의 주장이었다. 의료계 폐업 사태는 1주일 만에 극적으로 해결됐지만 의사와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떨어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천400여만 경기·인천지역민들의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을 관할하는 지역본부로, 각 시·군·구별 40개 지사와5개 출장소 그리고 44개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를 두고 있다.공단은 6개 지역본부 중 규모가 가장 크고 넓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나 가입자와 사업장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업무 환경적으로 서울 지역 등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역본부 2천800여명의 직원들은 국민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건강지킴이로서의 가입자들의 사회안전망(Social Safety Net) 국민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 31일 경인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해 2년 6개월간 지역본부를 수장을 맞고 있는 이태형 본부장을 만나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운영 철학과 발전해가는 공단의 추진 사업을 들어봤다.현장 방문소통으로 국민건강지킴이 나선다 이태형 본부장은 지난 2년 6개월 현장을 방문하는 소통을 강조해 왔다. 이 본부장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갔고 이젠 경인의 직원 2천800여명 모두와 한번 이상은 만나 마음으로 소통했을 거라 생각한다”
경기수원인형극제 개막공연은 오는 7월 20일 11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에서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7월 13일까지 실시되는 사전예약제를 이용해 보다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 인형극 휴머니티 꿈꾸는 경기수원인형극제 2012 경기수원인형극제가 오는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수원시내 5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경기지회가 주최하는 2012 경기수원인형극제는 올해로 11회 째를 맞는 공연으로 국내·외 전문 극단의 인형극 공연과 개막공연, 다양한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를 통해 지역민이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연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다산홀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 은하수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수원평생학습관,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 등 수원 시내 5개 공연장에서 총 50회의 인형극 공연이 열리는 ‘2012경기수원인형극제’는 올해 행사가 국제적 수준의 인형극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품격 높은 공연과 자발적 시민참여가 어우러진 대표적 지역문화축제의 모습이 더욱 분명해 질 수 있도록 지역 내 보육, 교
지난 2010년 6월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오산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웅수 의원.그는 초선의원이지만 재선·3선의 의원들도 견줄수 없는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의원직을 시작한지 2년만에 24개의 조례를 제정하고 4개의 개정하는 등 총 28개의 조례가 그로부터 시작되거나 개선됐다. 이는 전국의 기초지방의회 의원들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최 의원은 이를 두고 “기초지방의회의 의원으로서 본분에 충실하고 있는것 뿐”이라며 “시민의 뜻을 대신해서 시정책에 반영해야 하는 시의원으로서 김진원 의장 및 동료의원들과 함께 시민이 원하는 것을 했을뿐 크게 칭찬받을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의 이런 가치관이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이런 당연한 것들이 주목받는 현상은 우리나라 정치풍토에 대한 강한 비판이 되기도 한다. 제6대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주민소통 귀기울이며 사회약자 돕는 든든한 조력자 ▲전국 최초로 기초지방의회에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조례를 제정했는데 -전국에는 6천700여명의 사회복지사가 있다. 복
고온현상으로 갈수록 봄은 짧아지고 여름은 빨리 시작되고 있다. 예년에는 6월 말에나 개장하던 해수욕장이 지난 1일 개장해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안전을 지키지 않은 물놀이는 평생 동안 큰 슬픔으로 돌아 올 수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물놀이 안전사고로 281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80%가 수영미숙, 음주수영 등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이 안전한 물놀이 행동요령을 잘 익혀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첫째, 수영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 운동을 실시하고 물에 들어가기 전 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로 물을 적신 후 들어가야 한다. 장시간 계속 수영은 하지 말아야 하며 일정한 간격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둘째, 119구조대나 안전요원이 없는 한적한 해변이나 저수지, 강변에서 물에 빠진 사람들을 목격하게 되면 주위 사람들에게 사고 사실을 큰 소리로 알려 도움을 요청해야 하며 줄이나 허리끈, 페트병, 가방 등 주위 도구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셋째, 줄이나 허리끈을 엮어 던져도 효과가 있으며 여러 사
