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는 17개 시·도 생활체육회, 67개 전국종목별연합회와 함께 체육진흥투표권(체육복표·현 스포츠토토)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지방세법 개정안 반대 성명서를 5일 발표했다. 이한구(새누리당) 의원이 5월 대표 발의한 지방세법 개정안은 복지사업 등으로 세수가 줄어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덜고자 체육복표사업과 카지노 매출액에 레저세를 10%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회와 회원단체는 성명서에서 “체육진흥투표권에 레저세를 부과하면 연간 2천146억원에 이르는 생활체육 지원액이 대폭 감소해 새로 도입한 유아체육의 고사, 학생들의 체육 시간 단축, 동호인의 스포츠클럽 활동 저하, 노령층의 스포츠 복지 축소 등으로 이어져 생활체육의 근간이 무너질 것”이라며 해당 법안의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체육진흥투표권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개정안은 2010년에도 발의된 적이 있으나 생활체육 현장과 체육인들의 반대로 인해 개정안이 철회됐다. 국민생활체육회와 생활체육 회원단체의 예산은 90% 이상을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의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3위인 박인비는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천414야드)에서 열리는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우승상금 22만5천 달러)에 출전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마이어 LPGA 클래식은 2000년 올즈모빌 클래식 이후 14년 만에 미시건주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다. 이 대회에서 박인비는 시즌 2승, 이 대회 초대 우승과 더불어 한국 여자골프의 자존심 회복에 나서야 하는 처지다. 박인비는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신고, 올 시즌 교포 선수를 제외하고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한 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27일 막을 내린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한국이 3위에 머물며 ‘세계 최강’의 위상이 흔들린 가운데 박인비는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캐럴라인 헤드월(스웨덴)을 꺾는 등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박인비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했던 4명(박인비·유소연·최나연·김인경)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나선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두 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을 끊고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5일 미국 일리노이주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지 세 경기만에 안타를 쳐냈다. 이후 3일과 4일 클리블랜드전에서는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안타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4에서 0.235로 소폭 올랐다. 그러나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에 3-5로 역전한 이후 강우콜드패해 4연패 늪에 빠졌다. 텍사스는 8월 들어 치른 4경기에서 전패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3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타일러 플라워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3볼-2스트라이크 접전에서 끈질기게 파울을 거둬낸 끝에 10구를 타격했으나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다. 추신수에 이어 나온 엘비스 앤드루스는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잇달아 나온 땅볼과 안타에 힘입어 홈까지 들어와 텍사스에 선취점을 안겼다. 텍사스는 2회초 2사 1루에서 터진 루그네
한국 14세 이하(U-14) 테니스대표팀이 2014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 주니어대회 본선 첫발을 산뜻하게 내디뎠다. 한국은 4일(이하 현지시간)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본선 C조 조별리그 1차전(2단1복식)에서 포르투갈을 종합전적 3-0으로 꺾었다. 한국은 1단식에서 한선용(평택 효명중)이 토마스 소아르스를 2-0(6-0 7-6)으로 물리친 데 이어 2단식에서 박의성(충남 계광중)이 다니엘 호드리게스를 2-0(6-0 6-0)으로 제압해 승리를 거뒀다. 이미 승패가 결정된 가운데 나선 마지막 복식에서 한국은 정영석(서울 마포중)-한선용 조가 소아르스-아폰수 비아나 조를 2-0(6-2 6-3)으로 꺾어 완승했다. 한국은 콜롬비아를 물리친 러시아와 함께 C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출전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위가 4강에 올라 토너먼트제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2011년 강구건(경북 안동고), 홍성찬(강원 횡성고), 이덕희(서울 마포고)를 앞세워 아시아국 최초로 월드주니어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은 5일 콜롬비아와 2차전을 펼친다. /연합뉴스
