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대학혁신지원사업 I유형(일반재정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 이에 따라 사업비 51억17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별 자율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양질의 대학교육과 미래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대표 재정지원사업이다. 성결대는 ‘모듈형 트랙제 기반 학사운영으로 전통 선택의 자유와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 ‘전공자율선택제 안착을 위한 체계적 제도구축과 운영’, ‘학내 의견수렴과 소통체계 확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희석 성결대 총장은 “이번 S등급 달성은 성결대가 추진해 온 교육혁신 전략과 실행력이 공신력 있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고등교육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몽골 주운모드시 투브 아이막 체육 초·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외자원봉사에는 중학생과 대학생 15명이 참여해 에코백 꾸미기, 한국 전통 놀이 체험, 위생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또, 수흐바타르 광장, 칭기스칸 박물관, 테를찌 국립공원 등에서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발표대회 우수상 수상에 따른 주민참여예산 확보로 추진됐다. 이주 동안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탐색, 해결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노래하는 역사, 빛나는 미래’를 주제로 독립운동자 최정두 선생의 외손녀인 송민숙 성악가가 첫 무대를 장식하고, 소프라노 이윤지, 바리톤 석상근이 영상·연극·성악이 결합된 영상음악극 ‘봉오동의 영웅’을 무대에 올린다. ‘봉오동의 영웅’은 독립운동자 홍범도 장군이 겪은 고난의 여정부터 봉오동 전투, 청산리 대첩의 위대한 승리까지 그의 일대기를 생생하게 재현한 작품이다. 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재 안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한 차례씩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화재 안전 교육', '대피요령·신고방법 안내', '우리 집 대피계획 세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소방서는 지난 4일 평촌초교와 평촌학원가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김지한 안양소방서장은 “이번 팝업스토어 활동이 실질적인 예방 효과로 이어져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주완 전통연희컴퍼니는 오는 31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전통예술 합동 공연인 ‘타로맨스 오온(五蘊)’을 개최한다. 안양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으로 여는 이번 공연에는 ‘사물놀이 열음’, ‘뢰연누리’, ‘전통연희예술원 마주’, ‘전통락’, ‘아리랑전통연희단’ 등 경기권 5개 전통예술 단체, 출연진 33명이 참여해 80분간 다채로운 전통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문굿으로 시작해 웃다리 농악가락, 영남 사물놀이, 동애한 별신굿, 삼도 사물놀이, 사물판굿 등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획과 진행을 맡은 김주완 전통연희컴퍼니 대표는 “‘오온’이라는 부제 아래, 다섯 팀이 각기 다른 색과 개성으로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며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준비한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를 연차별로 정비하고 있다. 시는 관내 48곳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와 기종점 노면표시 정비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6곳, 올해는 14곳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나머지 18곳의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또, 곡선 도로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박달로 호현삼거리 부근에 차량 신호등의 시인성을 높이는 ‘LED 보조장치’를 시범 설치했다. 이 장치는 차량 신호등 부착대에 표출부 매립형태로 ‘LED 보조장치’가 설치돼 있어 운전자가 명확하게 교통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향후 교통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분석해 필요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화를 목표로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 통합 온라인플랫폼 구축사업’을 마쳤다. 재단은 지난 1월부터 7개월간 ‘비대면 서비스 확대’, ‘디자인 전면 개편’, ‘시스템 속도·운영 안정성 강화’ 등 3개 중점과제를 바탕으로 이용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청소년 프로그램’, ‘교육강좌’, ‘시설 대관’, ‘결제·환불’ 등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또, 재단 브랜드 아이덴티티 ‘드림 버블(Dream Bubble)’을 활용한 기관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생동감 있는 컬러와 포인트 요소를 곳곳에 활용해 사용자 집중도를 향상시켰다. 안병일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개편을 통해 시민과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연중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보완하면서 운영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강득구(민주·안양만안) 국회의원은 용역업체가 변경돼도 노동자의 근로계약을 승계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아파트 경비·미화 노동자들은 용역업체 변경 시, 근로계약이 사용자 측의 의사에 따라 달라지는 불안정한 고용 승계로 열악한 근무환경에 처해있다. 또,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에는 용역계약 체결 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용을 승계하도록 계약서에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강제력이 없는 권고사항에 불과해 현장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용역업체가 변경되더라도, 노동자의 근로계약이 승계될 수 있도록 규정해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아파트 경비·미화 노동자의 노동권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강 의원은 “고용불안을 느끼는 노동자가 많은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아니다”라며 “간접고용노동자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입지·교통·생활·사업성 네 박자를 고루 갖춘 명품 인덕원을 최고의 사업성을 확보해 ‘랜드마크 단지’로 개발하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안양 인덕원중학교 주변 B블럭 재개발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재곤 추진위원장은 “이를 통해 개혁과 혁신으로 앞서가는 정비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인덕원중학교 주변 B블럭 재개발사업 추진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토지 등 소유주 50% 이상의 사업 추진 동의를 얻어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안양시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신청서를 접수해 지난 1일 승인을 마쳤다. 이 위원장은 “토지 등 소유주들과 지난해부터 재개발사업을 논의하면서 준비를 했다”면서 “또, 10년 전 재개발에 반대하셨던 분들에게도 인덕원 지역 변화에 맞춰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며, 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해 이제 승인을 마쳐 사업 추진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했다. 특히, “자발적으로 봉사하시는 토지소유주들과 함께 시에서 발급한 ‘연번 동의서’를 일주일 만에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접수했다”면서 “이는 매주 인덕원 재개발의 사업성을 알리기 위해 설명회를 진행하고, 많은 주민들의 열정과 지원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인덕
장명희(민주·가선거구) 안양시의원이 미국 국무부의 ‘국제지도자프로그램(IVLP·International Visitors Leadership Program)’에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IVLP는 8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국무부의 대표적인 공공외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각국의 차세대 지도자를 선발, 특정 주제에 대한 이해 증진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과거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한승수, 남덕우 전 총리와 저신다 아던 전 뉴질랜드 총리, 마거럿 대처,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등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장 의원은 오는 11일부터 3주간 미국을 방문해 유일한 한국인 연수자로 참여해 24개국 대표와 ‘여성의 정치참여’, ‘여성 리더십’, ‘여성권익 향상’ 등을 주제로 연수를 받게 된다. 또, 주요기관 방문과 전문가 대담 등의 일정도 소화하게 된다. 장 의원은 경기도 최초로 ‘안양시 경력보유여성 등의 존중 및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와 ‘안양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 등 다양한 분야의 조례제정에 앞장섰다. 그는 하반기 보사환경위원장을 역임하며 안양시 여성청소년 생리대 보편지원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내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