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7일 수도권 지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 경기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아침부터 낮까지 눈이 내리겠다. 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 강수량은 10~30mm으로 예상된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여주, 화성, 양평, 광주, 안성, 하남, 평택, 포천, 연천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4~2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6~-4도, 양주시 -6~-4도, 고양시 -5~-4도, 의정부 -6~-4도, 동두천시-6~-4도, 연천군 -9~-5도, 포천시 -7~-4도, 가평군 -7~-4도, 남양주시 -5~-4도, 구리시 -4~-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눈이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얼어 미끄러우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김현수기자 khs93@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2주간 격리 생활을 마친 중국 우한 교민 1·2차 귀국자가 15∼16일 모두 퇴소했다는 소식에 이천시 국방어학원에 입소한 3차 귀국자들도 힘을 내고 있다. 16일 국방어학원 정부합동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국방어학원에 머무는 우한 교민, 중국 국적 가족 등 3차 귀국자 146명은 발열 체크 등에서 별다른 이상 증세 없이 격리 생활의 첫 주말을 평온하게 보내고 있다. 우한에서 온 손녀 2명(1세, 3세)을 돌보기 위해 자진 입소한 내국인 할머니(66)는 중국인 며느리, 손녀들과 한방을 쓰며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39.3도가 넘는 고열로 어머니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생후 8개월 아동 1명은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며칠간 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추가검사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정부합동지원단 관계자는 “한 입소자가 지원단과 전화 통화에서 ‘아산·진천 입소자 퇴소를 축하하고 우리도 아무 탈 없이 나가기를 바란다. 우리를 위해 고생하는 정부지원단과 이천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며 “입소자 모두 차분한 분위기 속에 퇴소를…
개학을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거 입국 예정인 가운데 각 대학에서 이들의 자율격리 방안 마련과 격리에 따른 비용 문제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6일 도내 대학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각 대학은 교육부 권고에 따라 2~4주간 개강을 연기하고 중국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 중국 신입생 등을 대상으로 14일간 자율격리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 대다수 학교는 이 기간 기숙사 일부 또는 전체를 비워 격리시설로 활용하고, 교외 거주학생들은 원격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재원에 대해 마땅한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격리에 따라 1인 1실을 사용하는데 따른 체류비 증가분과 유학생들이 14일간 먹을 식사와 위생물품 비용, 내·외부 방역 비용 등이 예산에 책정돼 있지 않고, 교비 사용에 따른 일반 학생과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앞서 지난 13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성균관대를 찾아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율격리 유학생을 관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과 물품은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대학은 아직 정부 지원폭 등에 대해 세부적인 사항을 전달받지 못하다보니 구체적인 격리방안을 미루고 교육부 결정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던 수원시 공공시설이 일부를 제외하고 17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가 수원지역에 확산되지 않고,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수원시에는 20번 환자가 발생한 지난 5일 이후 12일째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자가격리 대상자도 늘지 않았다. 시는 복지시설, 공공체육시설, 박물관, 미술관 등 거의 모든 시설의 운영을 재개한다. 다만 경로당은 정상 운영을 원칙으로 하지만 경로당별로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수원박물관 어린이체험실, 광교박물관 어린이체험실, 수원시노동자종합복지관은 29일까지 휴관한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도 율천·정자1·정자3·영화·송죽·조원1·조원2·연무·권선1·곡선·망포1·망포2동 등 다음달 2일 운영을 재개하는 12개 동을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철저하게 방역하며 공공시설을 운영하겠다”며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할 때는 행사장 안에 체온계, 비누 등을 비치해 감염병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남부권역에 국제공항 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평택 시민들이 모여 연합회를 결성했다. ‘경기남부권역 국제공항유치 평택시민연합회’는 지난 13일 평택시 서정동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평택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들의 급증하고 있는 점과 평택 산업단지에 위치한 IT기업 등의 물류 수송비 절감, 경기남부권 관광활성화 등 국제공항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공항 유치 서명운동 등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수호 평택시민연합회장은 “경기남부권 주민들의 국제공항 이용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인천국제공항은 거리가 멀고 수요도 한계에 