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상설’, ‘테마’, ‘특강’ 세 가지 형식의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 상반기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사전 수요조사를 반영해 주제를 다양화하고, 질의응답(Q&A) 중심의 양방향 강의 방식을 도입해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은 민선 8기 공약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이해와 소통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박선영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진행한 상설 강의, 이종하 고려대 교수의 ADHD 관련 테마 강의, 유재현 서울성모병원 교수의 권역별 특강 등이 운영됐다. 강연에는 총 237명이 참석해 높은, 교육 만족도도 나타냈다. 하반기에는 ‘미디어 절제력’을 주제로 9월과 10월 테마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시는 급변하는 양육 환경 속에서 부모가 주체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부모교육으로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지난 7일 하남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시 캐릭터를 활용한 자활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굿즈 제작에 것이다. 이번 굿즈는 시민들이 맘카페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꾸준히 요청해 온 ‘하남이·방울이 굿즈 출시’에 대한 행정의 응답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이 원한다면 방법을 찾아보자”며 직접 검토를 지시했고, 행정은 신속하게 움직였다. 그 결과, 지역 자활사업과 연계한 캐릭터 굿즈 유통 모델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캐릭터 사용 승인과 디자인 제공, 전반적 홍보를 맡고, 하남지역자활센터는 상품 제작과 판매, 정산을 담당한다. 협약 기간은 2년이며, 성과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초기 판매는 신장도서관 내 자활사업단 운영 북카페 ‘일마렌’에서 시작되며, 무인 자판기 설치도 검토 중이다. 본격적인 굿즈 판매는 오는 10월경 예정돼 있으며, 그립톡, 마그넷, 볼펜, 키링 등 실용적인 상품이 순차 출시된다. 이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정책을 지속하고, 취약계층 자립을 돕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초심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 뛰는 의회를 만들겠다.” 하남시의회은 1일 오전 11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하남시의회 후반기 개원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 직후 금광연 의장을 만나 지난 1년의 평가와 향후 의정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금광연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시의회는 의정슬로건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있는 의회’를 목표로 하남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달려왔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제9대 의회 개원 때 다짐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며 새롭게 변화하는 하남을 위해 함께 뛰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제9대 의회 후반기 개원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의원들은 지난 3년 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민생과 직결된 의정활동에 전념해 실력으로 당당하게, 경청과 소통으로 인정받는 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제9대 의회 후반기는 지난 1년 동안 정례회 2회와 임시회 6회 등 총 8회 87일간의 회기 일정을 소화해냈다. 조례안 422건, 예산‧결산 41건, 승인‧결의‧건의 60건 등 총 66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하남갑)은 2일 국방부가 지난해 10월 북한 상공에 무인기를 침투전,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에 장병 격려금 300만 원을 건낸 사실을 공개했다. 이를 두고 “내란 특검이 반드시 밝혀야 할 중대한 단서”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2024년 10월 군인복지기금 자금청구 내역’에 따르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은 10월 8일 드론사에 ‘군사대비태세 유공’ 명목으로 격려금 300만 원을 지급했다. 공교롭게도 바로 그날 밤, 드론사는 백령도에서 무인기를 이륙시켜 북한 상공까지 침투시키는 대북심리전 작전을 감행했다. 북한 국방성은 당시 성명을 통해 “10월 8일 밤 11시 25분 30초, 백령도에서 이륙한 국군 무인기가 장연군과 초도 인근 해상을 거쳐 남포를 지나 평양 상공까지 침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공식 확인을 유보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최근 조은석 내란 특검팀은 작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무인기가 투입됐다는 군 장교의 녹음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파일에는 “V(윤석열) 지시다”, “국방부‧합참 모르게 해야 한다”, “V와 장관이 북한 발표를 보고 박수치며 좋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K-스타월드, 캠프콜번,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과 우수기업을 유치해 5년 내 1인당 GRDP를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하남은 기업·일자리 기반이 약한 도시”라며 “입지 강점을 살려 K-컬처 등 신산업을 통해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견에서는 취임 주요 성과와 향후 1년간 시정 방향도 제시됐다. 취임 3주년 주요 성과로 ▲공직문화 혁신과 시민 중심 행정으로 대통령상 2년 연속 수상 ▲문화 소외지 탈피, 46만 명 공연 관람 및 ‘뮤직 인 더 하남’ 98.8% 만족도 ▲어르신·청년·출산가정 대상 맞춤형 복지를 확대했향후 다. 또 ▲서울 주요 대학 진학자 75% 증가, 중·고교 신설 추진 ▲기업유치 통해 약 8179억 원 투자 및 2000여 개 일자리 확보가 기대된다. 교통 부문에서도 서울지하철 3·5·9호선 개선, 위례신사선 연장, 수석대교 구조 변경,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 접근성 개선 성과를 언급했다. 특히 올해 본격화되는 K-스타월드는 2조 5000억 원 경제효과와 3만 개의 직접일자리가 기대되는 핵심 성장사업으로, 교산