유럽 프로축구에서 여성 사령탑이 역사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코린느 자크르(40) 클레르몽 감독은 5일 프랑스 브레스트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게2(2부 리그) 원정경기에 나섰다. 유럽 남자 프로축구의 2부 리그 이상 클럽에서 여성 감독이 벤치에서 팀을 지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레르몽은 이날 자크르 감독의 생일과 데뷔전을 축하하듯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브레스트의 반격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채 이후 두 골을 얻어맞고 1-2로 역전패했다. AP통신은 자크르 감독이 막판까지 큰 소리를 지르며 공격수들의 공세를 주도했으나 결과는 석패였다고 보도했다. 클레르몽은 동점골 기회를 수차례 잡았으나 상대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승점을 쌓는 데 실패했다. 자크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두 차례 실점할 때 실수가 있었으나 앞으로 선전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 여자 대표팀에서 수비수로서 121차례 A매치를 소화해 센트리클럽에 가입한 인물이다. 선수 시절 대표팀의 주장을 지냈고 은퇴 후에는 대표팀 코치직을 맡기도 했다. 자크르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남성 축구의 여성 감독이라는 이유로 쏟아지는 관심을 정중하게…
2년 1개월여 만에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며 ‘포항 징크스’를 깨고 3연승을 질주한 수원 블루윙즈가 이번에는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9라운드에서 전북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경기에서 산토스(2골)와 로저, 권창훈의 연속골로 4-1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 승점 32점으로 리그 3위로 도약한 수원은 전북마저 꺾고 리그 선두권에 바짝 다가설 태세다. 수원은 특히 최근 2년간 정규리그 8경기에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포항을 크게 이기면서 선수단의 자신감이 급상승한 데다 포항전에서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리는 등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산토스와 1골 1도움으로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로저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포항 전에서 도움 1개와 마수걸이 골을 기록한 권창훈도 전북 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3연승을 거두면서 9골을 뽑아낸 수원의 막강한 공격력에 맞서는 전북도 만만치 않다. 수원이 포항에 승리를 거둔 덕분에 3개월여 만에 K리그 클래
‘괴물 투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재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류현진이 8일 오전 11시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5일 전했다.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을 자랑하는 다저스(승률 0.558)는 이날부터 6할을 넘는 승률을 자랑하는 지역 라이벌인 에인절스(승률 0.604)와 인터리그를 치른다. 5~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2연전을 벌이고 7~8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맞붙는 ‘프리웨이 시리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거센 추격을 받는 다저스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놓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치열한 경쟁 중인 에인절스 모두에게 중요한 4연전이다. 류현진은 잭 그레인키, 클레이턴 커쇼, 댄 하렌에 이어 적지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에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의 맞대결 상대는 메이저리그 10년차 베테랑 왼손 투수 C.J. 윌슨이다. 올 시즌 8승 7패에 평균자책점 4.74의 윌슨은 최근 10경기에서 2승 4패에 평균자책점 7.21에 그칠 정도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다저스 타선이 윌슨을 조기에 무너뜨린다면 류현
국내 3쿠션 당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3쿠션 오픈당구대회가 오는 9일부터 5일 간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볼 특설경기장 등 3곳에서 개최된다.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경기신문과 인천시당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주관방송사인 SBS Sports가 독점 녹화·방영한다. 이번 대회 예선전은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인천시 남구 주안1동 CC당구클럽과 서구 심곡동 GBC클럽에서 치러져 본선에 진출할 32명을 가린다. 이어 11일에는 CC당구클럽에서 32강과 16강 전을 열어 본선 8강에 오를 8명을 결정하며 12일과 13일 이틀간 송도 트라이볼 특설경기장에서 우승자를 가릴 8강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은 대한당구연맹 등록선수 및 동호인이며 우승상금 1천만원, 2위 상금 500만원 등 총 상금 2천300만원이 걸려 있다. 경기방식은 예선전의 경우 30점 단판 승부로 진행되며 128강부터 64강까지는 35점 단판 토너먼트로, 본선 32강부터 결승전까지는 40점 단판 토너먼트로 각각 치러진다. 또 32강부터는 40초룰과 타임아웃 1회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로저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로저를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로저는 포항과의 경기에서 전반 44초만에 산토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후반 41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려 수원의 4-1 대승에 기여했다. 이날 수원은 2012년 7월부터 이어지던 포항전 무승(1무7패) 징크스를 깨고 3연승을 질주하며 3위에 뛰어올랐다. 프로축구연맹은 로저가 “감각적인 패스와 깔끔한 마무리로 승리의 방점을 찍었다”고 평가했다. 수원의 또다른 브라질 용병 산토스도 포항전에서 2골을 폭발하며 로저와 함께 나란히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수원의 신세계와 성남FC 임채민이 스레텐(경남FC), 백종환(상주 상무)과 함께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드 부문에는 인천 유나이티드 구본상과 임상협(부산 아이파크), 이재성, 한교원(이상 전북 현대)이 선정됐으며 골키퍼 자리는 김민식(상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