달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물류수송비 절감에도 큰 효과가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이 큰 만큼 국제공항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국제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화성시민들이 모여 화성시민연합회를 발족하고 활동에 들어간 바 있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로 일부 언론에 보도됐던 40대 남성 사망 기사는 ‘가짜뉴스’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13일 일부 언론이 보도한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관련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시민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에 거주하는 A(41·중국국적)씨 이날 오전 8시쯤 뇌졸중 증상으로 성빈센트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평소 복용하던 뇌졸중 약을 최근 3개월 동안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가족들은 A씨가 지난달 30일 중국 칭다오를 다녀온 사실을 전하면서 한때 코로나19 감염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병원측에 따르면 A씨가 이동됐을 당시 고열이나 기침 등 증세가 없었지만 중국 여행 이력을 고려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응급실을 통제하는 한편 이송에 참여한 대원 등을 격리조치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경찰 등은 격리에서 해제됐으며, 응급실 등도 통제를 풀고 정상 진료에 들어갔다. 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환자의 사망과는 전혀 관계없지만 사망 원인은 개인정보라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고,
경기도와 지자체들이 코로나19 대응과 시민 안전을 위해 사실상 행정력을 총동원해 확산 방지를 위한 연일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며 고군분투하면서 격무를 마다하지 않는 공직자들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일시적인 행정 공백은 물론 과도한 업무량 등으로 공직자들이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13일 경기도와 도내 지자체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일 민·관 협력 감염병 위기대응시스템을 구축, 현 재난안전대책본부 내 방역본부를 ‘위기대응센터’로 전환·확대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현재 벌어지고 있는 각종 현황을 분석해 긴급대응은 물론 정책을 마련, 도내 확진환자, 의사환자 등 입원이 필요한 환자의 격리병상 배정과 조정, 24시간 보건소 상담지원, 환자 동선파악과 접촉자 분류, 역학조사 출동지원 등을 하고 있다. 또 전국 지자체들 중 가장 많은 인구를 자랑하는 수원시는 지난달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마련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시행, 염태영 수원시장이 직접 총괄지원반, 감염병대응반, 생활안전지원반, 행정지원반, 홍보지원
동시에 여러 여성과 교제하면서“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는 등의 거짓말을 해 2억여원을 가로챈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6단독(이종민 판사)은 13일 사기, 사문서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교제 상대방을 대상으로 사기 범행을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이 사건 불구속 재판 중에도 추가적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 일부에게 800여만원을 변제한 것 이외에 아무런 피해복구가 되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지난 2017년부터 별다른 직업이 없던 A씨는 교제하던 B씨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세 대 개통한 뒤 5개월 동안 60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비용을 치르지 않았다. 그는 다른 부분에서도 B씨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고 있었다. A씨는 또 다른 애인 C씨에게도 거짓말을 해 25차례에 걸쳐 2천700만원 상당을 뜯어냈고, D씨와도 교제하면서 133차례에 걸쳐 1억6천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또 그는 다른 범죄로 수감됐다가 출소한 이후인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D씨 이름으로 휴대전화 5대를 개통해 3천500만원 상당의 채
평택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들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집단 감염돼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13일 평택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역 내 한 산부인과를 거쳐 간 신생아 9명이 RSV 감염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6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신생아실을 중심으로 병원 내부에서 점차 확대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RSV 감염증은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보건당국은 병원 내·외부에 대해 방역을 하는 한편 RSV 잠복기가 2∼8일 정도인 것을 고려해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인천의 철강공장에서 60대 철강 운송업자가 후진하던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13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7시 53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철강공장에서 철강 운송업자 A(68)씨가 후진하던 지게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지게차 운전자 B(50)씨는 철강 하역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인천=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