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직장생활의 여유와 만족 등을 위해 소속 공무원의 '생일 특별휴가'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남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하남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시는 개정안이 공포되는 다음 달부터 하남시와 시의회 소속 공무원들은 본인 생일이 속한 달에 특별휴가 '1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의회 오승철 시의원이 "생일 특별휴가는 소속 공무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앞서 경기도의회와 화성시의회가 소속 공무원에 생일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복무 조례를 지난해 12월과 이달에 각각 개정해 시행 중이다. 경기지역 지자체 중에 성남시·군포시·수원시·의왕시·포천시도 복무조례 개정을 거쳐 공무원에 생일 특별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최근 통행료 체납차량을 대해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단속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체납금 전국 1위 차량을 포함해 총 9대, 1억 5700만 원 상당을 체납중인 차량들을 적발했다. 해당 차량들은 현장에서 강제 인도해 절차에 따라 공매 처리할 예정이다. 서울경기본부는 직접 개발한 AI 이동경로 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체납 차량의 이동 경로와 진출 톨게이트를 예측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였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상습체납차량이 미납통행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2년 33.9%에서 2023년 37.7%, 2024년 40.6%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영희 도공 서울경기본부장은 “자체 개발한 AI 예측 단속 시스템은 고의적 통행료 체납에 강력 대응하고 고액체납 차량이 근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지난 18일 하남 선린신협 및 가나안신협 관계자들과 석바대 상점가와 덕풍·신장 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및 상권을 살피고 전통시장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이현재 하남시장과 지역단체들이 매달 진행하는 전통시장을 활성화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하남시장을 비롯해 가나안·신협 이사장 등 임원들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민생 경제 상황 및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뒀다. 또한 하남수산물전통시장은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수산인의 날(4월1일) 국산 수산물을 3만 4000원 이상 구매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충전된다. 환급을 원하는 고객은 당일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남수산물고객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이 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시민들의 삶이 깃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하남시는 장기간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의 향후 재정비 추진방안을 협의하는 설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위례동, 감북동, 초이동, 천현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로, 공원, 주차장 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재정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5년에 결정된 도시계획시설 중 20년이 지나 실효 예정인 시설들에 대해 재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5년 7월 실효 예정인 우선해제취락 9개소와 집단취락 8개소에 대한 재정비(안)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 주요 검토 사항은 집행계획이 없는 계획된 도로가 실제로 개설 계획이 없던 해당 도로의 폭을 현황도로 기준으로 축소한다. 지장물이나 건축물은 또는 지형적 요인으로 도로 개설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또, 공원이나 주차장 같은 면 시설도 집행계획이 없다면 폐지ㆍ축소하거나 주거지역으로 존치하는 대신 공공기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약 300명이 참석해 공공기여 비율과 방식, 토지가치 상승 기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또한, 도시계획도로와 관련된 토지 보상 시기나, 2006년에 결정된 우선해제취락에 대한 재정비 계획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우선해제취락 내 장기미집
하남시는 시민들의 신뢰 행정을 정작하기 위해 타 기관이 관계된 복합 민원을 신속하고 효율적 처리를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2일 박성갑 하남경찰서장, 조천묵 하남소방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복합민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은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복합민원의 처리 절차를 개선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확대한다. 복합민원은 하나의 민원이 두 개 이상의 행정기관이나 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경우를 말한다. 특히 여러 기관이 연관된 민원은 처리 시간이 길어지고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경우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처리기간을 최소화 한다. 경기연구원이 2023년 ‘경기도 민원 대응체계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는 다부처민원의 평균 처리 기간은 5.43일로, 일반 민원(4.74일)보다 길었다. 또한, 1차 처리 기한 미준수율은 다부처 민원의 경우 9.87%로, 일반 민원(7.53%)보다 높았다. 하남시는 협력적 대응을 통해 다부처민원을 포함한 복합민원 해결에 속도를 내고, 민원인의 불편을 줄기기 위해 적극 행정처리 방안을 마련하게된다. 이번 협약에 따
