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1골 1도움을 올린 서정진의 맹활약을 앞세워 인천 유나이티드에 1골차 진땀승을 거뒀다.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을 3-2로 꺾었다. 승점 26점을 쌓은 수원은 이날 FC서울과 무승부에 그친 4위 제주 유나이티드를 1점차로 압박했다. 인천(승점 10)은 그대로 ‘꼴찌’에 머물렀다. 11위 경남FC와의 승점 차는 3점이다. ‘침묵하던 날개’ 서정진이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수원의 대승을 주도했다. 수원은 전반 18분 고차원이 로저의 도움을 받아 호쾌한 오른발 땅볼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으나 이후 인천의 거센 압박에 밀려 중앙선을 제대로 넘지도 못했다. 서정진은 전반 37분 산토스와의 그림 같은 패스 플레이에 이은 침착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올리며 인천의 기세를 꺾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절묘한 2대 1 패스로 인천 수비진을 무력화했다. 이후 발재간으로 수비수 2명을 더 제치고 골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공을 왼쪽 골대에 꽂았다. 그의 시즌 첫 번째 골이었다. 서정진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택배 크로스’로 산토스의 헤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해단식이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과 도체육회 원로고문,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경기단체장, 출전 학교장, 선수단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본 행사에 앞서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진 해단식은 식전 행사로 선수단 활약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출전 결과 보고, 입상선수 대표시상, 대관왕 시상, 종목별 최우수상 시상, 유공 표창 및 우수기관 표창,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정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긴다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연습의 고달픔을 무릎쓰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해 일궈낸 승리는 자신의 승리이고 미래와 내일을 위한 승리라 생각한다. 또 진다는 것은 또다른 도전을 위한 기회”라고 말한 뒤 “나무가 모여 숲을 이뤄루면 산을 지켜내듯 이번 대회는 모두의 힘으로 일군 것”이라며 “함께 땀흘린 여러분들이 세계 향해 보다 큰 꿈 가지길 바라며, 이번 대회가 그런 추억과 결단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강득구 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체
‘제3회 수원시 농구협회장배 유소년 농구대회’가 20일 매산초등학교 실내체육관과 수원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원시 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수원시 농구협회장배 유소년 농구대회는 유소년 농구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5학년 8개 팀과 6학년 10개팀, 중등부 1학년 7개 팀과 2, 3학년 각 6팀 등 총 37개팀 35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은 최성일 농구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장광수 도농구협회장과 이내응 수원시 체육회 사무국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송원초등학교 이승수 학생의 선수 대표로 선서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수원시 농구협회는 매산초교에 학교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현재 도내에서 유소년 엘리트 농구팀을 보유한 시·군은 수원과 안양, 성남 등 3곳으로 초·중·고등부 남·여 팀 각 1팀 등 총 6팀이 활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유소년 농구가 엘리트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회는 농구 엘리트체육 선수…
수원시와 포천시가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서 각각 1부와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회 1부에서 1천600점을 획득, 고양시(1천300점)와 성남시(1천200점)을 따돌리고 종합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수원시는 혼성 40대부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남자 50대부와 60대부, 여자 40대부와 50대부, 60대부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고른 활약을 보였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남자 50대부 우승과 혼성 40대부 우승에 힘입어 1천800점으로 하남시(1천600점)와 군포시(1천100점)을 따돌리고 종합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1부와 2부 화합상은 안산시와 양주시가, 장려상은 시흥시와 구리시가 각각 수상했으며, 최고령 선수상은 유공언 옹(양주시·85)이 영광을 안았다. /박국원기자 pkw09@
2014 프로야구 전반기 타격 부문은 국내 타자들이 독식했다. 반면 투수 부문에서는 외국인의 활약이 더 돋보였다. 16일 전반기를 마친 프로야구 개인 부문 성적을 살펴보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시상하는 타격 8개 부문에서 모두 국내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투수 6개 부문에서는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가 3개 부문씩 1위를 나눠 가졌다. 꿈의 타율 4할에 도전하는 이재원(SK 와이번스)이 0.394로 타율 1위를 지켰고, 토종 거포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전반기에 30홈런을 채우며 홈런 부문 3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홈런 2위(26개) 강정호(넥센)는 타점 1위(73개)에 오르며 아쉬움을 달랬다. 넥센 톱타자 서건창은 득점(80개)과 최다안타(125개) 두 부문에서 선두를 질주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외롭게 한화 이글스 타선을 이끄는 김태균은 출루율 1위(0.468)를 지켰고,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는 33도루로 서건창(32개)과 박민우(31개·NC 다이노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도루 1위로 전반기를 끝냈다. 3년 만에 한국 프로야구에 재등장한 외국인 타자들은 시즌 초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며 국내 선수들을 위협했다. 하지만 국내 투수들이 외국인 타자의 약점을