하남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정책 만족도 시민 투표에서 ‘기업하기 좋은 하남’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하남시는 지난 6월 18일~25일까지 1436명의 시민이 참여해 10대 주요 정책 중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온라인 투표로 조사했다. 그 결과, 시민들은 일자리와 경제 생태계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기업하기 좋은 하남’을 최고의 정책으로 꼽았다. 이어 ‘청년이 모이는 젊은 하남’과 ‘아이가 행복한 하남’이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하남시의 성장 동력인 청년‧보육 정책 역시 높은 공감을 얻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결과는 하남시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시민들이 명확하게 메시지를 준 것”이라며 “시민이 선택한 정책에 더욱 집중하며 ‘도약하는 하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현재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민선 8기 3년이 지났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정책 성과는 무엇인가? ‘기업하기 좋은 하남’이 시민이 뽑은 최고의 정책으로 선정된 것이 매우 의미 있다. 단순한 개발이 아닌,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가기 위한 전략이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K-스타월드 프로젝트는 일자리 5만 개와 2조 5천
하남시가 7월부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불법 주정차에 대해 강제 견인 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킥보드로 인해 발생하는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대안이다. 시는 견인 대상 및 단속 시간은 ‘도로교통법’상 주정차 금지구역에 무단으로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 PM을 대상으로 했다. 단속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고가 접수된 건을 우선 처리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1시간 내 미이동 시 견인 등 공유업체에 이동 요청 명령을 발송한다. 공유업체는 통보 후 1시간 이내에 자발적으로 이동 조치를 해야 하고 지정 시간 내 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시는 직접 장비를 견인하게 된다. 견인된 전동킥보드는 하남시 지정 장소로 이동하고 견인비·보관료는 업체에 부담한다. 공유업체는 1대당 3만 원의 견인비와 공영주차장 기준에 따른 일별 보관료를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비용 부담을 통해 업체의 자율적인 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불법 주정차를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말부터 시범 운영된 이번 제도는 본격 시행을 위해 단속 인력도 확충한다. 시는 실효성과 개선방안을 검토한 뒤 정식…
하남시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미사호수공원(망월천) 계단광장 하부에 예술형 그늘막 ‘조형쉐이드’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쉐이드는 총 242㎡ 규모로, 지난 1월 계단광장 상부에 조성된 216㎡ 규모의 쉐이드에 이어 하부 공간까지 확장했다. 단순한 차양 기능을 넘어 예술적 조형미를 갖춘 쉐이드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미사호수공원은 하남시를 대표하는 도심 속 쉼터로, 하남시 캐릭터 전시 조형물, AR 포토존, 음악분수, 물놀이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조성했다. 여가 공간이 조성돼 시민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계단광장은 매년 ‘Stage 하남!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는 장소로, 이번 쉐이드 설치를 통해 공연 관람과 산책을 즐길수 있다. 시는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형쉐이드는 방문객 증가와 함께 인근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사호수공원은 시민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소중한 공간이자 하남의 품격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시민 누구나 편안히 머물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하남시지회가 지난 19일~20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일대에서 ‘2025년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열었다. 수련대회는 하남시 새마을지도자 150여 명이 참석해,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새마을운동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동별 새마을사업에 대한 토의, 레크리에이션,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로서의 역량을 강화 및 일상의 피로를 재충전했다. 특히 새마을지도자들은 서울 올림픽공원 공연장을 찾아 공연장과 배우 대기실, 분장실 등을 견학하고 공연 기획 과정을 체험했다. 이는 K-컬처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하남시의 문화적 정체성과 호흡을 맞추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참석한 지도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국민운동으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신송연 회장은 “이번 수련대회를 통해 회원 간의 화합과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하남시의 발전을…
하남시가 서울 등 인접 지역 택시의 사업구역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 서울 택시의 장시간 대기 및 반복적인 불법 영업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자 미사역 일대에서 타 지역 택시의 불법 정차 및 영업행위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단속에는 교통정책과 단속반과 차량등록과가 합동 투입해 이동형 단속차량과 고정형 CCTV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현장 단속의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단속 대상은 허가받지 않은 하남시 구역 내에서 승객을 태우기 위해 장시간 대기하거나 정차 중인 외부지역 택시를 대상으로 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사업구역을 위반한 택시는 적발 횟수에 따라 최대 16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되며, 반복 위반 시 사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타 지역 택시의 무분별한 유입은 지역 기사와의 갈등 및 지역 교통질서를 해치는 행위”라며 “승차거부, 부당요금 등 불법행위도 단속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택시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택시 휴업 기준 마련, 운행률 제고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