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분기를 포함, 2차례 우수기관으로 뽑혀 모두 8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시는 올해 초부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을 운용, 상반기 목표액(3739억 원) 대비 399억 원을 초과 집행했다. 또, 1분기 평가 이후에도 지방재정 집행을 수시 모니터링하고, 부서별 집행계획 점검 회의 등을 거쳐 효율적 집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남은 하반기에도 민생회복을 위한 건전하고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6일 중앙시장에서 ‘안양 백야예술제’를 연다. 행사는 청년 예술인 작품 전시와 거리공연, 현악기 플래쉬몹 연주,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개막행사로는 안양 청년극단의 뮤지컬 갈라쇼와 현악 밴드 공연 등이 열린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축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야간 예술축제 ‘백야예술제(Nuit Blanche)’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내달 30일까지 관내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5 안양과천 중등 나비꿈(나답게 비상하고 꿈꾸는) 수업나눔한마당’을 연다. 행사는 교육 현장의 혁신 수업을 공개해 교사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성 신장과 미래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나눔한마당’은 지난 16일부터 16개 중·고교, 27개 교실이 참여해 릴레이 형식으로 혁신 수업 사례를 공개한다. 수업 주제는 ‘하이러닝 인공지능(AI) 서술·논술형 평가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 ‘질문·탐구 중심 수업’, ‘토의·토론 기반 수업’, ‘프로젝트형 협력 수업’으로 학생 주도적 교수·학습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 내달 24일에는 중·고교 교사를 위한 ‘질문·토론 수업 나눔(자율연수)’과 정문성 경인교대 교수의 초청 강연도 연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서로의 노하우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를 통해 하이러닝 기반 맞춤형 수업과 학생 참여형 토의·토론 수업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22일 소회의실에서 시의원,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을 강사로 초빙해 청탁금지법 등 주요 청렴 관련 법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문지윤 해피앤힐링코치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도 환경분야 특성화선도대학’에 선정됐다. 안양대는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아 ‘에코업 대응 미세먼지 저감 및 예측을 위한 환경데이터관리 전문인재 양성과정’을 운영해 차세대 환경산업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과 연계해 정규 교과, 프로젝트 교과, 재량 교과로 운영된다. 또, 한국종합기술(환경설계), (주)건화·동명기술(환경영향평가), (주)APM(환경측정) 등의 기업이 참여해 현장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윤희영 안양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이번 선정으로 안양대의 환경·에너지 분야 특화 교육 역량이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미래 환경산업을 주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KT 고객 5561명의 개인정보가 유츌돼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5년간 공공·민간 부문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총 8854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유출된 개인정보의 과태료를 포함한 건당 평균 과징금은 고작 1000원에 불과해 솜방망이 처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개인정보 유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1년부터 지난 7월까지 공공·민간 부문에서 451건의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8854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과징금은 125건의 사고에 대해 877억 2732만 4000원이, 과태료는 405건에 24억 9880만 원이 각각 부과됐다. 사건당 평균으로 환산하면 과징금은 7억 원, 과태료는 671만 원 수준이다. 이를 실제 유출된 정보 건수로 나누면 개인정보 1건당 평균 과징금은 1019원에 그친다. 연도별 제재액을 보면 2021년 41원, 2022년 200원에 불과했다가 2023년 1063원, 지난해 8302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지난 7월까지 2743원으로 집계됐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은 전체 매출액의
최근 5년간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민주·안양만안) 의원이 고용노동부로 받은 ‘업종별 외국인 노동자 산업재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이후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7583명이던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는 지난해 9219명으로 늘었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에는 4550명이 산업재해로 다치거나 사망했다.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외국인 노동자는 2020년 이후 매년 100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산업재해로 사망한 외국인 노동자는 118명에서 2022년 108명으로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 114명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대부분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산업재해 피해 인원은 모두 7004명으로, 같은 해 전체 피해 사례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농·어업에서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 산업재해 피해 인원 증가 폭은 전체 산업재해 증가 폭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업의 산업재해는 2020년 687명이었으나, 지난해 801명으로 16% 가량 늘
성결대학교는 내달 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리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산업관 전시에 참가한다. 성결대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연구로 개발한 무안경식 3D 디스플레이를 활용, 검무·가야금 산조·소고춤·사물놀이 등을 ‘6자유도(6DoF)’ 기반 입체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방미향 성결대 파이데이아학부 교수는 “이 콘텐츠를 통해 전통 공연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 오래 기억되게 만드는 매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 예술의 디지털 전환과 융합콘텐츠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과천갈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19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THE(Together· Heart·Education) 성장’ 학부모 참여 공개 수업을 운영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지원으로 열린 공개 수업은 연령별 신체활동과 동화를 활용한 ‘성장 테라리움 만들기’와 김화진 두일유치원 원감을 초청, ‘인성교육, 첫걸음’을 주제로 한 인성교육 연수로 진행됐다. 김영완 원장은 “‘THE 성장’은 유치원과 가정이 함께 아이들의 마음을 돌보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유아의 심리·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쌀 도정 일자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등 양곡관리법 위반행위 특별점검에 나선다. 농관원 경기지원은 미곡종합처리장(RPC), 정미소 등 양곡 가공업체와 단체급식 납품업체 등 양곡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쌀 생산연도·도정 일자·원산지·품종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적발된 업체는 형사처벌이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고연자 지원장은 “소비자들이 양곡 표시 내용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양곡 표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도 양곡 표시가 의심되면 ‘부정유통 신고센터(1588-8112)’ 등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