오랫동안 근무를 하던 직장을 갑자기 그만 둔 적이 있다. 퇴직을 할 당시에는 얼마든지 일할 곳을 골라 갈 것만 같았다. 그러나 막상 다른 곳에 입사를 하려고 했지만 사회는 나를 요구하지 않았다. 그중에 가장 큰 걸림돌은 나이도 한몫을 했다. 시간이 갈수록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이 나를 압박했다. 여러 곳에 서류를 내고 연락오기만을 기다렸다. 며칠이 지나서 전화가 왔다. 내가 바라던 업무와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었으나 나로서는 선택할 여지가 없었다. 처음 해 보는 일이라 힘이 들었지만 인내하며 열심히 근무를 했다. 그곳에서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인간관계였다. 몇 명 안 되는 사람들끼리 자기의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며 남의 의견은 조금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서로 힘을 합하면 쉽게 할 수 있는 일도 작은 실수 하나에 큰소리를 내며 비아냥거리기까지 했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직장은 삶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땀 흘려 일하는 터전으로만 생각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은 그 구성원끼리 서로 돕고 협동해야 하는 줄만 알았다. 이 세상에는 완벽하거나 온전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자
저출산 고령화현상이 세계적으로 확산돼 가고 있음에도 우리나라의 고령화현상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단기간에 출산율이 아주 높은 수준에서 지나치게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그 결과 고령화가 가속적으로 진척될 것이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미래사회를 지탱해야 할 노동세대의 규모가 급격하게 줄어들 것이고 신규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인력이 감소해 노동력가속화가 가속될 것이며 이에 따라 노동생산성이 낮아질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노인인구의 절대적 규모가 급격히 증가해 사회보장지출에 대한 욕구가 증가할 것이나 이들을 부양해야 할 노동세대의 감소는 세수기반을 약화시켜 결과적으로 재정수지가 급격하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는 위험요인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기회요인이기도 하다. 우리의 경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실버산업일자리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2012년 2월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산업별 일자리 중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 일자리는 총 917만개로 나타났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는 노인간호와 노인복지시설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이 분야의 일자리는 전년보다 13%
담배를 피울 장소에 들어가기 위해 돈을 내야 하는 세상이다. 외신에 따르면 오는 7월 일본 도쿄의 중심가에 담배 한 모금이라는 뜻을 가진 ‘잇푸쿠’가 선보인다고 한다. ‘잇푸쿠’는 일종의 유료흡연소로 1회 이용료가 50엔이라고 하니 우리 돈으로 730원 정도를 내야 출입할 수 있다. 이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나서 공공장소와 거리를 금연장소로 지정하고 위반시 벌금을 부과하는 정책과 궤를 함께 한다. 갈수록 흡연이 가능한 장소가 줄어들자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애연가들이 유료흡연소를 찾을 거라는 계산이다. 사실 공항 로비에 설치된 흡연실에서 긴장된 표정으로 담배를 빨아대는 모습이 애처롭다. 또 아이들의 건강을 걱정해 아파트 베란다로 추방당한 흡연자들의 모습이 불쌍해 보이기까지 한다. 눈을 피해 건물 옥상이나 복도, 비상계단 등으로 몰린 흡연자들이 궁색해 보인다. 담배는 기원전 5천년 경부터 제사를 지내던 성직자들이 피웠고 9세기에는 중남미 마야인이나 아즈텍인들 사이에 널리 퍼졌다고 하니 역사가 유구하다. 고대 그리스의 신전에서 신의 목소리를 간절히 간구했던 신녀들은 담배의 일종인 대마초를 피운 후 환각에 빠졌다는 기록도 있다. 유럽에는 1560년
최근 동물의 복지와 동물 보호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철학자인 Jeremy Bentham는 말하기를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특별하게 취급돼야 할 이유가 없다. 동물도 인간과 다르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면서 동물의 복지가 필요함을 주장했다. 또 영국의 농장동물복지위원회(Farm Animal Welfare Council)는 동물의 5대 자유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즉, 배고픔·영양불량과 갈증으로부터의 자유, 불편함으로부터의 자유, 통증·부상·질병으로부터의 자유, 두려움과 고통으로부터의 자유, 정상적인 행동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 등이다. 우리나라에서도 1991년 동물보호법이 제정된 이래 2011년 관련 법률이 시행되고 있다. 동물보호법의 목적은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의 방지 등 동물을 적정하게 보호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동물의 생명과 그 안전을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하며 생명의 존중 등 국민의 정서 함양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동물 복지·보호’ 필요성 대두 또 올해부터 효율적인 방역관리 및 친환경 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