성남 정자중이 창단 4년 4개월여 만에 전국테니스대회 단체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자중은 16일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대회 여장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중앙여중을 종합전적 3-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정자중은 지난 2010년 3월 여자 테니스팀 창단이후 4년 4개월여 만에 대통령기를 처음으로 품에 안으며 전국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박은영, 한수진, 소지연, 배선아로 구성된 정자중은 이날 1단식에서 한수진이 중앙여중 김수민에게 세트스코어 0-2(4-6 3-6)으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단식에서 소지연이 상대 노영지를 세트스코어 2-0(6-3 6-1)으로 가볍게 제압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정자중은 3단식에서 박은영이 중앙여중 윤혜란과 접전을 펼친 끝에 2-0(7-5 6-4)으로 힘겹게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4단식에 나선 배선아가 강미정과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혈전 끝에 세트스코어 1-2(4-6 6-1 6-7)로 아쉽게 패해 승부를 마지막 복식으로 끌고갔다.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정자중은 마지막 복식에서 박은영-수지연 조가 중앙여중 윤혜란-김수민 조를 2-0(
황선홍, 최용수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직과 관련한 자기 입장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이들 감독은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하는 젊은 지도자로서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의 사임 후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다.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대한축구협회(FA)컵 경기 전후에 세 차례나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답변의 공통점은 지금 생각할 겨를이 없지만 실제 제의가 오면 고민할 것이라는 취지였다. 황 감독은 ‘포항 선수들이 황 감독의 이직을 걱정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그런 것(분위기) 아직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서 고민할 이유는 없다”며 “부상 선수도 있고 승부처(리그에서 고비가 될 경기)도 계속 찾아와 팀(포항)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협회에서 감독직 제의가 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미리 거취를 고민하며 클럽 운영의 집중력을 해치고 싶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황 감독은 ‘협회가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는 말에도 “할 얘기가 없다”며 “다른 고민을 할 여력이 없고 고민할 필요도 없다”고 결단을 유보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이 다시 나왔다. 황 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가 지난 16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2013~2014시즌 홍콩 1부리그 우승팀인 ‘키치SC’와 친선 경기를 가졌다. 이번 친선 경기는 키치SC가 홍콩리그 비시즌 중 하계 전지훈련 장소로 한국을 택하면서 진행됐다. 키치SC는 1931년 창단해 83년 전통의 홍콩 명문 프로축구팀으로 김판곤 감독이 지휘했던 ‘사우스차이나’와 더불어 홍콩 1부리그 ‘BIG 2’로 불리우는 팀이다. 지난 2013-2014시즌 리그 우승과 홍콩리그컵대회를 모두 휩쓸며, 2관왕을 차지한 ‘키치SC’는 홍콩팀 최초로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컵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키치SC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광주FC에서 활약한 장경진이 소속된 팀이기도 하다. 고양 관계자는 “지난 시즌 홍콩 1부 리그 우승팀과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앞으로 키치SC와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며, 양 구단 윈윈 할 수 있는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민수기자
한국 프로야구를 거쳐 일본 무대를 누비는 동갑내기 친구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과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의미 있는 성적을 올리고 전반기를 마쳤다. 오승환은 일본 진출 첫해 센트럴리그 구원 선두를 질주하며 연착륙했고,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소프트뱅크로 팀을 옮긴 이대호는 전반기에 100안타를 채우며 4번타자의 입지를 굳혔다. 오승환은 전반기 36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22세이브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주니치 드래건스의 이와세 히토키(2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3.96)에 6세이브나 앞선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1위다. 오승환의 전반기는 “구종이 단순하다”, “직구 구위가 떨어졌다”는 등 일본 언론이 제기한 의혹을 극복하는 과정이었다.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센트럴리그 최고 마무리로 자리 잡은 오승환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며 “후반기에는 더 확실한 마무리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3년간 최대 20억엔(약 203억원)의 초대형 계약으로 소프트뱅크에 입단한 이대호는 타율 0.304로 퍼시픽리그 타격 5위에 오르며 전반기를 마쳤다. 홈런은 리그 공동 9위(12개), 타점은 공동 12위(39개)다. 팀이 치른 84경기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메주트 외칠(아스널)이 월드컵 우승 보너스를 23명의 브라질 어린이 수술비에 쾌척하는 선행을 했다. 외칠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월드컵에 앞서 11명의 브라질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했지만 이번 우승은 23명 독일 대표팀 선수 모두의 힘으로 이룬 것인 만큼 수술비 지원 대상 어린이를 23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공개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외칠은 조별리그(3경기)와 토너먼트(4경기) 7경기에 모두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외칠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개최국인 브라질 어린이 11명의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고, 월드컵 우승으로 30만 유로(약 4억2천만원)의 보너스를 받게 되자 지원 범위를 23명으로 넓혔다. 한편, 외칠의 에이전트는 ‘외칠이 우승 보너스의 일부를 가자지구 주민 돕기에 기부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