하남시는 학생들의 등·하교시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학교 주변과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불법광고물에 대한 합동정비를 실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하남경찰서, 시 옥외광고협회, 고엽제전우회 등 관계자 30여 명은 지역 초·중·고교 통학로의 불법 간판 및 현수막 등 옥외광고물을 일제히 정비했다. 합동 정비는 새 학기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에 나선다. 이날 시와 유관기관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불량간판과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광고물을 중점 단속·정비했다. 시는 불법광고물 단속 전담반은 오는 28일까지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현장을 순찰하고, 적발된 광고물에 대해 즉시 정비한다. 또한 반복적으로 불법광고물을 게시하는 업체는 관련 법규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 활동을 지속추진할 계획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오는 2028년까지 지역에 설치된 수도계량기 약 2만 대를 원격 검침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스마트미터링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사업은 검침원이 가정으로 방문하지 않아도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은 수도계량기에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수돗물 사용량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수도 요금 부과가 더욱 정확해지고 매일 또는 매시간 사용량을 분석할 수 있어 물 낭비를 줄이고, 누수나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만 2500개의 수도계량기에 원격 검침 시스템을 적용했다. 올해는 원거리 및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원격 검침 단말기 1000개를 우선 설치한다. 매년 예산을 투입해 2028년까지 모두 원격검침 설치를 완료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방문 검침 방식에서 원격 검침 체계로 전환해 수도 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누수 모니터링과 실시간 데이터 활용으로 더 편리하고 정확한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시는 최신 수도행정 서비스를…
하남시의회 정혜영‧박선미‧오승철 의원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이 위한 입법 활동이 인정받아 하남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9일 하남경찰서와 시의회와에 따르면 정혜영‧박선미‧오승철 의원은 스토킹범죄‧데이트폭력, 보이스피싱, 실종아동 등 범죄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입법을 주도했다. 이를 통해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이날 장한주 하남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를 받았다. 정혜영 의원(민주‧가 선거구)은 데이트폭력과 스토킹범죄로부터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데 앞장섰다. 정 의원은 지난 2023년 제318회 임시회에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관련범죄 지원에 나서 시민의 안전과 건전한 사회질서 조성에 기여했다. 박선미 의원(국힘‧가 선거구)은 정보통신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의·지능화로 인한 피해 예방적 제도를 마련했다. 박 의원이 지난해 9월, 제334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관련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했다. 취약계층에 관한 관리, 피해 예방 교육 체계 구축 및 교육 인력 양성, 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사항이 담겼다. 오승철
하남시는 오는 13일부터 휴대폰 앱을 실행하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운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의 3월 18일~6월 12일까지 12주간 우리 몸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코어 근육의 집중 단련을 위한 ‘건강 업 코어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매주 화·목 9시 30분~10시 20분까지 전문 강사와 함께 실시간으로 운동을 진행한다. 운동 영상은 30일 동안 재방송으로 자유롭게 운동이 가능하며, 열심히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건강용품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스마트폰에 네이버 밴드 앱을 설치하고 ‘하남시보건소 운동교실’ 검색 후 가입하면 된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누구나 가정에서 앱을 실행 후 운동영상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만큼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3.1 운동의 역사의 도시 하남시가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애국지사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열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광복회 하남시지회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회원 등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을 기억하며 경의를 표했다. 이현재 시장은 기념사에서 “하남시는 3.1운동의 뜨거운 열기가 깃든 역사의 도시로, 독립유공자 선조들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지닌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일제에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운동을 하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 유가족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독립유공자 후손들로 ▲독립투사 오산 이강 선생의 손자 이영재 광복회 지회장 ▲하남시 독립운동가 구희서 선생의 후손 한예솔 양 ▲대한독립자유회 독립유공자 김재진 선생의 후손 김성훈 군 ▲OSS대원 독립유공자 이창배 선생의 자녀 이현숙 님 ▲태평양전쟁 참전 독립유공자 장기영 선생의 후손 공군 장순재 병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하남지역 독립운동 역사와 그에 담긴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며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